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gh90 [336016] · MS 2010 · 쪽지

2012-09-24 18:35:15
조회수 5,574

여러분 저는 부끄럽게도 오수생입니다 도와주세요 라끄리님께도부탁드려요

게시글 주소: https://d.orbi.kr/0003082742

안녕하세요 저는 오수생 입니다



현재 수능 별로 안남았죠..



실패원인이 자기관리에 있는것 같아요



자꾸 몇일 공부하고 몇일 쉬게 되요 ㅠ



꾸준함이 없어요



빛의세기.. 방안공기.. 수면시간..운동.. 이런거 조절했는데;..



가장 중요한게.. 먹는거이더라구여.



눈이 메마르고 아프고 그래서



결국 이리저리 찾아보다가



소금의 역습, 하버드 의대가 당신의 식탁을 책임진다,과식의종말에서



나트륨 섭취가 과식을 유발한다는거예요



제가 집에서 공부를하는데 먹는게 너무 땡기길래..



아.. 너무 힘들어요



정말 조절을하는데도 순댓국,, 빵 몇개, 고기 이런거 먹으니까



그런건진 모라도 너무 눈이 아프고 과식하게되요..



 여러분 혼자 공부하시는분들.. 도대체 무엇을 드시면서 공부하셨나요 ㅠ



제발 도와주세요... 나트륨 섭취에 대해서 생각하시며서 드시는건지



아침은 무엇을 드시는지



점심은 무엇을 드시는지



저녁은 무엇을 드시는지



매읾 매일 반복되는 수험 생활에서 규칙적인 식습관을 제발 도와주세요



알려주세요 제발부탁드려요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비단물결♥레이 · 263575 · 12/09/24 18:51 · MS 2008

    근래 본 글 중에 멘붕느낌이 가장 크게 느껴지는 글인 것 같네요.. 식사가 문제가 아니라 전체적으로 5수라는

    상황때문에 정신적 압박이 오신 것 같아요 이럴땐 상담 받아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남은 시간도 얼마 없는데..

  • chgh90 · 336016 · 12/09/24 18:57 · MS 2010

    도와주세요 식습관 부탁드려요 무엇을 드시는지요?

  • 설잠입자 · 355035 · 12/09/24 18:58 · MS 2010

    전 님보다나이더많은데;;ㅜㅜ
    그냥 하던대로해요 저도 숨쉬는거자체가 스트레스이고 미치겠는데
    어차피 지나가는과정이니까요..

  • chgh90 · 336016 · 12/09/24 19:00 · MS 2010

    무엇을 드시나요?

    집에서 하루종일 언어적생각이 가능하신 몸이신가여?

    떠오르는 생각이 아닌 '집중'이라는 생각을 가능하게하는 몸이신가요 ?

    식사량은 어느정도되세여?

    무엇을 드시나요?

    구체적으로 알려주세요 저에겐 정말 대단히 중요한문제입니다 도와주세요

  • 설잠입자 · 355035 · 12/09/24 19:04 · MS 2010

    전 오늘은 도서관휴관이어서 집에서 쉬엄쉬엄했고요..
    그냥 공부할떈집중하는편인데요.
    식사량은 그냥 남들먹는만큼먹고요 남들먹는거먹죠..
    제가보기엔 님이드시는 나트륨의 양이문제가아니라 정신적인부분이 문제이신거같은데요
    저도 이해는되는데 그러면그럴수록더힘들어져요.

  • chgh90 · 336016 · 12/09/24 19:13 · MS 2010

    ........
    남들 먹는만큼, 남들 먹는거..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세요 부탁드릴게요

    남에겐 당연한 일이 자신에겐 이상한일이 되기도 하잖아요..

    우리 몸은 정신적인 어떤 특별한게 아니라 물리적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반드시 원인과 결과는 있고

    공부에 흥미를 가지게 되는건 공부를 할때 공부가 편안하고 즐거워야 하고

    반대로 흥미가 떨어지는사람은 자연스레 관심이 없어지죠 공부란 그저 앉아있는거에 심심하니까 책을 읽는행위니까요

    예를 들어서 사람들이 겉보기에 말랐다고 해서 그사람이 비만이 아닐거란생각

    제가 생각하기에 현대인에 대한 비만의 정의는 앉아서 허리펴고 2시간이상 앉아있지않으면 그것도 편안하지않으면 비만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공부가 안되는거고

