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맨뒷자리였던 분..ㅜㅜ 감독관 안거슬렸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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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책상이랑 1m정도 거리에 대각선도 아닌 옆에 감독관 의자가 있었는데 거기에 감독관 앉아있는게 거슬려서 망쳤어요... 제가 예민한편이긴 한데 다른 수험생들은 간격 다 2m씩인데 전 안그래도 옆자리에 가까이에 누구 있으면 집중잘못하는데... 제 집중력이 부족한게 가장 컸겠지만 자리탓을 자꾸 하게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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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거슬리긴 했어요 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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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슨한 과목 볼때는 엄청 신경 쓰이다가 탐구 어려우니까 걍 안중에도 안 보이더라고요
제가 벽쪽자리인데 그래서 국어때 너무 신경쓰여서 책상을 벽쪽으로 돌렸는데 다른 감독관이 국어시험중에 와서 원위치로 돌려놓더라고요.. 거기서 2차 멘붕.. 국어를 망쳤다고 생각드니 다른과목에도 영향간것 같아요
첫수능이시면 그런 사소한 거 하나에 충분히 그러실 수 있죠.. 저도 벽쪽이라 책상 좀 옮겨서 제지 받았는데 전 3번째 수능이라 익숙한 듯이 좁고 불편해서 절대 안된다고 도리도리질 했더니 그냥 놔두시고 앞사람들 책상 조금 이동시키더라고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저 몇년전에 그래서 망침.. 감독관이 거의 옆에 붙어있는 수준이던데 거기서 다리꼬고 발 계속 까딱까딱 + 감독관안내책자 계속 넘겨봄
당연히 거슬리는거 맞아요 ㅜㅜ님 탓이 아님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