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빈칸 이 지문 ㄹㅇ 개어렵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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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소리인지아직도이해못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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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이 다 아프네요 죽어가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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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국어 당해봐야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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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모3회 컷뭐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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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뭐 할까요 0
ㅈㄱㄴ 사실 둘 다 급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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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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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수능 국어 연구소 Team. KUKLL입니다. 벌써 수능이 일주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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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적분 3점대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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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막 목표 등급 받을 거 같고 막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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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분위 98 이상(높1) - 불이 확실히 이득. 백분위 97-93 (낮1~중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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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개틀리네 밥먹고 홈플에서 수능날 먹을것도 좀 사고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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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상대적으로 쳐지는 과목이 있기마련임..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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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생 달린다 16
항상 하던대로 오늘도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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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2-3등급 애들이 불수능을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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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지문 어렵게 낼거면 적어도 문제는 쉽게라도 나와줬으면 ㄹㅇ 4
솔직히 브레턴우즈처럼 배경지식 없으면 리트라도 푸는 것처럼 머리가 엄청 아픈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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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ㅠㅠㅠ 추억에 눈물 흘리는 할매 할배들 모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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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음 11
매스머라이저 급은 아니군 기대가 너무 컷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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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도말고 덜도말고 경제제재 좀 쳐내고 딱 올해 6평정도로만 냈음 좋겠는데.. 저만 그런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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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점 와다다다 풀고 들어가면 벌써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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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할 거 같은데 마지막 날에 휘낭시에 구워서 굿바이선물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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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대로 7,8,9,10,11인데 11만 응시자수 반토막 남 마지막이라서 개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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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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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어렵나요 기출 다돌리고 들어갔는데 기출이랑은 좀 다른느낌같은데 해설보고나니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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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대로 1이상이랑 그 밑이랑 갈릴 듯 계산하다가 끝남 70점대 겨우 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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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받습니다. 19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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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같지도 않은거 탄핵 직전이라 과연 말을 들을까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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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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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네는 자연계열로 배치에요 아니면 인문계열 배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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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나가네 4
울고싶다 수능은 정신병 장수생들 정신병안걸리는것도 대단한 일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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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던 4 종목 좀 운이 좋은것도 있긴 한데 많이 오른것만 골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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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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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좀 생각해봤는데 12
인생 너무 짧음 딱 지금 이 정신연령일때 만 7세쯤 되면 좋을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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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매 만표 145 이상 확통 만표 140 이상 영어 1등급 5퍼이상 경제사문 둘다 만표 70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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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절평 취지에 맞지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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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를 찾아보는데 다 예쁘다는 말밖에 없네요 기초다지기에 괜찮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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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루비할힘도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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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학사 학위를 봄 대학원 세탁은 항상 문제가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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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92 정도 나오는데 실력이 는건지 아니면 많이 쉬운건지 모르겠음... 체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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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간다 내일 3
홍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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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걍 인강 안듣고 순수 영어력으로 뚫어보려다가 수능 4뜨고 션티 강의 듣는데...
영어는 먼가 뭔소린지 모르겠는데 답은 보이는게 이상함
고정 95 이상인데 공부 왜이렇게 열심히 함
와 글 진짜 악의적이네
첫문장의 price가 가격이 아니라 대가의 의미로 쓰였는데
바로 그 줄에 marketplace 다음줄에 economic 이래놓으면 너무한거아님ㅋㅋㅋㅋㅋ
시험장이었으면 다읽고 멘붕왔을듯
이 얘기 들으니까
전 진짜 아무것도 이해 못한 듯
우리의 고상한 노력을 지지해주지 않는 시장에 지불하는 댓가는 경제적이며 감정적이다
= 스스로를 발품 팔듯이 홍보했을 때 알아주는 사람이 없으면, 경제적으로도 손해를 보고(어필 실패, 즉 타인이 우리를 받아들이지 않음 -> 취업 실패, 인맥 관리 실패 등의 손해를 봄), 감정적으로도 손해를 봄(=우리를 알아주는 사람이 없음 -> 나를 이해해주는 사람이 한 명도 없네? -> 힝)
라고 이해해야 합니다.
뒷줄에서는, 우리의 갈망은 우리의 존재의 인지와 수용이라고 나옵니다.
우리의 특성과 흥미를 알아주길 원하기도 하고요.
즉 타인이 우리를 수용해주길 바란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뒤에서는 갑자기 어린 시절 이야기를 하는데, 사실 뒤 내용은
앞 내용의 맥락과 반대가 됩니다. 어린 시절에는 착한 어른이 우리를 홍보할 필요가
없도록 만들어줬다고 했으니까요. (= 우리를 홍보하지 않아도 알아서 인정해줌)
"we could take our time~decode, and accept us"의 내용 역시, 남들이 우리를 인정해준다는 것을 확신하며 자신만의 생각에 빠질 수 있다는, 앞 내용과 반대되는 내용일 뿐이고요.
그리고 마지막에 우리가 사랑에 대해 배운 것은 _________________다라 나와있습니다.
우리가 과거에 배운 것은, "남들에게 인정받으려 노력하지 않아도 남들이 인정해준다."
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정답이 2번(상업화의 기제와 정반대=홍보할 필요가 없음)입니다.
첫 줄 이해가 어지간한 수준에서는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정답이 아닌 나머지 선택지도 괜찮지 못하고요(1,3,5번은 내용과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4번은 너무 과도한 일반화고요. 보통 수능에서는 과도하게 일반화된 선지/내용(맥락)과 반대인 선지/그럴싸해 보이나 맥락에서 벗어나는 선지를 모두 배치하니까요.).
독해 훈련을 위해서는 쓸만하겠으나 문제 자체로써는 썩 훌륭하지 못하다는 것이
저의 결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