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대와 연고대 갈피를 못 잡겠네요 ㅜㅜ
게시글 주소: https://d.orbi.kr/0002903942
원래는 설대 갈 맘이 없었는데 점수가 많이 오르다보니까 학교에서 담임선생님이 국사하고 일본어를 하라 그래서 설대갈 얘들만 학교에서 따로 모아서 국사랑 일본어 수업하는데 그걸 2학년 겨울방학 때부터 듣긴 들었거든요 근데 사실 열심히 듣지도 않았고 수업시간 외엔 아무것도 한게 없어서 사실상 안한거나 다름없구요;; 내신은 1학년 ~2학년 초때 너무 안좋아서 지금 2~3등급입니다. 그렇다고 딱히 스펙관리를 한것도 아니구요. 모의고사 점수가 꽤 잘나왔습니다 언수외 1퍼안에는 들었구여;;
가장 고민되는 것은 사실 우리학교에서 설대 준비하는 얘들도 전부 정시에서 수능 100퍼 전형을 노리는 얘들이거든요 그래서 저도 수능 100퍼 혹시라도 대박뜰지 모르니까 준비해볼까 하는데 그러기엔 수능보기 전까지 국사와 일본어가 많이 부담이 되고 설령 된다하더라도 제가 원하는 경영이나 경제학과는 힘들것 같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 그래서 그냥 연고대 나 성대 글경 쪽으로 맘편하게 방향을 바꿀까 생각도 많이 했었습니다. 그 쪽은 내신 비중도 적고 논술이 당락을 결정하기때문에,, 그리고 정시에서도 수능 100퍼도 있구요 ..
근데 또 혼란스럽게 만드는것이 제 꿈은 나중에 회사 경영자가 되는게 꿈인데, 나중에 맘이 바뀔지는 잘 모르겠지만 한국에서 회사를 경영하는 데는 대학간판이 정말 중요하다고 하더라구요 ..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스터디코드의 조남호가 자기 경험담을 말해준 강의에서 들었습니다. 실제로도 경영하는 사람들은 자기 대학나온사람을 믿고 많이 도와준다고 하더라구요.. 여기서 고민이 생겼습니다. 서울대 낮은 과에 들어가더라도 대학간판이 중요한가 설령 성대글경을 가더라도 학과가 중요한가. 둘만 따져보면 설대 낮은 과보다 성대 글경이 더 쎄지만 나중에 실제로 사회에 나왔을때는 어느쪽이 더 좋을지 혼란스럽기도 하구요, 설대간판을 따면 설대 선배들이 있지만 과는 병맛이고 또 내 적성이나 흥미하고도 동 떨어져있을거고, 상대적으로 더 낮은대 경영을 나오면 과는 좋지만 여러모로 힘든점도 있겠다는 생각이들더라구요...... 요약하자면 어쨋든 제 꿈은 경영자인데 둘 중 어떤길을 선택하는게 낳을까 고민이 되구요 둘 중 어느길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지금공부하는 방향도 매우 다를것이기 때문에 고민입니다. 설대 쪽을 선택한다면 20%정시모집중에서도 수능 100선발전형의 좁은 문을 들어가야하고 지금 국사나 일본어는 거의 안한 상태구요;; 그럼에도 제가 바라는 학과는 힘들것같구요 , 다른 길을 선택하면 논술을 좀더 많이하고 모의고사 점수 관리하고 더 간단하긴 합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 너무 어렵네요 ㅜㅜ
-그리고 하나 더 질문하자면 ;; 설대 수능100퍼 전형 학과제한이 있다던데 사실인가요 ?;;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자살자살 0
씨발 죽여줘 내가 스스로 자살하는건 싫어
-
평가원 모고 해설지줌요? 끝나고는 줘야겠지 모고형태면 Ebs해설 하나뿐 아닌가...
-
어떤새끼야 전쟁하자는거냐
-
만나서 반갑습니다.
-
울 학교가 수준이 좀 낮았음. 자사고 포기하고 ㅈ반고에서 내신 씹어먹고 의대 갈...
