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학습에 대한 조언3- 교과서, ebs,기출문제, 그리고 인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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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떻게 한국사를 정복하기 위해 필요한 도구들을 어떻게 이용하고 어떤 것이 우선인지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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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학생들은 양이 허벌나게 많은(법정보다도 많은) 한국사를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만점을 위해서든, 1등급을 위해서든, 서울대를 위해서든 말이죠.
근데, 전쟁터에서 어떤 무기를 들고 가는 지에 따라 전세가 바뀔 수 있는 것처럼, 한국사 공부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들은 한국사 공부를 위해서 가장 필요한 도구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단 하나만 말해 본다면?
"교과서"라 대답하지 않으신 분들은... 정말 반성하십시요.
다른 사탐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역사과목(한국사,세계사,동아시아사)는 교과서를 잘 읽어도 2~3등급까진 나옵니다.
교과서 만 여러번 정독하고, 읽고,읽고, 또 정리해도요..
포카칩 님께서 그러셨죠. 수학교과서 무시하지 말라고.
수학영역을 정복하는데 잇어서 수학교과서를 보는 것보다 더 효과적인 것이 한국사를 정복하는데 있어서 한국사 교과서를 정독, 또 정독하는 일입니다.
시험은 어디서 나오나요? 교과과정에서 나옵니다.
교과과정은 어디에 담겨있나요? 교과서에 담겨 있습니다.
얘기 끝.
어차피 인강 교재나 다른 자습서 보면 되지 않냐~~ 하시는 분들. 이해가 안갑니다.
어차피 인강 교재의 개념이나 다른 자습서 내용은 어디서 따옵니까? 교과서에서 따옵니다.
교과서 내용 고대로 복붙하면 팔아먹지 못하니 연습문제 만들고 쓸데없는 설명을 붙이거나 과도하게 요약하거나 교과과정을 뛰어넘는 개념을 제시합니다. 학생들은 뭔가 자신들이 모르는 것이 나오니 좋다고 봅니다. 돈까지 쓰면서요.
뭐하러 그럽니까? 이미 충분한 개념설명은 교과서에 다 나와있는데?
이렇게 묻는 분들이 있겟죠.
"도대체 이 문제는 어디서 낸 거죠? 전혀 모르겟어요."
다 교과서에 있습니다. 여러분이 찾지 못할 뿐이지. 한국사 공부할 때는 제발 토씨하나 놓치지 말고 두번일겅 세번일겅 열번일겅!
그럼 이렇게 말하겟지요.
"교과서 아무리 봐도 문제를 못풀겟어요."
그래서 기출문제집이 있는겁니다.
교과서가 1등급을 향해 길을 내는 불도저라면, 기출문제는 차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배운 교과내용이 어떻게 시험에 출제되는지, 내가 오개념을 잡고 있진 않았는지, 내가 빼먹은 부분이 있지 않았는지. 확인합시다.
교과서는 열심히 읽으면(?) 된다지만, 기출문제는 이런식으로 접근합시다!
1) 일단 아는 대로 문제를 푼다.
2) 채점한다.
3) 자료가 설명하는 것이 무엇인지 확인한다. 확인할 때 그 근거가 되는 것을 찾아 밑줄을 긋는다.
4) 선지가 무엇을 설명하고 있는 건지 찾아본다.
5) 자료가 설명하는 것에 대한 추가적인 설명을 교과서를 읽고 확실히 다진다.
2)번에서 맞던 안맞던 중요하지 않습니다.
찍어맟췄건 알아서 맟췄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여러분이 문제 하나로 개념 하나를 정복하는 데에 있지, 맞고 틀리고가 중요한게 아니거든요.
그럼 ebs는? 안봐도 될까요?
사실... 시간이 정 없다면 생략하셔도 되긴 합니다.
하지만 어느정도 된다면 꼭 보시길 바랍니다.
교과서가 길을 내는 불도저, 기출이 자동차라면 ebs는 윤활유정도 되겟네요.
ebs는 이렇게 접근하도록 합시다.
1. 개념설명을 주석까지 하나도 남김없이 모두 외운다.
