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논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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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고려대 인문논술 합격생인데요합격하신 분들 중에서 논술 관련해서 할 수 있는 첨삭 알바나 과외같은거 해보신 분 있나요?과외나 첨삭알바 구하게 된 경로랑 후기가 궁금합니다.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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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준비 어떻게하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일단 전 재수때 논술붙은거구요, 현역땐 4광탈 재수딴 연경제 고자전 경한논술 썻구 고대만 붙었어요
사실 현역때나 재수때나 연대 논술 위주로 공부를 했어요. 아무래도 시험이 저때는 수능 전이었기 때문에...고대논술은 수능 끝나고 스퍼트할 수 있는 열흘이 있는 반면에 연대는 평소에 꾸준히 해놓는 것 이외에는 방법이 없었거든요. 아마 대부분 강사들 커리큘럼도 연대논술 위주로 흘러갈꺼에요.
현역때는 7월부터 대치동에서 강남대성 ㄱㅂㅎ쌤 강의를 들었어요. 연대논술 위주의 수업이긴 했지만, 고대 지문도 뜨문뜨문 같이 했던 것 같구요. 그때 논술 기초를 많이 잡았어요. 연논 형식에 대한 연습 뿐 아니라, 직접 첨삭 받으면서 전반적으로 논술에 대한 감을 잡았다고 할까요...수능 끝나고는 ㄱㅂㅎ쌤 고논 파이널 강의를 들었어요. 사실 그 해가 고대논술형식이 자유형(?)형식으로 바뀐 첫해였기 때문에 강사마다 해석이 제각각이었고, 저 역시 파이널을 들으면서 감이 잘 안 왔던게 사실이에요. 이제 와서 결과론적으로 말을 하자면, 주제를 던져주면 그 주제 속 소재들을 다방면으로 분석하고 제시문은 근거의 일부정도로 활용을 해서 서본결 형식의 새 글을 써야 했기 때문에 강사들이 제시한 글의 틀이 제각각이었던 것 같아요.
재수땐 강남대성 ㅇㅎㅇ쌤 고대 파이널 강의만 들었어요. 수능 전에 논술 공부는 현역때 해놓은것도 있고 해서 거의 안했어요. 다만 제가 재종반을 다녔기 때문에 학원에서 한달에 한번정도씩 논술 모의고사를 보기는 했습니다. 수능성적이 생각만큼 안 나와서 강의 들으면서 절실하게 공부를 하니까, 뭔가 감이 오더라구요. 문제에 제시된 키워드(올해를 예로 들면, '공동체'와 '여론')의 개념을 좀 다방면으로 확장시키는게 필요한 것 같아요. 키워드가 두 가지라면 두 키워드 사이의 인과관계라던가, 방향성에 대해서 고민해 보기도 하구요. 그렇게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자신의 넓은 시각을 잘 녹여 낸 독창적인 글이 되는 것이죠. 주어진 키워드가 두 개 이상이라면 서론에서 그 키워드 사이의 관계를 정의해 보는것도 좋겠네요. 자유형식인 만큼 글을 '창의적'으로 써야 하는데, 창의적인 글은 그렇게 거창한 게 아니에요. 고등학생한테 교수님들이 큰 걸 바라는것도 아니구요. 대학 공부를 할 포텐셜을 갖추고 있는지 보는 것이기 때문에 사고의 유연한 확장(?)을 마음껏 보여주시면 그게 곧 창의적인 글이에요ㅎㅎ
수리논술은 요즘 그렇게 어렵게 안나와요. 수리는 따로 준비 안했고 다 맞았습니다. 배점 30점이구 요즘은 인문논술에서 더 갈리는 듯한 느낌이에요.
논술준비 어떻게 하셨어요?
위에 댓글로 달아드렷어용~
고려대 자전 가고싶은 학생인데요ㅠㅠㅠ 고대 자전에 로스쿨쪽으로 진로 생각하시는 분 많은가요?
로스쿨 생각하고 들어오는 학생들이 정말 많아요. 커리큘럼상 법학통론과 민헌형을 포함해서 법학과목을 최소 6개는 들어야 하기 때문에 반 이상의 학생들은 로스쿨을 염두에 두고 들어오는 분위기에요. 물론 법 과목 공부를 하면서 적성에 안 맞다 싶은 학생들이나, 학점이 너무 안나오는 학생들은 계획을 변경하기도 하죠. 자전 1년 정원은 95명인데, 고대 로스쿨 자교 쿼터 60명 중 대략 20명은 자전이 먹는다고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