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의 흐름에 따른 솔직한 6월 영어영역 전문항 총평 및 간접연계에 대한 피드백 (특히 20번 틀린 사람은 단어학습 먼저)
게시글 주소: https://d.orbi.kr/00057097290
안녕하세요 여러분!
정민티입니다.
(지난 9평 총평 이후..올만에 영혼의 총평을 쓸 각오 하고옴)
6모가 끝난 후
기분 좋게 상승 곡선을 타고 있는 친구들 우선 축하합니다.
허나 자만심은 금물! 9평에서 특히 순삽이 더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거든요.
작년 6평과 9평 그리고 수능에 비해서는
이번 6평은 쉬운 편이었기에 9평은 영어가 어려워질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측해봅니다.
이번 6평이 끝나고
(1) '점수가 많이 떨어졌어요....' OR
(2) '역대 최하점을 받았어요' OR
(3) '듣기 틀렸어요' 하는 친구들 중,
(1)과 (2)에 해당하는 친구들은 우선
그동안 절대평가라는 이유로 혹은 타 과목이 중요하단 이유로
영어공부를 소홀히 하고 있진 않았나 '내부귀인'을 우선 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아 그리고 불안정한 2등급 학생들과 3등급 이하의 학생들이
지금 당장 필요한 것은 현란한 스킬 및 풀이법이나
채점만 열심히 하며 지문만 무조건 많이 푸는 양치기 학습법이 아닌
꾸준한 수능 필수 및 기출 단어보강과 피지컬을 기를 수 있는 미친 듯한 지문 해석 박치기 연습 입니당..
이 또한 명심해주세요)
내가 위에 해당하는 경우다 생각하는 친구들은
고교 필수 단어장(시중 어떤 거든 상관 없음. 책 새로 사지 말고 기존꺼 외우시고)과
EBS연계교재 수록 단어장 먼저
철저하게 외워주세요.
또 해석 박치기 연습은 EBS 수능특강 영어 + 영어독해연습으로 해보세요.
[Self 지문 학습법]
EBS 연계교재를 해설지에 나와있는 것처럼 할 수 있는 경지에 오를때까지
1) 모르는 단어 적기
2) 영어 한 줄, 해석 한 줄 맞춰보면서 (내가 마치 파파고가 된 것 처럼)
스무스하게 해석 연습 해보기
3) 정답이 만약 '4번'이라면 왜 '4번'인지에 대한 근거 쓰기
(시간 겁나 오래걸릴 예정. 하루 3시간 씩 투자해도 5지문 이하로 학습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시기라도 우리에게 필요한 건 밀도 높은 학습과
새어나가는 독의 밑바닥을 막는 것이 더 우선순위이니
오늘부터라도 하루도 거르지 말고 꼭 철저한 해석 연습 시작해보세요!)
(3)에 해당하는
듣기 틀린 친구들은 내가 너무 독해연습에 치중하여 듣기를 안들은지 꽤 오랜 시간이 흐르진 않았는지
생각해보시고, EBS 연계교재 수특 영어듣기 라도 사서 1달 내에 책 마스터 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지난 3,4평을 치며 원래 듣기를 틀리지 않을 자신이 있다고 자부하던 친구들이라면
조금만 더 긴장하며(?) 들으면 됩니다.
또 듣기에서 많이 틀린다면, (3개 이상)
듣기를 들으며 지문을 푸는 것보다는
듣기에 오롯이 집중을 하길 바랍니다.
-----------------------------◇-----------------------------
이제 6평에 대한 총평을 해보겠습니다.
1.
빈칸추론이 전체적으로 까다로운 느낌이었으며
특정한 1~2문장으로 정답의 근거가 도출되기보다는
전반적인 지문 내용에 대한 이해도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특히 31,33번)
2.
믿었던 20번 대의 난이도 상승
(믿었던 요지나 주제에서 특정 1~2문장으로
답을 도출하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
이는 작년 6.9평도 비슷한 흐름으로서
이런 트렌드는 쭉 이어질 것으로 보임)
3.
간접연계에 대한 고찰
(EBS 연계교재에 등장한 단어들이 대거 등장함.
e.g. 'autonomy')
'fossil record'
'human vs machine'
등 소재의 연계도 있었음.
특히
'human vs robot(or A.I or Machine)'
의 경쟁 혹은 협력에 관한
내용은 작년 수능에도 기출된 바 있으며
단골 주제 의식 이니 잘 알아두도록 합니다.
4.
순서 유형은
작년 6,9,수능 대비
확연히 쉬웠음.
(9월에 긴장해야 할 듯..순서 빡세게 대비합시다)
5.