    그렇게 허리 펴고앉아있기 위해선 먹는게 중요하거든요 소식을 해야하며 , 먹는것에 대해서 해방이 되어야 하죠 그러기 위해선

    제가 현재 알고있는 지식으론 나트륨의 양을 일정하게 유지해야해요 나트륨 함량의 최소 단위에서 그 윗단계의 적정량 사이를 매일

    유지해야하죠 그래야 머리가 빠르게 회전을 하게 되고 먹는것에 대해서 자유로워지고

    그렇게되면 수면으로부터도 자유로워지죠 그렇게 해서 '몰입'이 가능한건데

    위에서 언급했던대로 남에겐 당연한데 자신에겐 이상한일이 혹은 그 반대가

    너무나도 많아서..

    정확하게 어떤 환경속에서 무엇을 드시는지 ...

    돌겠습니다.. 먹는것때문에 먹은것때문에 집중이 안되는날엔 운동으로 땀으로 나트륨을 배출하곤하는데

    라끄리님은 키 180cm 에 몸무게 50kg 으로 운동도 거의 안하시고 식이 조절만 하신걸로아는데

    도대체 어떤 방법으로 그렇게하시는건지

    무엇을 드시는지..

  • 21사단헌병대 · 391339 · 12/09/24 19:08 · MS 2011

    저도 90이예요ㅋㅋ
    아침 점심 저녁다 조금씩먹습니다
    아침에 빵한쪽 먹고 독서실가서 블랙커피마시고
    점심땐 도시락 싸온거 친구랑 먹어요 점심때는 간단하게 김치 깻잎 계란후라이 된장국 고기 이런거? 충분히먹고.
    저녁땐 많이먹으면 집중안되더라고요.. 그래서 조금먹는데.. 아무래도 조절이 잘안되죠..
    많이먹으면 그날저녁에 공부 멘붕..

  • chgh90 · 336016 · 12/09/24 19:17 · MS 2010

    고맙습니다

    아침에 빵한쪽이시면 무슨빵을 드시나요 식빵 드시나요? 식빵에 잼을 발라드시나요? 잼은 딸기잼은 발라드시나요?

    점심때 김치 깻잎 게란후라이 된장국 고기 이런거 드시지만 같이 드시기때문에 충분이라곤 할수없고 아니, 여기서 충분이란말의 정의가 어떤 양을 얼마만큼인지는 모르지만

    님께서의 체격과 체중이 어떻게 되시는지 모르기에.. 아무튼.. 위에서 적게라고하셨으니까 적게 드셨을테고

    저녁엔 많이 드시면 공부에 안좋다 라고 해주셨죠

    음..
    고맙습니다!!

    제가 알기로 김치가 나트륨이 굉장히 많고 몸에 안좋은것같아요

    제가 그 수많은 나날들중에 제 몸을 실험한결과로는.. 김치 많이먹어선 눈이 너무아프더라구요

    구체적인 식습관 너무고맙습니다


    님께서도 수능준비이시라니 저도 수능 준비생이고 나머지기간엔 '몰입'을 해야하는데

    먹는것에 자유로워지고 싶어서 이러고있습니다

    더이상 이런것들에 시간을 소비해선 안되잖아요

    말그대로 공부에 집중할수있도록.....

  • GeonuPark · 367317 · 12/09/24 19:11 · MS 2011

    식습관은 문제가 아닌듯.

    저는 삼시세끼 전부 기름진 고기로 배터지게 먹는데 잘 합니다;

    물론 살도 쪘죠ㅠㅠ


    마음 상태는 언제나 평안하게, 부담감은 때에 따라 조절하면서 하는 게 정신 건강에 좋을 거예요ㅎㅎ


    남들 먹는 만큼은, 학교에서 급식 배식해주는 양 있죠. 딱 그 정도? 물론 저는 그의 두배는 먹어요..


    팁을 드리자면 종합비타민, 칼슘, 오메가3, 비타민D, (홍삼) 전부 일일권장량 반드시 챙겨드세요.

  • chgh90 · 336016 · 12/09/24 19:19 · MS 2010

    ... 님.. 말씀은 감사하지만.. 좀그렇네요..

