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우트 [403949] · MS 2012 · 쪽지

2012-08-07 00:35:21
조회수 4,435

수능완성을 공부하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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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홍성원의 삼인행이란 소설아시나요? 그 중간에 민주화운동을하다 끌려가는 한 젊은이와 그 담당 중년형사의 대화내용중에 


"우리도 한때 너희처럼햇엇지. 하지만 나이가들면 그 모든게 부질없다는걸 알게될거야"라는 형사의말에 젊은이는

"내가 젊었을 때 부질없이 한 일은 그것대루 벌써 이 세상에 한몫을 해 버린 후입니다.  

우리한텐 젊음이 한번 뿐이지만 이 세상엔 젊은이 매년 똑같이 계속되고,  

그렇게 젊음이 계속되다 보면 세상은 끊임없이 젊음의 충격을 받게 되는게 아닙니까?"  


라 답하더라구여. 참...물론 이에 반박하는 중년형사의 말또한 인상깊엇지만.. 그리고 나또한 보수적인사람이지만 

참 읽고 잠시 상념에 빠지게 만든 인상깊은 대화엿네요 ㅇㅇ.


짤은 내사랑 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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