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ola 교대/사대] 교사와 학생 사이 1
게시글 주소: https://d.orbi.kr/00022092041
자칭 Zola라는 강사임다. 2020 교사대 입시 대비를 위한 정확하게는 면접 대비를 위한 첫 번째 글입니다.
작년에 아래와 같은 자료를 올린 적이 있는데(다운로드가 꽤 된 것으로 봐선 교사대분들에게 일단은 필요성이 있다고 보여지네요), 올해는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틈틈히 조금씩 올려 보려고 합니다.
내용은 간단한 자료나 사건 소개 및 관련되는 저의 몇 마디가 전부입니다. 이 글은 여러분의 교사대 준비 과정에서의 안내 자료 역할 정도를 하게 될 것입니다.
"성인물 보냐" 말에 학생 극단선택…망신 준 '도덕쌤' 처벌받나
- 25일 경북 포항 한 중학교 자습시간
- 학생 소설책 보자 교사 "성인물 아니냐"
- 혼난 학생, 다음 시간 극단적 선택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5&aid=0002894760
기사 내용에서 제가 조금 더 추가해서 생각할 방향을 말씀드리면
1. 세대 차이나 문화 격차(?)에 대한 내용도 추가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예방이 당연히 중요하지만, 이후의 대응(지도) 방안도 고민해 봐야 할 것이구요.
3. 이 사건은 제가 보기엔 가해자는 없고 피해자만 남게 되는 사건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안타깝습니다. 사건과 관련되는 교사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에서는 저의 이런 생각에 찬성할 수 없겠지만요.
4. 소위 말하는 '사춘기'에 대한 개인적인 경험들과 연결해 보는 것이 좋을 겁니다. 제가 늘 강의에서 강조하는 'My Life'입니다.
Zola Guide 추천 작품(?) 목록.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취향이자 견해이고 제가 아는 선에서 추천하는 바라서 수준은 그닥일 수 있습니다.
1. 컬러풀(애니임)
개인적으로 높은 평점을 주고 싶은 작품은 아닙니다만, 이 사건을 접하면서 가장 먼저 떠오른 작품입니다.
2. 헤르만 헤세, "데미안", "수레바퀴 아래서"
'데미안'이 아마 더 유명하겠지만 저는 '수레바퀴 아래서'에 더 몰입했던 것 같네요.
3. 루소, "에밀"
교육관련 전공자라면 필독서라 할 수 있을 겁니다. 5부로 구성되어 있을 건데요 님들은 그 중에서 2~4부를 읽으시면 될듯요.(연령대별로 나누어서 구성되어 있습니다)
4. 기너트, "교사와 학생 사이"
글의 제목이 되는 책입니다. 언젠가 한 번은 읽어 보시길....저는 서울대 도서관 서고 바닥에 앉아서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아래 그림을 보니 88년도에 출간된 책을 읽었네요. 똥색(황금색?) 표지였던게 지금도 기억남.
5. 김현수, "공부상처"
이런 표현이 적절한 표현인지는 모르겠지만 성적을 가르치는 강사 입장에서 항상 고민이 되는 부분을 지적하는 책입니다. 사건의 시작은 수업 시간에 수업을 듣지 않은 것에서 시작되어서 문득 이 책이 떠올랐습니다. 수업을 듣지 않는데는 다 이유가 있구요, 그 이유들을 저자는 '상처'라는 단어로 집약한 것 같네요(이건 저의 해석일 뿐임). 가볍게 읽을 수 있을 거에요.
한 번에 너무 많이 추천하면 질릴 것 같아서 이 정도 하겠습니다. 다음에 또 추천할 기회는 얼마든지 있을테니까요. 님들에게 추천하고픈 애니만해도 100편은 넘을 듯
2020 입시가 시작되었습니다. 다들 마지막까지 힘내셔서 교대/사대 꼭 성취하시길 바랍니다. 시작합시다.
열공+즐공=대박!!!
덧붙임. 생윤 무료 특강이 공개되어 있습니다.(강사:김준호, 강의명: zola 생윤 0) 생윤 선택자는 참고하시면 나름 얻어가는 것이 있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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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평소에 조금씩 자료들을 조사해둘테니 가끔씩 검색해 보셈^^ 열공+즐공=대박!!!
고생은 님이 더 많이 하시는 듯^^ 열일+즐일=대박!!!
감사합니다 진짜루요ㅠㅠㅠ
교/사대 준비생? 가끔씩 눈팅해 보시면 얻어갈 것이 있을 겁니다^^ 열공+즐공=대박!!!
고생하십니다 선생님 ㅜㅜ
님 교대는 아무 일 없으신가요? '궁금한 이야기 y' 잠깐 봤는데...전에 올비에서도 문제된 것이 결국 터졌네요....ㅜㅜ....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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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책은 저도 한 번 보고 싶네요......^^ 일본 작가 '책' 중에선 '스물 네 개의 눈동자'가 기억에 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