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설명충입니다.
게시글 주소: https://d.orbi.kr/00031855254
근데 의사에요.
천직인거 같아요.
다른직업이면 말많다고 욕먹겠지만 의사가 설명충이면 환자들이 완전 좋아합니다.
다른샘들은 제대로 설명도 안해주는데 우리샘은 너무 친절하고 자세히 설명해준다고요.
주말에도 할일없으면 병원 출근해서 제 파트 환자들 쭉 돌면서 평일에는 직장다니느라 못온 보호자들이랑 면담하는데 이러면 시간도 잘가요. 게다가 주말이라 못보는줄 알았는데 왠일로 오셨냐고 완전 고마워하죠.
저는 설명본능을 만족시켜서 좋고 환자는 설명 자세히 들어서 좋고 모두가 해피하달까요?
아, 간호사는 싫어합니다. 특히 외래볼때요. 제가 삘받아서 말이 많아지기 시작하면 아... 오늘도 환자 밀리고 늦게 끝나겠구나하고 그윽한 눈빛으로 바라봅니다만 어쩌겠습니까 ㅋㅋㅋㅋㅋ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그럴 줄 알았어 0
내가 사람 까는 거 싫어하는데 이번 오류 난 예상 했음 (예측 했다고 막 자랑하려는...
-
정법 사설 모의고사 만들었는데 검토해 주실 분 계시나요?
-
[검토진 모집][PPL 수학연구소] 9월 평가원 대비 모의고사 및 9평 해설서 검토진 모집 0
안녕하세요~ PPL 수학연구소입니다! 이번 9월 평가원 모의고사와 관련하여 검토진을...
-
독도바다님 세계사 1회 문제지 미리보고 옴(스포X) 6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3평 대비로 이거 푸실 분들 긴장 단단히 하셔야 할겁니다....
-
이미 구해놓은 검토진에다가 추가적으로 실력 있으신 검토진을 구하려고 합니다....
-
For 2021 P.I.R.A.M 국어 개념편 검토진 모집공고 52
안녕하세요!! 오래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화제의 국어 독학서,...
-
현재 검토진 4분을 모집하고 있는 와중에 3분밖에 지원해주시지 않아서 1분을 추가로...
-
4명 모집인데 신청자가 아직까지도 한명밖에 없네요...ㅠㅠㅠ 오늘 마감인데 심히...
-
안녕하세요 두날개 저자 김보석 입니다! 수요일에 검토진 모집글을 올렸지만 너무...
-
안녕하세요 두날개 저자 김보석 입니다! 2020학년도 수능 물리2 응시생들을 위한...
-
PIRAM 수능 국어 (가칭) 검토진을 모집합니다! (마감) 82
(마감되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50분 넘게 신청해 주셔서... 더 받으면 안...
-
방학땨 집가는거 때문에 과외도 못잡고 ㅠㅠ 검토진이라도 하고싶다 퓨퓨
-
★규토 수학 고득점 N제 검토자 모집(마감완료)★ 98
마감완료 !86명의 쟁쟁한 지원자들 중 치열한 경쟁을 뚫고 정예 6명이...
-
안녕하세요, 예전 물리2 기출문제집에 대한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 글을...
-
KISS EBS Vol.2 수험생 검토진 모집 (마감, 발표) 54
안녕하세요 션티입니다.발표가 늦어져 죄송합니다. 수십개의 지원글을 수십번 읽고 또...
-
돈이 엄따... 다음 (하) 검토는 원룸 보증금에서 빼서 검토비 써야할 판 ㅎㅎㅎ...
-
네 원고 우선 하나 넘겼고, 렙도 올릴 겸 활동 활발 ㅇㅈ합니다 ㅎㅎ.100여 개의...
설명충이라
좋은 점) 과외할 때 애들이 어려워하는 내용 억지로 떠먹일 정도의 상세한 설명
나쁜 점) TMI 남발로 동기들이 말을 잘 안 걺
아
나쁜점 킹정 ㅋㅋㅋㅋ
설명본능ㅋㅋㅅㅌㅅㅋㅅㅋㅅㅋㅅㅋ근데대부분설명많이잘해주시는 의사쌤을 좋아하시더라고요 ,,
아, 아마 그시절을 기억하는 분은 거의 안계시겠지만
의사되기 전에는
오르비와서 그날 올라오는 수학, 과학 질문에 답변 달아주곤 했답니다.
그시절을 기억하는 분은 아마 라크리밖에없을것같네요..
형 가입일이 제 생일보다 빨라요
교수님 요즘 수고가 많으십니다 ㅠㅠ 잘 견뎌 주실 거라 믿습니다.. 저도 의대생에 불과하지만 열심히 버티겠습니다
교수님이라니.. 부럽다
멋있습니다....
그리고 아이민 숫자를 보고 놀랐습니다
현역은 그 시절에 안 태어났을수도
물론 저는 돌잔치를 하고 있었어요
판타지 소설 카르세아린 보시구 지으신 건가요? 중학교때 재밌게 읽었는뎁
오 진짜 꿀잼
네 그때 한참 판타지 읽던 때 여서요
아 근데 진짜 의사 쌤들은 설명 해주신분들한테만 가게됩니다
불친절하고 설명 적고 약만 탁 주는 쌤들은 다음번엔 안가요
실력을 떠나서 이젠 의사도 서비스직이고
동네 병원은 서비스가 갑이란걸 느끼는 요즘입니다
친절한 의사쌤은 자주가고 싶어지더라거요
수고가 많으십니다
아이민 무엇...
아이민 무슨일..
교수님...
ㅅㅁㅂㅇ 펠로우쌤아니신가요? 오랜만에 본거같네요
고3 학부모인데 병원생활 20년차입니다.
딴지 거는건 아니고 ㅎㅎ
설명보다는 한 마디의 명쾌한 답이 도움이 많이 됐고
그런 이유로 지금 의사들의 목소리에 열심히 지지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질환일수록 의사는 무조건 실력이 제일 중요합니다.
아아 의대가고싶어라
당시 오르비 열심히 활동했던 CMC 출신으로는 네잎클로버가 생각나네요. ㄱㄷㅎ이 요새 어디서 뭐하고 있으려나... 그 시절 오르비가 그립군요. ㅎㅎㅎ
ㄱㄷㅎ이 제가 아는 ㄱㄷㅎ이면 지금 펠로우 하고 계시던데요
아마 샘이 아시는 그 분이 맞을거에요. 네잎클로버. 뜬금없이 닉넴이 기억나는 몇 안되는 분 중 하나.
선생님 근데 의뱃 외 안 달앙요
제가 의대생일때는 뱃지라는게 없었어요
교수님 약물오남용의 힘으로 공부하다 응급실 실려온 의대생 보시면 무슨 생각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