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경영꼭간다 [576855] · MS 2015 · 쪽지

2015-07-26 14:31:41
조회수 3,204

[난독]난독 비슷한 이 증상 고치는 방법 아시는 분...

게시글 주소: https://d.orbi.kr/0006291510

제가 원래 국어를 나름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중학교때 국어 공부 하나도 안하고 고1,2때 국어공부 하나도 안했습니다.

(고1떄 국기 조금 했구요,매3비 풀다가 버리고) 그래도 2등급은 계속 나오고 문법에서 틀려서 그렇지

문법 틀린거 빼면 1등급에 해당하는 점수가 계속 나왔습니다.

그러다가 이제 고3도 되고 해서 마닳 풀기 시작했는데 이게 목표가 연대다보니 하나도 틀리지 말자..

이렇게 생각하면서 국어를 예전과 같이 독해 하지 않고 한 단어 한단어에 빨려 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되면서 글을 유기적으로 읽지 못하게 되었고 결국 3월 학평 4등급 4월 3등급 6월 3등급 7월 3~4등급 나오더군요

그래서 진짜 마닳 2권 3회독까지 했는데도 안되는 이유가 뭘까 하고 비문학 인강도 박광일 선생님꺼 1주일만에 다 완강도 해보고 했는데 안되길래 아....어떡하지 하고

 거의 한 이번주 내내 고민했습니다. 그러다가 꺠달았습니다

내 문제는 단어 하나하나에 빨려 들어가서 속으로 읽고 이해를 하지도 않아도 되는 단어들에 굳이 집착하는 것이었습니다.(이명학T가 신택스에서 말했듯이 속으로 읽지마,그럼 실력이 안 늘고 오히려 하나한에 집착하게 되고 뒤에 읽으면서 이해가 될 내용에 빠져들면서 전체 독해를 까먹는다고요.)이 말도 기억이 나면서 아....내 잘못이 이거였구나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말인데 이러한 현상을 겪어 보신분 또는 치료방법을 아시는분 부탁드립니다.


어떻게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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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갓카칩 · 504956 · 15/07/26 14:33 · MS 2014

    이명학t가 말한거에서요 속으로 읽는게 아니면 어떻게 읽으라는거에요??

  • 연세대경영꼭간다 · 576855 · 15/07/26 14:35 · MS 2015

    음....그냥 눈으로 읽고 뇌로 받아들이라는 그런거 아닐까요?
    그래서 저는 일부러 속으로 읽으면 제 뇌에 속으로 읽지마! 하고 주입키는데 흠...
    어떻게 답변 드려야 할지...

  • 연세대경영꼭간다 · 576855 · 15/07/26 14:33 · MS 2015

    아 그리고 옜날 비문학 풀 때는 지문에 나와있는것으로 1대1 대응보다는 굳이 명확하게 제시되어 있어도 찾지않고 읽었던 내용 중에서 그것에서 유추해서 당연하겠지 이런식으로 풀었습니다.

  • ʕ•̫͡•ʔModernT · 502475 · 15/07/26 14:35 · MS 2014

    ..

  • 연세대경영꼭간다 · 576855 · 15/07/26 14:40 · MS 2015

    어떻게 도움좀 주세요 ㅠㅠ

  • mVv6yW2ZzOCda8 · 585280 · 15/07/26 14:35 · MS 2015

    이찬희가 하나하나 빠지지말고 보라해서그거 습관되셔서 망한듯 ㅋㅋ

  • 연세대경영꼭간다 · 576855 · 15/07/26 14:40 · MS 2015

    ㄹㅇ...진짜 하......나름 살아오면서 국어는 항상 자신감있어서 고1때 355등급에서 시작할때도 국어는 고3가서 1년만 하면 된다 하고
    수학 2년 영어 2년 생각하고시작했는데 하...이제 수학 영어 11 올려놓으니 국어에서 ....

  • 하냥대학교 · 574601 · 15/07/26 14:57

    이거 개ㄹㅇ

  • 연세대경영꼭간다 · 576855 · 15/07/26 15:28 · MS 2015

    이 문제 누구한테 물어봐야 명확하게 해결 가능할까요?

