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졸업하고 대기업 직장인 반년차 무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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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 91년생이구요 ㅎㅎ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졸업하고 아직 신입사원 딱지 떼지 못한 1人입니다.
쌍둥이 사촌동생이 이번에 수능치고 저에게 이거저것 묻길래 답해주다가 오르비 생각도 나서 오게 되었습니다.
진로(CPA, 일반 취업, 로스쿨, 행시 등등) / 학교생활 / 대학 진학 등등 궁금하신 것들 있으시면 대답해드릴게요(입시고수들 처럼 입결이런 것들은 잘 모르지만.. 그래도 대충 학교에 대한 저의 생각도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
대학교 졸업한지 얼마안되어서 대학생이라고 해도 무방할 만큼 아직 사회인으로서는 물이 덜 든 것 같습니다.
아직 사회에 대해 잘 모르고 어리다면 어린 나이이지만 그래도 먼저 대학생활 겪은 선배로서, 주변사람들 이야기들 종합해서 답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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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늘 빨리 퇴근 해서 답변 최대한 드렸습니다만 많이 부족합니다. 또 개개인 상황도 다르기에 정답은 절대 없어요. 그냥 저는 제 생각과 경험이 그렇다는거지 사람마다 생각은 다 다를테고 앞으로 또 세상이 어떻게 변할지 모르기에 너무 깊게 받아들이지는 말아주세요.
그러니 그냥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어떤 선택을 해도 내가 버린 선택에 대해 후회하기 마련입니다. 그 후회를 줄여나가기 위해 이미 선택한 것에 대해서 최선의 집중을 다해달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예를 들어 연고 인문 VS 서성한 상경 중 어디가라는 질문에 관해서 사실 어딜 가도 완벽한 선택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내가 학벌을 좀 더 중시하고 연고대를 꿈꿔왔기에 연고대를 갔으면 이제 서성한 상경은 뒤도 돌아보지말고 거기서 최선을 다해서 학점따고 여러 경험을 해서 후회의 폭을 줄여나가라는 겁니다. 반대로 서성 상경을 갔으면 또 거기서 나름 노력해서 실리와 실력을 갖추어서 연고대 선택안한 것을 만회하라는 것입니다.
자기가 선택한 것이 설령 잘못되더라도 좌절하지마세요. 그냥 매순간 최선을 다하시길 바래요. 너무 고민도 하시지 마시구요. 세상일 어찌 될지 모릅니다. 지금 좋다고 한 선택이 나중에 더 안좋아질수도 있는거니 일단 선택하셨으면 뒤도 돌아보지 말고 정진하시길 바래요.
무물은 종료할게요. 정말 조언이 필요하시면 쪽지 보내주시면 제가 바로 답은 못드려도 최대한 답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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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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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입니당
ㅠ....
그러고보니 10에 정말 이쁜 선배 있었는데...1학년때 본... 추억...
저 남자 ㅋㅋㅋ 근데 확실히 후배분들이 훨씬 더 이쁘시던데요. 저희 학번이나 위는 드문드문 있지만 후배분들은 되게 많으시던뎅
12 13에 각각 있다 라고 여론이 있지만...읍읍!
흠...저도 10 11 아는 형님들 좀 있는데..ㅎㅎ 어쩌면 저희 아는 사이일지도...!
우울하다는줄ㅋㅋ
어.. 번지수 잘못찾아왔나요? ㅋㅋㅋ 고파스인가 여기.. 고파스 물론 거의 안하지만 ㅠㅠ 질문은 없고..;;
여기 뭐... 많아야 학부 저학년인데... 삐약삐약하고있죠... 차라리 재미난 썰 하나 풀면서 질문하세요 하면 어떨까요 선배님!
ㅠㅠ 사촌동생들이 많은 고민을 하고 생각보다 심각한 고민들을 하고 있어서 다들 그럴줄알았는데 요기 병아리들만 있군요..ㅠㅠ
뭔고민을하길래 ㄷㄷ
연봉 얼마에요?
연봉 세후로 매달 300~400정도 찍히는것 같아요. 초봉도 중요하지만 근데 연봉 상승률, 고정급과 성과급의 비율 이런 것들이 더 중요해요!
행시는 학교 타이틀과는 상관없나요? 또 보통 준비기간은 어느정도 되나요?
행시 붙는 사람들이 좋은 학교라서 붙는게 아니고 똑똑한 사람들이 붙는거죠. 그리고 똑똑한 사람들이 아무래도 좋은학교에 많고 그만큼 달라붙는 사람이 많으니 대학이 높을수록 합격자가 많이 보이는 것이죠. 인과관계 잘 구분해야죠 ㅎㅎ
다만 학교별로 차이가 좀 나긴 합니다. 확실히. 소위 말하는 학교서열대루...
준비기간은 적어도 2~3년 이상은 잡고 하는것 같습니다. 그것도 정말 빨리붙는거죠
문과라면..1년이라도 빨리 대학에 입학하는게 낫나요 아니면 좀 걸리더라도 스카이에 가는게 낫나요?
저는 1년동안 해서 SKY에 갈 수 있다면 도전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문과는 아직까지 학벌로 한수 가지고 가는 게 많습니다. 선택지도 좀 더 넓어지구요.
그리고 취업시장이 녹록치 않아요. 1년 더한다해도 나이로는 그렇게 취업시장에서 크리티컬하지 않구요. 어차피 취업 다어려운거 차라리 학벌이라도 조금 좋으면 훨씬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학벌이라는 것이 다 라는 소리가 아니고 확실히 내가 잘하고 다른 거 잘 갖춰져있을 때 학벌은 생각보다 큰 위력을 발휘하거든요.
취업이 아니라 행시나 고시가 목표면 최대한 빨리 준비하는게 맞을까요? 여러모로 고민되네요
넵 당연히 최대한 빨리 하셔야죠. 다만 하다보면 느낌 오실 겁니다. 내가 이것을 합격할 수 있을지 못할지. 못한다고 생각들면 빨리 발빼시고 다른 길 모색하셔요. 다른 길 모색하실때 조금이나마 확률 높이기 위해 학점이라도 잘따놓으시구요
쪽지 보냈습니다 ㅎㅎ
쪽지가 많아서 빨리 확인해서 보내드릴게요!