    기름진고기를 드셔도.. 님께서와 저와 활동량의 차이가 있을수도있고

    그 먹는 고기의 양이 님께선 많으시다고 생각하셔도 제가 보기엔 매우 적은양이 될수도있는

    지극히 상대적인거니까요...

    전 매우 예외적인 상황을 말하려하는게아니라 일반적인 상황을 얘기하려고해요..

    많은 집단에서 님처럼 고기를 많이 섭취한다고 공부를 잘한다고 말할순없겠죠?

    저또한 제 몸을 실험 한결과 그건 아니라고 생각되는군요..

    물론.. 님의 체격과 체중이 어느정도이신진 모르지만요..

    마음은 언제 평안하게, 부담감은 때에 따라 조절한다는말이

    전 그리 쉽게 와닿지 않는군요

    그냥 마음 은 편안하게 하라, 부담감은 자기가 조절하라

    자기가 조절하라

    .......

    힘드네요

    환경을 무시하시고서 하시는말씀같아서..

    .......

    아무튼 고맙습니다..

  • GeonuPark · 367317 · 12/09/24 20:23 · MS 2011

    회원에 의해 삭제된 코멘트입니다.

  • chgh90 · 336016 · 12/09/24 19:21 · MS 2010

    제가 왜 남들이 멘붕처럼 느껴지고 아니 제가 지금 너무 절실한 상태이긴합니다

    왜 그러냐하면 더이상 먹는것으로 고민하고싶지않습니다

    제 인생에서 먹는것으로 인해서 신경쓰기 싫어서 매일 매일 정해진 식사만 하려합니다

    도와주세요... 무엇을 드시는지요.. 아..

    주위에... 친구들과의 연락을 다끊어버려서... 후.....ㅠㅠ

  • 요셉 · 383896 · 12/09/24 19:24 · MS 2011

    아침-우유시리얼빵 점심-에너지바 저녁-먹고싶은거(짜장면,치킨,우동,제육,햄버거 등등

  • chgh90 · 336016 · 12/09/24 19:31 · MS 2010

    정말 저녁에 자장면 혹은 치킨 혹은 우동 혹은 제육 혹은 햄버거를 드시는건가요?

    제가 겪은 나날들중에 짜장면, 치킨, 우동, 햄버거가 있어서 말씀드리는데..

    짜장면 먹을경우 저녁은 포기할정도인걸요 잠자는시간엔 거의 30분이상 불면증에 시달리곤합니다

    아무리 자장면을 그날 저녁 일찍 5시경에 먹어두요

    그리고 더욱 문제되는건 자장면 먹고 다음 날에 그날하루는 식욕이 매우 땡기는것이고

    그다다음날혹은 그다다다음날 까진 짜장면이 반드시 식후 에도 한번이상은 생각이 납니다

    또먹게될 가능성이 늘어나죠..

    이건 우동, 햄버거 치킨에서도 같은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 요셉 · 383896 · 12/09/24 19:38 · MS 2011

    저녁은 주로 같이 공부하는애들이랑 나가서 그런거 먹는데..

    초기앤 좀 졸리고했는데 걍 저녁먹고나서 좀 졸릴때 젤 하고싶은공부 하니까 해결됐어요..

    제가 아직 어려서 그런지 먹고싶은거 많이 먹는 타입이라 도움이 못되드리는거같네요..

    괜시리 나선거같아 괜히 죄송하네요..

  • chgh90 · 336016 · 12/09/24 19:40 · MS 2010

    아닙니다.. 말씀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chgh90 · 336016 · 12/09/24 19:47 · MS 2010

    제가 알고자하는건..

    라끄리님처럼 날씬하신 분께서 아니 마르신분께서 여름방학때 333시간을 공부하셨다는건데

    그시절처럼 혼자 하루종일 몰입의 경험을 하시게 될때 식사는 무엇을하시는건가요

    아마 하루에 세끼는 아실것같고 2끼 혹은 1끼 드셨을것같은데 무엇을 드셨나요..

    이렇게 혼자 몰입의 경험으로 공부하신분들의 경험을 듣고싶어요...

    구체적으로 무엇을드셨는지 그 수많은 나날들 매일 반복되는나날들속에서..

    이건 너무나도 소중한.. 비밀인가요.. ㅠㅠ

    너무나도 결정적일까요...

    식습관으로 부터 자유로워진다면.. 자유로워진다면.. 수면시간이 조절될것이고..