전반적으로 단어의 난이도 상승
(쪽찌주면 acute 뭐 이런 단어들 무서운 사람 단어장 추천해드림)
-----------------------------◇-----------------------------
정민티의 주관적인 분류임.
A. 까다롭거나 어려운 문항
: 21(함의)
밑줄 앞에 붙어 있는 'no'의 처리가 까다롭게 느껴졌을 듯.
(no view? from nowhere? 이게 뭔말이지?)
하지만 since 이하의 문장과 인과관계를 맞추어 보면,
(원인) 우리가 특정한 관점에서 벗어나 세상을 보는 것이 힘들다고 했으므로
(결과) 밑줄의 내용은 'objective view'여야 하고, 그 앞에 'no'가 붙음으로써
'객관적인 견해'를 형성하는 것은 'no'!
즉, 우리의 특정한 관점에 따라 세계를 보게 된다는
글의 주제 의식과 맞게 끔 결과부가 와야 합니다.
32번(빈칸)
'formalist'의 입장이 그래서 뭐냐?
이걸 찾아야 함.
For example 뒤에 'Araby' 예시를 읽으며
더 혼란스러워 질지도...
그 전에 나와있는
'he or she will approach a text with the assumption that it is a self-contained entity and that he or she is looking for the governing principles that allow the text to reveal itself.'
해당 문장을 읽고 '아..이야기가 스스로를 드러내는 것을 보는 거구나..'
하는 느낌을 받는 게 좋을 듯
33번 (빈칸)
빈칸이 rather than 이하의 문장에 걸려있으므로
manufacturer들이 innovation에 대하여 고려하지 않는 속성이 올 확률이 높음.
빈칸 아래 쪽에 위치한 내용들을 읽고 단서를 도출해야 하는데
쉽지 않았음.
답을 가리키는 문장들이 명시적으로 잘 보이지 않음.
글 마지막 부분의
'Indeed' 이하의 문장에서
정답의 근거가 그나마 보이는 편.
전반적인 지문의 어휘의 난이도도 높은 편.
(prototype 시제품... outlier 관련 없는 것...)
의외로 각주에 있는 'lag(지연)' 이라는 단어가
힌트가 되었을 지도 모르겠음.
또한 선지에 공통적으로
'lead users'라는 단어가 보이는 것으로 보아
이 글은 'lead users'들의 'innovation'에 대한
입장을 잡는 글이구나 생각하며,
접근하는 센스가 좀 필요했음.
34번 (빈칸)
의외로 풀만했지만
'음악'이라는 소재에 관련된 단어들이
의외로 해석하기 까다로웠음.
e.g. movement = 악장
motto = 반복어구 (이 뜻을 몰랐어도 그냥 따다다단- 이라고 생각하고
글을 읽은 사람 잘했음)
배토밴의 '5번 교향곡'(=운명교향곡)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다면 빈칸 앞에 있는 'The opening da-da-da-DUM'
을 이해하기 힘들었을지도.
그렇지만 빈칸 바로 뒤에 붙어 있는 문장인
'throughout not only the opening movement but the remaining three movements'
를 보고서, 아 곡의 'motto(반복악구)'가 여러 악장까지 가는구나를
우선적으로 생각 후,
'we may not always notice how Beethoven keeps finding fresh uses for his motto or how he develops his material into a large, cohesive statement. But~'
여기 읽고서
fresh uses가 아닌 줄 알았더니 'But'이 등장하니 이건
아 이건 'fresh uses'군!
여러 악장에서
그러므로 'incredible variety of ways'로 나타나고 있는 거 맞구나.
하고 생각하는 게 좋음.
39번 (삽입)
3번 문장 앞에 나와있는 내용인
'경계하지 않는 동물들도 여러 개체의 이탈을 보면
더 큰 도망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가 주어진 문장에 있는 'This'로서
이것은' 정보 신뢰성의 관점에서 이치에 맞는다'는 내용으로 이어짐
주어진 문장 뒤에는 다시 정보신뢰성이 떨어지는 상황
즉, 무리 구성원 하나가 이탈하는 경우를 재언급.
41번 (제목)
1번과 3번이 헷갈렸을 듯 싶음
지문의 사례를 보고
'the effect of crowds'를 다루는 것이구나
추론하기에는
어느 정도 군중 효과에 대한 이해와 배경지식이
개입하는 것이 수월했을 듯.
'a crowd can this force inaction on its members~'
이런 내용들을 보고서 1번이 좀 더 근접.
글의 초반에 등장한 'emergency'는 제목이라고 하기에는
후반부에서는 대표성에 있어서 효력을 잃음.
B. 까다로웠음. 틀렸더라도 조금만 더 정신차리고 풀면 맞출 문항
: 20(주장)
'Drive'가 '추진력'이라는 뜻을 알았다면
틀릴 이유가 없을 듯.