2. 자료를 분석한다. 심화자료나 본문의 자료같은 것을 챙겨본다.
3. ebs문제를 푼다. 그 밑으론 기출과 동일.
4. 수능장에서 안보고 들어가면 헷갈리거나 모를 지문은 여러번 봐두거나 아예 복사해서 노트에 오려 붙인다.
인강은 무엇이냐?
인강은 여러분이 스스로 분석할 수 없을 때, 여러분이 한국사 공부에 있어서 모르는 개념을 아무리 고민해도 얻지 못할때
도와주는 일종의 도우미라고 봅니다. 도우미 역할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괜히 빠심 부리지 마세요. 풀 커리 탄다고 만점 받는다는 보장 없어요. 여러분이 스스로 노력하지 않는 이상.
즉, 교과서가 길을 내는 불도저, 기출문제가 자동차, ebs가 윤활유라면 인강은 일종의 네비게이션?
<요약>
중요도: 교과서>>>기출>>>(넘사벽)>>>ebs>인강
교과서: 열심히 꼼꼼히 정독하자.
기출: 1) 일단 아는 대로 문제를 푼다.
2) 채점한다.
3) 자료가 설명하는 것이 무엇인지 확인한다. 확인할 때 그 근거가 되는 것을 찾아 밑줄을 긋는다.
4) 선지가 무엇을 설명하고 있는 건지 찾아본다.
5) 자료가 설명하는 것에 대한 추가적인 설명을 교과서를 읽고 확실히 다진다.
ebs:1. 개념설명을 주석까지 하나도 남김없이 모두 외운다.
2. 자료를 분석한다. 심화자료나 본문의 자료같은 것을 챙겨본다.
3. ebs문제를 푼다. 그 밑으론 기출과 동일.
4. 수능장에서 안보고 들어가면 헷갈리거나 모를 지문은 여러번 봐두거나 아예 복사해서 노트에 오려 붙인다.
인강: 인강은 거들 뿐. 1등급은 너님이 노력해야 쟁취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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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슨님 개정전 국사의기출풀이가 필수적일텐데 어느정도의 수준을 봐야할지 감이안잡힙니다 조언좀 부탁드려요
그건 딱 잘라 말씀드리기 힘드네요. ebs기출문제집을 기준으로 하셔야할듬..ㅠ
교과서가 6종인데 어떤걸 봐야할까요?
미래앤이 많이 쓰이긴 하는데 어차피 상관없어요^^
한국사만 공부하는 것도 아니고
효율적으로 하는 게 좋죠
다 국사학과 갈 것도 아니고
인강 개념반만 듣고 그때그때 복습하고 인강교재만 3~5회이상 정독하면 원하는 점수 나와요
교과서만 그냥 주욱 읽는 거는 너무 비효율적이죠
다른 과목 다 맞고 국사만 털리는 수준이면 그렇게 해도 상관은 없지만 다른 과목도 다 잘 해야 하니깐요
(특히 한국사 치는 학생들 대부분 서울대 노릴텐데 그렇게 공부하면 시간이 아깝죠 언수외를 잘쳐야 일단은 비벼라도 볼 수 있으니깐요)
인강... 좋죠. 허나 그것이 1등급을 받기 위한 필요충분조건은 아니라는 겁니다.
그리고 인강에 너무 의존하다보면 평가원이 가끔 인강강사 허를 찌를때 님도 그냥 당하는 겁니다...
인강강사의 허를 찌른다고 하기엔 한국사에서 내는 내용이 뻔한거 밖에 없고 인강강사들이 유능해서ㅎㅎㅎ
한국사를 너무 크게 생각하시는 거 같네요
영어에서 1타인 김기훈이나 한지 1타인 이기상이 작년에 어떻게 저격당했는지는 보고 오시길...