  • 1년기적크 · 526360 · 15/07/26 14:53 · MS 2014

    와 저랑 똑같네요 1-2등급나오다가 6월 4등급 7월 3등급 ㅋㅋㅋㅋ마닳 2권 2회독 마치니까 내가 글을 읽는건지 걍 암기하는 건지 모르겠고
    첨보는 지문도 단어 하나 하나만 이해할려다가 지나고 나면 기억안나고
    님이랑 저랑 마닳이 오히려 독이 된듯

  • 연세대경영꼭간다 · 576855 · 15/07/26 14:57 · MS 2015

    이런유형이 저만 있는게아니었군요
    진짜 이거 어떻게 고치죠 하...진짜 갑자기 국어가 이러니까 1교시 과목인데
    망치면 솔직히 뒤에 과목 칠 필요 있나?이런 생각 들거 같아서 국어는 무조건 잘 쳐야하는데 하............................

  • 하냥대학교 · 574601 · 15/07/26 14:58

    저는 국치독 개인적으로 레알 신세계더라구요 시작한지 얼마 안됬지만 정말 알찬거 같습니다 체화시키면 꿀일듯..

    물론 알바도 인강도 아님을 전하는 바입니다.저도 책만 샀거든요 돈이없어서..^^

  • 연세대경영꼭간다 · 576855 · 15/07/26 15:33 · MS 2015

    감사하므니다 하 근데 이거 진짜 어떡해야할지 하 ..ㅠㅠㅠ
    이게 제 지금 능력을 끌어오리는게 문제가 아니라 이 습관을 버리는게 문제인거 같아서요

  • 합정역 · 556153 · 15/07/26 15:43

    의식적으로 너무 집착하는 것을 피하고 오히려 휙휙 읽으면서 예전 감을 찾는 게 필요할 것 같은데요.

  • 연세대경영꼭간다 · 576855 · 15/07/26 16:04 · MS 2015

    이게 방법론적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 Flash. · 571690 · 15/07/26 17:05 · MS 2015

    저도 엄청꼼꼼히 읽어서 주위친구들이나 국어 못하는친구들보다 비문학지문 느리게읽어요.
    근데 혹시 꼼꼼히 읽는다고 초조하다고 불안해서 지문자체가 이해가 잘안되는것일수도있어요.
    저도 그런 불안 많이했지만 마인드자체를 바꿔서 지문 존나느리게읽고 문제를 빨리풀어서 남들과 비슷한시간에 끊겠다라는 마인드 가져서 지문읽기는느린데 문제는 누구보다 빨리푸는것같아요.
    지문 느리게 읽으니깐 누구보다 이해가 잘되서요 ㅋ 불안함을 가지지 마세요!!!
    전 지문느리게읽는거 정말싫었지만 어느순간부터 장점이 된것같아요 님도 그렇게 생각해보세요
    이번 6모 7월 둘다 1등급나왔습니다 ㅎ

  • 효효효 · 439580 · 15/07/26 18:00 · MS 2013

    저도 느리게 읽는편인데 소설,무난한비문학 지문만 몇분 정도 걸리시나요?

  • Flash. · 571690 · 15/07/26 22:37 · MS 2015

    저한텐 비문학지문과문제 합쳐서 7분30초가 적당하고 가장이상적인거 같아요
    주위 제친구들은 모두 연습할때 6분심지어는 5분을 커트라인잡고하는애들 많이 봤어요 , 근데 그렇게하면 실수할 확률이높아질듯..
    어려운소설은 8-9분정도 이고 무난한소설은 비문학이랑 비슷해요

    대신 전 시,시조 , 문법 부분을 빨리 푸는것같아요 . (누구나 빨리풀지만 ㅋㅋㅋ)

  • 효효효 · 439580 · 15/07/26 22:39 · MS 2013

    답변 감사합니다!

  • 글읽는소년 · 515854 · 15/07/27 16:07 · MS 2014

    쪽지 보내드렸습니다

  • 100일동안미침 · 512559 · 15/07/29 19:20 · MS 2014

    저는 작년 국어 1맞았는데
    올해 거의 안읽히네요 큰일입니다.

  • 글읽는소년 · 515854 · 15/07/30 01:47 · MS 2014

    어떻게 안읽히나요?

  • 100일동안미침 · 512559 · 15/07/30 15:19 · MS 2014

    선생님 쪽지 보냈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ㅠ

  • 글읽는소년 · 515854 · 15/08/03 13:27 · MS 2014

    답장을 읽으셔야 대화가 될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