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학과 진학, 진로 관련] -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2탄
게시글 주소: https://d.orbi.kr/0006933324
지난 3월에 했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2탄입니다.
----------
"저는 ***가 되고 싶은데요. 그러려면 경영학과에 가야겠죠?"
"저는 경영학과에 꼭 가고 싶어요. 뭘 준비해야 할까요?"
"정말로 경영학과 나오면 취직이 잘 되나요?" 등등....
많은 학생들이 경영학에 관심을 갖고 계신 거 같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진로에 대한 정보는 부족한 듯 싶고요.
그래서 경영학과 진학이나, 진로 관련해서 여러분들이 궁금한 점에 대해서 최대한 알려드려 볼 생각입니다.
뭐든지 물어보세요 :)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과기지문을 더 틀림 ㅅㅂ
-
와 사문 뭐야 1
6,9 모의 안치고 적중예감만 풀었더니 이젠 6.9모가 사설같노ㅋㅋ 그리고...
-
26 베이직패스 양도해요 댓글이나 쪽지주세요 수능까지 혼자 쓰시면 돼요!
-
시간안에 아예 못풀게내는거같은데 더프든 서바든 지랄이든 나만 그리느낌?
-
올해 사회 3
대동법 <<< 가능성 얼마로 봄? 경제 쿨이긴 한데 대놓고 경제로 낼 순 없으니...
-
공룡이 바다에 빠져죽으면 해성층에서 발견될수도 있는거아님? 2
ㄹㅇ궁금한데
-
재수인데 1년내내 아침 먹은날이 손에꼽는디 걍 평소대로 안먹어도 되겟죠…?
-
어려우면 저 좆돼요 제발
-
수학 실모 0
강x가 그렇게좋나요??? 지금 이해원시즌1풀고있는데… 그냥풀던거푸는게맞겠죠?팔랑귀라…
-
내인생의낙
-
크악 수능 이색기가 크악 시험 주제에 우우 수능 이 미친 야발놈이 ㄸㄸ이를...
-
07인데 이거 내년에 2026버전 언제 나올까요?? 그럼 내용 달라지나요 메가패스...
-
인문에 회이트헤드 / 사르트르 / 킨트 / 데카르트 과기에 유체 / 풍력발전기 /...
-
잠 깨는거 일어나는 거 책펴는 거 연필쥐는 거 의자에 앉는 거 샤프심빼는 거 지우개...
-
점수가 80 플마인 게 가장 큰 스트레스
-
현재 24학번 지사의 재학중이고 현실적으로 제일 잘 가면 25 경북의 입학할 수...
-
아수라 강의수강 불찍파 11-1,2,3 + 복습 사문 개념책 회독 적중예감 8회...
-
고개를 들어 ebs 표지를 보게하라
-
해리스냐 트럼프냐…한국시간 오후 2시부터 25시간 투표[2024美대선] 4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향후 전세계에 영향을 미칠 미국 차기 대통령이...
-
온라인응시에 쓰는거 하나 잘못넣음..
-
자랑스러운 우리 한글과 세계최고수준의 금속인쇄술이 없었다면 우리나라의 유구한역사와...
-
야식은 참고
-
휴릅 해야지 6
1억 덕 못 모을 거 같은데
-
884884보단 낳지않나..
-
미국 운명 걸린 대선 본투표 개막...'승리 예측 0.03%p 차이' 1
[앵커] 전 세계 이목이 쏠리는 미국 대선 본 투표가 미 동부에서 시작됐습니다....
-
영어 성적올라서 감사하다 어쩌구 디엠보냈었는데 답장해주심 ㅠㅠㅠㅠㅠ 증말루 영어 1등급 받을거야
-
오르비할려고짜증나서카톡지움
-
그런 걸 어떻게 일일이 다 재요..
-
성별 논란 ‘올림픽 金’ 알제리 女 복서, 진짜 남자 맞았다 2
‘2024 파리올림픽’ 복싱 여자 66㎏급에서 ‘성별 논란’ 속에 금메달을 차지한...
-
오 형은 0
O형은 딴 혈액형한테 다 피 줄 수 있나?
