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하게 살자 · 1304102 · 03/24 23:46 · MS 2024 (수정됨)

    지방대 의대증원으로 입학생 수 대비 전공의 수 비율이 감소해서 입결이 떨어질 것임, 상대적으로 증원이 되지 않은 서울소재 의대는 강보합세 예상. 입학생 수 대비 전공의 수 비율이 낮아지면 하기 싫어도 필수진료과목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아질거라는 보복부의 계산이 깔려있음(의사들은 이 부분을 동의 안 함. 이미 10년전부터 전공의 티오를 줄여왔고 최근에는 비수도권에 전공의 티오를 더 주고 있는데도 필수진료과목는 계속 미달되고 있기때문). 거꾸로 말하면 지방의대 입학생중 상당수는 일반의로 살아야 된다는 얘기. 보건복지부는 10년전부터 전공의 숫자를 계속 줄이고 있는 추세여서 앞으로 지방의대 뿐만 아니고 서울소재 의대출신들도 전문의가 될 가능성이 떨어지는데 상대적으로 지방의대가 더 심해질것임
    *참고로 한국은 전문의 비율이 세계최고수준.

  • 건강하게 살자 · 1304102 · 03/25 00:00 · MS 2024 (수정됨)

    국가 경영은 전체 영역을 생각하면서 계획을 세워야 되는데 의사수, 특히 필수진료과목 의사 수 확보에만 포커스를 맞추면 다른 영역, 특히 과학분야의 역량이 떨어질수 밖에 없음(보복부의 계획대로 된다는 보장도 없는데 너무 확증편향에 빠져서 추진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뒤돌아봐야 됨, 이게 실패하면 기회비용과 매몰비용이 너무 커짐). 교육은 백년지대계인데 나라의 미래가 될 인재의 배분을 이렇게 해도 되나? 하는 의문을 가지고 있음. 의대증원으로 너도나도 이쪽으로 몰리게 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