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상담
게시글 주소: https://d.orbi.kr/0001121789
교생실습기간에 학생상담을 맞게되었는데
진로문제에 이어 고등학생이다보니 자연히 학습법상담으로 넘어가게되었는데
언어 3-4등급학생에겐 어떤 방법을 조언을 해줘야 유용할까요 --;
진심 모르겠네요 ;
학생은 제가 언어 수능 2회만점자라니까 뭔가 거창하게 기대하는거같긴한데 --;
전 언어 공부라곤 암기해야 풀수있는 부분 (고전시가 해석이라던가 맞춤법, 사자성어가튼거..)밖에 안해봤거든요 --;
시간관리위해서 막판에 문풀좀 해본거?...
저같은경우는 원체 텍스트랑 활자매체에 가까웠던 사람이라 , 다독+글쓰기가 취미였던 고로 별다른 언어에 대한 고민을 해본적이없어서...
항상 학생때도 답 물어보고 왜그러냐고 그러면 "그냥 당연히 이게답이니까 답이지 손들고있는거 안보여? " 란 식이었기때문에=_=;
월요일날 좀 이야기를 해줘야하는데 -,
아옼ㅋㅋ.. 진짜 모르겟네요
"현대시는 그냥 집중해서 시에 감정이입을 하면서 어감을 음미해. 시란 단순히 언어의 나열이아니라 하나의 세계이니 이를 상상하면서 머릿속에 이미지를 그리렴 그럼 답지가 손을 들고있을거야."
이라고 하면 죽빵맞겟죠??... 최대한 제가 문제풀이할때의 느낌을 자세히 설명해도 겨우 저정도뿐이라 ;...
아 근데 사실 저게 가장 정확한 풀이법이라고 아직도 생각하긴하는데, 저게 시를 읽으면서도 눈물흘리던 문학소년이 아닌이상에야 이런애들에겐 별 효과가없을거같아서 --;
뒹구는 나뭇잎에도 웃음짓는 18살 소녀의 감수성으로 시를 읽어나가라고 이야기해줘봤자 날라오는건 죽빵뿐이겟군 이란 생각이네요...
비문학의 노하우라고 해봤자 빠르게 읽고 정확히 이해하고 문제를 풀으렴. 제시문보다 문제를 먼저 읽어보는게 도움이 될거야
밖에없으니..
언어강사분들 존경스럽네요 ;..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점대칭 선대칭 함수 어디서 배우는 개념인가요? 우함수 기함수 그런건가요?
-
하지만 현실은 약골
-
겸손해야할듯 0
화학 잘한다고 꺼드럭대다가 오늘 개같이 양적 털림 겸손해야겠다..
-
문제는 양이 너무 많아요... 공부할게 너무 많음
-
쭉 찾아보니 수능맛 리트라던데 많이 어려운가요? 이감에 끼워서 같이 할까 싶은데.. 처음 알게된거라
-
절대 지구과학을 끝까지 의심해
-
택배를 오늘 받았는데 서바는 수업시간에 푸는 거고 숏컷이랑 종민쌤 실모를 이번 주...
-
아수라부터 시작해서 이제 1회 풀어본 학생입니다. 일부러 출제 매커니즘 체험시키려고...
-
Sun300제를 곧 다 풀어서 마지막으로 풀 n제를 하나 끼고 실모를 돌리려고...
-
전 클라이밍
-
물론 그들이 이권을 챙기거나 하지는 않겠지만.. 평가원 시험 관련해서 ebs와...
-
상상 vs 한수 0
이제 둘중에 고민되네요..ㅠ
-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6월 1컷 9월 92점 입니다. 최저맞추는게 목표입니다
-
개크게 울림..
-
1학기때 동아리 들어가려다 말았는데
-
가사없고조아요
-
난 어떤 이미지려나 11
-
춘식쌤 첨 들어보는데 강의 흡입력이 들어본거 중에 탑5안에 드는거 같음
-
친구들 서바풀고 인스타 올리던데 실물 어케 얻는거임? 시대 다니는 건가? 방법 좀 알려주세영!
-
그 날의 지옥을 다시 한번 겪어보기 (작수 수학 미적분 및 기하 풀어보기) 1
자꾸 쓸데없는 문제풀이와 잡담 글을 올려서 죄송합니다. 다음 게시글은 무조건, 몇...
-
우우으으으 체력이 바닥났다
-
강인한 사람이 되겠어요 10
어제까지의 전기쥐는 죽었다
-
istj있나요???
-
탈르비하게
-
갑자기 나는데?
-
경한으로전진하고싶다
-
고개를 들어 4
흐르지 못하게 또 살짝 웃어
-
빡모 시즌2 0
1회 80 (14 15 22 28 30) 2회 84 (14 22 28 30)미적...
-
그래서 빨리 대학가서 정착하고싶음
-
탐구대체뭘해야함발시시발시발
-
9.21 계획 2
월클래스 연필통 장클래스 5주차 김현우 스탠다드 모의고사 빡빡이 아저씨 모의고사...
-
II와 III의 a,b,c 간격이 2:1인 거로 보아 II는 2cm/ms인 신경...
-
오늘 공부 진짜 너무 하기 싫어서 공부시간 중간중간에 비는 시간이 많음 그리고...
-
일본내에서도 갈리던데 님들은 어케 생각함 일잘알 있으신가
-
이왜진
-
성대아닌가 “예로부터 나라의 인재는 성균에 모여 왔으니, 그대 머묾이 우연이겠는가” 설의법까지 ㄷㄷ
-
우울증이랑 공황 와서 9월 한달 통째로 아무것도 못했는데 남은 50일 꾸준히...
-
기분좋다
-
인싸들도 팀플, 발표 많은 수업 싫어하나요?? 팀플, 발표 많은 수업 vs 과제,...
-
과탐 선택가이드 6
물리가 좋은데 컨테츠가 많으면 좋겠다, 쌩개념보단 적용,활용,문풀쪽에 자신있다 ->...
-
알겠어?!!!
-
열심히 살아보자 0
올해 꼭 대학가서 성공해야지... 보란것처럼 성공해야할 이유들이 많다
-
수완은 끝내야겠지
-
지금부터 현돌 기시감만 계속 돌려도 괜찮을까요?? 아니면 n제 풀어봐야 하나요 ㅠㅠ
-
춘식이랑 오즈가 압도적이라 그런건가
-
독재째고 티켓팅하러가야지~
-
거의 고정 1이신 분들 시간 안 부족하신가요….. ㄹㅇ 어케하는거지
-
비가 안 그쳐요 4
집가고싶다고
-
팀플이 없는 세상으로
자기가 잘하는 것과 잘 가르치는 것은 또 다른문제인것같아요
학습능력이 좋은 사람의 경우 물론 자신의 노하우를 체계화해가는 사람도 있지만
대개 문제를 접할때 당연시되는 부분이 있는데 그게 다른사람에겐 어려울수도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