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마베님을 위한 [학종으로 합격하기]
게시글 주소: https://d.orbi.kr/00013556519
(5.6M)
[4882]
학종으로 합격하기_독서활동&과제연구.pdf
메일 주소를 잘못 쓰면 어쩝니까ㅋㅋ
게시판에 그냥 자료 올립니다.
예비고1이나 예비고2가 보면 좋을 것 같네요
학종으로 합격하기!!
'독서활동&과제연구'
저는 국어강사를 하고 있지만,
수능 수업하는 것도 재밌고,
내신 대비 수업하는 것도 재밌지만,
제일 재밌는 게 '독서지도&첨삭지도'더라구요.
나중에 강사를 못하는 순간이 오면
독서실 차려서
독서 프로그램도 하고
자유롭게 책 읽을 수 있는 공간 만들고 싶어요ㅋㅋ
암튼, 입시든 국어든 질문이 있고 필요한 자료가 있으면 말씀하세요!
제가 갖고 있는 정보, 자료 모두 다 드립니다.
인생 뭐 있나요? 서로 돕고 도움받으며 사는거죠!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크으..
저번에 얘기하신 것과 관련하여, 문법 질문 하나 드려도 되나요..?
네 물론이죠!
저번에 자음군단순화->된소리되기 이 순서로 일어난다고 얘기하셨던 같아요. 근데 ebs 해설에서는 된소리되기가 먼저 일어난다고 나와있더라구요. 뭐가 맞는지 헷갈립니다ㅠㅠ
맞아요!!! 그때 수완실전1회 11번 넓다[널따] 말씀하신거죠?? 저도 이게 해설에 된소리되기가 된 후, 자음군단순화가 되었다는 것이 이상해서 표준발음법을 찾아보았어요 표준발음법 6장 25항에
어간 받침 ㄹㅂ 뒤 첫소리 ㄷ은 된소리로 발음된다고만 나와있고 왜 된소리가 되는지 안나와있더라구요.
그래서 여러 개론서도 보고 했는데 못찾겠어서 교수님께 여쭤보았더니,
예전에는 음끝이든 자음군단순화든 다 음끝으로 처리를 해서 문제가 없었는데 교체 탈락 이렇게 나누면서 문제가 생겼다고 하시더라구요.
즉, 우리말은 음절끝에는 7개의 소리만 올 수 있는데 이를 음절말 제약이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넓다의 경우 뒤에 오는 어미가 모음으로 시작하지 않고, 자음으로 시작하므로 앞의 겹받침은 하나가 떨어져나가고 [널]로 발음된 뒤, 뒤에 있는 고는 앞의 어간이 ㄹ일때 된소리로 발음되는 경우의 조항이므로 [꼬]로 발음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애매한 부분은 수능에서 다루지 않을 것입니다. 17수능에 음끝/자음군단순화 출제된 패턴정도만 이해해도 무방합니다!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늘 고민하는 것이 문법 점수 만점의 방법이에요! 잘하고 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와ㅋㅋㅋ
이거랑 그 고대랑 설대 홈페이지 학종 대비 하는 방법 적힌 책자 있는데 그것도 도움되요
맞아요! 저도 그거 봤어요 역시 황님은 다르시네요!
ㅋㅋㅋㅋㅋ
우와..선생님 진짜 대단하세요ㅠㅠㅠ제가 두마베님이었으면 엄청 감동받았을거같아요
교대승무원님도 원하시는 자료 말씀하시면 업로드하겠습니다!! 상큼한 주말 보내세용!
선생님 이 글에 어울리지는 않지만 수능전에 보고 들어가야할 ebs문학 지문 꼽아주실 수 있나요??*___*
고전시가, 고전소설, 극은 무조건 보고 들어가야해요! 물론, 스스로 작품 분석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그러나 ebs 연계지문에서는 시간 단축의 힘을 발휘해야 합니다. 고전시가, 고전소설, 극 작품 선별해서 자료 업로드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예비 고3인데 늦었나요?? 흑...
아직!! 생기부 작성 중이니 늦지 않았죠
우선 2학년 2학기 생기부부터 독서활동, 동아리활동, 교내활동, 세특, 행동특성 관리하세요. 그리고 겨울방학이 오기 전에 3학년1학기 생기부에 넣을 독서활동 미리 해두세요.
2->3학년에 갈수록 세부 전공과 관련된 부분으로 심화되야 합니다.
예) 화공 - 화학 관련 도서 -> 고분자 화학 관련 도서
그리고 교대 지망이면, 본인이 생각하는 이상적 교사상에 대해서도 독서활동이나 다른 활동을 통해 고민해보세요! 나중에 자소서나 면접에 도움될거에요
넵 감사합니다!!
혹시 추천하시는 책 있나요?? 그냥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소설도 좋아용 최근엔 1984 살인자의 기억법 재밌게 읽었음다
아! 김영하 소설 좋아하시면 '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 안에 단편들 읽어보면 굉장히 충격적일거에요! 특히 저는 '피뢰침' 읽으면서 '이건 작가가 미친건가??'라는 생각도 했어요ㅋㅋ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도 같은 맥락이고요ㅎㅎ
나름 단편 모음집에서는 이상문학상이 최고 기괴하고 발상이 엄청 뛰어나서 흥미롭더라구요. '침묵의 미래'가 제일 기억에 남네요. 그리고 잔잔한 판타지 좋아하시면 신경숙의 '모르는 여인들' 추천합니다ㅋ 단편 소설 여러개 묶어 둔 것인데 한편 한편 다 재밌어요!
그리고 최근에 읽고 힐링했던 책 중에 '라오스에 대체 뭐가 있는데요?'라는 하루키의 여행 수필이었는데요. 하루키가 각 국의 도시에서 몇 개월씩 거주하며 쓴 생활 수필이라 정말 그곳에 가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힐링이 되었습니다 (현실에서는 못가니까요ㅠㅠ)
그리고 최근에는 읽고 싶어서 샀는데 아직 못읽은 김애란의 '바깥은 여름'이라는 책이 있어요. 읽고 추천해드릴게요! 으아.. 언능 수능 끝나고 저만을 위한 독서를 하고 싶네요ㅋ
와 성의가 넘치시는 답변...복붙해서 메모장에 옮겨놨습니다ㅋㅋㅋ개인젇으로 신촌에서 마광수 교수님 수업을 들어보고 싶었는데 별하하셔서ㅠㅠㅠ
ㅋㅋ 쌤 언능 주무세용ㅋ 주말 수업 달리셔야죠!
선생님, 감사합니다^^
꼼꼼히 준비하셔서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파이팅!!!!
크으 마베님은 아니지만 학종준비하는 예비고1로서 도움 감사합니다
독서자료 유용하게 활용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