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생각으로 영어b보다 안좋은 교육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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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014수능은 자연계열 학생에게 특히 상위권 학생에게 상당히 불리한 시험이였던거 같네요 제생각에 탐구 두과목만 선택하게 한것은 정말 교육부의 큰실수 였던거 같습니다. 취지는 공부량을 줄인다는 취지였지만 탐구 두과목 선택이 되면서 투과목들은 거의 상위권들 사이에서 그들만의 리그가 되버렸죠 특히 그예를 잘보여주는게 물2화2였던거 같습니다. 선택자 수도 수천명에 불과 하였으며 그 학생들의 수준이 거의모든학생이 상위권이였으니까요. 이 학생들이 처음에 선택할땐 서울대를 꿈꾸며 선택했겠죠.. 하지만 그들중 10프로만이 꿈에 가까워지고 나머지는 연고대마저 힘들게 만들었습니다. 그럼 그들이 다른선택자들보다 못해서 못가냐? 절대아닙니다. 언수외 평균점수는 그 두그룹이 가장 높습니다. 이는 무언가 잘못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투과목의 취지가 이공계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심화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인데 앞으론 저 두과목이 상위권들이 기피하는 과목이 될테고 상위권 학생들은 물2화2를 안한 상태로 이공계열 상위대학에 진학하게 될것입니다. 이공계열의 꽃인 물리와 화학을 공부안하고 이나라의 이공계를 이끌어간다.. 이것이 대한민국이 바라는 사회인가요? 국사를 포함시키면서 점점 탐구 선택수를 줄이는거 같은데 교육부에서는 이런 부정적인 상황에 대해 미래까지생각하면 빨리 다른방식으로 대응책을 만들었음합니다. 오히려 예전처럼 4과목시절엔 선택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경우를 못본거 같은데 점점 줄어들면서 개인의 취향이 아닌 입시를 위한 탐구공부가 되어 가고 있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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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택이 적절했던거 같아요
prime4302님. 일단 이 글의 취지엔 공감하고요.
작년에 오르비에서 자주 뵈었고, 올해 반수하신단 글 본 적 있는데요.
prime님은 그 10%안에 드셨는지 궁금합니다.
목표인 설의에 가까이 가셨는지요?
안녕하세요 결과부터 말하자면 목표에 도달하진 못했습니다. 예전에 반수한다고 글쓸때 제가 타인이보기에 재수없게 적은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때 적은 글의 사유 이외에도 대학교 1학년 생활을 해보니 수능 공부하던 시절이 그리웠고 하나의 목표를 향해 공부를하던 그시절이 그리웠습니다. 또한 저는 재수를 성공 한 입장에서 한번더 하면 왠지 더 잘될거란 느낌이 강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14수능은 저에게 많은 것을 느끼게 하더군요. 수능이 단순히 실력이 느는만큼 점수가 오르는게 아니라는 것. 수능은 그 시험장에서의 운도 작용한다는 것이였습니다. 분명 재수할때보다 공부방법에 대한 확신이 있엇고 자신이 있엇으며 더 열신히 했던것 같습니다. 막판에 다가오니 실력도 는것 같고 저도모르게 환상을 가지게 되더군요. 하지만 수학에서 두개틀리고 탐구도 지2(원래 1213땐 화2했었는데 이런 현상을 조금은 생각하고 지2를 했습니다)에서 하나가 나가다보니 꿈에서 멀어지더군요. 하지만 전 이번 반수에 후회를 하진 않습니다. 시험결과를 떠나서 저에게 내년 8월까지의 휴식기간이 생겨 자기계발 할 시간을 충분히 얻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길게 쓴 이유는 혹시 너무 저의 반수를 부정적인 시선으로 보는분이 계시다면 단순히 대학욕심때문에 한 것이 아니라는걸 아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기 때문 입니다.
길게 답글 달아줘서 고마와요. 전, 객관적으로 결과가 궁금했을 뿐이예요. 반수하기까지의 자기 성찰을 권하신 분도 계셨던 걸로 알고 있어요.
어느 편이야 하면, 전 (부모가 아니라) 본인이 원하면 해보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아 님 반수하셨어요? ㅋ 강원도 쪽 의대로 기억하고 있는데 맞으시나?