몰랐다면 소거법을 이용해서 푸는 것이 best
이거 뜻 몰라서 틀린 사람은 단어학습 더 해야함.
22(요지)
마지막 문장이 강력한 정답의 힌트!
'from passive by stander to active participant'
답에 들어있는 '주체적 소비자'를 직접적으로 언급하는 단서.
이거 틀린 사람은 글을 끝까지 읽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을 듯!
저 문장 윗줄까지만 스윽 읽다보면 긴가민가 해요. (3번?4번? 이러면서)
23(요지)
'culture'과 'emotion'에 대한 단어가 반복적으로 나옴
무난하긴 했음.
'However'뒷 문장부터는 정답에 대한 단서가 명확해진 느낌
'representation'등 선지 단어 난이도가 좀 있는 것 같기도 함.
선지에서 모르는 단어가 있을 때는 아는 단어가 있는 선지가
지문의 내용과 확실히 다르다면,
지우고 선택하는 것을 추천. (아는 단어가 있다고 반갑다고 고르면 안됩니당)
29(어법)
뒷문장이 뭔가 완전한 형태가 오면
(사실 소유격 대명사가 빠진 형태지만)
관계대명사 'which'가 오는 것은 일단 의심해 봐야함.
여기서는 선행사 'others(=other systems)'와 소유의 관계를 이루는
'rhythmic time'을 보고서는 소유격 관계대명사 'whose'가 와야했음.
30번(어휘)
수강생들한테도 말하는 건데
'어휘' 유형 풀때는 진짜
숨도 쉬지말고 윗줄 아랫줄, 좌우문맥
샅샅히 추적하면서 읽어야 함...
However 이전 문장을 보면
걷기, 사이클링, 대중교통 등 대안적인 선택 사항의 질을 향상하는 것이
차를 사용하지 않을 것을
설득할 수 있다함.
However이후에
'자동차 수요를 수용(accommodating)'이라고 해서
읭? 역접이 나왔네? 입장이 바뀌는 건가? 착각할 수도 있었 겠지만
뒤에는 'making motorized travel more expensive' 등의 이유로
명확히 자동차 수요를 제한(or관리하는)시키는 것에 대한 글임을 알 수 있음.
31번(빈칸)
선지 소거법으로 접근도 괜찮음.
(1~4번 선지가 좀 지문의 내용과 벗어난 느낌이기에..)
빈칸의 주체인 'computer artist'에 대한
글쓴이의 입장을 잡아야겠구나..
생각하며 글을 읽으면
좀 수월했을 듯.
의외로 정답의 떡밥이 초반부터 많다굽.
앞에 'with tablets and cell phones surpassing personal computer~' 부분을 보고서
빈칸의 주체인 'computer artist'들이 'extinct' 되었다는 것을 추론해볼 수 있었음.
36번(순서)
'fossil record'는 수능특강 영어에서 간접연계 된 소재임
(수특 21강 3번 참고)
이전에 고2 모의고사에서
'fossil'과 'horse'에 관한
지문이 나온 적이 있었음.
요즘 평가원 트렌드 보니
고1,2 모의고사 기출소재도
일부 참고하는 느낌 팍팍남
주어진 문장과 (C)는 둘다 진화론의 입장에 대해서 긍정
(B)는 명시적 단서 'this prediction'이 (C)의 마지막 문장과 연결되었음.
또한, 진화론에 대한 입장 긍정 동일
(B)의 'the opposite could be found'라면서
진화론에 대한 반대의 입장이 있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하며,
진화론에 대한 (-)의 입장을 제시하는
(A)의 첫 3줄과 내용 동일
<수업시간에 진화론 반박 내용
수능에서 언제 한번 나올 것 같다했는데
6평에서 나와서 흠칫하였다.>
37번(순서)
'Sunk Cost'에 대한 +와 - 입장, 그리고 입장의 변화가
각 문단에서 쉽게 파악 가능.
주어진 문장 다음 (B)에서는 이것이 사람들이 분명 포기해야할 것까지 계속 추구하게 만든다며 'Sunk cost'비판
(B)에서 (A)로 가는 연관성을 찾는 것이 좀 까다롭긴 하지만
(B)에서 (C)로의 연결은
명확히 아닌 것이
(C)에서 'to your benefit'이라며 'Sunk Cost'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음.
따라서 무조건 (B) -> (A) 전개가 맞음
(A)의 마지막 문장에서
'Sunk cost doesn't always have to be a bad thing'이라며
문장단위로 역접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음.
(꿀팁하나 말해주자면..
