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대에서 예과때 인설 목표로 반수?
게시글 주소: https://d.orbi.kr/0004234553
집이 서울인데, 그만큼 메릿 있나요?
힘든 공부고 생활인건 누구나 아는 사실인만큼, 집에서 다니면 편할 것 같아서요.
집값도 있고.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프린트당이 있는데
-
진짜 이렇게 큰거 첨봄
-
왜 말이 서로 달라 현시점에서 아직 정확하게는 모르는건가요
-
이재명 관련주 2
인데 완전 거품은 아닌거 매수완
-
윗표본인데 왜 연경을쓰지 저걸로..?
-
난 정치인이면 기본적으로 딜을 할줄 알아야한다고생각함 6
근데 그런거없이 꿇사서죽 이러면 대화 안통하는 극우 극좌랑 다른게뭔지
-
구속영장 청구하고 발부 될 거라고 보심?
-
왜자꾸 앙앙대
-
어디도 내가 서있을 자리는 없어
-
일대다수를 상정한 키보드배틀 시뮬레이션을 돌리고 오시는 것을 추천해요 솔직히...
-
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에 대한 가짜뉴스 유포 혐의로 사이버 렉커 유튜버 탈덕수용소...
-
만19세 이상 6
중에 중앙대 모르는 사람 얼마나될까? 재명이가 인지도 ㅈㄴ끌어올릴거 같긴한데
-
지문 분석하고 어느 부분에서 문제화 됐는지만 체크하고 넘어갑니다 문학처럼 세세하게...
-
타인이 다 틀딱극우거나(국민의힘) 종북좌파라서(민주당) 타협의 여지가 없는거임...
-
이런거 사두는거 좋아해서 있는데 박근혜는 말아먹었고.. 문재인꺼는 가격오를까
-
존나게 낑낑대면서 풀었는데 일어나보니 내용이 기억이 안나네... 아까워라
-
대통령 체포됫구나 11
이거 탄핵되고 이재명 대통령될 삘인데 아 빨리 국장 처분하고 집사야하는데 아파트...
-
닥공은 0
언제나 진리..
-
질문 받습니다 3
푸하하하하
-
서울대 1차합격자 점공 거의다 들어왔다던데, 펑크날 것같은 학과가 있나요? 2
설대 1차 합격자의 점공이 거의다 들어온 상태라 펑크날지 여부도 지금쯤이면 윤곽이...
-
뀨우 17
><
-
강의 중간에 끊기고 잠적해야됨?
-
박광일 기출분석 방법 영상 업로드됨 ㄱㄱ링 홀수 드가자~~~~
-
가능한가요? 뒷통수 심한가요
-
안녕하세요 저는 수학을 가르치는 진화하는 화학의 베테랑 물리만점전략가 수능의...
-
전 정치를 잘 몰라서 딱히 지지하는 사람이 없는디..
-
그 뒤에 들어온 새끼들은 어떻게 됐더라? 지들 대부를 잡아가둔 놈도 대선 하나 보고...
-
슬슬 헤어밴드로도 커버가 안 되는군
-
중대발표 8
2시였던가 조발 가능성 없음?
-
진짜네
-
국제뉴스는 관심 많음
-
11만원 언저리 벌음 근데 다시 들어가기 왜이리 무섭냐
-
국민의힘 틀딱들이 윤석열 지휘아래 지랄한거임 보수에 이준석말고 자유주의적인 성향...
-
어디까지준거지
-
시시시호의 기하과외 16
-
왜 윤석열을 체포할때는 절차를 싸그리 무시하는거죠?
-
우리 귀여운 오댕이나 봐요。◕‿◕。
-
중대 경영 0
최초합은 힘들겠죠? 합격증 받고 싶은데 ㅠㅠ
-
잠이 중요해
-
저번처럼 이대남들이 국힘 몰빵하면 민주당 답없는거아닌가 그냥 이재명 구할라고 쇼한거임?
-
일본 초밥 먹음 4
음식 사진 찍는 건 까먹음
-
계속 정치글만 봤더니 힘드네
-
국어-1월안에 수국김 끝내고 2월에 일클래스 들어가기 수학-1월까지 수분감 최대한...