서울대 뿐 아니라 다른 대학도
우리나라 공대와 의대의 발전을 위해서 이과생은 과탐 투 1과목과
과탐 원 2개를 선택하여 과탐영역을 3과목으로 보는 것으로 했으면 좋겠어요..
갈수록 입시가 얍사해져요.
님의 글에 공감합니다.
경제..... 4과목 8만응시자에서 3과목 3만응시자 2과목 1만명 응시... 이런데도 쉽게내다니 제정신인건가!
경제 진짜 답이 없음ㅋㅋㅋㅋㅋ
11133 히히헿히헤힣 33이랳ㅎ
물2......내년엔 절대 투과목 안볼겁니다
와진짜 이말 진리
동감합니다
물2한 사람으로써 공감해요.
화2공감...
지난 20년간 입시 정책의 혼란기와 안정기가 있는데 그건 바이오리듬을 타고 있습니다. 지금은 혼란기가 절정에 달하고 잇는듯하네요(내년도 포함해서)
맞는말 같아요. 4선택에 3과목 반영을 주로 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안그래도 치열해진 정시(입시)판에 애들은 더 악을 쓰고 공부하고
변별력은 떨어지는데 탐구 2과목선택에 2과목 반영은
한과목만 망쳐도 입시에 치명타를 주고 언수외 잘본 학생들이
특히 의대갈때도 한문제로 메이저냐 인설의냐 지방의냐
확확 달라질 가능성도 있는게 현실인데 참 ;;;
탐구 2과목 이거 폐지가능성 없는건지
근데 투과목자체가 원래 어렵게나오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이번에 화학말이많은게 난이도가 헬인거 때문인가요? 차라리 물보단 헬이 훨나을건데
상대평가인데 그 집단 수준이 높다는 게 문제에요.
그니깐 그건당연한거아닌가요? 투과목이고 필수지정대학이있으니. 1컷이 50인게 최악의시나리오지 차라리 저렇게 극헬로라도 나오면 점수가 낫더라도 백분위는 공평하게 촥촥나오자나여. 원점수반영이아니니까
무슨말하는지 모르겠네요;;;; 글의 요지 파악도 안되신듯
글과는 상관없는 그냥 개인적으로 궁금한건뎅ㅋ
탐구를 치르는 집단의 실력이 균등하지가 않다는 거죠. 들쑥날쑥하니까 당연히 같은 백분위를 맞은 사람도 탐구 간에 실력차가 클 수 밖에없고
물2 화2 이런과목간에도 집단의 실력 확연히 다르다는 말이죠? 그럼 특정과목, 예를들어 화2에 굇수들이 몰리는 이유가 따로잇나요?
대부분의 과학고등학교 혹은 영재고에서 물리, 화학은 생물, 지구과학보다 상대적으로 시수가 높아요. 아마 이게 과고생들이 물리와 화학에 투자하는 시간이 많아지도록 한 원인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이들도 수시로 가는 비중이 높긴 하지만,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서 정시를 염두에 두어 수능도 열심히 보긴 합니다.
게다가 과목별 올림피아드의 비율만 보아도 수학>화학>나머지의 순서입니다. 이건 이유를 모르겠네요.
화생공 지망자와 기계공 지망자가 상대적으로 많고, 그에 따라 화학, 물리의 비중이 높아진게 아닌가하는 분석을 하셨던 선생님도 계십니다.
대체적인 경향이라서 딱히 한두가지 이유로 설명되는 이야기는 아닐 것 같습니다.
요새 최근 2~3년간 화학2와 물리2는 솔직히 좀 심했습니다. 상위권들만의 리그가 형성되었고, 문제 난이도가 확연하게 도를 넘을 정도로 어려웠음에도 1컷이 48로 형성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다보니 올해 수능의 화학2에서는 화학적 깊이가 아닌 [계산력]으로 화학문제를 출제하여 변별을 한 것 같네요.
