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물과 사람은 별개로 봐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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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따라 많이 하는 고민이에요
쉽게 예를 들면 노래가 있어요
가수 자체는 문제를 일으키거나 인성 논란이 있음
정말 문제가 많은 사람임
그러나 그 가수가 낸 노래만큼은 모든 걸 배제하고
정말 좋음. 이런 느낌이라 해야하나
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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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거 맞죠? 남고에서 별명 킴 카다시안인데...ㅎㅎ
예를 들어 씨몽이?
네 완전 적합한 예임ㅋㅋ
저는 완전히 분리해 생각할 수는 없다고 봐여
근데 그렇다고 좋아하는 노래가 알고보니 씨몽이꺼라고 안듣고 이런건 좀 오바인것같음
서정주 시 읽을 때마다 감탄하면서 읽는데 사람 자체가 별로여서 잘 안 읽으려 함
사람 자유죠. 그건
저같은경우는 mc the max 랑 mc몽 노래 둘다 좋아하는데 이수는 그래도 자숙한 느낌이있어서 사람이 싫지는않은데 mc몽은 작년에 앨범낼때까진 그냥 그랬는데 작년 앨범 곡 가사가 너무 뻔뻔해야되나?! 약간 자기비판하는 사람들을 다 열폭쟁이 사람들로 모는 느낌이나서 그다음부터 좀 비호감된거같아요.
저 나름대로 합리화 해요. 우디 앨런 영활 좋아하지만 우디앨런은 싫어하거든요? 사람은 미워해도 작품은 안미워하려고요 (이수, 빅뱅, 엠씨몽 2NE1)노래 다 듣습니다
전 분리시킴 창작물에 그사람 인성이 들어가진 않을테니ㅇㅇ 어차피 엠씨몽은 노래 자체가 마음에 안들어서 다행..
저는 그래서 엠맥노래 안듣는데...
주변에 예술하는사람이 많아서 드는생각이지만 별개는 아닌것같습니다 그 창작물을 만들다보면 작가의 색깔/세계가 거의 들어가기때문...
별개일수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