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지아파요 [561095] · MS 2015 · 쪽지

2016-05-27 20:29:12
조회수 1,246

산업공학이나 건축공학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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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 기계 컴공... 이런곳은 뭐랄까

'내가 이 학과를 나와서 취직하면 행복할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결론은 NO.

그나마 여러가지 적성검사와 직업검사?등을 해봐서 나온 학과중에 꼭 저 두학과는 있더라구요

또 다른 적성에 맞는?학과는 화공이나 신소재인데 여긴 저 위에 기계 전기전자 컴공보다는 괜찮은데

산공이나 건축공쪽보다는 흥미가 덜 가는부분이고...

어쨋든! 저 두학과는 어떤가요...? 취업이나 삶의질(?)이나 연봉이나 이런쪽으로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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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또 · 666235 · 16/05/27 20:38 · MS 2016

    C대 화공다녔습니다. C대에서는 1학년때 '사회기반시스템'으로 출발하여 2학년때 도시공학 과 건설환경으로 전공이 나뉩니다. 현재 홍익대 건축학과에 다니는 친구의 조언과, 현재 도시공학과에서 공부중인 친구 말들을 들으면 솔직하게 걱정은 된다고 합니다.

    전.화.기에 비해서 취업률도 조금 떨어지는게 사실이고... 흔히들 시쳇말로 통일만 되면 건축이 진짜 다시 붐이일어날텐데.... 라고들 하죠. 연봉으로 따지자면 건축도 상당히 높은 연봉이었지만, 요새는 많이 힘들다죠... 홍대 건축다니는 친구 말 들어보면, 사실 집이 재정적 후원을 해줄 수 있는 가 없는가도 고려해야 할 사항이라고 할 정도니... 마냥 밝지 만은 않은거 같애요... 뭐 대부분의 과가 다 그렇지만요;ㅁ;

    하지만 질문자님이 이렇게 애정을 가지시고 관심이 있으시다면, 그 나름의 애로사항도 잘 헤쳐나가실 수 있지 않을까요? 응원해요!

  • 분또 · 666235 · 16/05/27 20:52 · MS 2016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anthillkyj · 478937 · 16/05/27 23:48 · MS 2013

    산업공학 전공자입니다.
    공대에서는 저희과 뿐만이 아니라 다른과 동기들도 해당 학과에서 필수로 들어야 할 것들을 듣고, 알아야 할 것들을 알면 학과 상관없이 억울하게 취직이 안되는 경우는 못봤습니다. 건축공학쪽은 상황이 매우 좋지 않은 편이여서 잘 모르겠지만 산업공학은 노력을 하고도 취직을 못 할 만큼 암울한 학과는 아니며 오히려 여러 분야로 문이 열려있고 수요가 점차 많아지는 학과라고 생각됩니다. 실제로 나오는 취업률 데이터도 공대 내에서 절대 낮은 편은 아닙니다.

    연봉은 과에 따라 다르기 보단 취직하는 분야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과 만을 가지고 판단하긴 힘들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