-
Siuuuuuuuu
-
둘중에 고민한거 다틀렸다…
-
아가취침 2
다들군밤
-
내가 못해서 지면 눈치보임 ㅠ
-
다 늙어서 주책이라고 하실수도 있지만... 그래도 얼굴 잘 안 나오고 착장 위주로 올리니까 봐주세요
-
1컷 89점이라던데... 정말인가요...? 아무리 봐도 아닌 것 같은데... 15,...
-
그냥 머릿속에 스쳐지나간 단어들 물리 공부하는데 왜 얘네들이
-
내가 돌아왔다 2
휴릅 3분경과
-
6모2 9모 1 사설 1 뜸 요새 뭔 공부하심? 기출 반복에 ebs 계속 보면되려나 …
-
길었던 여정 끝 0
leshgo
-
대성vs메가 7
영어 미적 물생지 들을거에요!
-
마음 싱숭생숭해져서 피아노 치는 시간이 늘었는데 덕분에 수능 전에 곡 하나 완곡하고...
-
분에 100분 더 쓰고도 다 못 품
-
솔직히 저는 극문학보다 IMF 출제각이 더 높다고 생각함 3
차라리 IMF를 국제법적으로 다루는 바젤협약 시즌2(근데 법학에 치우쳐진)가 나오면...
-
여태까지 드릴(드) 이해원 s1,2 4규 s1, 문해전 s1, 커넥션(수2만) 품
-
작수 화작 3점 2개가 좀 어렵긴 해서 그런지 언매랑 1컷 2점차이밖에 안나네요...
-
“한국사로 변별” 0.5선택과목시절
-
시대북스에 안 보이눈데
Cpa 실패하고 별다른 스펙없이 나이만 먹은 사람들의 진로는 보통 어떻게 되나요.
회계사 공부하시면서, 재무 회계쪽 내공이 쌓이기 때문에, 필기시험으로 공기업 쪽을 가시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S급 공기업 (금감원, 예보 등) 뿐만 아니라, 재무 회계 지식을 필기시험에서 묻는 공공기관 / 공기업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 그리고 ㅋㅋ 무플방지 감사드립니다 ㅋㅋㅋ
학과공부량이 엄청 많나요? 언론쪽 지망인데 과 상관없을 것 같아서 경영학과 가려하는데..
솔직히 말씀드려서, 공부량이 많은 축에 속하는 전공은 아닙니다 (제가 학교를 대충 다녀서 그랬는지도 모르지만...ㅋ) 경영학과에서 마케팅 위주로 수업 들으시고, 언론/홍보 직군으로 진출하시는 경우도 많습니다. 아나운서, 기자 선배들도 많고요. (오상진 아나운서 같은)
감사합니다ㅎㅎ
스포츠마케팅을 진로로 삼는 학생들 있나요?
요즘 핫하죠. 그런데 이쪽은, 수업이 많이 개설되어 있지는 않기 때문에, 본인이 열심히 찾아서 듣고, 외부 동아리나 학회활동을 통해 실무를 많이 배우셔야 할 겁니다.
일반고 재학중이고 평소 영어는 1등급~100점입니다. 토익 같은 공인영어성적은 아직없고여.
성글경영이나 고경에 진학한다면 학과수업 중 대다수가 영어수업이더라고여.
제가 영어회화 쪽은 1도 몰라서 학과 수업을 어떻게 따라갈 수 있을지 고민입니다.
방학 때라도 어떻게 준비하는게 좋을까요?
저도 영어회화 1도 못하는데, 영어수업 듣는 건 가능합니다. (ㅋㅋㅋ) 나중에 고민하셔도 될 듯 합니다.
그리고, 영어강의라는 게... 교수님이 영어를 잘하시면 잘하시는대로 듣기 좋고, 못하시면 같이 못하다 보니 중간에 한국말 섞어가면서 진행하셔서 또 들을만하고, 그렇습니다. ㅋㅋ
감사합니다. 그리고 cpa를 취득한 이후에는 진로가 어떻게 되나요?
회계법인에서 계속 근무하나요?
이건 사실 천차만별입니다. 법인근무 - 연차 쌓여서 파트너 이런 테크도 있고, 중간에 대기업 재무팀으로 가시는 분들, 중소기업 CFO 로 이직하시는 분들 등등...
