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은 낭만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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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본인이 처한 상황에서
최대의 점수를 받을 수 있다면
그 길을 택한 뒤에
빠르게 성불하는게
진정으로 현명한 판단입니다.
공대 갈 거니까 과탐해야지?
수능 과탐 타임어택 퍼즐을 푸는 것과
대학 물화생 사이의 연관성이 있을까요?
수능을 치는 목적은
자신이 원하는,
좋은 대학의,
희망하는 과를,
지원하기 위함입니다.
자신의 문제풀이 능력이 좋다고 자랑하는 용도
나는 IQ가 높다고 선언하는 용도
본인 처리속도의 우월함을 증명하는 용도
이런 게 아닙니다.
당신이 과학탐구를 선택했다고 해서
전 세계 그 누구도 알아주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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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쓰면 안된다는걸 알아도 너무 매력적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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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말도없이 가버렸어 ㄹㅇ인생조퇴한것만아니면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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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과나 미컴 가려고 했는데 미컴은 뭐 쳐다도 못 보겠고 이 정도면 어디 지원하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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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입시판에 더 남아있질못하겠다 677이나 577을 써서라도 탈출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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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의적해석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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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위위플래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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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둘다 떨궈져서 중대행이면 어쩌나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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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북 라인 정원 6명인 극소수과이고 실지원자 35명중 1등입니다. 3등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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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놈 판별법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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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같은거 절대 안할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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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르고 나태해 3
난 트래시대학생인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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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좀만 잘가 1
3시간만 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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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사회로 보면 홍 건축 정도면 한국 이과 누백 8%쯤이고 나머지는 주어진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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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로 써봐도 될까요……… 5명 뽑아요 컨설팅에서는 지를거면 르꼬르외식경영 쓰라던데 얜 2칸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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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부터하자 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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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합부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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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100 못받은게 약간 계속 머리에 맴돎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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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자퇴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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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파 곧 말출임 실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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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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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상지대 한의예과 포기하고 상지대 경영 쓰면 무조건 붙는건데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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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면 붙는 낮과 포기하고 쓰는건 진짜 심리적 압박감이 미쳐요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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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미칠것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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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거 좀 주기적으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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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푸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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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칸 버리고 그냥 3칸 쓰려고 함... 엄마아빠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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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다 떨어지고 관람하는건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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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표나오고 1주까지 6칸최초합>하루 후 5칸최초>5일뒤 4칸불합>2일전3칸>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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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더 떨리네 ㅋㅋ 애초에 수능은 걍 긴장 1도 안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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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업뎃이 이러네여 야수의 심장으로 질르면 ㅈ대갯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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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칸합격기원
공감합니다
저도 공대와 과탐의 '내용'간의 관계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공대에 가보면 알겠지만 고등과학은 대학과학의 매우 일부분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학과 공부를 한다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느낌이 들게 됩니다
그래서 흔히 사탐공대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하시는 분들의 헛소리 중 하나가 과탐을 안하면 공대 수업을 못따라간다입니다
그러나 과탐의 '문제'에 초점을 맞춘다면 얘기가 달라질 수 있다고 봅니다
사탐과 달리 추론형 문제들이 다수 포진되어 있는 시험이기 때문에 난이도가 높은건 사실입니다
반대로 사탐에도 과탐만큼의 추론형 문제들을 주로 출제한다면 난이도에 대한 우위는 없어질것이구요
그리고 이 기조가 대학에서도 어느정도 이어지고 있구요
인문대학의 시험이 암기 위주라면 자연대학 시험은 추론 문제를 많이 풀게되곤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차 지원시 사탐만을 공부한 학생들이 추론형 문제에 익숙하지 않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따라가기 힘들 수 있다는 주장은 어느정도 동의하는 바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탐구는 입시를 위한 수능 과목이기 때문에 본인의 역량에 따라 선택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공대를 가고 싶지만 과탐 점수가 도저히 안나온다면 사탐으로 교체하여 현 제도를 활용하는것이
진정으로 현명한 수험생이지 않을까 싶네요
전문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