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과 노베이스 재수 선택이 맞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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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현역때 문과로 수능 응시했다가 공대가고 싶어서 재수를 자연계로 돌려서 하고 있는 재수생입니다...
수능을 망치고 재수할려고 정시는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 부모님께서 몰래 원서 넣으신게 되서 지방대 공대를 교차지원으로 가서 일주일 정도 다니다가 3월 중순쯤에 재수를 시작하였습니다.
동네 근처에 대형 재수학원이 있어서 등록해서 다닌지 일주일정도 된거 같은데요 수업을 못따라가서 걱정입니다 수업은 문제풀이 위주로 개념을 알고 있다는 전제하에 나가고 있는데 저는 개념조차 모르니 수업을 따라가지를 못하겠네요 당장 내일모레가 학원 내 모의고사기도 하고 일주일에 세번정도 아침이 수학 미니 모의고사를 보는데 손조차 못대겠습니다 ㅠㅠ
일단 개념은 알아야 되니까 학원 끝나고 저녁에 와서 시발점부터 듣고 있는데 너무 힘들고 답답합니다 다른 이과 아이들과 격차도 많이 나는것 같고 몸도 마음도 너무 힘드네요 과탐도 해야 하는데...
지금부터 개념강의 열심히 듣고 복습 예습 철저히 하면 240일 후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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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살 수 있는걸로 아는데 몇시쯤에 나오나요 ㅠㅠ
글쎄요....
노베이스면 재종독입니다 독재로 개념잡고 6평끝나고 반수반 들어가는게 나아요
혹시 본인이나 주변지인분들 경험담인가요...? 저도 그렇게 생각하긴 하는데 부모님을 설득해야되서 ㅠㅠ 좀더 자세히 알려주실수 있나요
포기하세요 라고 쓰면 포기하시나?
님주제에 의대는 무슨 부모님 속 폭발하는거나 신경쓰세요 라고 쓰면 그렇게 하실거예용?
노베로 재종 수업은 멍하니 시간만 보내고 잠깐 나는 자습시간으로 본인진도 빼기...
삼척동자가 봐도 재종비 재종 사장 입에 레이업 슛 하는 형국인듯...
특단의 조치를 취하시지요..
그럼 글 왜씀? 무조건 듣기 좋은 말 들으려고 쓴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