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청의미 [447559] · MS 2013 · 쪽지

2018-06-07 17:47:16
조회수 12,423

6평 분석에 감정을 섞지는 마세요.

게시글 주소: https://d.orbi.kr/00017358970

다시한번 언급합니다.

시험 끝났으니 복습하세요.


(시험 끝나고 바로 복습하세요. - 모의고사 복습의 방법https://orbi.kr/00017343214)

바로 약점을 복습하시고 전략을 다시 세우세요. 모의고사 날은 망했다 하면서 노는날이 아닙니다.


이 시험은 약점을 보완하기 위한 시험입니다. 


약점을 보완하려는 목적이 채워져야하는 시험이며, 


그 목적에 따라 바로 복습하는것이 좋습니다.


수능 끝나고 나서 해설강의 들으시는 분은 없으실겁니다.


수능 끝나고 바로 복습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모의평가는 다릅니다.


여러분 수능 남으셨고, 여러분이 부족한 부분을 파악하려고 계속 시험 보시는겁니다.


그날 바로 복습하세요. 바로 다시 피드백을 거치시길 바랍니다.



피드백은 다음과 같은 매우 당연한 과정을 거칩니다.


1. 이 시험(혹은 문제)을 왜 이렇게 봤는가. 어떤이유때문에 맞고 틀렸는가.


2. 이 시험을 잘 보기 위해서, 혹은 이런 상태로 유지하기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가.


3. 채웠을 때 실전의 어느 상황에서도 이것을 쓸 수 있는가.


연습해왔다면, 실제로 그것을 쓰셔야합니다. 반드시 기본개념은 다른것보다 쉽게 쓰일겁니다.


만약 쓰는 것이 어렵다면, 그것은 여러분이 채워야할 치명적인 약점입니다.


기본개념에 약점이 있다면 그것은 치명적입니다. 반드시 채우세요.


그 이후의 지엽에 대한 정리는 나중에 하셔도 충분합니다.

피드백을 최대한 정직하게 하세요.

안일하게 생각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찍어서 맞춘 것이나 애매하게 맞춘 것들을 전부 캐치하셔야합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6평점수 하등의 쓸모 없습니다. 


그 점수로 대학가는거 아닙니다. 수능의 완벽함을 위해 우리는 6평을 보는겁니다.


찍어서 맞춘 것, 애매하게 맞춘 것, 헷갈린 것, 막힌 것, 멍때린 것


그 모든 것을 파악하셔야합니다.


그 모든 것을 정직하게 해야 고쳐집니다. 이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하신다면,


그 충분한 상태 그대로 유지하시는 겁니다. 비판할 것이 있다면 최대한 자기를 끝까지 비판하세요.


모의고사 점수에 감정 섞지 마세요.


모의고사 점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것으로 당신의 대학이 결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모의고사는 철저하게 약점을 채우는 용도로만 쓰시길 바랍니다.


아마 오늘 올라올 많은 글 중에, 이정도면 이 대학 가나요? 라는 질문이 많을겁니다.


수시 넣을 정보만을 보시고 복습하세요. 잘봤다고, 못봤다고 감정섞지 마시길바랍니다. 


수능은 모의고사 점수를 따라가는 것이 아닙니다. 모의고사는 어디까지나 실력체크를 위한 도구입니다.



모의고사 날 직후에는 시험을 잘보던 못보던 멘탈이 나가게됩니다.


잘보면 이정도면 좋은 대학 갈 수 있겠지? 하고 마음이 풀어지게되고


못보면 이정도면 절대 못하는데.. 그냥 포기할까? 하고 마음이 풀어지게 됩니다.


결국 승리하는 사람은, 이정도를 했다면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지금 당장 감정을 배제하세요. 불필요한 감정 섞지 마시고 바로 복습하세요.


수능 끝나실때까지 감정은 미뤄두시는게 훨씬 좋을겁니다.


물론 어려운 것 압니다. 


하지만, 어려운 것을 해내는 사람이 이깁니다.



이정도로 모의고사 피드백을 이루시면 아마 의미있는 정리가 될 것입니다.


오늘 모의고사 수고하셨습니다. 정리 잘 하시고 성장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내일 볼 마취를 끝내고, 다음주의 시험 한 8과목정도를 끝낸 후에,

다다음주에 모의고사에 관련해서 게시글을 올리도록 할게요.


후.. 치대생이라 죄송합니다.ㅠㅠ 어렵네요.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