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숙희문어숙희위숙희허숙희 [1159680] · MS 2022 · 쪽지

2022-09-26 00:25:31
조회수 4,937

만등 동산 _ 이육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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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석 좋은 곳을 택하여

서로 즐겨서 서울에 같이 있더라

술잔을 드니 마음이 큰 것을 자랑하고

해가 다 지도록 높은 곳에 올랐더라

산이 깊으니 새의 지껄임이 차고

시를 이루매 밤빛이 푸르러라

돌아가는 배가 왜 이리 급한가

별과 달이 천지에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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