여자 삼수생인데요 중경외시 경영vs 지방교대 어디가 더나을까요? 취업이 정말 그렇게 암울한가요...ㅠ중경외시 경영가면 학과공부랑 언어쪽으로 파고싶어서 외대경영이나 외대국제통상 생각하고있어요
안녕하세요 고민 많이 되시겠습니다. 일단 삼수생이시니 나이가 좀 걸리긴 하네요. 여자들이 한창 취업하는 나이가 23~26정도 되는 것 같고 그 이상으로는 확실히 확률이 줄어 드는 것 같습니다. 그 이상은 주로 이제 공기업을 많이 갑니다. 공기업은 나이에 관대하고 가진 스펙으로 딱딱 잘라주거든요.(정성보다 정량을 본다는 말입니다)
만약 중경외시 경영가셔서 정말 학점 잘따고, 이것저것 잘하면서 어디 안빠지고 야무지게 졸업할 자신 있으시면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그냥 안정적으로 가려면 지방교대이지만, 제가 말씀드린대로 잘 헤쳐나가신다면 중경외시 경영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쪽지 보냈습니다!! 확인부탁드려요!
확인했습니다!
강남에서 공부했는데 거기서 면접스터디하시는분들 보면 노래도하시더라구요 실제로 면접에서 노래도시키나요
안녕하세요 그런 걱정 안하셔도 되어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요즘은 웬만한 대기업 면접에서도 그런 것 없습니다.
재수는 많이 늦은 출발일까요??
그리고 스펙을 쌓아야겠는데 1학년때는 뭘 해야 할까요??
또 서성한 라인은 연고 라인에 많이 뒤지나요?? 학벌이란게 제 노력을 짓밟을 정도로 뒤지는 라인인가요??
재수 절대 늦은 출발 아닙니다. 인생길게보면 1년 그렇게 크지 않아요. 그리고 1년 재수한만큼 대학가셔서 열심히 하시면 4년동안 충분히 만회하고도 남습니다.
1학년 때는 그래도 많이 바라지 않습니다. 내가 뭘 할지 고민하면서 학점만 좀 잘따주세요. 예전같으면 놀아라 놀아라 하면서 학점도 버려라 할텐데 요즘은 그렇지 않아요 학점도 꼭 따셔야 합니다. 학점만 확보해주세요. 그 외엔 바라지 않아요
개인의 실력이 중요합니다. 학벌이라는 것은 개인의 실력이 뒷받침 되었을 때 가치를 발휘하는 것입니다. 다만 모든 사람이 다 실력이 똑같다면 아무래도 학벌을 좀더 보게 되겠죠. 요즘은 워낙 취업도 어렵고 하니 연고라인에서도 학점 괴물, 스펙 괴물들 널리고 널렸습니다. 그 사람들 이기려면 서성한에서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하는 것은 부정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고경가서 통계 이중전공가능한가요?? 그리고 한은이어렵나요 금감원이 어렵나요..
고경가서 당연히 통계 이중전공가능하구요 주변에 꽤 많습니다. 근데 통계가 워낙 어려워서 각오 하셔야 할 겁니다. 주변 친구들 꽤 힘들어 하더군요
한은은 경제직렬 중심입니다.반면 금감원은 경영직렬 중심입니다. 둘다 어렵습니다만 경영이 가기엔 금감원이 좀 더 메인이고 경제가 가기엔 한은이 메인입니다.
경제학과 학생들 중에 한은을 선망하며 준비하는 사람들 되게 많구요 경영에선 또 금감원 워너비하는 학생들 많아요.
답변 감사합니다~
한양대 인문에서 경영복전해도 대기업 취직힘든가요? 힘들면 차라리 경인교대 가려고여.... 아그리고 서성하고 한 하고 차이 있나요?
어려운 건 사실입니다. 워낙 문과는 적게 뽑고 괴물들이 하도 많아서 잘되는 사람들은 계속 잘되고 못되는 사람들은 힘들어하는 것이 팩트입니다. 제가 다닌 학교로 말씀드리면 고대 인문에서도 취업 재수 삼수하는 사람들 많아요. 왜냐면 고대 안에서도 또 계급이 나뉘거든요. 잘 안되는 사람들도 많지만 정말 잘되는 사람들도 많아서 그사람들만 해도 정원 넘기는 게 또 사실입니다.
한양대 인문전공보다는 복전이라도 해야 확실히 낫긴 할 겁니다. 자소서 쓸 때나, 면접 가서나 훨씬 말할거리, 쓸거리가 많을 테니까요.
학점 잘따고 기본적 스펙 갖추시면 그래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쉽진 않다는 거지 불가능한건 세상에 없어요.
취업할 때 서성한 무차별하다고 생각됩니다.
(당연히 같은 학교/라인일때) 상경이랑 비상경이 취업시 많은 차이가 있나요?? 아 당연히 차이가 있겠지만 요즘음 그 차이가 희미해진다고(그냥 모두 문송하다는..?) 들어서 궁금합니다!
넵. 상경이 유리한 점 이 많죠. 자소서 쓸 때나 면접가서 썰 풀 것도 많고 아는 게 많아서요. 그리고 확실히 회사에서는 상경을 더 쳐주기도 해서 서류 합격률이 더 높은 것도 사실이죠. 다만 비상경이라도 학점 좋고 스펙 잘 갖추면 거기다가 이중전공까지하면 또 턱턱 붙어나갑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1. 문과 학과를 졸업하고 공기업에 가는 건 어느 정도의 난이도인가요?
2. 고/연에서 CPA를 따고 대부분 회계법인으로 들어가는 것 같던데... 그 안에서 어떤 일을 하는 것이고, 회계법인에서 나오면 또 어떤 일을 하는지, 차이는 없는지, 늙어서도 계속 일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3. 고/연 정치외교 정도와 지방대 한의대를 비교한다면, 사회인 선배님으로서는 어떤 것을 고르실지 궁금합니다. (저는 주로 복지 면을 많이 보는데...)
미리 감사합니다.
1. 공기업마다 레벨이 차이가 너무나서... 금공은 진짜 어렵고 다른 공기업들도 워낙 요즘에 경쟁률이 심하고 뽑는 숫자가 적어서요.. 근데 공기업은 확실히 나이같은 거 안보고 학점, 정량적 스펙, 필기 시험 등 공정하고 객관적인 잣대로 뽑아서 오히려 더 수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2. 회계법인 가서 쭉 일해서 파트너 달고 회계법인쪽에서 높은 사람되는 사람들도 있구요, 경력회계사로 금공이나 다른 공기업으로 나가는 경우도 있구요, 뭐 또 금융쪽으로 진출해서 사모펀드하는 사람들도 있구 진로는 너무 다양해요. CPA가 그래서 좋죠. 범용성이 뛰어납니다.
