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수생분들은 3수 결정 어케 하셨나요
게시글 주소: https://d.orbi.kr/00069972677
또래보다 2년 늦어지는 기분이고..
쌩삼수하기엔 다시 독재에 혼자 갇혀 있자니 너무.. 정신적으로 고등학교 때에 머물러있는 것 같아서 두렵고.. 남들은 대학 가서 다양한 경험들이랑 추억들 쌓아가는데
내 기억 속엔 독서실 책상이랑 책들 밖에 없는게.. 1년 삭제되는 기분이고......
3수 해보셨거나 결심하시분들은 안두려우셨나요..
대학 3수로 가면 절반은 2살 아래 동생들일텐데..날 불편해하진 않을까도 걱정되네요..솔직히 무시당할까봐 겁도 나요
티는 안내겠지만 난 현역으로 왔는데 저 언니는 2년이나 더 투자해서 겨우 왔네..이런 느낌일까봐..... 이건 제가 지금 수능 잣돼서 너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거려나요..
하.... 솔직히 수학 백분위 20 떨어지지만 않았어도 3수 절대 생각도 안했을텐데....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사태의 심각성도 명분도 훨씬 컸던 딥페사건 때보다 누가봐도 페미들이 잘못한 명분없는...
-
생윤 사문이 정밴가요? 사탐 하나도 몰라서..
-
연고 /설 차이가 크다고 듣긴했는데 솔직히 상상이상이네여 너무 빡시다 적백이였으면...
-
변표 통합변표 분리변표 이 세개 뭔지 간단하게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제발)
-
사문 1등급 맞는 방법 16
1.개념을 돌린다 2.기출을 돌린다 (이때 기출 틀린 선지,개념만 노트에 적고...
-
난 재능론 지능론 ㅈㄴ혐오함ㅇㅇ 왜냐하면 내가 노력을해도 멍청한 사람이라...
-
이 정도면 재수 성공인가요.. 사실 재수 목표는 야망있게 약대로 잡았었는데…
-
3학년 1학기까지 2점대 중반 정도 받았던 거 같고 2학기는 아예 버리다시피 했는데...
-
하..
-
언매 1컷 91 레츠고.
-
라면 끓일까? 아님 편의점 도시락?
-
중뱃들 모여봐라 4
다들 어디가냐
-
진짜 시간이 너무 빠르다 99가 삼수여야 할 것같은 느낌인데
-
나이많고 전문직 자격증 (ex cpa 변리사)있으면 어떤거같음?
-
한창땐 1000도 넘었는데...
-
김준 화1 커리 2
지금 정훈구T개념완성 끝냈는데 다들 김준쌤이 좋다고 하셔서 김준커리 타볼려 하는데...
-
안녕하세요 님들 혹시 각 탐구과목 킬러랑 준킬러 뭔지 선택과목이신거 알려주실 수...
-
엡스키마 다 들었고 사설실모도 진짜 많이 풀었는데 현장에서 독서 연계 체감된건...
-
3학년때 아팠어서 지결조 35일 있는데 이거 크게작용하나요? 내신은 다해서...
-
???
-
시작이 어렵지 4
재수 한번 하면 삼수 사수 금방함
-
안녕하세요 오르비 정말 오랜만이네요 엊그제만해도 아니 한달전만해도 반팔을...
-
사문 3컷 0
사문 35인데 3등급 될까요..?? 보통 예상등급컷보다 내려가나요 올라가나요….ㅜㅜ
-
작수 화작 백분위 98 작수 미적 백분위 95 작수 물리 백분위 95 올수 언매...
-
제거는 아니고 아는 동생건데 문과쪽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당 제가 봤을때 교차지원으로...
-
제곧내… 잇나요?ㅠ
-
현제 고2이고 수학 모고 고2기준 높2 나옵니다 1학기에는 차영진 선생님 십일워...
-
국어가 보통은 1이고 졸면 2 나오는 정도인데 제가 느끼기에 비문학이 완벽하지 않은...
-
수학이 아예 망해버리니 11
머리가 띵하다 작년 반수하고 수학에 망하고 이번에도 수학에서 망하네 풀 수 있던...
-
윤사 44인데 갑자기 1컷 45같은 개지랄쇼일어나는거아니겟죠? 이쯤되면...
-
믿어도 되는 등급컷일까요..?
