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과 보상의 관계?
게시글 주소: https://d.orbi.kr/00011806564
Q> 노력한 만큼의 결과가 보장되지 않는다. 공무원은 성실한 사람이어야 하는데….
A> 이런 생각은 일부 수험생들이 고시에 관하여 가지고 있는 잘못된 인식에서 나온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일부 수험생들은 공무원으로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지고 있는지에 관계없이 공부만 열심히 하면 고시에 합격해야 하며, 시험도 그런 요구에 맞게끔 지식을 축적하기만 하면 합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과 같이 급변하는 사회에는 빠른 대응능력과 학습능력 그리고 문제해결능력이 매우 중요하며, 그런 역량을 가지지 않은 사람은 정부에서 관리자로서의 역할을 하기가 힘듭니다. 고등고시는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에게 국가가 보상하는 성격을 가진 시험이 아니라 필요한 인력을 효율적으로 선발하기 위한 수단이라는 점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 중앙인사위원회 출제관리과에서 발행한 '공직적격성평가 안내서' 중
10년 간 수험생들을 지켜보며 느낍니다. 수능은 노력했다고, 절실했다고, 괴로웠다고, 기도를 많이 했다고, 돈을 많이 들였다고, 혹은 N수를 했다고 꼭 고득점을 올릴 수 있는 시험은 아닙니다. 당연하게도(혹은 잔인하게도) 적합한 사람이 고득점을 받습니다. 모두들 시험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공부할 수 있기 바랍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https://tally.so/r/3yDZBx 헤헤
-
수학교과서 저자 23
랑 인터뷰할기회잡음 옯창들 무슨질문할지 댓 ㄲ
진짜이건 중요한얘기인듯ᆢᆢᆢ
노력한다구성공하는사회였으면
저도 열심히노력해서축구선수했을텐데^^
잘 읽었습니다
근데 회색눈알.....???
psat leet ncs 수능 등등 역량평가가 다 그런듯요,,,
반면에 노력 별로 없이도 머리가 좋으면 비교적 손쉽게 붙을 수 있는
그러니 적합하지 않은 사람은 빨리 환생해서 적합한 사람으로 태어나길 바래야죠
ㅇㅈ 시험마다 적합한 사람이 따로 있는듯
마음에 안드는 팩트네
잔인할 수도 있는 말이죠...
히히 저자님 블로그 페북 잘 보고 있어요!
고양이 많이 올려주세용
아 뉴비분들은 모르실 수도 있겠구나
국어의 기술 저자님이세요!
뉴비도 아닌데 첨알았네용
이전 글에 댓글도 남기셨던걸로 기억하는데용 ㅋㅋㅋ
지금까지 개발자인줄 알았음
프로그래밍 실력만 더 있었다면 개발자로 들어갔을 텐데요 ㅋ
고양이는 인스타그램에 자주 올려요. 많이 올려도 부담이 없는 곳이라 ㅋㅋ
예전에 PSAT에서 누가 노력한만큼 안나온다고 항의하자 인용문과 같은 말로 답변했다고 하죠 ㅋㅋ
잔인하지만 사실이죠뭐.. 받아들여야죠 원래 세상은 불공평하잖아요 ㅎㅎ
근데누구세유
오르비 닉네임으로 책을 낸 옛날 사람입니다 ㅎ
ㄷㄷ 국기 저자분을 모르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