3. 너무 분야가 달라서요 ㅠㅠㅠ 정외과 꿈이 있고 거기서 행시나 외시 준비한다면 고/연 정외과가 진짜 좋지만 그만큼 다른 길에서는 쉽지 않은 건 사실이죠. 아 로스쿨이라는 길도 있긴하네요. 로스쿨가기에는 좋은과 입니다. 취업에서 환영받는 과는 아니구요. 지방대 한의대가면 그냥 딱 진로가 정해져잇으니 좋긴한데.. 글쎄요 전 지방에서 한의원 개원해도 과연 제가 잘먹고 잘살수 있을지 걱정이되네요
로스쿨을 목표로 할때는 학점을 잘 따기 위해서 취향대로 전공을 선택하는게 좋나요?
학점을 잘따기 위해서 전공을 선택한다는 말이 잘 이해가 안가네요. 그냥 가고싶은 과 정하시고 거기서 학점 잘따셔야죠. 어딜가나 학점 따는 난이도는 그렇게 큰 차이나지않아요. 진짜 뭐 어문계열 같은 특수한 과가 아닌이상. 그리고 로스쿨 갈때 법학관련 학점 잘 따는것도 꽤 중요하다고 들었습니다.
아 제 말이 이상하군요... 다시 말씀드리자면 일단 로스쿨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공부는 정외과같은 사회과학계열쪽입니다. 그런데 로스쿨하면 다들 상경계열을 추천하시길래, 만약 로스쿨 준비에 상경계열 학부의 메리트가 존재한다면 어떤 메리트가 있는지, 그리고 상경계에 메리트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순수하게 선호도를 따라 비상경계열 학부에서 좋아하는 공부를 하는것이 나쁘지 않은 선택인지 궁금합니다...........정리하자면.....로스쿨에 준비에 학점이 중요하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많은분들이 추천하지만 개인적인 선호도가 낮은 상경계 학부(전공 공부에 어려움 있을수도)vs개인적 선호도가 넢은 비상경계 학부(전공 공부에 흥메는 있으나 로스쿨 입시에서 비상경계 추천하는 분을 본적이 없어서 걱정)
상경계가 로스쿨이랑 연관이 있어서 추천하는 것이 아니에요. 아무래도 최고입결과이고 모집단위가 크다보니 경영대에 로스쿨을 지망하고 합격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거에요.
오히려 상경계는 로스쿨에서 배우는 것이랑 너무 차이나서 적응못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로스쿨 가면 계속 에세이처럼 쓰는거 해야하는데 경영대 사람들은 그런 시험에 익숙치 않아요. 또 정외과처럼 텍스트로 된 책을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서 더 적응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다만... 로스쿨을 가지 못햇을때? 그때는 이제 확실히 상경계가 좋죠. 로스쿨 가실거면 학점 잘따놓으셨을텐데 거기다가 경영대면 진짜 취업시장에서 엄청엄청 유리하니까요. 근데 무조건 로스쿨 진학하시겠다하면 정외과가 맞아요. 가서 더 빨리 적응하고 더 잘할 겁니다.
답변 고맙습니다.ㅎㅎ
저도 정말 궁금했던 질문들인데...답변 감사합니다!!!
확실히 학점을 잘 주는 과가 있긴 합니다.
....??
서울대 공대보단 서울대 인문대 쪽이 훨씬 학점을 잘 줘요. 에이 비 비율만 봐도 그렇구요
다른 문과대는 어떤가요??
서강성균관 하위과 성적이 나왔습니다
무언가를 하고 싶다는 생각은 전혀없었고
단지 고려대학교가 너무가고싶어서 삼반수를 했었어요
현재 재학중인대학이 지거국이라.. 반수를 성공했다고는 생각이 들긴하지만
제가 목표한것을 이루지 못하여서 조금 씁쓸하네요
문과취업이 워낙안된다는 말이 하도 많아서
그냥 집앞에 교대를 갈까.. 생각도 드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장래희망이 없다보니 일반대학에 가더라도 또 방황할거같아서요
고대를 지망하셨다니 너무 아쉽긴하네요..고대 하위과라면 일단 오라고 말씀드렸을텐데 ...문과 취업어려운건 사실이죠... 저도 백번 공감합니다. 나이도 있으시니...
다만 저는 그 와중에도 붙어서 합격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어요. 어려운거랑 불가능한건 좀 다르지 않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대학교 4년동안 학점 잘따고 , 스펙 잘쌓고 대외활동도 하면서 인생을 좀 견실하게 살으셔야 할 겁니다. 서강대 하위과 오셔서 복전 하시면 만회 많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제가 봤을 땐 님께서 교대가셔도 그렇게 흥미를 느끼고 잘 적응할 것이라고 생각 안드네요. 차라리 서강대 하위과 오셔서 복전도 하면서 치열하게 살아보세요. 서울에서 여러 사람들도 많나보면서요. 취업은 그뒤에 걱정하시구요.
제가 빠른년생이라 삼수를 했어도 나이로는 재수를 한것인데.. 기업취직할때는 빠른년생을 고려하지않나요??
Cpa는 비상경에서 따면 불이익이 없는지..
법인 입사시에 학교마크만보나요 아니면 학과까지 고려하나요?
빠른년생 고려합니다. 즉 재수하신 겁니다.
비상경 불이익 전혀없습니다. 합격만 하면 장땡입니다.
학과 고려 전혀 안합니다. 다만 학교마크는 아직 고려할겁니다.
서성한 하위과 vs 중경외시 상위과
학벌을 중시여기는 이나라에서는 아직까지 전자가 맞는것일까요?
Cpa수험기간은 보통 얼마정도 잡던가요?
군대갔다와서 시작하는것이 일반적인가요?
빠르면 2년. 늦어도 3년하면 붙는것같습니다. 잘 안맞는 사람들은 더 걸리긴하지만 그런사람들은 발빼더라구요 ㅠㅠ 하다보면 느낌 오실 거고 그 느낌이 맞다면 2~3년이면 될 겁니다. 군대 안에서 시작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군대갔다와서 합니다.
문과는 학벌이 아직 유효합니다. 전자 갈것같습니다.
답변감사합니다!
