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영어 순서 유형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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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 유형 접근법
1) 지문의 구조로 접근이 가능한 경우
평가원은 대부분 글에 '응집성의 장치'를 심어둡니다. 이게 강력한 단서가 될 때도 있고, 내용적으로 해결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1) 유형은 응집성의 장치가 확연하게 드러난 경우입니다.
예시 문항입니다.
2024 수능 37번 문제인데, 제시문과 C가 직빵으로 연결되고, C는 A와, A는 B와 직빵으로 연결되죠.
다만, 이렇게만 보면 다소 사후적인 경향이 있죠.
고로, 추가적인 부연을 달아보겠습니다.
일단 제시문을 읽고 A B를 순서대로 읽어보면, 다소 맥락이 맞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A가 이어지면 따라서가 연속으로 두번 쓰이게 되고, B가 이어지면 갑자기 다른 사람이 동의하지 않는다는 걸 언급하며 급발진을 하는 이상한 흐름이 됩니다.
C를 읽어보니, one person의 태도에 대해 다른 사람들이 수용하는 이유를 언급하며 내용이 '필연적'으로 연결됩니다.
제시문의 내용 그대로 같은 맥락으로 이어지기 때문이죠.
그럼 제시문 뒤에 C가 오는 건 알겠고, A를 읽어봅시다.A 또한 C와 같은 맥락이죠. B를 읽어보니 C, A와 다른 새로운 맥락입니다.
제시문 뒤에 C가 오고, 그 사이에 B가 오고 다시 A로 튼다고 보는 건 내용상으로도 어색하고, B 다음에 A가 이어진다면 A의 Thus가 B의 내용을 받게 되어 오류가 생기죠. 결론적으로 C-A-B가 맞겠네요.
Thus가 이 문제의 핵심 포인트였죠. 야매로 푼다면 지문 구조만 보고도 답을 고를 수 있었습니다.
2) 다소 해석을 더 요구하는 유형
마찬가지로 2024수능의 36번 문제입니다.
이 문제는 37번과 살짝 다른 점이 있습니다.
해석을 조금 더 요구하는 경우인 거죠.
제시문을 읽어봅시다.
협상이 대립되는 입장을 화해시키고 탐색하는 과정이라는데, 이는 수용가능한 결과를 불러일으킨답니다.
A를 읽어보면, 회해가능하지 않은 경우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B를 읽어보면, 다른 형태의 협상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제시문과 반대, A와는 상통하는 내용이죠.
C를 읽어보면, 제시문과 상통하는 내용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고로 제시문 다음에는 C가 와야 하고, 이 다음에는 B가 these other~로 이어지기에 그 앞에 다른 협상에 대한 내용이 언급되어있어야 한다고 볼 수 있기에 B는 올 수 없습니다.
(이때 these other~가 응집성의 장치이죠.)
그러기에 C-A-B 순서로 이어지는 거죠.
대부분의 순서 문제는 이 두 범주에서 크게 어긋나지 않습니다. 세부적인 차이는 있어도, 큰 틀에서 접근 방법은 이렇게 두개로 나뉘죠.
이 두 유형을 스스로의 풀이법과 비교하면서 보시고, 남은 기간 순서는 꽂 맞히도록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다음편 : 삽입 정리
https://orbi.kr/00069822749/영어-삽입-유형-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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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괜찮음요
순서가 쥐약이면 순서 모아둔 기출 푸는게 나을려나요 샘은 남은 기간 영어 머해요?
전 걍 평가원 선별해서 볼거같음요. +@로 ebs지문 몇개 앍고갈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