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생입니다. 질문 받아드릴게요.
게시글 주소: https://d.orbi.kr/0003745470
더운 날씨에 공부하느라 고생이 많으십니다.
대학 붙은 이후로 대학입시는 잊고 살았는데, 삼수하는 친구들을 최근에 여러명 만나다 보니 작년 생각이 나서 들렀습니다.
저는 강대에서 재수하다가 8월에 관두고 독학했구요, 올해 정시로 서울대에 입학한 문과생입니다.
어떤 질문이든 좋은데 공부에 관한 건 많이 잊어버려서 원하는 답을 드릴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대학생활에 관한 질문이면 자세히 답해드릴 수 있어요.
공부에 관한 질문은 제가 전에 받았던 질문글 읽어보시면 어느 정도는 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질문 안 올라오면 조용히 삭제하고 도망갈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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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실례이지만 문과에 속한 학과에 4수 이상의 장수생 분도 계시나요?ㅠ
저희 과는 13학번에 4수생이 한 분 계십니다. 다른 과에도 4수 이상 하신 분들 많이 만나봤고, 본인 의지만 있다면 동기들과 친해지는데 아무 지장 없습니다.
8월에 그만두셨으면 9월평가원은 어디서 보셧는지요?? 그만두신 이유는 뭔가요? 자습시간때매 저도 그만두고싶은데ㅠ
학원 수업시간에 EBS를 한 번이라도 더 보는게 낫다고 생각해서 관뒀습니다. 9월 평가원은 학원 관두기 전에 접수를 했기 때문에 학원에서 봤습니다.
학원에서 봣다는게 강대말고 다른데 말씀하시는건가요? 지금 접수기간이 종료되서 이미 강대에 신청되있을텐데 끊어도 볼수잇는지요??
강대에서 봤습니다. 접수는 학원 다닐 때 했기 때문에 학원 관뒀어도 보게 해줍니다.
아 그렇군요. 되게 궁금햇는데 볼수잇군요 ㅠ다행
언어 기출문제 몇개년 몇번정도 돌리셨나요? 그리고 언어 EBS 어느정도 보셨나요?
7차 교육과정 이후 문제만 풀었던 걸로 기억해요. 저는 기출을 별로 안 좋아해서 한 번만 풀었습니다. 기출 분석같은 것도 안했고요.
대신 EBS는 진짜 열심히 봤어요. 전과목을 정확히 10회독하고 수능장 들어갔습니다. 언어는 시는 주제,소재 다 외웠고 소설은 해설지에 실린 줄거리 다 기억할 정도로 읽었어요. 비문학도 소재만 보면 무슨 글인지 알 정도로 읽었습니다.
문학은 EBS 효과가 확실히 될 수 있겠지만, 혹시 비문학도 EBS효과를 누리셨나요? 아니면 그냥 아는 지문이라는 자신감만 얻고 독해력으로 지문을 다시 읽고 문제를 푸셨나요?
13수능이 평소랑 다르게 지문변형을 많이 했던 걸로 기억해요. 12학년도나 13년 6/9월에는 변형이 많이 안 돼서 지문을 안 읽어도 될 정도로 도움이 굉장히 많이 됐었는데, 수능에는 변형이 많이 돼서 지문 이해력을 높여준 정도였다고 생각해요(소재는 그대로니까요). 지문 변형을 많이 했음에도 여전히 큰 도움이 됐습니다. 자신감은 +a고요.
이비에스는 어느정도 봐야 시험장에서 효과를 발휘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언어 영어 각각요ㅎㅎ
영어는 어떤식으로 이비에스 보셨나요
"아 이거 본 지문인데"라고 느낄 정도는 솔직히 문제푸는데 큰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해요. 자신감을 더해주는 정도입니다. 첫 문장을 봤을 때 뒤에 무슨 내용이 나올지 아는 정도로 봐야 큰 도움이 됩니다. 언어 영어 모두요. EBS는 반복해서 읽는 식으로 했습니다. 변형문제 이런거는 잘 안풀고, 그냥 읽기만 했어요.
서울대 정시로 가고 싶은 문과 고2 학생인데 사탐선택에 관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11월까지 성적 추세보고 그때부터 한국사할지 안할지 결정하려구 하는데요
한과목을 한지 사문중에 고민중입니다 둘다 맞는 것같고 학교수업은 사문이 더 좋은 것 같네요
지리가 쪼끔 더 끌리간합니다만
본인한테 맞다면 아무거나 해도 될 것 같아요. 근데 사문은 도표 해석이 많아서 점수가 오락가락이 심해요. 공부한만큼 안정적으로 받고 싶으면 한지하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외국어영역 EBS수준의 구문해석력이면 수능도 돌파가능한가요? EBS보다 고난도의 구문 책or강의 혹은 더 이상의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한 일이 필요할까요? (빈칸논리는 이명학선생님의 리앤로로 했습니다.)
저는 EBS외에는 특별히 따로 영어공부를 안했습니다. EBS로도 충분한 것 같아요.
강대 수업도 다 씹고요?
네 3월부터는 뒷자리에서 수업 안 듣고 자습만 했습니다.
사탐과목 EBS보셨나요? 사탐 기출문제 5개년을 돌리고나서 더이상 뭐해야 될지 모르겠는데 더 이상 뭘 해야할까요?(7월모의 사탐 47점 50점)
네 사탐 EBS도 정확히 10회독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사탐은 기출문제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많이 풀었어요. 7차 교육과정(05~12) 고3 교육청/평가원 모의고사,수능을 제일 먼저 풀었고 그 다음 7차 고2 교육청 모의고사을 풀었어요. 그 다음부터는 사설 모의고사를 풀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빈칸완성에 대한 나름의 전략이 있으시면 좀 알려주세요ㅠㅠ;;
항상 감으로만 푸는듯한 느낌이라서요
질문이 막연해서 확실한 답을 드리기 어렵네요... 저는 그냥 한 문장 한 문장 꼼꼼히 해석하고 풀었어요. 전략같은 건 없었어요.
서울대 정시면 성적대가 어느정도 될까요
감이안와서..
제가 언수외를 296점 받았고 탐구,제2외국어는 1,2등급 섞여있었습니다. 올해는 정시 인원이 작년보다 더 줄었고 탐구도 두 과목으로 줄었고 제2외국어가 2등급 이상이면 만점이라고 들었는데, 그러면 올해는 더 높은 점수를 받아야 할 것 같습니다.
사진 서울대인가요?
네 오른쪽이 중앙도서관이고 왼쪽이 인문대입니다.
영어 ebs는 몇회독정도 하셨나요?
딱 10회독 했습니다. 고교영어듣기랑 수능완성 실전편에 있는 듣기까지 포함해서요. 도표문제는 안 봤습니다.
복수전공에 관해서 질문드릴게 있습니다. 복전 신청하기 많이 어렵나요?
수학과 화학 모두에 관심이 있는 터라 어느 과를 딱 선택하기가 힘들것 같네요....
물론 복전 아무나 하는거 아니고 매우 힘들거라는거 잘 알지만 둘 중 하나만 배우고 다른 하나는 놓치기 싫기에;;
수능도 지금대로만 나와준다면 비교내신 받아서 두 과 모두 합격할 확률이 있긴 한데, 복전신청이 되는지, 된다면 많이 어려운지 걱정이 되네요;;; (아 물론 많이 치열하겠죠...)
화학과를 선택하고 수학을 복전으로 선택하려 합니다;;
충분히 됩니다. 자연대, 공대는 복전신청 하는 사람이 적어서 그냥 넣으면 통과해요.
경영, 경제, 심리 이 세가지 과만 학점컷이 3.5~3.7 정도 이고
자연대, 공대는 컷이 형성되지 않습니다.
근데 화학과 정시로 뽑나요??
이런....안뽑는다는 것을 간과했네요.
수리과학부에서 화학과로 복전신청 해야 하나봅니다.
물천오셔서 복전하세요 ㅎ
혹시 쪽지로 답변해주실수있을까요? 좀 개인적인 사정이라 쪽지드렸어요..ㅠㅠ
답장 드렸습니다.
쪽지로 질문 드려도 될까요..?