서울대 문돌이(상경)인데 문돌이는 안정적이라 할 수 있는 직업이 로스쿨, 행시, 공기업이라 생각하는데(+씨파. 설대에선 거의 안하는 분위기...) 이것보다는 지방 의치대가 낫다 생각해 내년 수능 준비하려 하는데 이에 대해 개인적인 의견이 궁금합니다.
로스쿨이 일단 안정적이진 않지않나요? 안정적인 것 하려면 행시, 공기업이 좋겠죠. 씨파는 근데 제가 봤을 땐 범용성이 좋아요. 꼭 회계사 안해도 금융 회계 재무쪽으로 나갈 수 있는 기반이 되니까요. 학부도 서울대 시면 CPA까지 있으면 전 금상첨화라고 보는데요.
지방의치대는 제가 살면서 한번도 생각안해봐서요.... 너무 길이 달라서...죄송합니다 답변이 부족하네요.
주위 선배들 말씀 들어보고 스누라이프 들어가보고 이것저것 종합해보니 로스쿨은 스카이로가 아닌 이상 전망이 어둡다고 하는 의견이 대다수네요. 그렇다고 제가 행시나 금감원 정도를 준비할 위인은 되지 않는거 같고요. 결국 남은 길은 CPA뿐인데 주위에 현직 종사자 분들이 워낙 없어서 씨파가 현재 어느정도 입지인지 감이 안 오네요. 혹시 아시는 거 있으면 조금 가르쳐주실수 있으신가요?
뭐..로스쿨은 사실 스카이로 중심으로 흘러가고 있는 것은 사실인것 같습니다...씨파 입지가 과거에 비해서는 많이 떨어진 것은 사실이죠. 공급이 많으니까요. 요즘 보니까 죽을 때 까지 공인회계사로 먹고 살겠다고 생각하고 따는 사람은 없는것같습니다. 그걸 기반으로 경력회계사로 금공을 들어가거나, 각종 금융쪽에 진출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서울대 학부에 CPA면 희소가치가 있어서 그런 것 잘해내실 겁니다.
다만 그렇게 그 직업 자체로 인정을 과거처럼 못받는게 현재의 입지라면입지라고 할 수 있죠. 그것을 활용해서 다른 것을 하면 근데 진짜 좋은 자격증인 것 같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저는 이과로 전과하는게 더 맞는거 같네요ㅎㅎ 귀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과가셔서 건승하시길 바래요! 잘되실겁니다.
대학가서 7급 외무영사직 준비할생각인데요, 안된다면 취업해야할텐데 서성한/중경외시 취업할때 많이따지나요??
언어쪽에 더 관심이 있어서 외대생각했는데 학교 간판에 대한 글이 많아서 가능하다면 한양대 사회학을 지원해야할까 고민됩니다.
때려죽어도 7급 외무영사직을 하시겠다 싶으면 어딜가나 큰 차이없으나 사실 그쪽은 외대가 좀 유명해서 아마 선배분들도 많고 하실 겁니다.
취업하실 거라면 큰 차이는 없지만(개인역량이 중요하기에) 그래도 이왕이면 학벌이 높은 것이 좋습니다.
국립외교원 목표로할때는 달라지나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좋은 대학교라고 국립외교원을 붙는게 아니고 좋은 학생들이 붙는겁니다. 확실히 높은 학교 출신들이 많이 붙는건 부정할 수 없습니다만 인과관계 잘 파악하셔야 될 것같아요!
답변 감사합니다:) 잘 사겨들어서 신중하게 대학선택하겠습니다
넵넵 제가알기로는 한양대는 거의 합격자가 없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반면에 외대는 꽤 되구요. 어딜 가시든 자기 자신을 믿고 정진하셔서 꼭 외교관 되시길
서성상경 연고인문 둘중에 추천하신다면 당연히 후자인가요?
ㅇㄷ
답변이 늦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저는 일단 상경계, 특히 경영이 가지는 메리트가 정말 크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기업에 특화된 것을 배우기에 확실히 취업할 때 유리합니다. 머릿속에 든 지식과 마인드 자체가 기업에 특화되어 있어서 기업이 좋아할 수 밖에 없습니다.
다만 문과는 학벌이 특히 유효하고 연고 인문을 가셔서도 학점 잘따고 스펙 잘쌓고 가능하시다면 이중전공같은 것을 하셔도 취업을 다 합니다. 아무래도 학벌이 좋으면 실력이 같을 때는 더 쳐주는 것은 당연한 이치라고 생각합니다. 스스로 자신감도 더 있으실테구요.
취업만 생각한다면 서성상경이 좋지만 요즘같이 취업이 어려울 때는 서성상경이라도 취업 어렵기는 매한가지입니다. 그럴 때 일수록 저는 그냥 후자 선택할 것 같네요. 단... 연고상경 애들 때려잡을 수 있을 만큼 열심히 하셔야 할 겁니다. 연고 상경애들 때려 잡을만한 스펙 갖출 자신감 가지고 연고 가셔서 열심히 하세요. 그럼 어느 면접장을 가셔도 안꿀릴 겁니다. 왜냐... 학벌도 갖췄고 스펙도 좋으니까요.
전 이과인데요... 올해 설공이나 연공 둘 중 하나를 갈 거 같은데 로스쿨을 가고 싶어요. 근데 로스쿨을 가려면 학점이 매우 좋아야 한다고들 해서.. 공대에서는 학점이 문과학생들처럼 좋기가 힘들잖아요. 로스쿨을 갈 때 학점이 어느정도 중요한지, 이과출신이 로스쿨입학이 문과보다 불리한지 알고 싶어요
학점 중요하고 문과쪽보다 따기 어려운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그럼에도 학점 잘따는 공대생들 있습니다. 그렇다고 4.5 만점에 4.5 맞아라, 이런 것은 또 아닙니다. 공대는 4.0만 되어도 메리트 있을 것입니다. 다만 리트를 잘보셔야겠죠. 아무래도 리트는 문과쪽에서 텍스트를 맨날 보던 사람들이 유리하지 않겠습니까? 그래도 공대생 중에 리트 잘치는 사람들은 서울대 연고대에 또 꽤 있습니다. 불가능한게 아니라는 거죠. 결국 물론 문과보다 불리한 것은 사실이지만 충분히 극복가능하고 그러는 사람들 분명 존재합니다. 1학년 때 염두에 두고 열심히 하시면 충분해요. 사실 리트도 어느정도 머리빨? 그런 게 커가지구 문과학생들도 4학년 1학기때부터 준비하는 경우도 많고 그 와중에도 점수 잘따는 사람들 많아요.
