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그리고 빚 / money, and deb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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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요약+3줄요약
1
- 연방준비 은행이 그냥 숫자 잡아 넣으면 돈이 생김
- 미정부가 그 숫자를 빌리면서 돈을 찍어내면서 연방준비은행에 이자를 갚음
일반사람들도 돈을 빌리고 이자를 갚음
-100만원을 찍어냈는데 이자5%일시 105만원을 갚아야함
찍어낸돈보다 갚아야 할 돈이 더많음
2
-돈 은 빚으로 부터 생긴다
- 빚을 갚으려고 사람들은 일을 한다
- 돈은 빚에서 생기므로 사회가 빚을 다갚을수도 없거나와
빚으로부터 자유로울 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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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은행은 없어져야 합니다. 돈을 빌려줘서 돈을 버는 고리대금업은 천박하고 극악무도한 죄악으로, 중범죄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물교환이 불편하니 돈이 생겼고, 이제는 돈을 실제로 거래하는게 불편하니 그저 기계속의 숫자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모든것을 움직이고 있다니....
어떻게 하면 좀더 편하게 놀고 먹으면서 돈을 벌까? 이런 생각을 해온 가진자들이 만들어낸 쓰레기같은 체제입니다.
금융거래 이런거 없어져야 하고요. 물물교환이 불편해 돈을 거래하게 되었으니, 돈(실물)으로 직접 거래 해야합니다.
컴퓨터상의 숫자에 불과한 저것들을 과연 어떻게 믿고 예금하고 그러는지 저는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모두가 다 사람이 하는 일이고, 나쁜짓도 다 할수만 있다면 할수 있습니다. 0 하나 더 붙으면 천만원이 억이 됩니다.
금융거래를 절대 맹신하지 맙시다. 되도록이면 실물로 가지고 계세요. 뭐든지. 금이든, 돈이든... 치안으로부터 불안하니 은행에 맏기는 거겠지만 어쩔수 없습니다. 집에 모셔두세요. 제가 가져가겠습니다.
님은 공부부터 더 하셔야 할 듯...
어디 배운놈의 말이나 들어봅시다
넵.
현금은 실물자산이 아니라 금융자산입니다. 그것도 수익성이 가장 낮은 금융자산인데, 인플레 때문에 보유하고 있는 시간이 길수록 녹아 없어지는 잉여같은 자산이지요.
매년 보유한 돈의 3,4%씩 보유 비용으로 지불하고, 큰 거래 할 때마다 츄럭에다 사과박스 챙겨가면서 현금거래를 하거나 자신이 가지고 있는 실물자산이 현금으로 팔릴 때 까지 거래자에게 기다려달라고 매번 설득해야 하는 불편함까지 감수하면서, 재산을 금과 돈, 자산으로 보유하는 사람이 있다면, 세상에 대한 그의 불신은 정말 병원에 가야될 정도가 아닐까요?
그리고 이 글에 대해서 대답을 하자면,
1. 연준의 문서라고 이야기하는 자료의 내용은 경제학 교과서 거시파트를 펴면 어디에나 나오는 신용창조에 대한 이야기일 뿐이고, 원래 통화량은 직접 찍어내는 본원통화만이 아니라 금융거래 과정에서 뻥튀기되는 통화승수까지 고려하는 겁니다. 시중의 돈이 그저 세종대왕 얼굴 찍혀진 초록색 배춧잎이라고 생각했다면, 무지한 일이지요.
2. 중앙은행이 t기에 100만원을 찍어내 빌려주고 이후 통화발행을 하지 않았다면 돈을 갚을 때 이자는 오히려 -% 받겠지요. 사회의 생산과 거래는 증가했는데, 유통되는 화폐가 그대로라면 화폐수요는 증가하고 화폐가치는 올라가 디플레이션이 일어날테니까요. 은행이 받으려는 이자율과 화폐가치가 어디서 유래되는가에 대한 생각이 전혀 없으니까 그런 착각을 하는 거 아니겠어요?
