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학교수업을 어떻게 활용해야할까여..ㅡㅜ
게시글 주소: https://d.orbi.kr/0001838658
의대를 꿈꾸는 고3입니다
다름아니라 앞으로 1년동안 학교수업을 어떻게 활용해야할지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일단 제 상황은 일단 내신이 상당히 안좋습니다 ㅡㅜ; 나름 열심히 하긴 했는데,, 여태까지 언수외탐 대충 3등급 정도 평균이 나올것 같습니다..
또 제가 학교내신까지 신경쓰면서 의대갈 수능점수를 만들 수 있을 정도의 실력도 아니구요..
(현재 주관적으로 제가 느끼는 언수외 수준은 외궈 고정만점수렴 , 언어 2학년 마지막 모의 89, 방학때 열심히 한결과 실력향상을 느낀상태, 수리는 지금 하는대로 꾸준히 나가면 좋은 점수 받을꺼라고 예측함..아직 수리는 개념학습 단계라 문제풀이 태크닉등등이 많이 부족, 째든 향상될거라 믿음)
문제는 과탐 ㅠ
앞으로 학기중에 언수외는 3시간정도씩 꾸준히 투자할 생각인데.. 그렇게 계산하고 나면
과탐에 투자할 하루 순공부시간이 4시간 정도...
현제 과탐상태는 물화생 모두 "바닥" (모의 치면 20~30)
따라서.. 엄청 열심히해서 한달에 과탐 한과목씩 끝낸다고 해도 투과목까지 고려하면 7월은 되야 과탐 완성..
근데 중간에 내신 고려하면 더 늦어지구...
아참 또, 저희 학교가 ... 물2화2생2 수업을 다 진행합니다 ㅡㅜ.. 진짜 말도안되는거 가튼데 이거 ㅠㅠ
먼저,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결론 : 제 상황이 저렇습니다.. ㅡㅜ
앞으로 학교수업을 모두 들으면서 (물론 언수외탐 이외의과목은 버리고) 빡시게 해서 내신까지 욕심내야 할까요??..
아니면... 의대입시에서 (국립대 제외 ㅠ) 절대적 기준이 수능이니까 진짜 필요한 과목(언수외,수능칠탐구과목)만 골라서 내신들으면서 나머지는 버리는게 나을까요...??
솔직히 내신까지 챙기면서 수능고득점할 자신은 없는데 ㅠ.. 여태까지 수업을 진짜로 "버린다" 는 태도로 학교다녀본적이 없어서 많이 고민되네요 ㅠ..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카톡 운영정책이 너무 싫어서 카톡 탈퇴해버림.. 카톡계정자체가 없음 메세지로도...
-
내 오랜 꿈이다... 어쩌다가 이렇게 됐는지
-
3박4일이라는데 이게 맞나요... 부모님도 이거땜에 싸우던데 하...
-
사라질 직종이 어떤 것일까는 정확히 예측 불가능한거임?
-
복지부 교육부 멍청한놈들 때문에 이게 뭔 혼란이람
-
다이어트중이라 밥 남김 이게 남긴거냐는 말은 ㄴㄴㄴㄴ
-
ㅇㅂㄱ 0
으아아
-
표지의 상징은 희망입니다. ㅎㅎ 실제책 내지는 맛보기와 달리 표지와 비슷한 색으로...
-
얘들아 @@이 야한게임한대~
-
에 대해서 1년전쯤 학부생수준에서 자필로 규명해놓았던 자료를 공유합니다 ㅇㅇ...
-
성대가 조발이 가능한 이유와 다른 학교가 못하는 이유 0
보통 조기발표 하는 학교는 정시에서 특별전형(농어촌, 기회균등, 외국인, 장애인...
-
아가기상 9
우웅
-
세계관 재정립 4
공허참에 의하면 전건이 거짓이면 명제가 참이다 p->q 에서 p가 거짓이면...
-
피램 화작 보는데 글씨가 많이 작긴하네 그냥 뽑아서 풀어야하나
-
자이 고난도나 마더텅 고난도, 이투스 15분 킬러 다 풀어봤는데 좀 쉽더라구요 현재...
-
전 한끼정도만 집에있는거 먹고 다른건 나가서먹거나 배달인듯..