상위권들의 투과목에대한 자존심+설대+내신준비겸논술준비겸 투과목하는 상위권+각 과목 덕후
근데 그건 한국사나 경제같은 특목고나 상위권이 몰리는 과목은 당연하지않나여 과고애들이 빡세긴하지만..그리고 솔로님 말씀대로 굳이 굇수가 많은 화2과목으로 갈거면 그건 감수하고간거아닌가요? 중하위권이 덕후심으로 한국사 하는것처럼
올해 탐구가 두과목으로 처음으로줄면서 이정도로 빡셀줄은 모른 사람들이 대다수죠ㅋㅋ
탐구수가 줄어들면 보통 난이도가 하락이 아니라 상승되는걸 예상하지않나요? 허수가 줄어드니 변별할려면 어렵게 내야하니
어려워지긴해도허수가 빠진다는게 엄청나죠..ㅋㅋ 이과라서 사탐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화2같은경우는 누가 더 깊이 화학에대해 이해하고있냐를묻기보다 누가 시간안에 주어진계산을 빠르고 정확하게하냐 싸움인데 주어진시간에 비해 계산량이 엄청나서 찍기싸움이라는 소리가 나오고있는거에요
그리고 물2같은경우는 예전 기출과 비교해봐도 좀더 어렵게 내볼려고 애쓴 흔적이 보이는데 응시자 수준이 쌔서 그런지 컷도 높고 백분위도 망했죠
글은좀읽으시죠. 물리가 어렵게내서문제가 아니라, 지원자수준이 지나치게 상향평준화 되서 문제라고요
헬이라도 어느정도것 헬이라야 상위권학생들이 피해를안보죠 중상위권들찍기로 그냥 위에애들엎는데
글의 요지는 난이도에대해 말한 것이 아닙니다. 제가 글을 못써서 그렇게 보엿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말한것은 투과목이 상위권 학생들 만의 시험이 된것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딴과목들을 다 2등급 안쪽으로 받는데 탐구 하나를 4,5등급받으면 연고대도 갈수 없습니다. 이번엔 충분히 저런케이스가 나올 수 있는 시험이였더는 거죠
전통적으로 투과목중에서도 어렵게나오는과목은 대체로 어렵게 나왔나요? 아님 그것도 굴곡이 아주심해서 예측이 거의불가능한수준인가요ㅛ?
생2 2012,2013 과탐중 최고난이도로 평가받을정도의 가장좋은과목이라평가받다가 올해 망함 47인데 백분위94 표점65 ㅠㅠ
모두 2등급 이내고 화2 5등급입니닼ㅋㅋㅋ젠장ㅋㅋ 내가 못하긴했지만! 내가못하긴했지만!
탐구는 백분위 반영이죠. 집단 수준이 높으면 백분위는 불리하구요. 문제는 많이 높다는 거죠.
14년 입시는 탐구에서 결정날거라 생각됩니다. 3과목 응시에 1과목2개 2과목 1개로 의무응시케하는 것이 그나마 선택에 의한 유불리를 없애고 이공계 발전을 위해서도 좋을거라 생각됩니다.
물2 다시는 안할겁니다
세상모든일은 상식의 선에서 이루어 져야 하는데.
교육이 정치에 휘둘리면 이런 비상식적인 일이 ...
미래가 암담하게 느껴지는 게 저 혼자만의 생각이었으면 하네요.
세상모든일은 상식의 선에서 이루어 져야 하는데.
교육이 정치에 휘둘리면 이런 비상식적인 일이 ...
미래가 암담하게 느껴지는 게 저 혼자만의 생각이었으면 하네요.