-
아 사람 개많네 2
오후에 갔을때 잼민이들 개많아서 지금 온건데 아
-
솔직히 8
이렇게 내맘대로 터놓으면서 말할수있는거? 커뮤뿐 성별만 여자이지 속은 남자라 ㅋㅋ
-
농어촌 여자 문과 영어 2 등급 40% 반영하고 국어 4 탐구 3 수학 6 이...
-
재수조사 3
…
-
이런 개 ㅆㅂ
-
정시합격예측 무제한임?
-
이 정도면 안 취한거 같은데?하고 해보면 손이 내 마음대로 안 움직임
-
수학 잘했으면 시발 과외구하고 염병 떨었는데 윤리는 아 ㅋㅋ
-
싸인생각하고 한 10분넘게본듯 이거만 아니였으면 완벽한 한해가 됐을텐데
-
글의 구조와 논리 전개 흐름에 대한 인지가 가능한 정도로 언어적 민감도와 순수 독해...
-
이번에 생윤 1등급 받을거같은데(변동없다면) 제가 독학러라 인강도 현강도...
-
수능 한달 전쯤 분실한건데 귀찮아서 정지등록 안했거든요?.. 근데 최근에 다시...
-
입시판을 떠난 세상에서 사람들과 상호 작용하고 그러는 게 너무나도 괴로움
-
자연계인데 인문논술 지원함 논술에 대해 아무것도 모름 비문학 요약이나 입장찾기...
-
전자는 공부해도 지거국 후자는 놀면서 공부해도 의대 대신 얼굴은 대치평균
-
제발제발제발 ㅠㅠㅠㅠㅠㅠㅠㅠㅠ
-
공1 미2 틀렸는데
-
문과 기준입니다.. 현역 공부 1도 안하고 5등급 재수 유형서2권 기출 엔제 4코...
-
대학붙으면 과외수업 준비 계속 해볼듯....ㄹㅇ 돈을 벌어야함 ㅠㅠㅠㅠㅠ 강사 조교도 신청해보고
저도고민이에요 현실에 생각보다 삼수는 없다길래.. 안그래도 재수해서 성격 더 소심하고 조용해져서 더 걱정임
무조건 반수
삼반수해서 대학 간 사람입니다. 일단 저는 과탐을 많이 못봐서 삼반수를 결정한 사람입니다. 원래 잘하던 과목이 나락가셨으면 저는 수능 다시보는거 삼수까지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인서울 중상위권 대학 다니고 있는데 생각보다 삼수 이상 많아요. 그리고 2살 어린 친구들이랑도 잘 지내고 있고요. 무시하면 그 친구들이 이상한거죠. 그런데 3개월 정도 생각해보시고 결정하는거 추천드려요. 생각보다 삼수 부터는 많이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남은 시간 잘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혹시 궁금한거 있으면 물어봐주세요!
??감사합니다 ㅜㅠ
혹시 윗학번 동갑내기들이랑도 친구 가능한가요?? 선배들이랑은 동선이 잘 안겹치려나요...
저희과가 소수과여서 윗학번 동갑내기들이랑 다 말 놓고 친하게 지내요! 그런데 같은학번 동기들이랑 더 친하게 지내는것 같아요. 삼수 정도는 동기들도 엄청 그렇게까지 신경쓰지는 않아서 괜찮아요!
오오!!! 감사합니다 ><
저에게 희망을 주셨어요
어디라도 써서 일단 대학가보는게 나아보임
그리고 삼수 별거 아니니까 걱정노
'군다이'
저는 반수 선택함 쌩으로 하면 정신 나갔을듯
재수망하고 세상무너지는 기분이엇는데 대학와서 1학기 제대로 놀면서 여러사람만나고 추억도 많이 쌓고 멘탈적으러 괜찮아진 상태에서 걸어놓고 2학기 휴학하고 다시 보니까 긴장도 덜되고 괜찮더라고요 삼수생이 적응하는덴 별 문제없어요 재수생으로 갓는데 친해진 동생 선배들은 이제 다 반말하고 잘 지내고 휴학해도 만나고 연락해요 이나이에만 쌓을수 있는 추억과 감정이 가치있고 존재한다 생각해서 수능도 중요하지만 한학기 쉬어가는거 어떨까 생각해요 노는게 수능으로부터의 도피가 아니라 다시 한번 노력해보기 위한 원동력이나 환풍구라고 생각해요 화이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