-
지방교대에용 점공률 42즈음이고 작년에 예비 50까진가 돈거같은데
-
두 줄이네요 9
독감이
-
외로움 이런거 말고 학점에서 불리함 등등
-
‘시험 난이도 함부로 예단하기’ 이거같음 내가 그러다가 망했거든..
-
혹시 695.49 점공 몇등인지 봐주실 분 계신가요? 만덕 사례해드려요
-
입결은 연>>>경희지만 사회나가면 어디가 더 유리할까요..? 취업 잘되는건...
-
여캐일러 투척 4
화2 정복 3일차
-
교재 퀄리티가 개지림요. 종이질이 걍 넘사고 360도로 펴지는거 필기할때 개편해요....
-
많이 별로임? 법무사+세무사 둘 다 있으면?
-
어르신 조은 하루 보내세연
-
신성규쌤 유튜브 해설 영상 다 내려간 거 아쉽네.. 0
거기서 진짜 많이 배웠는데 개인적으로 D=0 풀이 <--이게 가장 기억에 남음.
-
https://orbi.kr/5a5e99f2-422f-4155-a246-ee5065b...
-
나 어카지 0
친구들이랑 게임하기로 해놓고 잠들어버림.. 뭐라고 해야하지
-
철퍽 으아아앙
-
??
-
현우진이 최초임?
-
션티 홍보 0
키싱앱 너무 굿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잃어버린 또다른걸 찾다가 찾음
-
너무 막바지에 있어서 무서운데 추합도 많이 안 돌 것 같아서...
-
ㅇㅂㄱ 8
-
ㅋㅋㅋㅋㅋㅋㅋ아 설윤교로결정햇다고 글을 썼네….사범 안 썼습니당 (╹◡╹)
-
근데 교육청은 대체적으로 계산량이 좀 있는거 거 같음
-
멘사코리아 직접 가서 iq테스트 해보신 분 있어요?? 14
멘사코리아에서 주최하는 멘사테스트를 쳐볼까 하는데 (25년 일정은 아직 안 나옴)...
-
합격
-
단어가 개어렵네 0
영어 고1에서 고2모고로 올라오니 단어가 진짜 개어려운데 단어부터 외우고 오는게 맞으려나
-
이제 빨뻗고 똥글 쓰자
-
철학의 본질이 인간의 존재에 대한 질문과 탐구라면 신화는 가장 오랜시간 이어져...
-
농협 하나로마트 만세
-
내가 미안해 빨리 돌아와줘
-
오늘은 밥먹고 스카 병원 헬스장 고고혓 사람답게살아야제..
-
초염몽 원톱으로 스토리 밀었어서 갸라도스 <<< 이새기 진짜 통곡의 벽이였는데 이...
-
작년엔 가천대도 못붙었는데 그래도 올해는 숭실 동국 홍익넣고 원서생각하면서 기다리는...
냉정하게 말해서 앞으로 1년 동안 과탐에만 시간을 쏟아 부어도 그다지 녹록한 상황이 아닙니다.
언수외가 완전히 만점권에서 안정되어 있다면 과탐 점수를 올려서 의대 합격권 점수로 만들 수가 있는데
과탐 쪽으로 시간 배분을 늘리면서 분명히 언어나 수리 쪽에서 구멍이 날 것입니다.
성적이 높으면 내신이랑 수능이 크게 다른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스스로 꺠우칠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생겨서 내신 공부하면서도 수능 점수가 올라가고 수능 공부 하면서도 내신 점수가 올라가는 상황을 체험할 수 있는데, 지금 너무 몰리는 입장이다보니 그런 여유가 없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목표는 높게 잡더라도 가장 진학할 가능성이 높은 대학 혹은 학과의 범위를 어느 정도 고려해서, 다시 말해 의대에 진학하지 못할 경우도 고려해서 매사에 판단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현재 내신으로 어차피 수시는 만족스러운 곳에 진학하기는 어렵고 정시를 노린다면 내신은 서울대를 제외하면 비중이 크지 않으니 사립대에서 내신 성적으로 별로 실점하지 않을 수준까지 관리하고 수능 공부 비중을 높여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