넵
올해 들어서 서울대가 공인어학성적 제출하지말라고 자꾸 강조하는데 자소서 항목 1번에 텝스 관련 내용을 쓸건데요 이를 증빙하려면 성적을 꼭 제출해야 할 듯 한데 혹시 불이익이 있진 않겠죠? 입학처 FAQ보면 불이익이 없는 대신의 지원자의 한국어 이해능력에 의구심을 가질수 있다그래서ㅡㅡ.. 답변부탁드립니다ㅜㅜ
수시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ㅠㅠ
1.현역이랑 재수중 어느때가 더 공부량이 많았고 어느정도 차이가 나나요?
2.수시는 어디어디 넣으셨나요?
3.인문계열(사회,경영x) 내에서 극간차이를 어느정도 느끼시나요? (예를 들어 영문학과와 미학과 사이의 갭이라던지..)
그냥 인문계열 내에서 지원하는건 적성,취향차이라고 할 수 있나요?
1. 고3때는 학교 수업과 시험기간 때문에 확실히 공부시간이 적었던 것 같아요. 학기중에는 수업이 4시 반에 끝나고 12시까지 자습을 했는데 중간에 식사 시간도 있으니 7시간 남짓 자습시간이 났네요. 거기에 수업시간에도 자습을 허락하시는 선생님들이 계셨고, 쉬는시간과 점심시간을 잘 활용하면 하루에 맥시멈 10시간 정도 자습시간이 생겼던 것 같습니다.
학원에서 재수를 할 때도 사실 크게 달라진 건 없었어요. 학원 정규 수업시간을 따라야 하고, 끝나는 시간은 비슷하고 주어진 자습시간도 비슷했으니까요. 다른 점이라고는 수행평가같이 귀찮은 게 없었고, 시험기간도 없었다는 점 뿐이에요. 오히려 방학은 현역 때가 더 길다보니 손해였다고 볼 수도 있겠네요(지극히 제 기준이에요. 학원 수업을 통해 많은 걸 얻어간 사람도 꽤 됩니다ㅠ).
독재를 했을 때가 공부량이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매일 7시 기상에 2시 취침이었으니까요, 씻고 밥 먹고 중간에 잠자는 시간 다 빼도 공부시간이 어마어마하게 많습니다. 솔직히 저는 수능 끝나고 했던 후회가 "학원 더 일찍 관둘껄"이었습니다.
2. 고대 통계학과 논술전형으로 하나 넣었는데 수능 결과가 괜찮아서 논술보러 안 갔습니다.
3. 졸업한 이후에 갭이 어느 정도로 발생하는 지는 모르겠지만, 당장 학교에서는 별 차이 없어요. 그냥 다 똑같은 서울대생입니다.
수시생은 적성따라서 많이 오기도 하지만, 정시생은 주로 점수 맞춰서(ㅠㅠ) 지원을 합니다.
안녕하세요 제가 6월 모의고사 때 언수외 121 정도 성적이 나오고 언어는 만점 아니면 하나 틀리고 수리는 2등급 맨 위인데....(참고로 대학생입니다)
요즘 제 진로에 관해서 너무 회의가 들어서 그런데 작성자님은 이 시기 쯤에 성적이 어떠하셨나요? 지금 시작해서 올해 수능 보기에는 늦었나 싶어서 질문드립니다...제가 원하는 과가 유망한 학교 중에는 서울대 밖에 없더라고요...사탐이 좀 약한게 흠인데 고3 수능 때는 사탐 전부 다 맞았었거든요....제 2외국어도 만점이구요... 외국어는 공부하면 되는데 수리가 걱정됩니다...
현역 때는 6월에 111 9월에 111맞고 수능에 211받았고요, 재수 때는 6월에 111 9월에 211 수능에 111받았습니다. 근데 대학 와보니까 별별 케이스가 다 있더라구요. 6월에 1등급 하나도 못 받고도 수능에 111맞은 사람을 꽤 많이 봤습니다. 늦지 않은 것 같습니다.
8월에 강대 나가는거에 대해서 어떻게생각하시나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사실 수업이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꽤있긴한데
섣불리 나갔다간 후회할까요...
왠지 파이널에 적중같은거 뿌릴까봐 나가기 뭐하기도하고..
저는 나가서 성공한 경우이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대답을 해드리겠죠. 가능하다면 실패한 사람들의 사례를 들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근데 학원 관두는 건 정말 신중히 결정하세요. 제 주변만 하더라도 패기있게 관뒀다가 올해도 수능보는 사람이 여러명 있어요.
수능 만점이 목표인 그래도 390점대 이상이 목표인 의예과지망생 고1입니다..
사실 어떻게 얼마나 열심히 공부하셨는지 실감이 안나서 말이에요..
혹시 정말 타이트했던 스케줄.. 즉 공부만 했던 그 당시의 하루 일과는 어땟었는지 좀 알고싶습니다!
아쉽게도 독학할 때 썼던 플래너를 버렸네요..ㅠㅠ 제 기억으로는 주중에 7시 기상 12시 점심시간 6시 저녁시간 2시 취침 정도 였던거 같은데, 점심먹기 전까지는 언어/외국어를 공부했고 저녁먹기 전까지는 언/외/탐을 공부했습니다. 취침 전까지는 탐구/영어듣기를 공부했어요. 공부는 거의 EBS였어요. 주말에는 늦잠좀 자다가 전과목 모의고사를 한 회씩 풀었습니다. 그리고 남는 시간에는 제2외국어를 공부했어요.
사실 계획표를 나름 정교하게 짜서 실천했는데 남아있는게 없어서 아쉽네요..
ebs위주로만 보셨다고 하셨는데 특히 언어-외국어같은경우 틀린문제가 있다면 해설지보면서 문제근거같은거도 고민하면서 넘어가셨나요? 아니면 지문만 인지하고 넘어가셨나요?
그리고 시험 약 한달정도 남은기간엔 어떤식으로 보내셨나요?
언어는 지문만 확실히 기억하고 넘어갔구요, 외국어는 해설지 보면서 많이 고민했습니다.
수능 이틀 전까지 이전과 똑같은 스케쥴대로 보냈습니다. EBS와 모의고사가 전부였어요.
먼저 질문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수학 풀때 '검산'하는거에 따로 자주 사용하신 방법이나 팁이 있으신지요.. 구체적인 tool이 아니더라도
그냥 '이런 마음가짐으로 해라'라는 것도 괜찮습니다
따로 검산은 안 했고, 대신 계산실수를 하지 않도록 "1+1"과 같은 단순한 연산까지도 시험지에 다 적었습니다. 처음에는 오래걸렸는데, 적응되다보니 시간이 단축되고 실수도 줄었습니다.
작성글 보고왔는데요, 재수였는데도 가나군에 안정지원 안하신 것 같은데 왜그런지 물어봐두 될까요?
정말 먼(?) 얘기지만 저도 재수라 정시 원서쓸때 안정 안정 또 안정으로 넣을 것 같은데 ㅠㅠㅠㅠ
어디 쓸지 진짜 고민 많이 했는데, 안정 썼다가 후회하는 것보다 소신쓰고 후회하는 게 나을 거 같아서 그랬어요.
Ebs를 10회독정도 하셨다고 했는데 수학같은경우도 마찬가지였나요. . . ? 성적보니 항상 1등급이셨네요ㅠ 지금 수학같은경우 수특까지만보고 수완은 안본상태인데. . . Ebs수학은 어떡하셨는지 궁금해요!
언외탐같은경우 ebs만 봐서 불안하거나 그러지는 않았나요? Ebs만 파다가 망한다! 이런소리를 많이 하잖아요. . ㅋ 음 그리고 원래 ㅇㅓ느정도의 실력이 있는상태에서 ebs n회독으로 점수오르신거죠? 3-4등급정도에서 ebs 10번보는건 좀 아니겠죠. . . . ? ? ?
사실 수학은 자신있는 과목이어서 EBS를 안 풀었어요...ㅠㅠ
EBS만 파도 안 망해요. 똑같은 문제집인데 푼다고 왜 망하나요?ㅎ
그리고 제 생각에는 등급 상관없이 EBS 혜택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해요. 특히 영어는요.