공기업 취업시장에서 부산/경북대의 위상이 어느정도인가요?? 지방할당제가 많이 유리한가요??
넵. 지방할당제가 생각보다 강력합니다. 부산대 경북대라면 오히려 스카이 출신보다 웬만한 공기업 더 잘 갈수도 있다고봅니다. 단 거기서도 학점 잘따고 스펙 잘 갖추신다면요. 아무래도 학점 따기도 그나마 더 수월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추측도 해봅니다. 혹여나 로스쿨을 가실 때에도 자교 to 확실하게 있어서 자교 로스쿨 가는 데도 유리하십니다.
지거국 전화기 역시 취업시장에서 아주 강력합니다. 실제로 현차나 삼전 가면 지거국 출신 공대생들 매우 많다고 합니다.
공대가아닌 상경계열의 경우도 공기업 / 대기업 입사하려할때 혜택이 많은가요?
일반 대기업 취업할 때는 지거국 상경계열이 전화기 보다는 많이 약합니다. 대기업 문과는 워낙 적게 뽑아서 스카이서성한만해도 티오 넘치고도 넘칩니다. 실제로 면접장가면 높은 대학교 학생들이 대부분인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지거국 상경계열이 지방 할당제로 인해서 공기업 입사할 때는 유리할 겁니다.
반수 망하고 군대갔다가 복학 해야하는
슈퍼 아싸는 활로를 어디서 찾아야 할까요
과생활도 대충대충하다 친한친구들 몇명한테만 말하고 잠수탔는데 개망함 ㅋㅋ
그 친한친구들 다시 만나서 친해지도록 노력하시구요. 먼저 다가가서 베풀고 뭐 첫 모임에서는 과감하게 한 턱 쏘든가 해서 먼저 액션을 취하시면 훨씬 빠르게 친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는 중앙동아리나 학회 들어가셔서 인맥 구해보세요 ㅎㅎ 주변 친구들 보면 그런 식으로 친구 사귄 경우 많더라구요. 특히 학회는 같이 보내는 시간도 많고,,, 밤 같이 새우는 것도 일쑤이고 술도 자주먹고 하다보니 곧잘 친해지더군요.
이렇게 시간내주셔서감사합니다. 연대 건축공학 비젼있을까요? 연대라지만 요즘 하도 건공취업안된다고해서요ㅠㅠ 아니면 전과가능할까요.. 건공은 워낙 과제가많아 전과준비도 힘들다던데ㅠㅠ 경영분께 이런걸 질문해서죄송합니다 정말인생이달려서요..
공대쪽은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확실한건 우리나라 건설업쪽이 많이 힘든 것은 사실입니다. 건설회사 들어가서도 진짜 힘들어서 퇴사하시는 분들 많이 보입니다. 현장일이 필수니까요..근데 건축학과 전공은 그 외 길은 많이 없다는 게 문제죠. 전 아무리 연대라고 해도.. 건축공학은 제가 선택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연대가 전과가 되는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건 연대분들이 답해주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7급 공무원 시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재수생인데 빠른년생이라 나이는 현역이고, 수능을 너무 못봐서 인서울 간신히 가능할 거 같은데... 별다른 목표도, 하고싶은 것도 없어서 남들 따라 진학한 대학에서 무의미한 시간을 보내기 보다, 어차피 공무원할 거 같은데 빨리 시작하는 게 낫지 않을까...생각하는 요즘입니다.
성별을 여쭙는게 죄송하기는 합니다만 전혀 차별 발언이런 것이 아니고 여자라면 7급 공무원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 출산휴가 이런 것 자유롭고 안정적이고 여자로서 좋은 직업이라 생각합니다.
남자라도 다른 꿈이 없다면 그냥 7급 공무원 시작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하실거면 빨리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어중간하게 이것저것 기웃거리다가 늦게 시작하는 것보단 조금이라도 미리미리 해놓는게 무조건 좋겠죠. 하지만 학점이라던지 이런 것들도 확보하시면서 하세요.
앗.. 이렇게 장문으로 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대학을 꼭 진학해야 하는지도 고민이지만, 잘 생각해 보아야겠습니다.
경찰대와 고려대 경영중에서 고민중입니다... 고려대 경영은 수시로 이미 붙었고 경찰대를 기다리고 있긴 한데,
요즘 경찰대 글들을 보고 노력하는 것에 비해 입지가 좁다는 말을 듣고 고려대 경영으로의 진학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고대 경영 나와서 사기업에 취직한다면 어느 분야로 가는 것이 가능한지, 또 사회에선 실제로 사기업이 고대 경영을 잘 알아주고 뽑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고민이 크시겠어요. 몇 가지 측면을 설명해드릴게요.
먼저 로스쿨 가고 싶다면 경찰대가 나아요. 제가 알기로 경찰대에서만 매년 20명 가까이 로스쿨로 진학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스카이 로스쿨로 거의 다 진학하려고하죠. 그리고 경찰대는 미리 형법같은 것을 공부하기에 로스쿨 가서도 유리하다고 합니다. 다만 단순히 스카이 로스쿨에 입학하는 데 있어서 고경이 불리한 것은 아닙니다. 고경에서도 충분히 고려대 로스쿨 자교 티오 버프에다가 학점 좋고 리트 괜찮으면 경찰대 출신보다 고려대 로스쿨 합격하기 훨씬 쉽죠. 다만 입학하고 나서는 경찰대 출신이 더 잘할 가능성이 높죠.
취업 측면에서는 고경이 정말 알아줍니다. 남자에 군필에 학점 괜찮으면 아무리 이렇게 어렵다는 시기에서도 합격해서 나갑니다. 저도 사실 거의 스펙없고 학점도 그렇게 높지 않음에도 자소서 잘쓰고 면접 잘봐서 내로라 하는 대기업 몇 군데 합격해서 골라 갔습니다.
때려 죽어도 경찰이 하고 싶다면 경찰대 가시구요 좀 더 넓은 선택지를 두고 치열하게 살아보겠다 싶으면 고경 가세요. 고경 오시면 뭐 CPA 공부하셔도 되고 경영학회들 하면서 몇날밤 까보는 것도 할 수 있으실테고... 외국인들이랑 노는 것도 하실수 있으실테고... 고연전(연고전)도 즐길 수 있을실테고... 뭐 학교생활이 더 재밌긴 하겠죠. 최고의 학창시절 보내실 수 있다고 자부합니다.
