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학년도 9월 언어 상제천 질문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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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번 문제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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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 0
진짜 이렇게 사람 서운하게 하는게 맞아..?? 고대도 그렇고 마음이 너무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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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고 - "와 너 대학 좋은데 다닌다" 소리 듣는게 너무 당연해서 별 감흥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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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단어 좀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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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현강 처음이라 암것도 모르겟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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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예비 1
안녕하세요 수학과 예비 10번인데 가능할까요 올해는 2명 뽑아요 힘들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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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가 스스로를 재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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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약 2
펑크 난드했을때 580.8정도면 가능성 있나요? 조발 고려 연세 고대 조기발표 경희 약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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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세대학교 중앙새내기맞이단에서 25학번 아기독수리들을 환영합니다 ⭐️ 0
⭐️ 연세대학교 25학번 아기독수리들 주목 ⭐️ 안녕하세요! 연세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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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금요일에는 무조건하는거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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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 받고도 못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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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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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랑 똑같이 7시 15분에 하려고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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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국어 긴장만 안했으면!!! 아 수학 100만 맞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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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1주일은 조발없을텐데 그냥 미리해주면 안되나 합격자발표주에 조기발표하면 뭔 의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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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버기 3
하와와 전 존예 미소녀인거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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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워 수는 일정하네 미안합니다 돌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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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 다 내 위인 가능세계따윈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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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https://orbi.kr/00071473038/인하대 의대 붙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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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됬다 4
오랜만에 치과갔는데 충치있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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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했는데 이제는 점수가 되어도 못 붙는게 제일 억울한 걸 깨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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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나를bb로평가해주시고 이례적으로2주조발해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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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도 재미있고 개념 낚일만한 것도 잘 정리해줌. 솔직히 인강보다 본인이 공부하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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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 공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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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자전 3
인하대 자전 추합일줄 알았는데 최초합이네여오 ㅜ 근데 제가 지금 아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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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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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광고홍보랑 홍익대 경영 중에 어디 가는게 더 나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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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다들 패 받자마자 올인하는데 뭘 할 수가 없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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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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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독해 0
https://blog.naver.com/swift25/223731444405 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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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 축하 못받음 10
그냥 어떤 이유때문에 아무한테도 축하 못받았는데.. 작년 올해 수시 12광탈 작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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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1
아니 시 1발 화머니 이제야 꺠달아요 막전위ㅏ부터 그냥 존111나 어려운데ㅐ 유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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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학 의대생 잡아 족쳐야 한다”…교육부, ‘블랙리스트’ 경찰 수사 의뢰 [세상&] 3
교육부가 22일 의사·의대생 커뮤니티 ‘메디스태프’에 복학한 의대생의 실명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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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 개좃같다 8
지금 기숙인데 시 발 개좃같아서 자살하고싶어요 알주일에 한번이슨ㄴ 컴터시간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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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장점 5
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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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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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볼때 올해 어디까지 될거같나요? 내신 무난히 BB 운좋으면 AA 가정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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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확률 99퍼 min으로 보면 확실하게 맞나요 ? 점공률 46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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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국정원, 문 정부 당시 휴민트 유출 의혹…"명단 출력"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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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투사 3
얼마나 어려운가요?..토익 준비는 뭐 어쩔 수 없는 거 같고, 반수 끝나고 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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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1지망 걸고… 그냥 부럽다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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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일반 지원자 엑셀딸깍으로 끝내고 특수전형 지원자 서류 확인 후 코딱지 파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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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가 얼면 6
언덕 풉
저도 다시 풀때 ㄹ 보기가 조금 헷갈렸는데
마지막에 천은 텅비고 아득하여 아무런 조짐도 없으면서 저절로 되어 가도록 맡겨 둔다. 라는 구절이 있어요.
즉, 모든 것을 주재한다는 상제천의 개념과는 맞지 않죠.
또, 3문단에 보시면, 가치중립적이었던 천이 의지를 가진 절대적 권능의 존재로 수용되면서~라는 부분이 있는데,
글의 흐름상, 가치중립적인 천은 자연천을 의미하는 거고,
절대적 권능의 천은 상재천을 말하는 것이니,
ㄹ의 마지막 문장에 가치중립적이라는 말이 딱 들어 맞구요 ㅎㅎ
아 방금 강의 들어보니까
대체 하늘이 어떻게 하나하나 명을 낸단 말인가?->이게 영탄법같은 의미여서 '아! 하나하나 명을 내는 하늘 대단하다!' 이런 의미가 아니라, '하늘이 하나하나 명을 내지 않는다' 라는 의미로 해석해서
결국
이 세상 사물 가운데 털끝만큼 작은 것들까지 천이 내지 않은 것이 없다고들 하고 하늘이 하나하나 명을 낸다고 하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 천은 텅비고 아득하여 아무런 조짐도 없으면서 저절로 도어 가도록 맡겨 둔다.
이렇게 푸는거가 맞나요?
그냥 문장을 판단하지 마시고, 있는 그대로 보시려고 해보세요.ㅎㅎㄹ 마지막 문장이 판단 근거에요.
언어를 그렇게 잘 하는 건 아는데(1등급 1번 받고 이후 2등급 상위...)그동안 모의고사 사설이든 평가원이든 오답정리 해보면,
틀린 문제들은 대개 제가 지문을 있는 그대로 보지 않고 자의적 판단이 개입되어서 나온게 좀 크더라구요.
ㄹ. 이 세상 사물 가운데 털끝만큼 작은 것들까지 천이 내지 않은 것이 없다고들 한다. (필자 생각이 아님) 대체 하늘이 어떻게 하나하나 명을 낸단 말인가? (앞의 말을 필자는 동의하지 않는다는거죠.)
천은 텅 비고 아득하여 아무런 조짐도 없으면서 저절로 되어 가도록 맡겨 둔다. (지문에서 2째 문단에 이러한 천 개념하에서 인간은 도덕적 자각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자연 변화의 원인과 의지도 알 수 없었다. -> 자연천)
한마디로 다른 놈들은 상제천이라고 주장하지만 난 자연천이라고 생각한다. 가 ㄹ의 내용입니다.
고전에서의 말투가 낯설어서 헷갈리신것 같습니다.
네ㅠㅠㅠ 강의에서도 그렇게 알려주셨어요....... 아 고전말투 빡치네욬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