-
와
-
존댓말만 붙이면 다 되는게 아닌데 그냥 자기 답답하다고 말끊는거보면 배울거 다 배운...
-
윤석열은 처음부터 싫었음 보수의 적통이 아님
-
뭔일 있었어요? 5
왜이리 정치글이 많아졌지 윤석열이 체포라도 됐나
-
이재명은 멀쩡히 불구속 수사 재판 받고 조국은 12심 실형받고도 총선나오고+당선되고...
-
수능끝나고 76-77이였는데 기분이 좋아요..
누구는 본과 때 바쁘니까 가까운게 일단 이득이라고 하고
누구는 어떻게든 1년 먼저 의사면허 따는게 이득이라고 하고
IT DEPENDS ON WHAT YOU WANT
ㅋㅋㅋ노래 제목 같다
개인적으론비추해요
지방의에서 반수하는 경우는
설대, 연대 목표로 하는 경우가 거의 다죠
수능이 요상해서
생각대로 잘 나오지 않죠.
평소 재수학원에서 6평, 9평 전교 1등한 학생이 올해
한의대 추합기다리고 있는 학생도 있더라구요.
참고하셔요.
그러나 현역이라면 미련을 갖고 살면 안되니
1번 더 도전하는 것도 괜찮을 듯 재수이상은 비추입니다.
설연갈거아니면 비추
지방의에서 반수해서 인설의로 옮긴 입장에서 장단점 써드리겠습니다. (설연 아니지만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만족스러운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장점
1. 집이 서울인 경우 기숙사생활에 비해 통학이 훨씬 편하고 좋은 점이 많습니다. 기숙사나 자취, 하숙 생활 해보면 사람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생각보다 상당히 힘든 점이 많습니다.
2. 지방의 빡센 분위기 vs 인설의 유한 분위기
사실 제가 반수를 결심한 가장 큰 이유인데요, 물론 학교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지방의대들은 지방 특유의 빡센 분위기가 존재합니다. 선배들이 술을 강요한다던지, 심한 경우에는 얼차레 등등...제가 다니던 지방의는 상당히 심한 편이었구요. 이에 비해 대부분의 인서울의대들은 이러한 분위기가 전혀 없습니다.
3. 졸업 후에도 서울에서 수련받고 의사생활하기 용이하다는 점이 있겠죠.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와서 레지던트 및 의사 하는 것이 가능하긴 하지만 인설의보다는 당연히 더 어렵겠죠.
4. 학교 주변의 놀 곳이나 문화생활 즐길만한 곳이 아무래도 서울에 훨씬 많죠. 물론 예과 때나 중요한 거겠지만요.
단점
1. 1년 늦게 의사가 된다는 점이 단점이겠죠. 요즘 급변하는 의료정책이나 여러 상황들을 고려하면 하루라도 빨리 의사가 되는게 좋다는 분들 말씀이 일리가 있습니다.
2. 성공하면 다행이지만 반수 실패했을 시에 돌아가서 다시 적응하기 힘들 수 있습니다. 특히 빡센 지방의대의 경우 더욱 힘들 수 있고요. 소문도 빨리 퍼집니다. 저 같은 경우는 굉장히 운도 따라줬다고 생각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의대에서 반수해서 다른 의대로 옮기기가 쉬운 일은 아닙니다.
대략 이 정도가 있겠네요. 저 같은 경우엔 1년 늦더라도 위에서 언급한 장점들이 이를 커버할만한 가치가 있다 생각했기에 위험부담 감수하고 반수했습니다. 잘 생각하셔서 좋은 선택 하시길 바래요.
본인이 만족하지 못한다면 한번더 해보는것은 괜찮다는 생각입니다.
다만 가능성이나 본인의 현재 실력은 스스로 판단해야 합니다.
실력이 어느정도 레벨에 올라 있는데 어쩌다 (원서영역 실패 등) 지방의로 간 경우
무휴학반수도 괜찮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