수학은 어떻게해서 자신있는 과목이 되셨는지! ! 궁금해요ㅎ전부1등급 너무 부럽네요ㅠㅠ 수학같은경우 현재 사설인강으로 공부하고 있구요. . . 기본개념이랑 문제유형, 풀이법등은 암기하고 잇는데. . . . 해설보면 아맞어 이렇게 풀면되는데, 의외로간단하네? 이런문제가 많아요. 그냥 공부양의 부족일까요? ? ? 아그리고 영어같은경우 도표문제 제외하고 모든지문 다보신거죠? ? 일치불일치심경지칭목적 이런유형도 n회독에 포함인가요?
수학은 겹치는 유형이 많아서 많이 풀수록 실력이 느는거 같아요. 틀린 문제는 유형을 확실히 기억하시면 도움이 많이 됩니다.
네 영어는 듣기 대본까지도 10회독 했습니다.
고1입니다. 모의고사 언수외 다 2 3등급 왔다갔다하고있는중이에요.... 여름방학때 꼭 해야할것, 다잡아야할것 조언 해주세요! (문과타입입니다!)
저라면 고1 언수외 기출을 가볍게 한 번 풀고 이후에는 수외 공부에 집중하겠습니다. 이런 말하면 안되겠지만 수학 예습의 위력은 무시할 수 없는거 같아요. 영어는 단어 열심히 외우고, 고3 EBS 풀어보면서 크게 좌절을 느끼겠습니다.
현재 강대 재학중인 학생인데요 지금 9월 모의고사를 보고 독학을 할 예정입니다. 근데 저도 지금 반신반의 라서..ㅠ 6월 성적은 296이고 대성모의고사 성적도 꾸준히 잘 나왔습니다.. 근데 선생님들이 너무 아까워서 손해 보는거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들고요... 주위에서 독재 전환 후 망한 케이스 사례들이랑 독재시 유의할 것들좀 부탁드립니다.꾸벅
아침에 일어날 자신 없으면 독재 안하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주변에 강제로 깨워줄 사람이 있다면 좋습니다. 독재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만 하면 90%이상 성공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9월 이후에 학원을 그만두게되면 수능까지 2달 정도 남는거니까 2월부터 독학한 수험생에 비해 견뎌야 하는 시간이 짧죠. 그래서 성공률이 상대적으로 더 높은 것 같습니다. 독학에 관해서 궁금한 것이 있으시면 더 자세하게 물어봐주세요.
학교생활이 즐거우신가요?
학교 공부가 힘들기는 한데, 학교 생활 자체는 즐겁습니다.
왜 재수를 선택하게 되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현역때 211받으신걸로 나와있는데, 그정도면 논술로도 sky급도 충분히 가실수 있지않았을까요.?
다른대학교에 갈 수 있었는데 서울대때문에 재수하신건가요?
정시로는 연고대 갈 성적이 아니었습니다. 논술은 애초에 배운 적도 없었고, 배웠다고 하더라도 경쟁률이 워낙 심해서 붙기 힘들었을 겁니다. 그리고 서울대아니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강했기 때문에도 재수를 하게 됐습니다.
영어이비에스 10회독하실때 지문에핵심단어,중심문장등등 표시해둔채 그것만보고 10회독하신건가요 아니면 깨끗한 지문을 처음부터 끝까지 쭉 읽는방법으로하신건가요? 전자의 방법으로하면 효과가없을까요?ㅠㅜ
영어 EBS는 디테일하게 봐야한다고 생각해서요, 처음부터 끝까지 쭉 읽었습니다. 중요한 부분만 본다면 효과가 없지는 않겠지만 확실히 체감이 덜 할 것 같습니다.
듣기 많이 보셨으면 수능 때 듣기할 때 앞에 몇문장 듣고도 답을 찾았을 텐데, 그럼 듣기 들으시면서 답이 확실하면 독해문제로 넘어가서 풀으셨나요?
네. 집에서 모의고사 풀 때는 듣기 들으면서 독해를 안 풀었는데, 수능날은 '이렇게 해도 괜찮을까' 생각이 들었지만 듣기 들으면서 독해를 쭉 풀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듣기 끝날 때까지 독해를 7문제 풀었습니다. 도표나 일치, 요지, 주장같이 집중력을 덜 요구하는 문제 위주로요.
언외 ebs10회독 하실때 문제도 같이 보셨나요>?
수학은 ebs를 안보셨으면 뭘로 공부하셨나요? 모의고사는 어떤 모의고사를 푸셨나요?
사탐 ebs보실때 개념정리도 꼼꼼히 읽으셨나요??
제2외궈 한문은 어떤식으로 준비하셨나요? 저도 한문준비생인데.. 1800자 외우고 ebs만 보면 될까요?( 사설인강 신청해서 듣고는 있는데 차라리 ebs가 나을것 같다 싶더라구요.ㅠ)
문학파트는 처음에는 열심히 보다가 3회독 정도 한 뒤로는 안 봤습니다. 비문학은 그림있는 문제만 열심히 봤어요. 외국어는 문제를 안 봤습니다.
수학은 모의고사 전과목 세트로 풀 때 풀었던 것 외에는 따로 공부를 하지 않았습니다. 수학에 자신이 있기도 했었고, 제가 현역 때 6평에 수학이 충격적으로 쉽게 나오는 바람에 그 이후에는 공부할 필요성을 못 느꼈던 것 같아요. 그 전까지는 기출문제 한 두번 풀고 시중에 나오는 고난도 문제집을 풀었습니다. 모의고사는 사설 모의고사 위주였습니다. 학원 사이트 들어가면 모의고사 pdf파일로 구매가 가능한데 저는 회사별로 다 사서 풀었습니다.
사탐은 개념정리보다 문제 위주로 봤습니다. 개념정리는 2~3번 정도만 읽었던 걸로 기억하고, 문제는 정확히 기억하고 시험장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한문은 한자 1800자를 다 외우는 것은 시간낭비라고 생각해요. 저는 한 번도 시간을 내서 한자를 외운 적이 없었고, EBS나 교과서 본문에 있는 한자들만 외웠습니다. 한문은 EBS 정말 열심히 보세요. 평가원 시험은 체감 연계율이 장난아니게 높습니다.
영어듣기 10회독이
지문을 10회독햇다는건가요 리스닝도 10번햇다는건가요?
지문을 10회독 했습니다. 처음에는 리스닝으로 하다가 효율성이 떨어지는 것 같아서 그냥 듣기 대본만 읽었어요.
영어독해 10회독 하실때 매번 구문분석 하시는 식으로 읽으셨나요? 아니면 회독이 늘어날수록 다른관점으로 지문을 보는식으로 하셨나요?
구문분석은 맨 처음에만 했고, 그 이후에는 철저하게 내용 중심으로 읽었습니다. 내용을 기억하고 뭔가 중요해 보이는 어구는 외우려고 노력했습니다.
하루에 순수공부시간은 얼마나 되셨나요? 혹시 논술도 독학으로 하셨나요? 어떻게 준비하셨는지.. 저는 강대에서 재수 실패해서 지금 독학 삼수중인데 강대 나온 이후로 그냥 ebs만 보셨나요 아니면 따로 강의같은걸 들으셨나요? 그리고 내신은 어느정도되시나요
고등학교 때는 학기중에 자습시간이 10시간 내외였고, 방학중에 17시간 정도 공부했습니다. 아침에 자습실 문을 제가 열고 들어가서 밤에 제가 잠그고 나왔으니까요.
수시 논술은 준비한 적이 없고, 정시 논술은 논술 보기 직전에 파이널만 3일 들었습니다. 독학이랄 것도 없고, 그냥 논술은 많이 준비를 안 했어요.
학원 그만둔 이후로는 EBS랑 모의고사만 풀었습니다.
내신은 일반고 치고 낮은 편이었습니다. 제대로 구해본 적이 없어서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서울대 정시에서 비교내신을 37.5~38점 정도로 잡았는데 저는 비교내신보다도 점수가 낮았습니다. 내신 때문에 애초에 서울대 수시는 써 볼 생각도 못 했어요.
설대생들 입학하자마자 고시많이 준비하나요??
저희 과에는 아무도 없는 것 같습니다. 대학가자마자 고시면 인생이 너무 슬프지 않나요...