한국사는 내용만 제대로 파악하고 책에 실린 보충자료들만 어떤 내용인지 알면 틀릴 수 없는 과목입니다 영어와 한지와는 문제구성이 다르죠
그리고 한국사는 소위 1타라는 선생 강의 들으면 틀릴려고 해도 틀릴 수가 없어요 ㅎㅎ 물론 복습을 제대로 한다는 가정하에요 ㅎㅎ
아 그리고 한국사 양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그게 양 많다고 투덜거릴 꺼면 대학교 안 가는게 낫죠
개정 후 한국사 교과서는 국정교과서가 아니라 각 교과서에서 다루는 내용들이 모두 같지는 않다고 하네요..또 7차교육과정의 교과개념으로 만든어진 기출문제를 더 축소된 개정 한국사의 개념만으로 풀기엔 한계가 있어보이구요.. 그런 점에서 전 예년과 다르게 올해는 인강의 도움도 무시 못할거라 생각합니다. 실제로 교과서 기출을 강조하시던 모 강사(이름만 들어도 아시는)분도 올해는 교과서 기출의 중요도가 떨어진다고 하셨구요..
떨어진다고 하셨지 자기 인강이나 ebs보다 중요하다는 말씀은 안하셨을꺼고요?
교과서가 검정으로 바뀌면서 종류가 많아져서 공통부분만 학습해도 될 텐데요.. 인강교재들도 다 그렇게 나오구요
그 공통부분이 ebs 수특의 개념설명편 아닙니까.
요즘 너무 언수외든 사탐이든 정통파 분들이 많으신 듯 하네요..ㅠㅠ 하지만 정통파도 여러 방법 중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하는데...아닌가??...
꼼수부리다가 훅 간 사람이 한두명이 아니라서 말이예요.
물론 꼼수를 부리면 그것이 어느 과목이든....또한 그것이 수능이든 내신이든 다 망하는 것 같습니다;;;비록 공부를 못해서 재수를 하는 입장이지만....수험생들에게 있어서는 어느정도 영향력 있는 싸이트에서 영향력 있는 분들이 자꾸 정통파 말씀을 하셔서 오히려 자신들만의 방법으로 잘 하고 있는 학생들은 더 헷갈리고 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서 댓글을 달았습니다...
자신들의 방법이 있다면 그대로 하면 됩니다. 방법이 없는 분들에게 방법을 제시하는 거지요.
작년까지만 해도 교과서가 절대적이였지만
올해부터는 교과서가 6종이나 되기때문에 사실상 교과서로 공부를 하기란 힘듭니다.
그럴바엔 유능한 인강강사의 도움을 받아 공부하는게 나은듯 합니다.
평가원은 반드시 6종공통 내용만 출제해야 하고 그 내용이 모두 강사 교재에 실려있구요
게다가 역사과목의 특성상 인강교재에 있는 내용만 빠삭하게 알아도 틀릴래야 틀릴수가 없는게
역사 과목입니다. 그러니까 교과서보다는 기출+인강으로 공부하면 됩니다.
게다가 교과서가 개정되면서 빠지는 내용도 일부있기때문에 기출문제도 가려서 풀어야합니다
이것 역시 인강강사가 담당해줍니다.
고로 한국사는 인강만 똑바로 들고 복습만 철저히 한다면 무조건 만점입니다.^^
참.. 요새 인강들이 진짜 알바 많이 푸네요.. 이해합니다. 요새 워낙 애들이 없어서 말이죠.
알바라는 걸 입증하실 수 있으세요?
참 어처구니 없네요
한국사만 치는 것도 아닌데 저렇게 공부하면 거의 100프로 망합니다
그렇다고 한국사에 가산점이 붙는 것도 아니죠
또 한국사가 언수외처럼 100점짜리 과목인 것도 아니구요
또 특정 강사를 지칭해서 댓글을 쓴 사람도 안 보이는데 알바라고 하는 건 너무한 논리적 비약 아닌가요?
저 작년에 인강(주)+교과서(부수적) 이렇게 공부해서
국사47점 근현대사50점 받았는데요
작년까지만해도 교과서가 유효했지만
올해는 다릅니다. 6종을 어떻게 혼자 정리하고 다 봅니까..
수능 한국사만 치나요
아무튼 님은 님방식대로 공부하셔서 한국사 꼭 만점 받으세요^^ ㅋ
웃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