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mPer_ [606828] · MS 2015 · 쪽지

2024-11-18 10:58:08
조회수 125

전체적으로 많이 고인 것이 보이는 수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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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도 고여서 얼마나 더 고일거냐 라는 말이 나왔는데


올해 의대 휴학때문인지는 몰라도 다른 의미에서 역대급인 것 같네요.


국어도 80극후반정도는 나올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정도는 아닌 것 같고


수학도 현우진 선생님 말대로 쉬운 시험이 아니었는데 1컷은 80후반일 것 같습니다.


영어는 오히려 쉽다고 체감하는 학생들이 많았는데도 은근 2등급이 보이고


탐구는.... 화학은 쉽게 나왔으니 그렇다고 치더라도 물생지가 충격적이네요. (물론 화학도 너무 쉬워서 충격)

1컷도 1컷이지만 2컷이 충격과 공포일 가능성이 큽니다.

사탐은 어렵게 나왔는데 사실 이것에 대한 수혜자는 생1지1학생이고 화1학생들은 사탐 어렵게 나와서 손해를 봤죠. (이유 맞춰보실 분?)


내년부터 과탐은 과거 서울대 2과목 필수 및 위상이 높던 시절 (14~17) 급으로 고일 것으로 보입니다. 할 이유가 없어보여요.


결국 최상위권에게는 많이 쉬운 수능이었습니다. 들리는 이야기로는 만점자가 오랜만에 한자리수를 넘어간다고 하니 말 다했죠. 실제로 그럴만하고요.


다만 의대증원 및 의대 반수생들이 실제로 원서 접수를 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서 입시에서는 큰 변수가 될 듯 합니다. 예측 못하는 오차이기도 해서 문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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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수생 성불 · 1020104 · 2시간 전 · MS 2020 (수정됨)

    사탐이 어렵게 나와서 만점표점이 과탐과 맞다이가 가능할 정도라 그런건가요?
    생1지1이야 고여도 화1급은 아니니까... 생지 고른 친구들은 사탐은 이기고 화1물1보다 이점을 챙기는 묘한 포지션이고
    화1만 골로 간 그런 느낌일 것 같아요
    맞나요!?

  • SemPer_ · 606828 · 2시간 전 · MS 2015

    근데 일단 잘 생각해야되는게 사탐이 어렵게 나온다고 해서 메디컬 쪽에서 "표점"으로 인해서 과탐이 손해를 볼 일은 거의 없어요. 대부분은 가산점이 있기 때문에 밀리지는 않을겁니다. 실제로 넣을 수준으로 성적도 안 나올 가능성이 크고요. 물론 인풋대비 성적이 안나오는 효율의 문제는 있겟습니다만 근본은 그 문제는 아닙니다.

  • ㄱWㅇ · 627014 · 2시간 전 · MS 2015

    통합변표를 쓸 때 화1만 백분위가 낮게 시작하고, 나머지 과탐 및 사탐은 높은 백분위에서 높은 표점 기반으로 변표가 생성되어서 격차가 커져서 그런 것 아닌가요? 생1지1 학생들은 어차피 높은 백분위 수혜를 보니까 사탐까지 높게 표점으로 반영되면 통합변표 산출시 유리해진다고 생각해요

  • SemPer_ · 606828 · 2시간 전 · MS 2015

    정답

  • 오달원 · 1067183 · 57분 전 · MS 2021

    솔직히 화1은 변표 따로 써야한다고 생각…
    표본 수준은 훨 높은데 백분위가 이래버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