문과생입니다.영어B형을 공부하고 있는데 EBS와 기출 비율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입니다.저도 EBS를 전과목 10회독하고 수능장 가는 게 목표인데요,막상해보니까 시간이 꽤 많이 걸리던데 연계교재도 많구요.어떻게 다 하셨는지 궁금합니다.무작정하셨나요?아니면 시간배율을 줄이면서 효율적으로 어떻게 하셨는지..그리고 영어B형 기출문제는 어떻게 푸셨는지도 궁금합니다.그리고 마지막 질문은 국어B형 기출은 한번만 보셨다고 했는데,회차로 푸셨나요?아니면 자이스토리처럼 분야별로 묶여있는 책을 푸셨나요?
EBS 공부는 무작정 했습니다. 독학이라 시간이 많다보니 수능 전에 10회독이 가능했습니다.
영어는 기출을 딱 한 번만 풀어봤습니다. 틀린문제는 해설도 안 읽어봤구요. 제가 기출문제에 상당히 회의적이라 그렇습니다.
국어든 영어든 기출을 풀 때는 정확히 시간 재면서 시험 보듯이 풀었습니다. 50문제 한 세트를요.
아그리고 저 아직 사탐은 EBS를 안봤는데 10회독을 하고 들어가고싶은데,구체적인 방법이나 팁이 있으시다면 가르쳐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그리고 탐구도 EBS반영이 많이 됬었나요?아니면 앞서 말씀하신 자신감을 염두에 두고 공부하셨던건가요?
사탐은 작년 6,9평에 EBS와 거의 똑같은 문제를 출제하는 바람에 EBS를 더욱 열심히 공부했는데, 수능날은 크게 연계를 못 느낀 것 같습니다. 물론 연계가 되기는 했을텐데 제가 소홀히 공부한 건지 어쨌는지 모르겠지만 연계를 많이 못 느꼈어요.
아그리고 긴장감같은 멘탈관리는 어떻게 하셨는지도 궁금합니다.
긴장을 안 할 수는 없는 거니까요, 긴장한 상태에서도 100% 실력을 발휘하려고 노력하면 됩니다. 그건 자신감이 높을수록 잘 되는 거 같아요. 멘탈관리는 사람마다 천양지차라서 딱 이게 좋다고 말씀드리기 뭐하네요.
10회독이 한책을 연속으로 10번을 반복했나요 아니면 연계교재순서대로 한번씩 돌린건가요??
공부동기나 각오는 어떻게 잡으셧나요??
현역시절부터 쭉 잘해오신건지도 궁금합니다 ㅠ
한 책을 연속으로 하면 별로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해서 모든 책을 한 번 쭉 돌리고 다시 돌아왔습니다. 잊어버릴 때 쯤 다시 보면 기억이 더 오래 남는거 같습니다.
동기부여는 별거 없었습니다. 큰 일 없이 오늘도 공부할 수 있게 해주신 부모님을 생각했고, 잠자리에 누워 '내가 서울대에 가게 되면 얻을 수 있는 것'을 상상했어요. 그리고 실패했을 때 맞게 될 현실도 꾸준히 떠올렸구요.
서울대에 가면 이성친구를 얻을 거라 생각했는데 꼭 그건 아니더라구요.
현역 때도 잘 하긴 했지만 엄청 잘 하지는 않았어요. 현역 6평9평 성적으로는 서성한 중상위과나 연고대 하위과 정도 갔을거 같아요. 수능은 그거보다 못봤구요.
수학은 현역 때 부터 거의 만점만 받았는데 언어 외국어가 많이 약했어요. 특히 언어는 1등급 보다 2등급을 더 많이 받았어요.
문과세요?ㅠㅠ 독학하면서 질문은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수능전까지 쭉 독학하신거에요? 독학장소는요?
네 문과입니다. 질문은 학교나 학원에 있을 때도 거의 안 했어서 별로 불편함을 못 느꼈어요.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질문하지 않고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들였어요.
독학은 여름 이후부터 했습니다. 그 전까지는 재종에 있었구요.
독학은 집근처 독서실에서 했습니다.
수능전날까지 독서실에서 독학하신건가요? 그리고 논술준비는 안하셨어요?
정확히 말하면 수능 전전날까지 입니다. 수능 전날은 그냥 일찍 집와서 잤어요.
논술은 정시논술 보기 직전에 3일 학원 나갔습니다. 집에서 따로 공부 안 했어요.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을 길게 잡으셧던데 공부할땐하고 밥먹고 휴식을 취하시는지 아니면 밥먹을때도 단어나 암기몇개ㅕ하면서 짬짬히 쓰셧나요?
쉬었습니다. 휴식도 하루 스케쥴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어요.
혹시 사탐 공부 하실 때 단권화 하셨나요??
아니요. 그냥 다 들고 다녔습니다.
독학수능공부하는 검고생입니다. 서울대 문과들어가는게 목표에요!
위에 글 읽어보다가 저도 7시에 일어나서 2시에 취침인데 이정도면 공부시간 적당할까요?
제 나이가 어려서 내년까지 생각하고있어요... 내년까지 이 페이스로 가면 좋을텐데 가끔은 마음이 흔들리더라고요 ㅜㅜ
이럴때 무슨 생각하면서 공부하셨어요?
사문이랑 국사를 선택했는데 사문 어떻게 생각하세요? 글쓴분처럼 이비에스 십회독하면 괜찮을것도 같은데 ㅠㅠㅠㅠ
잘 배신하는 과목이라그래서 좀 걱정되요 ㅜ
그리고 혹시 서울대에서 외국대학으로 편입준비하시는 분들도 있나요??
경영은 논술이 아니라 구술면접이라고 하던데 수능 끝나고 준비해도 넉넉할까요? 이것때문에 시간없어서 떨어지는 사람은 없겠죠??ㅡㅜ
깨있는 시간에 집중하신다면 굉장히 많은 시간을 공부하는 거에요. 졸리면 중간에 틈틈이 주무세요.
위에서도 말했듯이 저는 이렇게 편하게 공부할 여건을 마련해주신 부모님을 생각하며 공부했고, 서울대를 갔을 때와 못 갔을 때 달라질 미래를 상상했어요.
도표해석에 자신있으시면 사문이 좋죠.ㅎ
한 학기밖에 안 다녀서 그런지 아직까지 편입준비하는 사람은 못 봤습니다..ㅠ
그리고 면접은 대부분 수능 끝나고 준비하더라구요.
독재생인데요 현재 공부시간이 12시간~13시간 입니다.
조금 더 해야될거같다는 생각에 14시간~15시간 해봤는데 그렇게 하다보니 공부시간을 늘리기전보다 집중력이 좀 떨어지는거 같더라고요..
무리해서 시간을 늘리는게 낫을까요? 아니면 최상의 상태로 13시간 유지하는게 낫을까요..?
집중할 수 있는 시간만 하세요. 중간중간에 쪽잠도 충분히 주무시고 밤에도 피곤하지 않을 정도로 주무세요.
너무 추상적인 질문일지 모르나, 논술은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내신도 보통이상이셨는지요?
위에서도 말했는데, 논술은 정시 논술 보기 직전에 3번 논술 학원 나간게 전부였어요. 따로 공부한 적도 없구요. 내신은 비교내신보다 낮았으니 평균 이하라고 보는게 맞을거 같습니다.
국어와 영어 기출은 몇개년을 공부하셨는지 궁금합니다.
7차 교육과정 이후만 풀었습니다. 2005학년도?부터 일거에요.
혹시 가능하시면 수험시절 하루 계획어떻게 잡으셨는지, 일주일계획에서 스트레스 해결위한 휴식시간은 어느정도 정해두셨는지 가르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예전에 쓴 글을 보니 하루 스케줄이 남아있네요.
7시 기상, 씻고 밥먹기
7시 40분 ~ 9시 부족한 과목 공부, 독서(독서실 열기전까지)
9시 ~ 10시 30분 언어
10시 30분 ~ 12시 외국어
12시 ~ 1시 점심 및 휴식
1시 ~ 3시 30분 언어
3시 30분 ~ 6시 외국어
6시 ~ 6시 30분 사탐
6시 30분 ~ 7시 30분 저녁 및 휴식
7시 30분 ~ 8시 30분 영어 듣기
8시 30분 ~ 9시 30분 외국어
9시 30분 ~ 12시 30분 사탐
12시 30분 ~ 1시 하루 정리(독서실이 이 시간에 닫았고, 집에가서 씻고 공부 더 끄적이다 자면 2시 쯤이었습니다.)