제 생각이지만ㅋㅋ 사탐 과탐 할것없이 옛날처럼 통합해서 수험생들 모두 똑같은 과목으로 보면 어떨까요? 맨날 탐구 과목마다 난이도 등급컷 달라서 좀 불공평한 측면도 있고.. 게다가 2과목 선택이 되면서 더 그런측면이 심해지는것 같네요 그래서 열심히 공부하신 분들이 피해를 보는것 같아요 특히 설대가려고 한국사하신 분들이나 과탐 투과목 하신분들ㅠㅠ 어느 입시제도나 각각의 문제점이 있지만 현 입시제도는 정말 큰 문제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되네요ㅠㅠ 공통사회가 되면 역사 지리 엄청 싫어하는 저는 피를 보겠지만ㅋㅋㅋ 형평성 문제에서는 그냥 다 똑같은 과목 보는게 나은듯.. 주저리주저리 길어졌네요ㅋㅋ 제 생각 몇자 적고 갑니다~
2과목 3과목을 떠나서 이과문과 나누는게 애초에 이해가 안가요
화학과 생물, 법이나 경제, 한국사 정도는 문이과 통틀어 공통으로 배워야 하는 과목이라 생각하는데
입시계의 로또~
물2 화2 뿐만 아니라 생2한 분들도 참 ㅠ
생투는 심지어 물이었으니ㅋㅋㅋㅋ
탐구때문에 수능망친 사람인데 그래도 두과목이 공부부담은 확실히 줄여준거 같긴한데 ㅋㅋ
상위권한테는 더 골치아파졌죠.
오히려 실수에 대한 부담이 매우 커졌으니깐요.
이때쯤 느끼는거지만 오래전 수능본사람들은 정말 대단하죠
언수외는 뭐 당연하지만
문과든 이과든 사과탐을 전부 봤으니까요 ㅎㄷㄷ
물2 9월에 4등급 맞고 진짜 피나게 노력했죠 이번에 2점짜리 하나틀려서 망정이지 3점틀렸으면 에휴
진짜 화학1이랑 모든 투과목(서울대+의대)현상 땜에 여럿사람 인생조졌음
수시 정시 모두
저도 로또 날라가고..하
물2 6,8평보다 어려웟는데 1컷이 47......;;; 50맞은거 진짜 고마운...48불쌍...
그냥 원투 합치면 안대여?
어그리~~
천잰데?
한국사도 어떻게좀 해주세요.. 서울대 못 갈 성적나온사람들을 다른대학도 못가게 막아요..
과탐 3과목으로 하고 그냥 학과마다 필수응시과목 만드는게 가장 좋은 것 같아요. 기계공학과 물리 필수응시라던지... 작년에 신소재공학과 다녔는데 저희학과에 생물,지학으로 온애가 2명있었어요. 물론 고생하더라구요....
그리고 한국사는 그냥 과목에서 빼고 토익처럼 시험을 따로 칠수있도록 만들어서 일정 점수이상 맞아야 서울대 지원할 수 있도록 시험을 만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난이도는 쉽고 왠만한 서울대 목표학생실력정도면 합격할 수 있을 정도의 시험이요..
이렇게만 하면 소원이 없을듯
한국사는 의무로 넘어가면 절대평가로 일정수준만 넘으면 되는 쪽으로 된다고 지나가면서 들었어요.
화2 이번에도 어김없이 컷 올라가더라구요
1년동안 오를거라고 믿으면서 했는데 진짜 결국 피눈물내네요
화1,생2조합을 선택할 때 진정 고수는 생1, 화2 선택하더니 대박나더라구요.
생투도 대박.
1개틀리면 94퍼~
아.....과탐 투과목이 이렇게 되엇구나 ㄷㄷ
물2 같은 경우는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1등급 실력이 되는학생은 약 10프로가 넘습니다.
그런데 그중에서 찍어서 맞추는 2프로가 1등급으로 올라가고
시험본날 컨디션이 좋았던 10프로의 2프로가 또 1등급으로 올라가서
1등급 4프로가 채워지죠.
즉, 신과 함께라면 물2를 하셔도 좋습니다.
참고로 저는 함께하지 못했습니다.
물리 1,2 는 표본집단이 우수하긴하지만 그중에서도 한번1등급은 고정1등급인데..
화2 2등급만 나왔어도 서울대 갈 수 있는데 화2가 폭망해서 연대 가고싶은과도 힘든 학생이라 격히 공감합니다 ㅠㅠ
이번에 화1 생1 쳤었는데 내년에 화1 생2 쳐볼생각인데 이글 보니까 망설여지네요 어떤게 더나을까요? 고민되네요 ㅠㅠ
생2 하지마세요 서울대갈거아니면 그냥 사람많고 허수가 많은 과목이 꿀입니다ㅠㅠ
저도 ..화2... ㅠㅠ 내년엔 투 절대절대절대네버네버 안할거에요... 수능성적표에 4가 뜰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