부모님의 직업 따라서 cpa 할려고 하는데 평균적으로 경영학과를 가면 정원내의 대부분이 cpa 준비를 하나요? 또한 그 중에 대략 몇퍼센트가 가능성을 가지나요?
대부분 준비를 하는 건 아니고요. 대부분 "관심"은 가져보는데, 실제로 준비를 시작하는 경우는 약 30~40% 정도 되지 않나 싶습니다. 그 중에서... "열심히 하는 사람"은 대부분 합격하는 것 같습니다. "준비한다" 라는 게, "목숨걸고 열심히 한다"를 의미하지는 않으니까요. 이것저것 병행하시는 분들은, 시험 붙기 전에 진로 바꿔서 다른 곳으로 많이들 가시더라고요.
저는 아예 회계사로 진로가 굳어져서..그렇다면 시간허비안하고 회계공부했을시에는 대학졸업이전에 자격증 취득은 가능하다고 보면 될까요?
음.. 제가 뭐라 확언을 드리기는 어렵습니다만, 평균적으로 3~4년 정도를 수험기간으로들 이야기하시는 것으로 보아, 하실 수 있다고 봅니다.
지금 경영대 저학번인데
마케팅이나 인사관리같은 과목들은 원론수준으로만 들을 수 있겠죠?
원래 재무 회계만 생각하고 경영대온거라서 마케팅수업을 감당할 자신이 없네요
저는 마케팅 수업을 총 3개 정도 들어 봤는데요. 음. 적성 좀 타는 편인 것 같습니다, 이 쪽 분야가.
전공필수 정도만 이수하시고, 원하는 직무 쪽으로 테크 타셔도 괜찮을 듯 합니다. 학부에서 마케팅, 조직 수업 들었다고, 뭐 그리 실무에서 알아주는 것도 아니구요.
우리나라에선 CFA는 굳이 딸 필요가 없는가요?일단 국가공인이 아닌거로 알고 있는데
CFA는 국제공인이죠. 전문성이 인정됩니다. 그냥 시험만 보는 게 아니라, 실무경력까지 있어야 Lv3까지 모두 pass할 수 있어서요.
회계사는 cpa자격증이 필수인데
재무분야에서는 cfa가 필수는 아닌건지 궁금한겁니다
필수는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만, 이 부분은 제가 현직자가 아니라서 답변드리기가 조심스럽네요..
1. 연세대학교같은 경우 경영학과 학생이 타과를 복수전공해도 필수 이수학점이 안 줄어들던데 경영학과 수업을 다 들으면서도 타과를 복수전공해도 될만큼 경영학과 수업을 듣는게 수월한가요?
2. 경영학 졸업 이후 진로가 cpa나 행시일 경우(다시말해 취업이 아닐 경우) 학점 관리를 굳이 할 필요가 있나요?
3. 실제로 경영학과 졸업이 문과 취업에서 어느정도로 메리트가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1. 제 학번 기준으로, 졸업이수학점이 126 이었습니다. (지금은 모르겠지만;;) 이론상 18학점씩 7학기면 클리어할 수 있죠.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2. 법인회계사가 목표시라면, (물론, 자격증 따시는 게 우선이긴 하겠지만) 3.3 이상은 맞춰 놓으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3. 글쎄요.. 어렵다, 어렵다 하면서도 다들 잘 취업하는 걸 보면, 적어도 경영학과 나왔다고 "불리해지는 일"은 없는 것 같습니다. 이정도면 사실 엄청난 메리트라고도 볼 수 있죠. 마이너스 당할 일이 없다는 점에서.
금공취업이 어느정도 난이도인가요?
연고경에서도 가기 힘들다던데..
어렵다고만 들었습니다. CPA 가지신 분들끼리 다시 경쟁해야 하는 경우도 많고.. 학벌로 인해 결정되는 부분이 아니다 보니, 공부를 얼마나 열심히 하느냐의 문제가 더 크겠죠. (물론, 비공식적으로 학교당 쿼터 이야기가 흘러나오기는 합니다만...)
경영학을 전공하기 전에 읽어볼만한 책이 있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경영학과 교수님들께선 어떤 학생을 좋아하시나요?