이게 주중스케줄이고, 주말에는 모의고사 전과목 1회분과 제2외국어를 공부했습니다.
휴식은 한 달에 한 번 친구를 만난게 전부였습니다. 그 날은 스케줄을 아예 안 짰어요. 애초에 공부를 안 할 생각이었거든요. 그 외에는 식사시간 직후 쉰 것이 다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서울대 사범대분들 (영교과)은
복수 전공 많이 하시나요?
그리고.. 사대가 복수전공이 어렵다던데
왜 그런지도 좀 알려주세요 ㅎㅎ
제가 영교과가 아니라 정확히는 모르지만, 서울대는 복수전공제도가 잘 마련되어있습니다(물론 학점이 뒷받침 돼야 하지만요). 복수전공은 정말 많은 사람들이 해요. 아직 제가 복전을 자세하게 알아볼 학년이 아니라서요.. 사대가 복전이 더 어려운지는 잘 모르겠네요.ㅠㅠ
강대 그만두고 혼자하기시작한지 2주째인데요 EBS 영어는 괜찮다고 느껴지는 지문을 추려서 할 생각인데 전부 다 보셨는지요
그리고 연계교재에 실린 문학은 그냥 EBS에 있는 부분만 보셨는지..
이과라 수학을 물어보고 싶은데 아쉽네요 ㅜㅜ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 공부는 중요하다 싶은 것만 추려서 공부하는 건 안 좋은 것 같습니다. 중요하지 않은 부분까지도 모두 공부해야 예외없이 EBS덕을 보는 것 같아요. 문학은 EBS에 실린 부분만 봤습니다.
위에 Cobra님이랑 비슷한 질문인데요. 기숙사 다니는 고3이고 학교에서는 수업 안듣고 자습합니다. 날씨도 덥고, 수업이 자꾸 신경쓰여서 공부할 때 집중을 못합니다. 중간중간에 자면서 공부하면 집중도 잘되고 효율도 오르는데, 자면서 효율 높은 공부를 하는 것이 나을까요 잠오는거 참고 공부하는 것이 나을 까요?
비슷한 질문으로 10분 20분 자고나면 잠잔 시간 때울만큼 집중잘되는데, 잠에 빠져가지고 1시간,,, 2시간 자게되면 그날 하루 망치게됩니다. 친구한테 깨워달라고 해도 다시 잠들어 버리는데, 조금만 자고 다시 일어날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저는 1시간이든 2시간이든 효율을 높일 수 있다면 자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저는 졸려울 때 괜히 불안해 하면서 어정쩡하게 자다 깨다 하지 않고, 마음 편하게 자고 일어나서 집중해서 공부했습니다.
고2 수능준비하는 학생인데요
2학년 여름방학땐 어떤공부를 해야할까요
수1복습 괜찮나요?
넵 수학은 여러번 복습할수록 많이 남습니다. 3학년 올라가면 문제풀기 바빠서 개념 정리할 시간이 별로 없을 거에요. 미리미리 해두시는 것이 좋을 듯 해요.
영어 ebs 질문입니다. 독해: 공부하시다가 해설지를 봐도 이해 안되는 그런건 어떻게 해결하셨나요?(없으셨다면 죄송해요ㅎㅎ) 듣기:듣기를 원래 3~4개 틀리는데 6평때 연계체감되서 다 맞고 깜짝놀랐어요. 근데 위에 댓글을 보니까 리스닝말고 대본을 읽으셨다고 했는데 그렇게 해도 도움많이되나요? 답이 바로 튀어나올 정도로...요 듣기 변형은 어느정도 되나요? 전체적인 내용의 흐름은 유지되나요?
이해가 안되면 해설지에 써있는 문자 그대로 받아들였구요, 그것조차도 힘든 문제는 그냥 쿨하게 모르겠다! 하고 넘어갔어요. 영어 듣기는 내용만 알고있으면 그게 눈으로든 귀로든 받아들이는 건 똑같으니까 연계를 똑같이 체감할 수 있을겁니다.
근데 궁금한게 올해부터 국영수로 바뀌었잖아요? 근데 아직도 언수외라고들 하나요? 둘중에 무슨 말을 써야될지 모르겠네요...
오르비 글 리젠 속도가 입시철보다 훨씬 느리길래 사람이 별로 없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군요..ㅠㅠ 눈팅하시는 분들이 되게 많은가봐요.
Q1. 고1 서울대 정외부 외교학 전공 지망생인데요.
지금 독서 활동 기록 시즌인데 제가 인문, 사회 분야로 서울대 추천도서 15권 원서 3-4권 진로 관련 분야 5권 읽고싶은 책.. 이런 식으로 해서 29권을 쓰려고 했는데, 너무 비현실적이라는 주변 의견도 있고, 독서 기록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는 의견도 있어서.. 조언 좀 해주세요.
참고로 이번 학기에 읽은 책이 스무 권 정도 되고 나머지는 이번 학기 이전에 읽었던 책들입니당.
그리고 과학, 예체능 분야의 책도 굳이 써야하나요? 읽은 책이 있기는 한데 자연계도 아니고 진로랑 관련도 없고 해서 안적으려고 했거든요.
Q2. 중학교 때까지 토플 공부를 하다가 그만 뒀었는데(영어 특기자 전형 노릴만큼 높은 점수는 아니고, 고등학교 때 수능 영어 공부를 거의 안해도 될 정도?) 정외부(특히 외교학 전공)는 영어 빡세기로 유명하다고 아는 선배분께서 그러시더라구요. 텝스나 토플 공부를 조금씩 해두는 게 좋을지, 아니면 고등학교 때는 비교적 부족한 수학에 시간 많이 투자하고, 대학교 가서 영어 공부를 하는 것이 나을지 조언 부탁드려요.
1. 죄송하게도 수시에 관해서는 아무런 도움이 되어드리지 못합니다.ㅠㅠ 발내신이라 수시는 쓸 생각도 못했어요.
2. 당장 눈 앞에 닥친게 우선이니까요... 영어는 대학가서 하셔도 충분해요.
쪽지로 질문드렸습니다~
답장 드렸습니다.
평일에 11시까지만해도되나요
공부는 정확히 '이만큼 해야한다!'라고 정해진 건 없어요. 본인이 충분하다고 생각하시면 11시까지만 해도 좋습니다.
이과에서 문과로 옮긴 재수생인데요 수학이 6월 92 7월 100 나왔어요 수학을 어느 정도 해야하나요?
하루에 2시간씩 하고 있기는 한데 영어에 좀 더 투자해야 될 것 같아서요
부족한 과목에 비중을 높게 두시되 수학도 충분히 공부하시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하루 자습시간이 어느 정도인지 잘 모르겠지만, 하루 2시간이면 적당하지 않을까 싶네요.
안녕하세요 먼저질문받아주셔서감사합니다.
영어듣기있잖아요 제가아무리해도귀가트이질않아서 듣기교제를전부외우려고 이번달부터듣기교제로공부하고있는데요 수능에서연계될때 외웠던지문그대로생각하고풀면 틀릴정도로 변형되서나오나요?‥
소재만 일치시키고 지문을 많이 변형하는 경우도 있고, 거의 똑같이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리랑 한국사하는데 사탐도 ebs효과가 큰가요???~~
지리는 수능을 안 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한국사는 6,9 평에는 확실히 효과를 봤는데 수능에는 많은 효과를 본 것 같지는 않습니다.
장수생이 학교생활하는데 있어서 구체적으로 어떤점이 불편한가요? 26살 이상.. 장수생 비율은 얼마나 되나요? 머지막으로 학점 괸리 많이 힘든가요? 듣기로 너무 힘들다고 하더라구요.감사합니다.
육십여개의 댓글중에 내가 묻고자하는것과 같은 댓글이잇나 확인하면서내로왓는데 맨밑에 잇네요ㅠ 저도 이게 궁금하네요 N수생비율 ㅇㅇ
재수는 몇프로 삼수이상몇프로이런거..
저희과 기준으로 재수 13% 삼수 6% 사수 2% 입니다. 현역은 대부분 수시로 들어오고, 정시에서는 현역보다 재수 이상이 더 많은데, 서울대가 수시를 80%를 뽑다보니 전체 정원에서 재수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은 별로 안 높습니다.
