삼반수생 무휴학 반수 고민중이에요 조언부탁드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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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세번째 수능 본 이과생입니다
재수해서 대학에 붙었지만 간절한 마음에 2학기 휴학반수를 시작했습니다
수학은 고정 1이었다가 이번 수능때 미끄러졌구요 ㅠㅠㅠ
화학이 변수가 좀 있는편이라 시간을 많이투자했는데 불꽃 싸대기 제대로 맞았구요...
논술이 제발 붙었으면 하지만.. 장담할수도 없고 아마 정시지원도 안할것같아요
자꾸만 과탐에서 빵꾸가 나니까 친구가 사탐 진짜 해볼만하다고 만약에 또 할 마음이 생긴다면 문과로 돌려서 시험보라고 하더라구요
그치만 저도 나이도 나이고, 포기할건 포기해야한다는것도 현실적으로 잘 알고있고, 시험을 세번이나 치루면서 배우고 쌓아 올린것들이 수포로 돌아가는거 같아서 마음이아프고 힘드네용... 시험에 대한 미련 보다는 진짜 뿌듯하게 성적표보고 성취감을 느끼고싶어요 간절하게 ㅠㅠㅠㅠ
만약 시험을 치루게 된다면 부모님 마음고생도 많이하셔서 비밀로할것같구요, 수학은 큰 고민없고 국어 사탐에 큰 비중을 두고 공부를 시작할것 같아요
현실적인 조언도 좋고 쓴소리도 좋습니다
혹시 이과에서 문과로 돌리신 분이 계시면 조언감사하겠습니다...!!! 무휴학 반수에 관해서도요!!
사알못이라 어떤과목을 선택해야할지 모르겠네요ㅠㅠㅠ
아주 요몇일 잠도 잘안오고 힘드네요 ㅠㅠㅠㅠㅠ 으아ㅏㅏ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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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379일의 기적 ㅋㅋ
전 이과였는데 고2 2학기 때 자퇴하고 11월부터 문과로 수능 준비하다(나형시절이였어요) 4월달에 다시 이과로 바꾸고 수능 보긴 했는데... (그니까 결론은 뇌구조는 이과였는데 약 5개월 동안 문과 공부했다는 뜻임) 만약 본인의 뇌구조가 문과<이과 다 하시면 만점 받기에는 2지(한지,세지)가 쉽겠죠? 근데 도긩t 유튭보면(정시지원전략 편) 사탐은 만점 받아도 표점이 과탐이랑 7점이상(아마도) 차이나고, 사탐은 만점을 받아도 백분위 100이 안나올 수도 있어서 그냥 이과 유지하시는게 더 좋지 안을까요? 요즘은 교차지원 가능하니까 여러모로 이과가 더 유리한 것 같아요. 한번 도긩t 유튜브 정시지원전략편(3일전에 올라옴) 보시고 잘 생각해보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