고대가면 학창시절이 재밌을 것 같긴 해요...
저의 희망은 고려대에 가서 놀땐 놀고 공부할땐 공부하는 것이지만, 현실을 생각해보면 경찰대에서 얻을 수 있는 매리트도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답변 감사드립니다.
경찰대 가면 안정적이고 진로가 딱정해져 있어서 좋죠. 저도 그런 가치가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그런 사람들에겐 경찰대가 더할 나위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경찰대에서 꽤 많은 인원이 로스쿨로 진학하는 현실은 한번 생각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단순히 로스쿨을 갈것이라면 고경도 맘만 먹으면 충분히 갈 수 있습니다. 거기에다가 다른 진로도 많이 열려있죠. 이건 가치관 문제라.. 본인이 잘 선택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건승하세요!
혹시 여자분이신가요?여자의 경우 취직할때 나이가 많이 중요한가요?저는 이번에 재수를 했는데 평소보다 점수가 너무 안나와서 삼수를 고민하고 있는데...2년 뒤쳐지는게 데미지가 큰가요?
여자는 나이가 꽤 중요합니다. 하지만 26살, 27살에 취준하고 취뽀하시는 분들도 널렸습니다. 다만 안될 확률도 높기에 공기업으로 돌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공기업은 나이에 대해 관대하거든요.
2년 뒤쳐지는게 데미지가 있긴 하지만 극복불가능한 수준은 아니라고 봅니다. 학점 잘 관리하시고 방학 때 스펙 잘쌓으시면서 바로 칼 졸업한다고 가정하고 취준하시면 적어도 나이로는 크게 불리할 것 없으실 것 같네요.
지금도질문받아주시려나..
이관데
간판vs취업잘되는과
아직도고민되네요 ㅠㅠ
너무 질문 범위가 넓어서 답해드리기 곤란합니다만.. 이과면 취업 잘되는 과가 나을 것 같네요
안녕하세요, 고미디 지망생입니다.. 조금 논지에서 벗어나기는 하지만.. 고미디 졸업생 분들이 방송 언론계로 어느 정도 진출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일반 기업도 마찬가지겠지만, 워낙 방송계 취업이(특히 메이저는) 힘들다고 들었거든요. 뜬금 없는 질문 죄송합니다ㅠ
넵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정말 정말 적게뽑아요. 보통 직무별로 한 자리 뽑습니다. 그것도 아주 작은 수의 한자리. kbs, mbc는 올해 공채로 안뽑았고 그나마 SBS가 공채 진행했는데 경영지원 이런쪽은 3명인가 밖에 안뽑았습니다. 아나운서 2명인가 그렇구요.. 사실 괜히 언론 고시가 아니지요. 문제는 그러한 추세가 악화되면 악화되었지 결코 좋게 되진 않을거란 예측이 많다는 것입니다. 전통미디어가 인터넷이나 모바일에 의해 잠식되고 있고 광고수익도 많이 줄어들고 있거든요. 고미디에서 얼마나 진출하는 것까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메이저는 확실히 학벌 높은 사람들로 거의 뽑힌다고 들었던것 같습니다.
쪽지 보냈는데 확인해주세요^^
알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고대 통계학부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통계학부생들은 주로 복수전공을 안하는지 또 공대생이 통계학부로 복수전공 이중전공을 할 수 있는지, 하고 있는 학부생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혹여나 정경대학에 아시는 분이 있을까해서 질문드렸습니다..
공대생이 당연히 할 수 있구요 하는 사람들이 많은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한가지 확실한건 통계학과가 문과 과중에선 단연 가장 공부하기 힘든 과중에 하나라는 겁니다. 저는 경영학과인데 꽤 많은 친구들이 통계 이중전공하고 좌절하고 힘들어하는 것을 많이 봤습니다. 통계학과 학생들이 복수전공을 할 여유가 있을지 잘모르겠네요. 만약에 한다고하면 통계학과가 너무 어렵거나 자기랑 안맞아서 이중전공을 하는 것은 있을수 있겠네요.
문과 여자는 정말 취업이 남자에 비해 힘든가요? 제가 이번에 성적이 애매하게 나와서 연고 인어문 서성경 성적이 나왔는데 연고대가 너무 가고싶어서 인문이라도 가려고했지만 부모님이 취직 힘들다고 결사반대를 하시네요.. 게다가 서성경 가면 여자는 취업이 애매하다고 교대를 추천해주셔서 고민됩니다.. 정말 여자는 취업이 힘드나요? 그리고 스카이 상경가고싶다고 삼반수를 하는건 좀 무리인가요? 나주에 취짇한다고봤을때 나이가요..
안타깝지만 여자가 남자보다 취업에 힘든 건 사실입니다. 남자가 스펙이라고 할 정도로요. 근데... 문과 취업이 많이 어려워서 서성 상경이라고 잘되는 것도 아니에요.
위에도 썼지만.. 연고대 인어문 정말 취업하기 쉽지 않지만 그 와중에 또 괴물들도 많아요. 학점 높고 영어성적 높고 각종 대외활동에 이중전공까지해서 화려한 사람들. 그사람들 보면 로스쿨 준비하거나 사기업 취업으로 돌리는데 결코 그사람들이 서성 상경사람들에 비해 취업시장에서 안불리해요.. 영업이나 마케팅 직무가 문과에선 가장 많이 뽑는데 특히 그런 곳에선 더더욱 안불리해요.
스카이상경 간다고 삼반수 하시기보다는 이중전공 경영으로 하시면서 경영쪽 학문관련된 경험을 많이 하세요. 이중전공이나 학회나 뭐 이것저것요. 그러면 나중에 자소서 쓸 때 썰 풀것도 많고 면접장가서도 딱히 안꿀릴겁니다. 연고 인어문이라도 학점 높고 스펙 좋고 자소서 썰 잘푸시면 웬만하면 서류 통과해요. 서류 통과하면 이제 경영쪽 배운 지식을 뽐내면 됩니다. 물론 뭐 서류를 10개 써서 다붙는다 이런개념은 아니고요 서류도 많이 쓰셔야하고 나름 탈락의 고배도 많이 마실겁니다. 그치만 하나만 붙으면 장땡인게 취업이에요.