나이차가 많이 나다 보니 한참 어린 동기들이 먼저 말을 못 걸어와요. 근데 장수생분이 먼저 다가가서 친해지려고 노력하면 별로 문제될 게 없습니다. 장수생 숫자가 적은 건 사실이구요, 더군다나 26세 이상 신입생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저는 학교에서 5수생까지만 봤습니다. 학점관리는 본인이 열심히 하면 잘 나옵니다. 근데 수험생처럼 공부하는 환경이 아니다보니 열심히 하는게 힘들어요.
멋있으십니당
5시간정도 주무셨는데 피곤하거나 그러지는 않으셨어요?
원래 잠이 적으신편이신가요 아니면 재수하시면서 줄이신건가요?
저는 독학을 하다보니 늘 자는시간이 불규칙해지는데 어떻게 고정하셨는지도 궁금해요
쉬는날을 제외하고는 공부이외에는 아무것도 하지않으셨나요??
피곤하면 중간에 잠깐 잤어요. 잠은 원래 많지 않았어요. 지금도 하루에 7시간 이내로 잡니다.
스케쥴을 짜고 취침시간을 정해놓으면 그 시간에 목표한 것을 못 끝냈더라도 그냥 잤습니다.
중간중간에 잠 잤던거 말고는 다른 건 거의 안했던거 같네요.
저는 장수생인데
학교다닐 때 내신 공부를 안 했습니다 ㅠ
그래서 유명한 문학 작품도 별로 아는게 없어요.
예를 들어, 이육사의 시라던가, 소설 '삼대'라던가,
이런 기본적인 작품들도 제목과 작가 이름만 기억나지, 내용은 모르는 수준입니다.
저는 내년 수능을 준비하려고 하는데,
서울교대나 경인교대를 목표로 하고 있어
수능 국어에서도 안정적으로 1~2등급을 받아야 할 것 같은데
앞으로 문학 공부를 어떻게 해나가야 좋을까요?
크게 두가지 방향이 있는 것 같은데,
1. EBS에서 국어 교과서와 문학1, 문학2 교과서 강의를 듣는다.
남들만큼 문학 작품을 배우는 거죠. 하지만 시간이 많이 걸릴 듯 합니다.
국어 교과서 강의가 50강, 문학1,2 강의가 총 60강이네요.
공부 후에, 기출, EBS 풀이 들어가서 회독 수 늘려가며 공부한다.
2. 문학 개념어 관련 강의, 즉 윤혜정쌤의 개념의 나비효과를 들었으니,
바로 기출로 넘어간다.
기출 회독 수를 늘려가면서, 낯선 문학 작품이 나와도 푸는 법을 익힌다.
그리고 기출과 EBS에 나오는 문학 작품만 익힌다.
EBS 연계교재 문학만 알아도 수능 국어 문학 대비로 충분할 경우에는 효율상 2번이 좋을 것 같고..
그래도 남들만큼은 알아야 할 것 같아서 1번이 나을 것 같기도 하고..
고민입니다 ㅠㅠ
감사합니다..
고등학교 때 열심히 했더라도 내신 시험이 끝나면 많이 잊어버려요. 모의고사에 유명한 문학작품이 나왔다고 해서 완벽하게 해석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는거 같습니다. 제가 볼 때는 2번이 나을 것 같아요.
1. 저도 이번에 독재할까 계속 다닐까 고민중인데요..... 친구들, N수한 선배와도 많이 얘기를 나누었는데.... 정말 의지력이 대단한 애들 아니면 독재하지 말라고 그러더라구요... 근데 솔직히 선생님들 너무 별로인데다가 점심시간에 질문하려고 기다려도 시간만 버리고 선생님은 안오시고... 차라리 학원비로 독서실 + 수학 과외 하고 싶어서요..ㅜ 근데 제가 자제력이 좀 부족해서 걱정이에요.. 인강듣는답시고 인터넷할까봐요 ㅜㅜ 아침에는 강제로 나갈 수 있는 여건이긴 해요. (엄마 출근하실 때 7시 반에 같이 나가면 되거든요...)
제 고민에 조언좀 부탁드려요 ㅜㅜ
2. 하루 공부시간 (순 자습, 인강은 포함)이 어느 정도 되야할까요...ㅜ 요즘은 7시간 이에요 ㅜㅜ
3. 독재할 때 주의해야 할 점들좀 알려주세용~
1. 부모님이 깨워주실 수 있다면 독재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독재 실패하는 이유 중에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게 아침 시간을 버리는 건데 강제로 깨워줄 사람이 주변에 있으면 해도 될거 같아요. 대신 마음은 단단히 먹으셔야 할 거에요.
2. 저도 학원 다닐 때는 7~8시간 정도 공부한 거 같아요. 학원 그만두고 나서는 2배정도로 늘어났구요.
3. 수능전날까지 재종다닐 때와 같은 시간에 일어난다면 독재는 80%이상 성공했다고 생각해요. 그만큼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게 중요합니다.
너무 무리해서 공부하지 마시고, 하루 중에도 충분히 휴식을 취하세요. 힘들때는 가끔 친구들 만나서 노는 것도 좋아요. 그리고 되도록이면 페이스북은 하지 마세요...
바쁘신데 수고가 많습니다.
보통 ebs외국어하면 내용일치나 도표같은거는 보지않게 되는데 ebs언어 같은것도 보실때 쓰기파트같은거 보지않고 하셨나요?(만약 보셨다면 이부분에서도 연계체감하셨는지)
언어도 듣기, 쓰기 다 봤어요. 쓰기에서도 연계를 체감했던 것 같습니다. 근데 매년 연계되는 게 바뀌기 때문에 올해도 그럴지는 모르겠네요.
국영수중에 젤 공부하기 재밌던것과 이유좀부탁여
국어가 가장 재밌었습니다. 제가 가장 약했던 과목이기 때문에 더 즐기면서 공부했어요. 문제를 자꾸 틀리면 처음에는 화가 났었는데 즐겨야겠다고 마음을 고치고 공부를 했더니 더 좋은 결과가 있었던 거 같습니다.
제가 사소하지만 지금 정말 예민해져가지고 작은일에도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예를들면 친구와의 작은 트러블, 가족들과의 갈등,, 살면서 격는 사소하지만 되게 짜증나는일들..) 이런일이 발생하면 멘토님은 어떻게 대처하셨나요?? 정말 별결도 아닌것같다가 하루동안 그 기분이 계속 갑니다.ㅠㅠㅠ
저는 그런 일이 생기면 그냥 잤어요. 자고 일어나면 다 잊어버리거든요...ㅋ
기출을 국영수 전부 2005년도부터 7차까지 푸셨나요?그리고 교육청을 포함하신건지 아니면 평가원만 푸셨는지 궁금합니다.
영수는 평가원만 풀었습니다. 국어는 교육청까지 다 풀었구요.
1.실제 시험장에서 언어ebs 본거나와도 처음보는지문처럼 꼼꼼히 읽으시고 푸셨나요?
2.실제시험장에서 외국어 ebs 본지문일때 꼼꼼히 다읽었나요? 10회독정도하셨으면 기억잘나실건데 지문안보고 바로답찍고 넘어간것도있어요?
3.작년같은경우 어법오답률이높았는데 어법은 어떻게하셨나요? 도치그것도 ebs보고 맞추신건가요?
4.원래 외국어 실력자체가 어느정도였는지? ebs버프안받구요
5.수학원래 잘하셨다는데 어떻게하셨어요? 기출많이푸셨어요? 4점이나 어려운문제 평소에공부할때 어떻게접근하고 어떻게푸셨나요?
6.제가 수능공부하면서 젤극복하기힘든게 미통기에서 확률파트거든요. 나열해서하는건지 식세워서하는건지 아예접근조차 못하겠어서 삽자루확률인강
듣고 기출풀면서 유형익힐려고하거든요(아는사람이 확률은 유형이한정되있어서 기출만풀면 완벽해진다고해서요) 이렇게하면 확률 대비될까요?
어떻게 확률문제 대비할지 조언부탁드릴게요
7.영어 단어나 아랍어 단어같은건 어떻게하셨는지? 따로시간내서도 하셨나요? 아님자투리시간에만?
