끓는 물 속의 개구리 [1304935] · MS 2024 · 쪽지

2024-05-08 05:30:11
조회수 1,334

다섯시 십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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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쓰기 시작한,


어둠이 내 방을 덮지 못한!


한시 전엔 자기로 독서실에서 나왔건만


해가 떠오르는 다섯시 이십분은 무언가-?


하루 하루 조금씩 늦춰졌던 시계가


어느새 홀라당 뒤집혀버린,


처방으론 뜬 눈이요


형벌로는 이십이시까지 침대로의 접근 금지령을 내린다...


일벌백계라...


한번 밤을 샌다면


백시간동안은... 4일만큼은 생활패턴이 유지된다는


사자성어였나...


{

6평때 모든 공부를 끝마치고

9평을 수능에 임하는 자세로

수능은 Last Dance

}


이 마음가짐은

언제쯤 실천할 수 있겠는고?


수년이 지나가도

6평엔 준비가 된 상태가 아니로구나..


올해도 6평을 대하는 마음가짐엔

몇몇 과목은 버리고..

몇몇 과목만 챙기자..

라는 상태인건가!!!


너는 수험생을 할 인재가 아니었던가...


아 부질없다

떠오르는 태양

가족들의 출근 준비

해져가는 나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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