아 그리고 요즘에는 서류로도 하도 많이 걸러내어서 서류만 붙어도 대단하신거에요. 학점 높은 주변 문과대학분들은 서류 통과율 나쁘지 않아요
1. 군대문제 다 마치고 24살에 1학년으로 진학할 것 같습니다. SKY엔 대부분이 현역으로 오신분들일텐데 나이차이가 많이나서 저를 껄끄러워 할 것 같은데 어떡하죠...? ㅜㅜ 나이가 나이인지라 최대한 학교생활 타이트하게해서 무휴학칼졸업 하면 27?28?쯤에 졸업일텐데 이정도면 로스쿨이나 취업에 지장있나요?
2. 로스쿨 생각하고있는데 자유전공 vs 경영 어느과를 가는것이 좋을까요? 어차피 자유전공가서도 경영학 부전공으로 선택할거긴한데...자유전공 없어진다는 말도있고 불안해서요 ㅠㅠ
3. 고려대 경영가서 통계 (복전? 이중전공? 부전공? 용어를 잘 몰라서..) 하려는데 많이 힘든가요? 로스쿨가려면 학점 1학년초때부터 엄청 빡세게관리해야되는걸로 알고있는데 불안하네요...ㅠㅠ 로스쿨 안가고 그냥 경영&통계학위가지고 취업하는쪽도 생각하고있습니다
4. 서울대 제외하면 아직도 cpa 많이들 준비하나요? 레드오션이고 뭐 회계사 ai가 다 대체한다는 말도있는데 cpa를 +@, 스펙용으로 준비하기에는 시간대비효율이 너무 떨어지지않을까요?
5. 경영학과 내에서 진로순위가 어떻게되나요? (ex 금융공기업 1위 로스쿨 2위 행시 3위 대기업 4위)
1. 사람됨됨이가 중요하지 나이는 전혀 문제가 안됩니다. 먼저 다가가고 항상 웃고 듬직한 형/누나/언니/오빠가 되어주면 누구나 좋아하고 따를 겁니다. 무휴학 칼졸업하는 만큼 더 치열하고 열심히 사세요. 그것이 전제되었을 때 27,28이라는 나이가 적어도 님을 붙잡진 않을 겁니다.
2. 아 그렇죠. 자유전공때문에 말이 많긴하네요. 근데 개인적으론 안없어질거라 생각합니다. 무튼 자유전공은 확실히 법대 후신이고 관련과목도 좀 들어서 로스쿨 진학하는데 유리하다고 들었습니다. 지도 교수님들도 다 법대교수님들이구요. 아마 고로에 자전출신이 비율상 가장 많을겁니다. 하지만 경영도 꽤 많이 진학하는 편이라... 큰 차이 없을 것 같네요.
3. 통계가 어려워서 학점 잘따는거 쉽지 않아요. 하다가 때려치우는 애들 부지기수이고 통계때문에 학점 무너지는 애들 많아요. 근데 그냥 취업하실거면 경영학 심화전공도 좋아요. 경영학 심화전공자를 오히려 기업에서 좋아할 수도 있어요
4. CPA는 범용성이 좋아요. 그걸 기반으로 금공도 노려볼 수 있고 나중에 이직할 때도좋죠. 2~3년동안 붙을 자신있으시면 미리 준비하셔서 따는게 없는것보단 100배 나을 겁니다.
5. 그냥 금공 행시 로스쿨을 최고 아웃풋으로 묶는 편입니다. 대기업은 저 3개에 해당되지 않는 사람들이 가구요.
1 답변 거들자면 나이 전혀 상관없습니다!! 그리고 재수삼수 그 이상도 많아요 ㅎㅎㅎ
서울대에는 더더욱 현역비중이 더 클거같은데 24에 새내기로 들어가면 진짜 상아재라서 껄끄러워할거같은데 힝 ㅠㅠ
아니에여 저 입학할때만 해도 3,4수 많았어여!!!! 1학년 공통교양(대학영어) 들을때도 25살 1학년도 보고 그랬는데요!!!
무휴학 칼졸업관련해서 질문드립니다! 무휴학으로 칼졸업하게되면 인턴같은거 따로 짬내서 못하게되나요? 방학중에 해야하나..그리고 뭐 조기졸업이라던가 더 빨리졸업할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ㅜㅜ
누나가 수능을 망쳐서 가천대에 들어갔는데
cpa준비중이거든요
성실파라 2년안에 합격할거같은데
대학 학벌때문에 많이불리하겠죠??
절대 노노노논노. 학벌이랑 CPA 연관성 없어요. 다만 합격자수가 그쪽은 많이 없고 주변에 준비하는 사람들도 없어서 좀 외롭고 더 힘들수는 있겠지만 그것만 잘 극복하면 학벌이 합격하는데 무슨 대수겠습니까?
다만 나중에 4대 회계펌 합격하는데는 조금 불리할 수 있겠지만 그건 그때가서 고민할 일이고 지금은 오로지 공부에만 집중하시는게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새해복많이받으세요~~!!
쪽지 확인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서성한 전화기 기준으루.. 남자 나이 몇살까지 취직 가능할까요? 너무 많으면 힘들잖아용 ㅠㅠㅎ
넵. 남자 30살까지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가장 많이 하는 나이는 26~28살입니다.
고대논술로 붙어서 가고 싶네요.
고대님이 생각하시는 모교가 연세대보다 좋은점은 어떤것이 있나요?(예:끈끈한 인맥 네트워크)
고대나 연대나 좋은학교입니다. 자신만 잘한다면 학교가 날개가 되어줄것입니다. 요즘에는 성향조차 두 대학 모두 큰 차이 없는 것 같습니다. 물론 지금 사회에 나가계시는 저희 보다 훨씬 윗 연령대분들은 확연한 차이가 있겠지만요. 연대 고대 특유의 그 차이가 점점 더 옅어져가는게 현실입니다.
아 물론..저는 고대 출신으로서 정말 회사 내에서 고대 선배분들에게 많은 관심과 도움을 받고 있지만 연대 출신 동기도 케어 잘받고 있어요. 추가적으로 말씀드리자면 고대생, 연대생들이 서로 잘 어울립니다. 대학교때 공유하던 것도 있고 뭔가 다른대학들에 비해서는 훨씬 서로 동질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고경에 재학중이고 CPA계획중인데, 금융계쪽으로 취업하는데에 학점이 중요한가요? 만약 그렇다면 어느정도 되야할까요?
