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너무 한심해서 남겨보는 한탄/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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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학교 자율전공 최저 2개합4
9월성적은 34455입니다.
이런저런핑계로 물리는 개념도 제대로 안끝나서 문제풀이는 엄두도 못내고있습니다.
1년정도 중간에 사제를 꿈꿧던 동안을 제외하고는 고등학교 다니면서 쭉 홍대가 목표였는데
고3되서 나태와 기만의 끝을 보여준것같습니다
내신성적만으로 홍대갈수있을꺼라믿고 최저만 맞추면 갈수있을꺼라고 깝쳤었는데
최저..2개합4..
이게 이렇게 높게보일줄은 몰랐네요
고3되서 얼마나 공부를안했는지 9평이 끝나고나서야 실감이 갑니다.
남은 50일
제가 꿈꿧던 20대를 위해
많이 노려해야겠습니다
수시원서로 하향을 넣고나서야
'아 내가 원했던 20대는 이런대학을 다니는 대학생이 아닌데.. 난 지금까지 홍대만 생각했는데 난 뭘한거지' 라는 생각이 드네요.
제가 얼마나 열심히 살아볼수있는지 일종의 테스트라 생각하고
모든걸 포기하고 남은 50일동안 이를 악물고 2개합4를 맞추겠습니다.
50일.. 전과목은 무리겟지만 최저만 맞추기엔 충분한 시간이라 믿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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