8.감사합니다
1. EBS를 워낙 자세히 읽고 갔기 때문에 연계가 된다면 대충 훑고 넘어갈 생각이었습니다. 근데 수능에서 지문 변형이 생각보다 많이 됐어요. 그래서 다 읽고 풀었습니다. 근데도 아는 내용이다보니 읽는 속도가 빠르긴 하더라구요.
2. 외국어는 아는 지문이면 답 찍고 넘어갔습니다.
3. 지문이 연계되는 것이지 문법이 연계되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어법은 고등학교 때 따로 공부했어요.
4. 현역 때는 EBS를 거의 안 보고 시험을 봤습니다. 현역 6평에 97% 9평에 98% 수능에 99%(100점) 받았습니다. 근데 평가원 시험이 유독 점수가 잘 나왔던 거고, 교육청이나 사설에서는 못 봤던 적도 많아요.
5. 고2때까지 수1, 미통기 정석을 각각 7~8번 정도 돌렸어요. 그 다음에 기출문제를 풀었습니다. 그리고 시중에 고난도 문제집 사서 풀었어요. 수학 문제 풀 때는 해설지랑 다르게 풀려고 엄청 노력했어요. 다 풀고 해설지를 봤는데 내 풀이랑 똑같으면 다른 풀이법을 고민해서 풀어봤습니다. 이걸 계속 반복하다보니 한 문제를 봐도 여러가지 풀이가 떠오르게 되더라구요.
6. 네 확률은 기출이나 시중 문제집 유형 익히고 가시면 도움이 많이 되실거에요. 유형이 별로 안 많거든요.
7. 영어 단어는 고2때까지만 외웠어요. 그리고 저는 아랍어가 아니라 한문 했습니다. 한자는 따로 시간내서 외운적 없고 문제 풀다가 지문에 있는 한자만 즉석에서 외웠습니다.
위에 고2때까지 수1 미통기, 정석을 8번 돌렸다고 하셨는데,
연습문제까지 다 돌리신 건가요?
그러면 시간이 엄청 많이 걸리지 않나요?
연습문제 2쪽에 저는 3시간 정도 걸리던데 ㅠㅠ
물론입니다. 2학년 내내 정석 풀었습니다.
탐구 강의들을 때 선생님들께서 해당내용에 대해서 배경,흐름 설명해주시나요..
그런것들 까지 다 적는편이 셨나요?? 아님 배경,흐름 등은 이해위주로 하고 중요한 것만 필기하셨나요??
윤사,생윤 선택자입니다.
중요한 것만 필기했습니다. 필기로 도배되어 있는걸 별로 안 좋아해서요.
질문 너무 늦게한듯해서 보실지 모르겟지만 질문드려요 ㅠㅠ
이런게 좀 애매한 질문일수 있는데요.. 그리고 좀 어이없는 질문일수도 있지만..
아신다면 답변해주세요.. ㅠㅠ
사회과학대학에 '사회학과' 말인데요
제가 지원하고 싶은 과인데..[수시 지균으루요..]
이 학과가 인기가 어떤편인지 아시나요??.. 사회과학대학은 사실 문과 2번째로 높은곳으로 알고있는데요..
그 안에서 사회학과가 인기가 좋은편인가요?..
정확하지는 않지만 들은바에 의하면, 학점컷이 경제>정외>심리>언정>사회>사복 순인 것으로 알고있습니다(인류지리는 빼고요. 그리고 이제는 학점 제한이 없어졌습니다). 인기가 좋은가 안좋은가는 참 애매한데, 제가 볼 때는 충분히 좋은 학과에요.
과거에 학점 컷이 정해질때 기준이 어떤것이었나요? 대학 측에서 학점 어느정도 되면 이 과에 지원할수 있다고 명시한 것인가요? 아니면 경제나 정외를 가기를 희망하는 사람이 많다보니 경쟁률이 높아지면서 자연적으로 학점 컷이 높아진 것인가요?
후자입니다. 학생들이 희망하는 학과를 지원하게 되는데 정원이 초과할 경우 학점순으로 가르게 되는 것이죠. 비인기학과는 지원자가 정원을 초과할 일이 없으니 학점 컷이 낮아지는 것이구요.
감사합니다!!
이제 독학하려는학생인데요 인강포함하루 순공부시간을10시간으로잡으면 적은걸까요? 어느정도가적당할지ㅠㅠ
독학이시면 10시간은 적은 편이에요. 최소 15시간 이상은 잡아 놓아야 된다고 봅니다.
1 현역때 수시 어디어디쓰셨나요?
2 공부시간 잴때 화장실 간시간이나 딴생각한시간 같은거 다빼셨나요? 아무리 해도 8시간에서 정체되는 느낌이네요ㅜㅜ
3 국어랑 영어 문제푸실때 문제푸는시간이랑 해설하는 시간이랑 비율이 어느정도 되나요?
1. 고대 썼습니다.
2. 네 다 뺐습니다.
3. 국어는 모의고사 한 세트 푸는데 80분, 해설은 20분 정도
영어는 모의고사 한 세트 70분, 해설은 5시간 정도였습니다.
또 다른 친구와도 이야기해보고, 한발짝 떨어져서 생각해봤는데요.. 독재라는게 포텐 터지면 대박나지만, 무너지면 마지노선 없이 추락하잖아요... 그래서 일단 강대 방학때 '독재한다' 는 마음으로 예행연습을 해본 후에 결정하려고 해요..
1. 제가 인터넷을 한번하면 막 3시간씩 해서... ㅜㅜ 유혹거리를 어떻게 하면 떨칠 수 있을까요?
2. 휴식을 취한다는게 한달에 영화 두세편 정도 (집에서) 보는 건 괜찮겠...죠.....? (영화랑 친구와의 대화가 제 삶의 낙이거든요)
3. 얘기를 나눴던 친구가 해준 말 중에 "강대에서 재수해서 잘간 언니오빠들한테 나도 그런 고민 얘기했는데, 나중에 9월되면 파이널이라 매일 문제풀고 해서 너 실력 계속 점검할 수 있는 기회래." 뭐 이런 말을 해주었는데... 이게 자습보다 과연 가치있는 건지... 판단이 흐려서요 ㅜㅜ
4. 제가 다니던 독서실이 시설이 가장 좋아요. 복사기가 있어서 오답도 할 수 있고 집에 프린터기가 없어서 인쇄도 할 수 있고, 백색소음기 있어서 집중도 잘되고. 독재를 한다면 이 독서실에서 하든지 아니면 교대에 지금 걸어놔서 교대 열람실에서 공부하려고 하는데요, 그런데 문제는 역시나... "컴퓨터"에요. 인강 듣는답시고 컴퓨터를 키게되면... 그런데 교대랑 집은 한번가는데 30,40 분쯤 걸리거든요.. 돈도 많이 없는데 매일 밥 해결하기도 좀 그렇고요... 어디서 하는게 더 괜찮을까요? ㅜㅜ
1. 정 못 참겠으면 잠자기 전에만 하세요. 시간이 늦어지면 알아서 끄게 돼요.
2. '공부할 때 집중해서 한다'는 전제조건만 잘 지켜지면, 일주일에 두 세편 혹은 그 이상을 봐도 괜찮아요.
3. 본인 나름입니다. 잘 생각해보세요. 저는 자습하는게 더 이득일 것 같아서 그런건데, 본인한테 더 맞는 쪽으로 선택하세요.
4. 인강 듣는데 PMP가 있으면 좋은데 그게 아니라면 독재를 다시 고민해보세요. 컴퓨터도 스스로 통제가 안 되는데 수능까지 혼자서 공부를 할 수 있을지 진지하게 고민해보세요.
궁금한게요 잘몰라서그러는데 서울대라는곳은 수능만 잘친다고 갈수있는곳이 아닌가요?
연고대,의대 그런곳은 다 정시잘치면 갈수있는?걸로 아는데..서울대는 아닌거같던데.,,,논술이 정시에 포함되있는건가요??
2. 공부하다가 한계를 느낄때가 있는데 머리에 자극이오면서?? 그때가 물이끓기전 99'c 같은 도약의 발판인가요 아니면 그때 쉬어야되는건가요??
