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높이 날고 싶어하는 ㅈ반고 수시러를 위한 글 4)모의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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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로 한의 1 수의 1 공대 n(n은 1이상) 붙은 수시러입니다.
칼럼내용은 연결되지 않으니 따로따로 읽으셔도 좋습니다.
자랑스러운 우리학교 실적은 여기 있습니다.
ㅈ반고 기준이니까 좀 괜찮은 학교를 다닌다고 하시는 분들은 적당히
거르세요
그리고 제 사견이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e-나라지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일반계고의 수는 2356개 고교중 1
555개를 차지합니다 (2019기준)
이중에 평준화 비평준화를 나누는 것까지는 안 하겠지만 이 글은 이
러한 일반계 고교중 상위권 대학을 잘 보내지 못하는 고교, 흔히 ㅈ반
고라 하는 고교 출신들을 위해 썼습니다.
맨날 뻘글만 뿌직뿌직 싸다가 오랜만에 다시 쓰네요
3월 모의고사를 늦게나마 보기도 했고, 오르비에 현역 네이버도 올라오고
해서 한번 글을 써볼까합니다.
ㅈ반고 수시러, 정시러도 아니고 수시러의 입장에서는
모의고사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말이죠.
1.고기도 먹어본 놈이 잘 먹는다.
ㅈ반고의 기준에서 모의고사 퀄리티의 시험을 볼 수 있는
기회는 얼마나 있을까요?
3, 6, 9, 11 모의고사 4번이 최선이겠죠?
그것도 지역에 따라서는 안보는 경우도 있고요.
ㅈ반고의 대부분의 경우에는 내신으로는 수능에서
요구하는 사고력을 따라가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단적인 예를 들어볼까요? 저희학교 영어 시험지입니다.
나름 모의고사 유형이죠? 주제도 고르고 빈칸도 있고
근데, 이런 문제가 몇개나 될 거 같으세요?
시간은 50분에 서술형이 8개는 넘게 있고,
모의고사식의 이런 객관식 문제는 30개가 있다고 합시다.
수능 준비만 하신 분들은 모르실 수도 있겠지만, 서술형이
시간을 의외로 많이 잡아먹습니다.
그럼 이런 문제를 하나당 1분이 채 안돼는 시간에 클리어
해야하는데, 실제 모의고사 푸는 것처럼 하면 100점
맞을 수 있을까요?
씹goat가 아닌 이상 시험범위 다 외워야합니다.
그냥 연계지문만 나오는 영어 모의고사랑 다를 바가 없죠.
그에 비해 영어 모의고사는 모르는 지문들로만 가득차서
나오기 때문에 비연계지문에 대해서도 본인이 대응할 수가
있게 됩니다.
2. 나의 위치를 알 수 있다.
당연한 일이죠. 전국적인 위치에서 자신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근데 하나 더 있습니다. 학교에서 자신의 위치를
알 수 있죠. 어차피 내신 전교 등수로 알 수
있다고요? 그거랑은 느낌이 다릅니다.
제 성적푠데 수학을 원래 못하긴 하는데..
그래도 부끄럽긴 하네요.
솔직히 ㅈ반고에서 모의고사는 두뇌싸움의
경향이 강합니다. 누가 더 정보의 습득이 빠르고,
누가 더 학교에서 배운 어줍잖은 정보 가지고
고급화된 문제를 더 접근 할 수 있는가.
예를 들어, 모의고사는 잘봤는데, 내신을
못본다면, 나는 암기를 안해서 내신을 못본 거라는
결론을 도출할 수 있습니다.
그럼 공부를 암기위주로 돌려서 좋은 내신을
노려볼 수가 있겠죠?
반대로 모의고사는 못보는 데, 내신을 잘본다?
ㅈ반고 간거에 감사하며 모의고사 공부를 해야죠.
혹은, 최저가 없거나 낮은 전형을 노리는 카드를
쓸수도 있고요.
단, 추상적인 느낌으로 생각하는 것이지,
그것을 너무 맹신하셔서는 안됩니다.
특히, 이걸 보고 내가 더 잘해야지 해야지
좌절하는 용도로 쓰셔선 안돼요.
내신만 잘하고 모고 못보는 분들 무시하는거 아닙니다
그분들의 노력도 잘 알고 있어요
3. 인식 쇄신의 기회로 삼아라
제 1학년 1학기 1회고사 성적입니다.
제 얘기를 들은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중학교 때도 공부를 그리 잘한 편도 아니고
고등학교 때도 조금 인간관계가 흔들려서
인생을 막 산적도 있습니다.
근데, 중학교 때는 전교에서 반타작하던 애가
같은 짓을 해도 고등학교때는 성적이 2등급은 나옵니다.
왜 그럴까요?
인식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 성적으로 전교 1등을 한 이후로
나의 마음속에는, 애들의 인식 속에는, 선생들의 생각속에는
쟤는 전교 1등이다라는 마음이 자리잡았습니다.
다음 시험 못봐도 한번 미끄러진거다.
원래 내자리는 저 위다라는 생각을 하며 올라갈 수 있게 되었죠.
공부에 지지리도 관심 없는 학교가 아니라면
모의고사 등수 다들 한번쯤 보십니다.
잘하는 애들, 이름이 늘 올라오는 애들도 기억하시고요.
