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우 [1006710] · MS 2020 (수정됨) · 쪽지

2023-11-29 23:42:36
조회수 7,064

??? : 컨설팅은 아무나 할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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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은, '너무 컨설팅을 쉽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한다'라는 우문현답입니다. 


저는 사실 잡담 글 별로 안좋아합니다.




근데 최근에 제가 다른 커뮤니티에서 그냥 용돈벌이로 좀 사기?를 치면서 컨설팅을 하려는 분도 본적이 있어서 글을 시작합니다.


그 분이 그러시더라고요


요새 입시는 전례없는 호황이다?


저는 사실 이런 말을 참 싫어합니다.




열심히 노력해서 컨설팅을 하는 사람들의 노력을 같이 폄하하는 것 같거든요.


저는 누누히 말하는 게,


입시에 대해서 배우고 노력하면 컨설팅을 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어쩔 수 없이 간단하게 저희 피오르 컨설팅에 대한 자랑으로 이어지는데...


저는 컨설턴트는 모두 제 손으로 뽑습니다.


다른 업체들처럼 단순하게 경력이 많거나, 고학력의 대학생을 데려오는 것이 아닙니다. 


아 참고로, 시험에 대해서 분석하는 것과 입시에 대해서 분석하는 것은 차원이 다릅니다.


단순하게 숫자나 응시를 분석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동향이나 심리를 분석함과 동시에 표본분석이 이루어지는 것이 입시 컨설팅입니다.




고학력이면 당연히 좋겠지만, 


입시에 대한 본인만의 논리나 인사이트가 있는 사람은 제가 직접 면접을 보고 뽑습니다.


이러한 인사이트는 정말 아무나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니거든요.


조금은 오류가 있어도 됩니다. 그거는 저희 팀에서 혹은 제가 가르쳐줄 수 있으니까요.


근데 그게 아닌 곳들이 참 많습니다. 



대학생이라서 입시를 못보고 걱정된다?


-> 오히려 트렌드에 밝습니다


경력만을 내세우는 연차가 꽤 되신 컨설턴트 분들?


-> 대부분은 노력하지 않는 분들이 많습니다. 




입시에서 과거에 대해서 이해하고 알고있는 것은 참 중요하지만


그 지식을 다 알고있다고 생각해서 안주하는 분들도 많고, 


한 두 해 입시에 성공했다고 본인이 입시에 대해서 통달한 것 처럼 하는 것도 문제입니다.


-> 사실은 소 뒤걸음 치다가 맞추는 경우도 많구요.




저희 컨설턴트는 연차가 참 다양합니다. 10년차부터 막내는 3년차이죠


오르비에서 수 년 동안 보다가 겨우겨우 밥먹이면서 설득해서 데려온 컨설턴트도 있고,


다양한 커뮤니티에서 본인의 의견을 피력하거나 분석을 해서 제가 겨우 연락이 닿아 데려온 컨설턴트도 있고,


칼럼을 통해 팔로워가 늘었지만 입시에 대한 논리나 인사이트는 확고하고 실력있는 컨설턴트도 있습니다.


또한 싹이 보이는 친구는 저희가 데려와서 이런저런 일을 시키면서 컨설턴트로 성장할 수 있게 서바이벌?시킵니다.


여튼 그 유형은 다양하지만


딱 하나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저는 입시에 대해서 논리나 인사이트가 없는 실력 없는 사람은 절대 데려오지 않습니다. 


아마 그 덕분에 저희 피오르 컨설팅이 큰 잡음 없이, 아직까지 입소문을 타며 유명한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항상 안주하지 않고 더 발전하려고 많이 노력합니다.


심지어 저희는 매일 밤마다 컨설턴트끼리 모여서 장시간 회의를 합니다.


아마 다른 곳은 그러지 않을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컨설턴트별로 상담의 질이 차이가 나는 것이고요.




아 이 글을 왜 쓰냐고요?


누군가가 용돈벌이로 컨설팅을 하고싶다면 그만한 실력이 있는지 본인에게 반문했으면 좋겠고, 


컨설팅을 고를 때에 컨설팅 업체의 논리나 인사이트가 타당한지 확인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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