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를 가봐야 하나..... 머리 독특하신 분들 공감되시나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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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 독학반수생입니다.
진짜... 공부할 때 남들은 신경 쓰지 않는 것들 때문에 시간 엄청 날리는 것 같습니다.
당연히 받아들이거나 쉽게 처리되는 것들도 저는 머리가 꼬여서 한참 봐야 하고 안 넘어가지더군요 ㅠㅠ
그 유형은 대개 두 종류인데, 하나는 너무 깊이 파는 거고 (근데 이게 일부러 그런게 아니라 안하면 이해나 수용이 안됩니다 ㅠㅠ) 하나는... 불안감에 너무 융통성 없게 생각해서 꼬이는 건데...
저 두 유형 둘 다 정말 수능 공부에서는 엄처어어엉난 독이더군요.... 아 물론 대학 공부할 때야 별 문제 없고, 아니 오히려 많은 경우 큰 도움이 되더라구요... 생각 많은 게 정말 큰 장점이던데... 고등학교 공부는 안 그렇잖아요 ㅠㅠㅠㅠ
쉽고 간단히 들 수 있는 예시가 이것 밖에 없어서 이 예시만 계속 들자면... 고3 때는 f(x)=x+1에서 x->3이면 f(x)->4인 것이 이해가 안 가서 몇 주를 고민하다가 겨우겨우음... 미약하나마 x->3일 때, 예를 들어... 3.2~3.3일 때를 생각해보면 x->3일 때 f(3)으로 가까워지지 않는다면,
x가 3.1~3.2일 때를 보고, 그래도 f(3)으로 가까워지지 않는다면 x가 3.01~3.1일 때를 보고... 이런 식으로 x+h(h>0)에서 적절히 작은 h를 잡으면 3~3+h에서는 분명 f(3)으로 가까워져 갈 테니
(좌)극한값은 f(3)이라고 이해했는데요... (우극한값도 그와 같이 합니다)
이런 식의 거라든지, 아니면 소위 '통밥'으로 받아들이는게 안 되는 것, 혹은 정말 융통성 없이 고민해서 이해 안 되는 것 등등이 많은데요... (뭐... 변수, 미지수, 상수, 문자 등등의 용어를 정확하게 정의하려다 머리아픈... ㅠㅠ... 변수 바꾸고 막 이런 게 잘 안받아들여져서 ㅠㅠㅠ)
이런 경우의 오르비언 분들 많으신가요? 하 정말... ㅠㅠㅠㅠㅠㅠ
솔직히 고등학교 때에 비해선 나아졌습니다.
고등학교 때에 비해서 제 뇌에 대한 통제권(?)이 많이 환수되어서 좀 낫긴 하지만..
근데 요즘은 정말 좀 심하네요 ㅠㅠ 머리 저처럼 꼬이시는 분들 계시나요??
어떻게 하시는지요...? ㅠㅠㅠ
진짜 집 근처 정신과라도 가야 하나 ㅠㅠㅠㅠ 시간과 에너지를 너무너무, 정말 너무너무 많이 잡아먹습니다.
음... 물론 깊이 보니까 1번 보고도 남들 3번 본 효과 나긴 합니다만... 적어도 저런 생각들은 너무 심한 것 같은데...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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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통계 진짜 싫어하실듯
'~라고 알려졌으니 ~라고 하자.' 이런것투성이 ㅋㅋㅋ
의외로 아예 그렇게 주니까 괜찮은...? ㅋㅋㅋ...
강박증임
일정 부분에서 상당히 맞는 말 같습니다 ㅠㅠㅠㅠ
음 시기가 적절치 않은듯..지금은 조금 그런것들을 내려놓을 필요도 잇어보이네요
끼잉... 그게 되면 그렇게 하는데요... ㅠㅠㅠ 그나마 고등학생 때보단 잘 되어서 다행이지만요 ㅋㅋㅋ...
제 친구가 작년에 딱 이랬는데요. 정신병원가서 약먹고 그랬는데 오히려 잠이 많이 오고, 그닥 효과도 없었대요. 자기 의지로 고치는게 답일거같은데... 제 친구는 수능 때 강박같은 그런게 더 심해져서 수능도 잘 안나왔었구요... 그냥 그렇게 생각하는 방향이 성적나오는데 쓸모 없다고 생각하세요
끙.... ㅠㅠㅠㅠㅠ.... 고등학생 때보단 조금 나아져서 좀 추스를 수 있긴 합니다만 아예 쉽진 않네요 ㅋㅋㅋ ㅠㅠ
제가 전자입니다
항상 왜라고 질문하는데 머리는 그걸 따라가지못해서 정말 비효율적이고 중단된적이 자주 있습니다
하........... ㅠㅠㅠㅠ 쉽지가 않아요 정말ㅠㅠㅠ.... 혹시 뭐 개인적인 tip 있으신가요? ㅋㅋㅋ? ㅠㅠ
저도 너무 심합니다. 공부 외적,내적으로.. 일단 전 그래서 윤사선택한 걸 너무 후회합니다. 선지분석하다가 백년진가겠어요.. 세계사도 수능개념 강의 들으면 진짜 지엽적인거, 교과서에 있는 룽산문화? 그런 토기도 다외워야 되지 않나 싶고... 그래서 현역땐 자습을 많이 했는데 재수하먼서는 일부러 떠먹여주면 불안감이 가시지 않을까 해서 굳이 풀커리타고.. 그냥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그런것 같기도..
윤사............ 하... 그래도 계속 하다 보면 조금씩은 나아지는 것 같긴...해요 ㅋㅋ... ㅠㅠ 역시 뭐 일단 걍 해내가는 수밖에 없는 거겠죠 ㅠㅠㅠ
저도 그런데 저는 이맛에 삽니다. 제가 살아있다는 증거거든요.
ㅋㅋㅋ 대학 다닐 때는 진짜 상당 부분 좋게 작용해서 좋았는데..... 수능 공부는 좀 다르잖아요 ㅠㅠㅠㅠ
수학의 경우에는 직관을 투입시키시는게 좋아요. 저도 그랬는데 이제는 직관이랑 탐구를 조절할수 있는 능력?! 이 생겼다고나할까... 시각적으로 받아들이시거나 등등
근데 용어 정의는 공감하기가 좀 힘들어서...ㄷㄷ;뭐라 말씀을 못해드리겠네요
네!! 그쵸그쵸 저도 고등학생 때에 비해 그 조절능력이 많이 상승한 것 같아요ㅋㅋㅋ 그래서 훨씬 좋아지긴 했는데....... 근데 흐.... 반수 시작할 때에 비해 요즘은 좀 상당히 꼬인다는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