어렵지 않은 책으로 하나 말씀드려 보자면.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6244261
이정도가 있겠네요.
음.. 경영학과 교수님들이 좋아하는 학생이 따로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경영학과에 적합한 학생이 어떤 사람이냐고 한다면, 수학적인 감각이 있고 계산이 빠른 (수학에서의 연산이라기보다는, 상황에 대한 판단과 계산) 사람이라면 더 잘 맞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평소 경영학에 관심없는 학생이 경영학과 가면 적응잘 못히나요? 학점이 3대중반도 못 나올정도로?
제가 바로 그 경영학에 관심 없었던 학생이었으나, 학점 3대 중반은 충~분히 넘겼으므로 ㅋㅋ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ㅋㅋㅋ
문과에서 경영학과가 다른과에 비해 강한 이유가 있나요?? 경영이라고 하면 이름이 너무 막연해서....
대부분의 고용이 기업, 그 중에서도 사기업에서 이루어지고 있고. 기업이 아니더라도, 각 조직들이 경영학적 이론과 기법에 의해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강의실에서라도 경영에 대해 배우고 나온 인력을 선호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원하던 대학을 갈 성적이 나오지 않아서 경북대경영에서 반수를 할까합니다.
목표가 어차피 경영학과라서 반수를 실패하더라도 그냥 경북대 경영에서 계속다닐껀데요, 1학기때 반수준비하면 학점에서 마이너스가 꽤 될텐데 만약 반수를 실패햇을때 나중에 취업시 1학년1학기때의 낮은 학점이 취업할때 많은 걸림돌이 될까요??
재수강을 통해 나중에 보충하시면 됩니다. 1학년 1학기 성적이 처음부터 좋은 대학생 (...) 아마 많지 않을 겁니다.
경영전문대학원까지 생각중인데 취업등 이런관련부분에서 얼마나 플러스a 요인이될까요??
우선, 학부에서 경영학을 공부하신다면 "경영전문대학원"이 아니라, "경영학석사"과정을 밟으시는 게 맞습니다. MBA는 학부에서 다른 분야를 전공하신 분들이 듣는 게 맞고, 대부분의 내용이 학사 과정과 유사합니다.
경영학석사 과정을 밟으신다면, 석사 학위 이상을 요구하는 포지션에 지원하실 수 있다는 점에서 유리해질 수 있으나, 만약 석사를 하신 후에 동일하게 학사 학위만을 요구하는 포지션에 지원하실 생각이라면, 유리할 것이 없습니다.
마케팅이나 경영전략에서 어떤 것들을 배우는지 구체적으로 소개좀 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여기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cob.yonsei.ac.kr/app/undergraduate/curriculum/detail.html
경영학과랑 경영학 중애서 아웃풋은 어디가 더 괜찮나요?
경영 vs 경제 말씀하신 거죠?
아웃풋은 사실, 하나의 객관적 기준이 없기 때문에... 그렇게 비교하긴 힘들고요. 진로가 상당히 달라집니다 (일반 사기업 취업 제외하고) 배우는 내용이 다르니, 당연한 일이긴 하죠.
좋은글 감사합니다.ㅎㅎ 저는 완전히 인문 체질이라 경영쪽은 어려울것 같아 걱정인데요.
완전 문과형 사람도 잘 따라갈수 있을까요. 거기다가 성격도 좀 내성적이라서
경영쪽 수업 학점을 잘 받을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세부전공 테크를 어느쪽으로 타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수리적인 접근이 완전히 배제되는 것은 아니지만, 인사, 조직 쪽으로 심화한 테크를 타신다면 문과형 사람도 문제 없이 다니실 수 있습니다. 국제경영 쪽도 괜찮을 거구요.
지금 고3인데요 여태까지 살면서 진짜 경영학에는 관심이 하나도 없고 기업운영에 관해 배우고 수학적 감이런 것도 필요하다고 해서 약간 비호감이었어요 그런데 경영학과를 가서 딱히 안좋아하는데 열심히 공부하면 잘 할 수 있을까요?
경영학과 관련된 소논문 주제 추천좀여
경영학과 관련된 소논문 주제 추천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