내신으로 안되었다면, 모의고사를 통해 쇄신해보세요.
원래 내자리는 여기가 아니다라는 생각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실제로 증거가 나오는 것과
생각만 하는 것의 효과는 상당히 편차가 큽니다.
마지막으로, 수시러라고 나는 학종이라고 모의고사
대충 보지좀 마시고 제발 네이버 검색하지 마시고
열심히 풀어보세요. 암기 위주 내신에서 갑자기
안 외운 게 나왔을 때 살아 날 수도 있고,
당신이 최저가 있는 의치한을 쓰게 될 수도 있고
세상일 모릅니다. 파이팅이에요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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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
고마어
ㄱ...교과전형으로갔어여
무조건이죠
내신 1.4는 한강 갑니다
1.4 수시 쌉가능인데
샤머가고싶당
쌉가능인데...? 2과목해서 학추만 받음 의머 빼면 다될각
저는 문돌이 입니당
제2외국어 지균은 살짝애매함
허허 그렇긴하네염...
감사합니당
저는 한달 전부터 정시공부 올스탑하구 했어용
ㅋㅋㅋㅋㄱㅋㅋ ㄹㅇ 그래서 ㅈ반고는 점점 ㅈ반고의 수렁에 빠지는듯
형림... 올해 1학기 과목이 화작문 기벡 물2지2에 잡과목들인데 어떡하죠... 수능이랑 겹치는게 화작문 영어뿐인데 화작문하면서 문학 ebs는 혼자하랍니다 이거 내신수능 같이 못할거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나요
저희도 3-1 물2화2지2 에 국어는 독서였는데
그래서 내신기간에만 내신공부하고 나머지는 정시공부했어요
그리고 기말 끝나고부터 바로 달림
내신 6후 지나갑니다
근데 한의머자나
ㄱㅁㄱㅁㄱㅁ
한의머는 다 똑같죵
저희 학교가 완전 ㅈ반고 까지는 아니고 강북 일반고 중에서는 나름 실적 좋은 학교인데요
1, 2하년때 평소에 좀 놀면서 해서 내신 2점대 초반입니다.
학종은 3개 또는 4개 쓰려고 하는데요.
이게 내신이 애매해서 최저 있는 고대 일반전형 낮은과 하나 쓰려고 하는데... 이거 진짜 모의고사 잘보기가 너무 어렵네요ㅠㅠ 지금 중간고사도 2주 남았다고 해서 전혀 공부도 못하고 있구요...
재수 생각 해야하나요? 혹시 학교 내신, 자소서, 논술 이런거 다 챙기면서 수능 공부 하셨던 방법? 조언? 그런것좀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음 최저떨이 아닌 이상 종합으로 재수는 무린듯 싶어요 저번에 떨어진거 이번에도 붙는다는 보장이 없으니까요
정시재수가 목표면 생각해봐도 나쁘지 않죵 강북이면 그래서 서울인데 그중에서도 실적좋은학교면...
저는 진짜 ㅈ반고라서 내신한달만 내신 공부하고 나머지는 최저 공부했어요!
자소서는 주말이럴때 쉬면서 조금씩 쓴거 같아요
그리고 원서접수전에 애들이 막 7 8월에 몰아서 쓰긴 해요
논술은 안해봐서 모르겠습니다ㅠㅠ 친구가 논술하긴 했는데 걔는 매주 학원가서 하긴하던데
일단 저는 국영수 중 제일 취약한거 >> 과탐 >>국영수중 잘본거 위주로 최저준비한거 같아요
그러다가 9월부터는 1등급 확실히 맞을수 있는 국영을 많이하고 적어도 2등급은 나와야하는 과탐을 그다음에 했어요
수학으론 최저 맞출 생각이 없어서....9월 이후로는 그냥 수특수완 선별 오르비에 무료로 뿌린거 그것만 푼듯해요
다른거보다 지금 국어가 너무 약한데 일단 지금 시기에는 국수탐 골고루 공부하는게 맞겠죠?
그리고 제가 입시 아직 잘 몰라서 그러는데요
최저떨 한 다음해에 다시 넣으면 재수생 불이익이라던가 그런게 있나요?
음 최저떨은 거의 상관없는데 그냥 서류탈락이면
(종합의 경우) 작년에 떨어진 이유가 있을텐데 올해라고 안떨어진다는 보장이 없으니까요...
국어가 약하면 국어를 조금더 많이 투자하세요!
그렇군요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하시는 일 다 잘되길 바랄게요!
울학교는 인원이 너무 작아 스트레스ㅜㅠ
ㅠㅠ ㄹㅇ 1등급 인원 적으면 빡치죵
ㄹㅇ강제 정시러 많긴한듯ㅋㅋㅋㅋ
그리구 최저다맞출수 있으면 선택의 폭 ㄹㅇ 넓어지는듯
지방 자사곤데 내신도 꽤 괜찮고 모의고사도 내신 수준으로 할만하게 나와서...1학기 종합에 집중하면서 정시는 감유지 정도로 해놓고, 8~10월에 달리는게 그나마의 베스트일까요???
자사고는 그게 제일 좋은것 같아요!!
형 나....
ㄷㄷㄷㄷ
뻘글도 많이 쓰는... 읍읍
현역고3인데 쪽지해도 될까요ㅜㅜ
옹 좋죵좋죵
쪽지 보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