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과외를 해줄 생각인데.. 어디서부터 가르쳐야할까요
게시글 주소: https://d.orbi.kr/0005125107
공고나온애고.. 수학은 사칙연산만 가능하고 영어는 걍 읽는수준에.. 국어는 그나마 좀하는앤데 어디서부터 가르쳐야할지 막막하네요 경희대학교 법학부 들어가는게 꿈인앤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지금 19살인친구입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초 - 2010년 중반대 기준 2박 3일 예산 12만원이라는 초유의 짠내투어 ON...
-
성별이 궁금합니닷
-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깨달은 것은 보통 반 아이들 모두가 싫어하는 애가 있다면 그...
-
대화는 걍 6
머 이상한 거 여러가지 배울거 없이.내가 너의 말을 듣고 있다. 이걸 확인...
-
꺼내서 보거나 휩쓸리지 않으려고 코어를 기른다
-
야 코 걔 맞음 ㅋㅋ 시청자좀 차면 시작한대 www.tiktok.com/live/yun/7427
-
적당히 대답하고 자러 가야지
-
바야흐로 3년 전•• 근데 호텔 1인실에 일주일 격리당했는데 은근 좋았음...
-
보낼때 이름은 안봐서 모른다
-
벌써 3시임뇨 0
잘자용
-
나도 자랑하고 싶어.. 할게 업어 이제..
-
거짓말하지말라고 한 이유는 저게 차라리 거짓말이었으면 좋겠어서에요 사람이 겪기에...
-
알코올비디오가
-
다들 왤케 재밌어 보이는 썰이 많은 거임?
-
모두 네게 흐르고 있어
-
인생 한탄글을 씀 14
근데 그 글이 오바떨거나 구라같다 치자 1. 님 구라 ㄴㄴ 좀요;; 2. 힘내요...
-
국어 노베면 0
조금 더 방법론 위주인 강사 듣는 게 더 좋을까요? 그냥 우직하게 읽는다 자체가 안...
-
진심 우울한 소설 쓰는 사람 나한테 자문받아도댐
-
그런 듯
-
걍 무타격으로 당연하지 외치는 기계가 되어버리니까 나때문에 게임 개노잼됨
-
궁금한거있나요 10
중딩때얘기 말고 자유롭게 ㄱㄱ
-
근데 ‘저기 니남친 지나간다’는 누구나 들어보는거아님? 10
이건 나도 들어봣는데
-
당연히 나는 그런게임 참여 못했지... 나는 중딩때 쉬는시간,점심시간마다 책상에...
-
제 이름은 2
몽키 D XXX
-
윤수일 아파트가 훨 나음
-
나도 남들처럼 수학1등급 받고싶은데 노력해도 2등급이 맥시멈인듯
-
좀 슬프네
-
쎈투유얼 폰
-
나랑은 비교가안되네
-
12명까지 커버가능해서 ㄹㅇ 밤샜는데… 이런거 안했음요 다들…?
-
뭐부터 시작해야하나요?? ㄹㅇ 개 쌉노베임 수능 5등급미만임.. 이제 대학 가서...
-
인생에 있어 불행을 느끼는 가장 쉬운 방법이 남이 가지고 있지만 난 갖지못한 걸로...
-
잼얘해주실분 5
해줘 내 도파민 발사대
-
중학교때 당연하지 게임이 유행했었는데 대충 그게임이 공격자가 뭐라고 말하든 수비자가...
-
무물보 10
아무거나 좋아요
-
야로나 시절 아니었음?
-
저도.. 무물보 13
저도 팔없는데 그냥 해볼래요 ㅎㅎ
-
중학교때 남자애들 씼으러 다같이 목욕탕 갔는데 남성성이 대단한 애들이 좀...
-
초딩때인데 화장실 씻고 나왔는데 여자 담임쌤이 있었음.
-
ㅇ분명 차단하겠다고 하신분들이 그분의 다음글에 와서 차단하자고 하고계심
-
흠 6
-
우리 반이 홀수라 딱 방 혼자 쓰고 싶었는데 한명 수학여행 불참나와서 코골이하는...
-
ㅠㅠㅠㅠㅠ 개년 ㅜㅜㅜㅜㅠ
-
오르비 가입한지 얼마 안 돼서 투표 기능 활용할 수 있는지 이제 알았음 중복글...
-
ㅇㅈ 4
8884
-
작년에 브크만 커리 타서 잘 모르는데 (2025 수능 91점) 올해 원준쌤 커리가...
-
376 게이임? 4
ㅈㄱㄴ
-
20덕만 주세요 5
66666
경희대학교 법과대학이 신입생을 뽑았나요..?