공부못하는 고3이라 질문 수준도 떨어지지만,궁금하네요
1. 타 대학과 달리 논술/면접이 정시에 포함되어있습니다. 수능+학생부+논술/면접이 정시 선발 기준이에요.
2. 한계가 오면 쉬어야겠죠? 99`C라는 말을 이해하기가 참 어렵네요.
음 어떤 책에있던말인데 물이 끓으려면 100도가 되야 끓는데;;;
우리는 노력하다가 포기를 한다는거죠 그게 사실 100도가 되기 바로전인 99도일수도 있는데....
포기하지 말라는 뜻이긴한데 뭐ㅋㅋㅋ김연아가 그런생각으로 연습한다고 하더라구요
지방 독서실에서 독학하는 재수생입니다.
저의 영어 공부 과정을 말씀드리자면
우선 인수책을 펴요(아직 수특밖에 못 끝냈네요 불안하네요 정말..)
1강에 6문제잖아요. 그래서 6문제를 풀어요. 모든 지문 직독직해로 하나하나
보통 풀때 답을 알겠다싶으면 바로 선다에서 찾아서 넘어가나요?
저는 모든 지문을 다 읽어봐요. 답이 보여도...다읽고 나서야 답을 찍죠.
그리고
1강 풀고 1강 채점을 하죠. 제가 직독직해로 해석했던것을 답지와 일일히 맞춰봅니다.
그리고 모르는 단어는 단어장에 적죠.
이렇게 1강풀고 1강채점하면 무려 1시간이걸려요..
물론 지문읽는속도가 느려서 그런것도 있지만, 확실히 분석과정이 너무 오래걸리는 것 같아요.
어떤 방향으로 해나가야할까요? 이대로 계속 해나가도 될까요??
영어 3시간으로 늘려서 20문제 풀려고 계획중이에요.
그리고 흔히들 영어는 1문제당 1분 30초정도에 풀라고 하시는데,
모든 지문을 보고 답을 찾는데 1분 30초에요? 아님 답만 찾고 바로 넘어가서 1분 30초에요?
혹시 문제풀때 시간 재고 푸시나요? 모든 지문 다읽는데 회원님은 1분 30초 걸리셨나요?
처음에는 꼼꼼히 다 읽었는데, 수능을 얼마 안 남기고 시간단축을 위해 답 찍고 넘어가는 연습을 했습니다. 실제 수능에서는 답 찍고 넘어갔어요. 처음에는 찝찝했는데 연습하다보니 적응이 되더라구요.
1시간 동안 10강을 푸는 것보다 1강을 자세히 보는 것이 더 도움이 될 수도 있어요. 저도 1강 끝내는데 1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n회독 수가 늘어날수록 분석할게 적어지니까 더 빨리 끝낼 수 있어요.
저는 항상 70분 한 세트를 풀어서 문제당 시간은 잘 모르겠는데, 주제,제목,요지,주장같이 답 찍고 넘어갈 수 있는 문제는 얼른 찍고 넘어갔습니다. 그래서 그 문제는 1분도 안 걸리는 것 같고요, 대신 빈칸추론에서 문제당 최소 3분 이상 쓰는 것 같습니다.
많은것 배웠습니다 근데 왜 기출에 회의적이셨나요? 특히 국어는 기출 안하면 난리치는 분위긴데 그 뚝심도 박수보내긴합니다만 그건 어떤확신이었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고 난 너무 수동적으로 공부하는건 아닐까? 이런 생각도 들었습니다
근데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똑같은 문제를 두 번 푸는 것보다 새로운 문제를 푸는게 도움이 될 것 같지 않나요? 저는 기출문제가 질이 높다는 것도 별로 못 느꼈구요, 느꼈다고 하더라도 두 번 이상 볼 가치가 없을 거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좋은 문제를 푼다고 실력이 더 많이 늘고 그런건 아닌 것 같아요. 저는 항상 기출 맹신하는 사람들을 보면 비웃었습니다.
위에 언어 듣기 쓰기도 10회독 하셨다고 했는데 문법도 다 봤나요?? 문법공부는 따로 하셨어요??
그리고 시험볼때 사자성어를 자꾸 틀리는데 주변에서 따로 사자성어 외우는 애들은 못봐서ㅠㅜ
사자성어 외우셨어요??
또 제가 정시를 준비하는데 경제가 표점이 높다고 해서 선택했는데 (수학을 잘해서 수학 잘하면 경제도 괜찮다길래)
표점이 높으면 유리한게 맞나요?? 경제는 지금까지 들인 시간도 많고 앞으로 들여야 하는 시간도 많아서 고민인데 국영수가 완전 안정적인게 아니라면 사탐에 시간많이 쓰면 안된다고 친구가 그래서 제가 지금 국영수도 안정적이지가 않아서 잘못된 선택을 한건지 모르겠어요..
아니면 지금이라도 시간 별로 안걸리는 생윤을 할까요ㅠㅠ
잘못 알고 계신게 있는데, 상위권 대학에서는 사회탐구 표점이 반영이 안 된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언수외는 표준점수, 사회탐구는 백분위로 조정을 하는 것이지요. 그리고 경제는 탐구 4과목 선택시기에나 표점 경쟁력이 있었지, 3과목으로 줄고부터는 하위권이 대부분 빠져나가서 경쟁력을 많이 잃었습니다. 그리고 경제는 공부량으로만 보면 굉장히 적은 편이에요. 생윤이 저 때는 없었어서 양이 어느정도인지 모르겠지만, 제가 사탐을 8과목 공부해보고 느낀 건데 경제/경제지리(지금은 없어졌죠)/사회문화가 양이 굉장히 적습니다.
문법도 다 봤습니다. 그리고 문법은 고3때 내신 때문에 공부했었는데, 그 때 성실히 공부해둔게 재수 때까지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 저는 제2외국어로 한문을 준비해서 언어 시간에 사자성어를 따로 준비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독학하실때 어느 장소에서 공부하셨나요??
독서실이요
학원을 끈으면 불안하시지는 않았나요? 어디에 소속되지 않으니까요..
잡아주는사람도 없고 모의고사도 못보고..
또 점심은 어디서 해결하셨나요
학원을 끊고 오히려 홀가분해졌습니다. 학원에서 수업을 듣던 시간에 제 마음대로 공부를 할 수 있었으니까요. 불안하다는 생각은 해 본적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모의고사는 매달 봤습니다. 잘 알아보면 외부생이 모의고사를 볼 수 있게 받아주는 학원들이 있습니다. 저는 수능 직전 11월 모의고사까지 모두 응시했습니다.
점심은 독서실과 집이 가까워서 집에서 해결했습니다.
학원을 나가서 망하는경우는 자기관리의 실패로 보시나요 아니면 수업등 선생님의 도움이나 주위의 시스템 부족이라고 보시나요
자기관리 실패가 90% 이상이라고 봅니다.
21232 서강대지금부터 쭉해서 가능할까요..
여기서 점수지체가 일어나는데 어떻게해야 한단계 더 올라갈수있을까요? 하루에 공부시간은 13시간지키고있습니다. 공부시간을 늘여야할까요 아니면 공부를 하는 자세와 방향을 고쳐야할까요?하나하나보면 괜찮은거같은데 전반적으로보면 뭔가 부족한거같아서 조바심이나고 걱정됩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
쪽지 보냈습니다!
지금 현재 고1입니다. 저 수학공부 어떻게하셧나요 . 지금 제가 그냥 수학이 밑바닥입니다. 찍어서6등급ㅈㅇ도 실제로 풀줄아는건 한문제에세 세문제 ? 아예 바닥인데 수학 공부를 어떻게 시작하고 어떤방식으로 ㄱ공부할ㄲ까요? 지금 그냥 일단 학원ㅇ을등록해서 수학하를 나가고 잇긴한데 어떤 식으로 수학공부는해야하나요? 공부하셧던 방식이랑 책 또는 풀엇던 문제 들도 (너무 막썻네요 이해해주시길 ㅠㅠ) 책활용방법도 .. p.s 나머지는 다ㅇ일등급 정도 나옵니다 나름 수학도 하면댈꺼 가튼데 어떻게 손을대야할지ㅠ 그리고 수학학원 다닐실때는 어떤학원을 다니셧나요? 강의식? 소수정예?
풀엇는 문제양부터 세세하게 가르쳐주세요 ㅠㅠ 고일때브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