    공부의 집중도 개선될것일텐데요..ㅠㅠ

    비타민이야 비타민보충제로 보충한다지만

    나트륨과 칼륨은 어떻게 조절을하는지요..

    구체적으로 무엇을드시는지요..

    칼륨 위주의 식단이라 할만큼의

    아침 시리얼 우유 + 바나나+ 그래놀라바 점심 시리얼 어유 바나나 그래놀라바 저녁 시리얼 우유 바나나 그래놀라바

    먹고 저녁에 간식으로 표고버섯 살짝데쳐서 먹고 중간에 우유 1잔씩 하루 2~3번 가량먹은결과

    나트륨 하루 섭취량이 대략 1600mg 정도 나 되더라구요.. 하지만 칼륨이 많아서

    괜찮을것같아고 생각했는데

    잠을 자고있는도중에 골반에 칼륨떄문에 무리가갔는지

    매우 아픈 고통과함께 잠에서 깨더라구여...

    사실 이게 맞는지도 잘모릅니다 제가 아는지식으로 단지추측할뿐이지만..

    아마.. 칼륨 배설로인한게 아닐까 합니다.. 검색해보기론 칼륨이 건강한사람에게 매우 빠르게 배출된다고들었습니다..



    아무튼.. 시리얼식으로 하루세끼를 먹는것도 계속 지속하기란 힘든것같구...

    무엇을먹어야하나요;;

  • All in · 68540 · 12/09/24 20:11 · MS 2018

    밥 신경쓰지말고 그냥 하는게 좋을 듯.
    대충 밥 김치 콩나물 김 나물 이런 거 먹음..

  • 삉삉삉 · 371464 · 12/09/24 20:34

    안녕하세요 저는 삼수생인데
    지나가다 혹시 제가 끄적거리는 말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글 남겨요

    위에 공부에 흥미를 가지게 될 때가 공부를 하면서 편안함과 즐거움을 느끼실 때 라는 문장을 봤는데
    조금 지엽적인 관점으로 그 문장에만 꽂힌 것 일수도 있지만.. 하 저같은 경우는 아무리 공부를 하면서 편안함과 즐거움을 느껴도 그게 최대 3일가더라구요..
    그래서 공부시간을 재보자 햇는데 처음에는 거기서 거기엿지만 어느순간부터 시간과 게임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예를들어 오후2시에 공부시간이4시간이면 제가2시간을 이기고 있는 것입니다.
    오후 5시에 공부시간 8시간이면 제가3시간이기는거고
    9시에 9시간이면 비기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루 11~12시간 하는 것을 목표로 삼으며
    열심히 하루를 걸고 게임을 합니다
    하지만 이것의 단점은.. 오전을 망치면 게임시작하기싫어져요ㅠㅠ
    그래서 오전이 중요해요 오전을 버리고 시작하면
    지는 상태에서 이작하는 건데
    차라리 게임 끝냇거면 이기고 있는 상태에서 저녁에 게임끝내는게 덜 찝찝합니다
    그리고 식습관 궁금해하시는 것 같아서 말씀들이면
    아침은 그냥 부모님께서 주시는 음식..
    먹습니다 국.김.생선.가끔고기.. 다양하네요;;찝어말하기엔
    그런데 아침은 많이 먹습니다
    12시까지 열심히 해야하는데 오전에 게임을 이기기위해 주도권을 잡아야하니까
    그리고 돈이 없어서 점심이나 저녁 역시 아침과 동일한 반찬을 집에서 차려 먹고 나머지 한끼는 참치김밥 한줄사먹습니다 간단하고.. 식곤증이 안오더라구요김밥이..
    날짜 얼마안남앗으니 그냥이렇게 지냅니다
    근데 진짜 고기먹고싶을땐 고기먹고요ㅎㅎ

    사실음식은 계획적으로 정해놓고먹는편이 아니라..
    필요한답에대한도움은 못드리네요
    그냥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오늘 공부안되서 끄적입니다ㅎㅎ

  • 안뇽하셰여 · 405769 · 12/09/24 21:32 · MS 2012

    아침은 밥2그릇 점습은 4시정도에 폭식ㅋ 저녁은 굶어요 ㅋㅋㅋ

  • 지존악사 · 263511 · 12/09/25 03:34 · MS 2008

    종합병원 가서 진단받아보세요 무슨 큰병걸리신거 같은데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