그거랑은 별개로 수학은 일단 초등학교 교과서부터 하시는게..
후... 막막하네 ㅠ
경희대는 법학부 모집 안해요. 우선 꿈을 바꾸라고 해야될 것 같네요...
헐 ㅋㅋㅋ 법학부모집하는곳 또어디잇나요? 요즘다사라졋나..
서울은 동국대, 홍익대부터 법학부가 있습니다. (건국대는 X)
로스쿨이 있는 대학들은 학부 법대 다 없어졌어요.
감사합니다
법학부/법과대학 살아있는거 찾으시려면 건동홍부터 시작하셔야해요
일단 동국대는 있습니다.
알겠습니당 감사합니다
현실이랑 꿈의 괴리가 많이 큰 상황이네요.. 일단 친구 모의고사 한 번 풀려서 등급 어느 정도 나오는지 확인해봐야겠어요(대충 예상은 되지만) 그리고 그 정도 수준이면 1년 해선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고.. 일단 수학은 중학수학부터 해야할듯하네요.. 사칙연산까지 가능 수준이면 수학 머리는 초등학교 수준일테고(중학 곱셈공식, 일이차함수도 모른다는 가정 하에) 영어도 읽는 수준이면 요즘 초딩보다 못 할 수준이니(죄송합니다 하지만 현실적인 조언이 필요한듯 하여..)영어는 일단 단어가 그럼 젤 시급하겠어요 단어책도 고딩용 말고 우선순위 중학생 수준 단어 책 정도 하게하세요 어차피 지금 당장 독해 책 쥐어줘도 해석 못 합니다 그 대신 문법 책(흔히 요즘 초등학생 중학생이 학원에서 쓰는 얇은 grammer 문법개념 책+문제집 별책부록 있는) 같이 병행하세요 국어는 비문학 문제집 정말 쉬운거(단호박, 수능길잡이, 자이스토리 A형) 하루에 딱 세 지문만 풀게 하세요 그러면서 점차 양 늘리시고요 적어보이겠지만 사실 이것만 해도 그 친구한텐 버거울 양일수도 있어요
네 맞는거같습니다 정말 공부를 초등학교이후로 안하던애라... 1년으론 힘들거같다고 얘기는해야하는데..
사실 그 정도 실력이면 2년 3년도 보장 못합니다 그리고 그 친구 분이 공고 나오셔서 일단 법대를 가려는 이유가 명확해야된다고 봐요 단순히 사회적 지위를 높이겠다는 목적이면 죄송한데 금방 포기합니다 특히 법학부(요즘은 몇 군데 없지만)는 더 그렇죠 법학부가 아니라도 경희대는 인문계 나온 평균 등급 3,4등급 학생들도 재수해서 삼수해서 들어가기도 하는 곳이잖아요 일단은 그 친구 분한테 현실적으로 인식을 시켜줘야 할듯 싶어요 그래도 할 수 있느냐?하고 물어봐야죠 모의고사 전 과목 풀어보게 하시고 등급컷 딱 보여주고 네가 가고싶은 경희대는 이 정도는 되어야한다 이걸 보여주세요 성적 향샹은 일단 본인 성적이랑 상황을 인정하고 개선 할 의지가 있어야 오릅니다
네 그래서 제가 걍 9급공무원시험 준비하라고했더니 죽어도 법대를 가고싶다네요..
제가 봤을 땐 그냥 사회적으로 지위를 오르고싶어하는 것 같네요.. 일단 본인이 가고싶은 대학에 이젠 있지도 않은 학부에 가겠다고하니.. 그냥 잘 알지도 못하고 그렇게 말한듯해요.. 왜 보면 저희도 대학 잘 모르던 초중학교 시절엔 경희대? 거기 좀만 하면 가는데 아니야? 스카이는 가야지 근데 좀 못 하면 경희대는 갈 수 있지 않아? 이러잖아요 친구가 지금 딱 그런 마인드인듯.. 몰라서 그런거에요 몰라서..
ㅠㅠ 9급준비하라고할까요
차라리 그러지마시고 도서관에 하루 날 잡아서 같이 간 다음, 모의고사 전 회 시간 딱 맞춰서 하루종일 풀게 해보세요 그럼 딱 본인이 체감할겁니다 포기할지 해볼지
걍 읽는다는게 독서의 느낌이 아니라 흰 건 종이요 수준이라는 뜻인가요..? 영어 수학을 동시에 메꿔야 하니 쉽지 않겠네요. 동기 부여가 확실해야할 듯,,
걍좀 머리가딸리는거같아요.. ㅠㅠ
2-3년도 부족할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