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 고민을 들어주는 글 vol.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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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아이돌이면서 현역 정시로 인서울 대학 간 지헌 누나와 5시간 동안 스터디윗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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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도파민 과다분비 돼서 잠 못자고 여기까지 와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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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어떻게 “다음주” 목요일이 수능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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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캐리판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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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 저 새끼 45세트에 한 것보다 더하라고? 오히려 슌 엘크가 45세트 뒤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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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실모 보실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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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즈오면 LCK팀 응원할수밖에없음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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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님들 만약애 21월즈때 티원이 담원꺾고 올라갔으면 3
그때 EDG이겼을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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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트 엘크가 성장잘한거 집어던져서 5세트까지 간거고 5세트 빈 느낌없고 온 똥구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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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 다 맞을 수 있겠다는 근자감이 드네 ㅋㅋㅋ 제발 25수능수학 공통1틀 미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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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ㅅ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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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이 진짜 딱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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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변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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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핏 탐나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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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ㄴ 무서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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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 후보 1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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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킨파크 한번만 봐준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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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진짜못참겠네 4
헤으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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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즈 스킨 예측 6
우스우스: 그라가스 오 너는 최고야: 신짜오 신: 갈리오 or 아리 or 사일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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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그런거 아니지? 걍 지금 씻고 독서실이나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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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은 티원처럼 7
수능날에 최고점 찍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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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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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상혁이형이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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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1
건국대 자전 추합 몇번까지 빠질 것 같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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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해? 1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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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모 풀었는데 둘다 3n점대 나와요...ㅎ ㅠㅠㅠ 수능때 2등급이라도 받고싶은데 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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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버려도 괜찮나요 ?? 이거 버리면 남은 문제는 다 맞아야 하는데 요즘 세포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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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들 졌다고 시위하는건가 추하네 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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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 때부터 게임대회 관심 생겨서 응원했는데 16년 우승보다 지금이 더 기분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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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드 미드 십캐리 결승 패승패승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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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3세트 징동한테 무난히 끌려가다가 질뻔한거 토스로 세계선 바꾸고 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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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스한적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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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개귀엽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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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사람당 10만덕 댓글 ㄱㄱ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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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리 깨러간다 뭐? 국제전 7년 무관? 뭐? 물로켓? 응 월즈리핏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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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반 운영은 blg가 훨씬 잘한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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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몰라 대상혁 5회 우승 라이브로 봤잖아 한잔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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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2롤 t1 f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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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도 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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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덕분에 이겼다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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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ㅅㅅㅅ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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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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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이이이발 대상혁 대상혁 대상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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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켜야지 0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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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트랑 3세트는 진짜 피말려뒤지는줄알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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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 파엠 안주면 진짜 주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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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세트 역대급 명경기
옛날글 링크 > http://orbi.kr/bbs/board.php?bo_table=united&wr_id=8197078
저 하고싶은게 없어요. 심리학과 다니다가 재미도 없고 학교도 맘에 안들고 세상에 회의도 느껴서 정의실현 한다면서 재수했는데 무슨과쓸지를 모르겠어요 막상 원서철되니까 점수 생각해보니 정외는 무리고... 법학은 어차피 로스쿨... 적성은 이과같은데 (그냥 적성일뿐 수학을 아주 비상하게 잘한다는 말이 아니에요) 괜히문과왔나 싶고... 심리학공부했을 때 느꼈지만 공부가 공부 같지 않더라구요...뭘 공부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외무고시 보고싶은데 일단 대학부터 고민되고 ...
생각이 많아서 글도 두서가 없네요ㅠ
어떤 정의실현을 원하시는지 궁금하군요! 정외 생각하시는걸 보니 사회정치쪽이라고 생각은 되지만... 정외는 사실 그런 걸 중요하게 다루지는 않습니다 ㅠㅠ... 이과 적성이라도 공대쪽은 수학은 필수이니 잘 생각해보세요. 공대생들도 공업수학에 치여서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외무고시는 축소되는걸로 알고 있는데 요즘도 진행이 되나요?
시험의 이름이 바뀌었을 뿐 여전하다고 알고 있어요. 언어는 진짜 잼병이고 학습속도도 느린데 수학은 3개월 만에 4등급에서 (수능본지 너무 오래돼서 까먹었어가든요ㅠ)1등급으로 어렵지않게 올렸는데...물론 여즘 수학이 쉽긴하지만... 진짜 무턱대고 다시 수능공부를 한것같아 막막하네요ㅠ
법학과 어때유?
연고대에는 법학과 신입생이 없습니다...
꼭 연고대 아니라도유
솔직히 잘 모르겠네요. 로스쿨 체제로 바뀌고 법학과 뽑는 곳이 많이 준 걸로 알고 있는데.... 로스쿨 간 케이스는 1~2학년때부터 빡시게 준비하긴 합니다만
훔.. 그렇군요
안녕하세요 저도 고대생물입니다.