-
고민이네…
-
어려운 3점,쉬운 4점만 모아놓은 기출문제집 있을까요? 1
개념이랑 쎈 끝내고 바로 실전개념 들어가려고 하니까 간극이 조금 클 것 같아서...
-
강원수는 다른 학교에 비해 특출?난 부분이 있나요? 제주수 말병원처럼요
-
걍 딱 이해 어쩌다 한번 되면 비문학이든 문학이든 ㅈㄴ빨리풀림
-
의뱃분들좀 알려주셈
-
이거샀는데자랑좀 1
귀엽ㅂ조?
-
3차병원엔낭만이있다
-
한 번만 봐주세요ㅠㅠ 어려운 질문이지만 염치없게도 부탁드립니다
-
국립대 7개 깔리고 그 다음이면 누백 비슷한가
-
장난식으로 대학 서열글 조작해서 쓰면 신고 블라먹음 ex) 대학 서열 알려준다...
-
아샷추마시고싶다 2
잠을 포기할까
-
그래보임 1
뻥임뇨
-
제발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국장 8분위 0
뜬 사람 있음? 궁금한거 있음
-
해외선물의 장점 1. 풍부한 유동성 2. 먹튀가능성X 3. 펀더멘탈의 존재로...
-
이투스 모고인가... 더프 안보고 이거 보던데 ㄱㅊ나요
-
님들아질문있음 6
수능 박은줄알았던 친척이잘되면 기분이어떰? 옛말에친척이땅을사면...
-
남성성을 포기하고 싶다 11
있어도 좋은게 없는거 같아...
-
제 점수는 아니고 점공 제 앞 점수인데 홍대 경영 129.40점은 힘들까요?
-
[수학] 24학년도 6월 주관식ㄱㄴㄷ문제 쉬운 풀이 4
안녕하세요. 간만입니다. 먼저 f(t)는 방정식 의 실근입니다. 근데 이 문제에선...
-
진짜 눈삐었나 단순 사실판단을 못하네 아...
-
문과인데 400만원이 넘어가네.. 국장 없었으면 집 파산했을듯
-
궁금합니다
-
뭐야 내 색깔 6
테두리 왜이래ㅜㅜ 똥색이야ㅜㅜ
-
어떻게든 되겟지
-
수시는 0
재능 노력 운—— 3:6:1 느낌이라면 정시는 재능 노력 운—— 4:3:3 이런 느낌인듯
-
안녕하세요. 9등급을 1등급으로, 91로(路) 영어 연구소 소속 영어강사 Good...
-
뭔가에 씌여서 사리분별이 흐려지는 그느낌이 싫어
-
제발 같다고 해줘
-
내가 애호해줌
-
안녕하세요. 이번 26수능 응시하여 한의대 입학하고자 하는 02년생입니다. 고교...
-
아 이제 어케 살지
-
과외 취소해야하나… 11
지금 다시 보니까 예비고1 물리학 과외 의뢰였네… 시중에 2022 개정 물리학 관련...
-
영남의 0
영남의 지역인제 컷 몇정도인가요? 추합 예측까지 합쳐서요… 제가 점공을 못봐서...
-
올해 1학기만 하고 입대 vs 1학년 끝나고... 추천 부탁드려요 공군 준비중입니다
-
의외로 괜찮네
-
메가스터디 조교 0
친구한테 메가패스 양도 받아서 썼었는데 조교 지원서에 아이디 적어야되네ㅠ 이름이랑...
-
생각보다 기쁘지가 않네 19
왜그럴까
-
레어 많이삼 3
건동홍첼
-
과외 준비하면서 만든 미적분 공식 파일 공유하겠습니다. 공부하시거나 과외 하실 때...
-
내년에 설자전을 찢을 수 있을것만같은 기분이든다
수시에서 이월되는 인원을 수능 100% 전형으로 선발할텐데 서울대 문과에서 이월이...
수시 추가모집안하고 수능 100퍼로 뽑나여? 정시처럼 1단계에서 뽑는게 아니구요?
이 고민이 계속되면 아마 둘다 못가겠죠?
네 .. 저도 방향못잡고 이러는게 불안해서 빨리 방향을 잡았으면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