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하는 국어공부가 맞는 방향인지 확신이 안 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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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00때부터 재수를 시작한 이후로 수예국에서 말한 1대1 선지법으로 풀려고 노력하고 있는데요.
제가 현재 국어를 공부하고 있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비문학 지문을 읽을때 옆에 문단마다 구분을 하고서 훝어보면서 문단마다 중요하다 생각하는 문장을 줄치고
그렇게 지문 내용을 훑어본 다음에 문제의 선지를 보면서 제가 문단마다 줄쳤던 문장을 보면서 이 선지와 관련된 내용이 어디쯤에 있겠구나 추론하고 그 부근에서 근거를 찾으려고 합니다.
이렇게까지 한다음에 수예국의 해설지를 보고서 내가 그것과 다르게 체크한게 있나 확인하면서 이 책과 내가 근거로 삼은게 조금이라도 다르다 싶으면 다른 색깔로 지문에 줄쳐서 눈에 잘 띄게끔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까지가 제가 현재 국어기출을 푸는 방법인데요. 지금까지는 5지문에 30분 시간재며 풀었지만 김동욱 선생님 공부법강의를 듣고 깨달은 바가 있어 이제부터는 시간을 재지 않고 하려 합니다. 적어도 공부할때는.
작년에 수능을 쳤을때는 CD지문과 행성 알파 베타 적용문제가 어려웠었고 (물론 틀리기도 했고)
올해 6모 비문학에서는 우유지문에서 보기에 적용하는 문제를 아예 못 풀었습니다.
지금까지 이렇게 공부를 해왔는데 사실 이렇게 근거찾는 연습을 하다보니 뭔가 미시적 관점에서만 바라보게 되는 노가다형 공부가 되가는 느낌입니다.
제가 들었던 김동욱 선생님의 말처럼 지문을 이해하며 읽었는가? 를 테스트하는게 수능국어라는건데
이건 뭐 그냥 틀린그림찾기 하는 것 같은 느낌도 들구요.
이렇게 비문학 5지문 + 1대1 분석 + 수예국 하면서 거의 2~3시간 정도는 투자하게 되는거 같은데 이과생이다 보니 이런것도 부담이 많이 되구요. 무엇보다 정말 이렇게 해도 괜찮은가라는 확신이 서질 않습니다.
지금이라도 이비다 들으면서 새로운 방향으로 시작할까요? 아니면 지금방향에서 뭔가 교정해야 할 사항이 있는지..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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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는
문제를 푸는 방법도 중요하지만..
지문을 이해하는 힘이 강한 수험생이 이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