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잠쟁취 [367228] · MS 2011 · 쪽지

2012-09-26 00:25:01
조회수 744

아 제 얘기좀 들어주세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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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독학 반수생인데요 ... ..
아 요즘 미치겟어요ㅠㅜ 공부는 반수이후로 12~13시간씩하고 수리는 고정1에 외국어는 상승세 (이비에스 2회독 거의끝이고 3회독할거임) 이제 외국어도 1에 가깝고 끝이 안보이던 언어도 차츰오르고 잇는데요 ....

문제는 공부에 잇지않아요 ㅠ 제가 공부를 시작한이유부터 지방에서 올라와 노량진 고시원서 혼자 공부하는 이유는 다 가족이에요
고1때 엄마가 아프고 정신차려서 공부한건데요.. 그래서 성격도 안 좋아지면서 공부만 햇는데요
아 진짜 빡치게 요즘 가족이 맘에 안 드네요.
아빠는 며칠전 또 하던 사업을 말아먹엇다고 하고 아픈 엄마는 전화만 하면 힘이 없으시고.. 친구들은 열심히 하라고 하지만 쫌 힘드내요ㅠㅠ 아 진짜며칠 전에도 2시까지 공부하는데 너무 슬프더라고요ㅠ ㅠ 아 진짜 공부만 해도 모자랄 반수생인데 왜이리 상황이 힘든거죠?? 다른집은 응원해주는것 같은데ㅠㅜㅜ 아 이만 줄여야 겟어요ㅠ ㅠ 열심히 해서 목표인 고대를 가면 이 힘든 시간 다 사라지겟죠??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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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와로 · 404111 · 12/09/26 00:43 · MS 2016

    저랑 비슷하네여..반수생...아빠 사업 말아먹기 직전이고... 지금 독서실도 겨우겨우 다니고 있네요 ㅠㅠ.... 책하나 인강하나 사는것도 참 부담되고..

  • 고잠쟁취 · 367228 · 12/09/26 00:47 · MS 2011

    그러게요ㅠㅜ 더 열심히 해서 고대꼭 가야겟어요 돈이 죄지... 부모님을 원망해선 안될것같아요ㅜㅠ 열심히 해욧^^

  • 포와로 · 404111 · 12/09/26 00:51 · MS 2016

    꼭 고대 붙으세요!! ㅋㅅㅋ 이왕이면 장학생으로 붙으시길 ㅎㅎㅎ 저는 설대가고...ㅠㅠㅋㅋㅋㅋ 힘냅시당~

  • 빨대 · 408304 · 12/09/27 02:32 · MS 2012

    참,,,그 마음 압니다. 저만 그런 줄 알고 독재하는데...포와로님..고잠쟁취님도 그러시군요...참 슬픕니다. 대성 9월 혼자서 집 독재해서 원점수 400 오늘 배달 모고로 찍었어요...399가진 하다가 400은 첨인데, 집안이 우울해 뭐 낺을 입장도 아니고...그래서 그 맘 압니다...
    힘냅시다. 나의 오늘은 어제보다 낫고, 나의 내일은 지금 오늘보다 낫다가 제 주문...수리수리 마수리처럼 욉니다. 홧팅....포와로. 고잠쟁취....저도 고대 수시 넣었어요...꼭 봅시다. 안암동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