꼭 역접 (But, However, Yet..)등이 명시적으로
등장하지 않아도
문장을 통하여
소재에 대한 입장을 전환시키는
역접의 기능으로 활용하는 것이
EBS 연계교재에서도 간간히 등장중입니다)
(A)에서 (C)로는 Sunk cost에 대한
긍정적인 입장을 이어받는 것이니
연결성이 찾기 쉬웠음.
38번(삽입)
'pesticide'에 대한 사람들의 태도 변화를 서술하는 글.
초기에는 찬성.
이윽고 반대하는 이유로는 유익 곤충에게도 해로운 영향을 미친다며 반대.
그 내용은 4번 전까지 이어짐.
4번 뒤 문장에 갑자기 새로운 살충제 개발에 대한 정부 승인을 얻는데 필요한
절차를 다 따르는 것은 높은 비용이 수반된다면서
내용이 앞문장과 이질적이게 이어짐.
이 지문의 경우는
주어진 문장보다는
선지에 있는 문장들 사이의
연결성을 보며 접근하는 것이
좀 더 수월하였을 듯.
물론 선지에서도
회사들이 새로운 살충제를 개발하는 것이 어렵다는 상황 제시 후
그 근거를 4번 뒤 문장에서 말한다는 점에서
연결성을 쉽게 찾을 수 있음.
40번(요약문)
전반적으로 지문의 어휘의 난이도가
어려운 편.
(transit 통행, 수송
terminal 불치병에 걸린
faculty 학부
artefact 인공물)
보기 (A)는 비교적 찾기 쉬웠으나,
(B)가 좀 까다로웠을 듯.
(B)는 마지막 끝까지 글을 읽어야
단서를 찾을 수 있었을 것이고
'elites exercise their power'과
'others, at the bottom of this power, are victims of ~'
이 두 문장속에서
'social inequality'를
도출하는 게 필요했음.
42번(어휘)
42번 어휘에 대한 유형 고찰
: 어휘는 30번 짧은 지문이든
42번 긴 지문이든
항상 우리에게 부담이 되는 유형이라
심리적인 장벽을 갖고 시작하기 쉬우나,
아까 말했던 것 처럼
숨도 쉬지말고 악착같이 읽다보면.....
특히 반의어 관계에 유의하며....
정답을 고를 거임
42번 문항의 단서에 대하여
: 'But'을 단서로 활용하는 것이 좋았음.
but앞에 까지는 군중에 대한 반응을 보는 것이
우리가 새로운 상황에 대한 관련한 많은 귀중한 정보를 얻는다는
내용이었지만,
but뒤에는 병원 대기실에서 내면의 불안함을 보여주지 않기 위해
실제보다 무관심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군중도 있다는 내용으로
다른 사람들의 반응은 제대로 된 정보를 제공하지 않을 때도 있다는 내용이므로
'inaccurate'이나 'false'로 수정해야 함.
C. 이건 틀리지 말자
: 18(목적) 19(심경)
24(제목/간접연계/Human과 Machine의 Collaboration)
25(도표)
(덤벙댔다간 'place(순위)'와 'number(건수)'를 헷갈려서 틀렸을 지도..
5->6위로 순위는 떨어졌지만 건수는 733->884로 증가했었음)
26(내용일치), 27~28(실용문)
(할말하않ㄴ....)
35번(무관한문장)
동물들 간의 충돌에 관한 내용을 하고 있다가 갑자기
3번 문장에서 동물의 체중에 관한 얘기?? 넘나 뜬금없었다.
43~45번(1지문 3문항)
지칭추론의 꿀팁하나 말해주자면
등장인물들이 등장할때마다
표시를 하면서 읽으면 2번 안읽어도 되고 좋음.
e.g.
Noah = O
Steve = △
Sammy = ☆
.
.
이런 식으로!
내용은 아주 무난했음.
젤 중요한 거 마지막으로 한마디 하고 가겠습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친구 중,
아직 내가 6평 오답노트도 하지 않았다 하는 친구들은
우선 시험에 응시한 기억이 소실되기 전에
빠르게 내일 안으로 오답노트 하기를
간곡히 부탁합니다!
오늘의 TMI
제 입장에서 하찮을 수도 있는 자랑 하나 하자면.....
정민티는 이번 6평 듣기 풀셋으로 풀고 스근하게 100점 맞았으니 믿고 따라오세요
듣기 들으면서 어떤 유형 푸냐고 많이들 물어보는 데
18,19,도표,실용문,장문 1지문 3문항 등등...
이미 공개된 많은 가이드 라인들이 있죠.
하지만 이건 자신의 현재 실력과 점수 대에 따라서
너무 다른 부분이니
각자 실전 연습하면서
터득하는 게 가장 좋을 듯 싶슴다.
참고로 저는 그냥 18~45번 까지 순서대로 쭉 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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