그리고 취업시장에서 교양과목과 전공과목을 구분해서 보는지도 궁금합니다
학점은 고고익선입니다. 학점 중요해요. 금융공기업은 웬만하면 3.9 이상은 되어야 합니다. 예금보험공사처럼 몇개만 보는 것도 있고 한국은행 처럼 좀 덜 보는 금융공기업도 있지만 산업은행, 금융감독원, 수출입은행 등등은 저정도 학점 안되면 cpa 자격증이나 청년인턴 같은 것 없으면 붙기 힘듭니다.
금융계가 그냥 은행, 증권사, 보험회사 이런 것들 말씀하시는 것이라면 아무래도 높으면 높을수록 좋겠죠. 4.0 넘어가면 무난히 서류 통과 다 될 것이고 3 후반이라도 크게 문제될건 없겠죠. 3.5는 일단 무조건 넘기셔야... 사실 학점은 고고익선이라 무조건 잘 받으세요.
회사마다 다릅니다. 현대자동차처럼 전체학점 / 전공학점 따로 기입하라는 곳도 있고 예금보험공사처럼 몇 과목만 기입하라는 곳도 있지만 대부분은 그냥 전체평점을 봅니다.
남자기준 30살에 졸업하면 대기업은 거의 못간다고 봐야하나요?? 공기업은 괜찮나요??
30살까지 가능은 합니다. 확률이 많이 줄어들어서 그렇지. 공기업은 상대적으로 사기업보다 훨씬 나이에 대해 관대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고대 졸업을 해야하는데 수료....를 할거같은 학생입니다. 나이가 삼수였고 군대까지 미루며 로스쿨 준비했는데 잘 안 풀렸어요. 학점이 만점에 가까워서 주위에서는 아쉽다고 하는데 제가 무엇을 조아하는 건지 고민을 하게 됩니다. 경영을 이중으로 했어서 cpa 에 관심이 가는데요, 사실 성자님께서 답변해주실 수 있는 정도의 정보에 대해서는 저도 아는 거 같기는 하지만, 그냥...성자님이라면 제 상황에서 어떻게 결정하실 것 같으세요? 제가 학점은 좋고 리트만 못 본거긴 한데, 리트와 같은 시험에서 더 잘 볼 자신이 일단 안들고, 법학 공부를 딱히 안해봐서 적성을 잘 모르겠습니다.
굳이 생각해본 것은, 두꺼운 책 주구장창 읽는것보단 숫자를 더 좋아한다 정도거든요. (회계가 숫자가 전부는 아니지만...) 두 진로 모두 무슨 장밋빛 인생이 그려지는것도 아니고....사실 로스쿨 가서 또 잘해야하는데 입학부터 걸림돌이 생기니까 당장 수료하는 상황에서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전문직으로 나가고 싶은 데에는 전문성을 쌓는 것과, 좋은 출발점이 된다는 정도에서 마음을 먹게 된 것인데,제 적성을 잘 모른다는게 가장 큰 고민입니다.............
로스쿨은 적성 안맞으면 나와서 취준으로 돌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건너건너 아는 지인도 고로 중퇴해서 대기업으로 돌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로스쿨 정말 힘들다고 합니다. 정말 고등학교 순위 경쟁처럼 공부 해야한다네요.... 숨막힌답니다. 공부공부공부
나이가 가장 큰 걸림돌이네요. 군대도 안갔다오셔서..저 같아도 너무 고민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했을 때는 로스쿨을 갈것인지 안갈것인지 부터 결정하셔야 할 것 같아요. 로스쿨을 간다고 치면 1년 더 준비하시는게 맞는 것 같구요 학점이 아까우니..
로스쿨 안간다 마음 먹으시면 그냥 과감하게 군대 가세요. 군대 가셔서 cpa를 준비하든지 하시구요.(공군을 가야겠죠 그러면). 학점이 좋으시니 군대갔다오셔도 바로 취준돌려도 취준 자체가 크게 어려울 것 같진 않네요.
로스쿨 지망하고있는데 자전은 어떠나요 상경계를선호한다는데 그쪽 공부는 자신이없어서요..
차라리 정외가 좋을것같아서 정외에서는 뭘배우나요? 자전이랑 정외 비교가능할까요???
제가 자전 학생인데 보통 로스쿨지망생 경영+정외나 경제+정외 진입하는 경우가 많은거 같아요. 아무래도 진입할 때 학점을 안보니깐 상경 하나는 들어가는 경향이...
상경계의메리트는무엇입니까
저는 상경보단 정외가 더좋은데 로스쿨비율은 어디가더높죠?
스카이로 가기가 쉽지는 않다. 혹시 실패할 경우 상경계열이면 정외보다 훨~~~~씬 취업에 유리하다. 반대로 정외에서의 공부는 로스쿨 공부에 도움이 된다. 비율은 비슷비슷합니다. 다만 최악의 경우를 늘 생각해야하니 갈 수 있다면 상경계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지나가다 질문드려요!자전은 전공진입할때 학점을 아예 안보는건가요?
ㅇㅇ
학교에 조기졸업 하시는 분 많나요?만약 한다면 한학기가 많나요?1년이 많나요?
행시붙고나서 급올리려면 공무원이라도 sky학벌이중요한가요 중경외시라인이어도 큰 영향없을까요
스카이 중요한듯. 근데 그전에 행시 붙을 수 있을까가 문제지... 스카이 가서 준비한다고 다 붙는게 아님
혹시 아직도 질문 받아주시나요... ㅠㅠ 이번에 고대 자정하고 연대 경영하고 둘다 붙었습니다. 원래 꿈이 법조계고 그쪽에 흥미를 가지고 있어서 너무 고민됩니다. 자전이 로스쿨 가기에 유리하다고 들어서요. 아직 공부해보진 않았지만 회계 재무 인사관리 쪽은 이름만 들어도 별로 흥미가 생기진 않구요.. 근데 혹여라도 대학가서 제가 법쪽이 아닌 다른쪽을 택할수도 잇고 로스쿨 입시에 실패하거나 대졸 취직을 원하게 된다면 연대 경영이 훨씬 낫다고 들었습니다. 제가 물어보고 싶은것은 이런상황이면 어디가 낫다고 보시나요?? 글고 연대 경영에서 자교로스쿨을 잘 갈수 있나요? 글고 연경 나온다면생각하는것 만큼 취업이 잘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