미디어. 언홍영이 제 수험생 시절의 목표였는데 노력이 부족해서 차선책인 다른 곳에서 공부하다가 광고쪽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언론홍보영상학부에 대한 한이 많이 희석되었지만 그래도 가보지 못한 길에 대한 많은 아쉬움이 남아있습니다.
p.s.를 그리 쓰신 이유가 궁금합니다. 연언홍. 혹은 언홍에 대해 어떤 시각을 가지고 계신가요.
+ 되도 않는 점수로 10연언홍 넣었다가 광탈경험했습니다ㅋㅋ
ㅋㅋㅋㅋ 10 연언홍입니다. 보통 언홍 지망하는 분들이 장밋빛 꿈을 갖고 계시는데 현실은 너무나 달라서요... 저같은 경우에는 별 생각이 없어서 만족하면서 다녔지만; 광고쪽에서 일하시면 대다수 언홍 학생들이 원하지만 가지 못하는 곳에서 일하고 계시는군요 ㅎㅎ;
10연언홍ㅋㅋㅠ..대다수가 원한다는게 너무 의외네요. 주요 광고회사들 직간접 경험해봤는데 저도 장미빛 꿈 다 박살이... 매우 고민중입니다.
광고쪽 관심있다면 TOP급 인하우스 못가서 안달이죠... ㅋㅋㅋ 한 학번에서 끽해야 2명 정도 가나 싶은데요... 신방과도 취직하기 영 마딱찮습니다
매우 심란한 시기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주위에 노어노문학과 사례 있나요?
중어중문, 불어불문은 있는데 노어 쪽은 잘 모르겠네요. 제가 아는 어문계열 분들은 사실상 전공을 버린 분들이라...
음.. 중어중문이나 불어불문도 괜찮아요.
어문계열에게는 언어가 하나의 무기라고 생각하는데 왜 버리신건지 궁금하네요
취업시장에서는 딱히 메리트가 없는 편이에요. 아랍어처럼 희귀어문이면 또 몰라도 중어, 불어같은 경우에는 네이티브 수준이 아닌 이상에야 학부에서 전공한 걸로 내세우기가 어려워요. 요즘처럼 문과 안뽑는 분위기에서는 경영+제2외국어 아닌 이상 원서 쓰기도 마땅찮구요
음.. 현실이 그렇네요.
상당히 내성적인 문과인데, 괜찮은 진로를 찾을 수 있을까요?
내성적이라고 해도 살면서 바뀔수도 있어요. 저도 내성적인 성격인데 일할때는 으쌰으쌰 잘합니다 ㅎㅎ; 일이니까요... 사실 요즘 문과쪽에서 뽑는 일들이 사업, 영업 이런쪽이라 내성적인 분들은 스트레스 많이 받기도 하는데 이건 경험을 더 쌓고 생각해봐도 될 것 같긴 해요
하고 싶은 일은 없는데 배우고 싶은 학문만 있다 보니 막막하긴 하네요.
대학가서 좀 더 찾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연고대 중어중문 서성한중경외시라인 상경 넣었는데요
붙고나서 고민해봐야할 일이지만 붙는다면 어디가는것이 나을까요? 어문쓸때 그냥 배우고싶은 언어과쓰래서 중국어배우고싶어서 중어중문쓰긴했는데.. 유학 없이 대학교에서 배우는정도로 중국어전공했다 내세울수없나요?! 따로 스펙이 된다던지 원어민수준이 아니면 그냥 학교네임만 취급당하나요? 그렇다면 상당히 암울하네요..
이론적으로 중문에서 중국어를 열심히 하시고 경영 복전을 하면 메리트는 큽니다. 단일 전공으로는 웬만해서 어렵고요. 인문계열은 취업시장에서 학교 네임빨 받기 쉽지 않습니다 ㅠㅠ
문과는 무조건 간판이라던데 아무상관없나요??!!!
취업박람회 같은 거 가보면 일단 문과는 회사 리스트에서 70%쯤 지워야되고요, 남은 거에서 절반은 상경 뽑습니다(경영지원-총무/인사/회계/재무 등). 홍보 같은 경우도 관련전공(신방 등) 우대 거는 곳이 많기 때문에 남는 카드는 주로 영업/마케팅밖에 없어요. 서성한 상경이면 연고대 인문보다 확실히 취업시장에서 선택폭 넓은 것 같네요
통계학과는 주로 어디로 취직하나요??
문과에서도 취업깡패 학과가 있나요?
통계는 요즘 여기저기서 쓸일이 많아서 잘갑니다.
IT, 게임업계 뿐만 아니라 금융쪽에서도 통계 우대하는 곳이 많고 일반 회사에서도 통계 전공자 별도 선발하는 곳이 많습니다. 그래도 문과는 딱히 취업깡패라고 내세울만한게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