이글의 요지는 '돈=빚'이니 자본주의 사회에서 가난이나 빈곤의 문제, 그로인해 파생적으로 나타나는 부작용을 해결할수도 없거니와 오히려 그 시스템이 문제를 확대 재생산한다는거 같은데 님이 옹호하는 심정은 이해하지만 거시적 관점에서 이런 사회문제 해결방안이나 금융시스템 자체의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보시죠.
솔직히 말하자면, 나는 이 글의 요지를 전혀 이해할 수가 없어요. 이 글의 출처가 되는 시대정신이라는 싸구려 음모론 다큐를 보아도 당최 일부의 사실에 덧붙여지는 이해불가능한 수사와 논리적 비약만밖에 볼 수 없는 걸요.
돈은 그 자체로 아무것도 아니에요. 돈은 그저 교환의 매개일 뿐입니다. 일종의 윤활류에요. 거래를 편리하게 하기 위한 장치에요. 모든 거래마다 거래액만큼의 화폐가 존재할 이유가 없어요. 통화승수의 효과 때문에 적은 화폐 발행으로도 생산과 거래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는데, 왜 무엇하러 세계에 존재하는 총 부의 양과 상응하는 돈을 찍어 바보같은 낭비를 해야 하나요?
최소한의 화폐로도 뻥튀기된 통화량을 통해서 사회의 생산과 거래가 무리 없이 이루어진다면 최소한의 화폐를 공급하는 건 당연히 권장될 만한 일이에요. 그리고 정부 정책상 통화정책의 효과를 최소의 비용으로 거두기 위해서도 필요하고요.
은행이 100%의 지급준비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면 상상할 수 없을 만큼의 화폐가 사람 손 한번 안 거치고 창고에서 그냥 썩어없어질 겁니다. 뿐만 아니라 은행은 돈을 지키는 금고로 기능할테고, 은행은 수익이 없으니 이자를 지불하기는커녕 보안 서비스에 대한 댓가를 요구하겠지요. 은행이 대출서비스를 할 수 없으니 기업은 돈을 구하기 위해 일일이 개인을 찾아다녀서 돈을 빌려야 하고, 개인을 집을 사기 위해 10년간 집 없이 살아야 할 겁니다. 나라는 결국 피가 돌지 않아 죽어버리겠지요. 이게 정말로 원하는 세상인지.
이 간단한 원리조차 이해하지 못하면서, 나라의 개인과 법인, 기관이 가진 총부채가 본원통화의 양보다 크다는 당연한 얘기로부터 돈이 곧 빚이라는 엉뚱한 이야기하고, 설령 그걸 빚이라고 부른다고 해도, 그로인한 사회적인 문제가 도대체 무엇이 있다는 건지 이해를 할 수가 없네요. 시대정신이라는 다큐가 시작과 끝에서 연결시키려고 하는 거창한 사회적 문제들, 1%의 부자가 40%의 부를 소유하고 있는 것, 인류의 50%가 하루 2달러로 생활하는 것, 선진국이 개발도상국에서 차관을 제공하는 댓가로 자원을 약탈하는 행위들이 당최 연준이 화폐를 공급하고 화폐가 유통되는 과정과 무슨 연관성이 있다는 거에요?
금융업없이 자산의 안전한 보관, 회사의 투자를 위한 자금마련, 생면부지의 기업에 대한 신용보증 그리고 이를 통한 건전한 투자기조 마련 등이 가능할지
빈대잡자고 초가삼간 태우지 맙시다 금융업이 현 자본주의 경제의 혈맥을 담당하고 있으면서 최근 금융위기나 디폴트등 문제를 만들고 있긴 하지만 그렇다고 님말씀대로 피를 죄다 빼버리면 예전과 같은 머리는 머리대로 팔은 팔대로 살아야하는 시대밖에 더 안남겠네요
그리고 시대정신은 뭔말하는지 모르겠네요 부시가 자기네 나라 건물 부수고 애꿏은 시민 몰살시켰다는 소리하는 다큐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