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글) 문->이과 전과생들을 위한 수학 가이드라인 (스압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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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7수능전과만점자입니다.
오늘은 가장 쪽지를 많이 받았던 수학에 관해 글을 써보려합니다.
전과생 자체가 수가 적고 (그것도 이과로의 전과생은 더더욱..)
또 그만큼 혹은 그만큼도 안 되는 적은 성공사례로 인해.. 더욱이 정보를 얻기 힘드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전과생분들이 궁금해하셨을만한, 제가 궁금해했던 것들, 또 제가 선배로서, 다 맞아봄으로써, 수능을 망쳐봄으로써 해주고싶은 이야기들 등등을 적어보겠습니다.
문과에서 이과로의 전과생이시라면, 한 번쯤은 읽어보시기를 바라고, 분명 얻어가는 것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 사실 수학교육에 꿈을 꾸고 전과하여 공부한거라서.. 한 해 동안 수학을 공부하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했습니다.
참고로 성적은 문과 A형 6 9 수능 96 100 100 이였고, 올해 가형 6월과 9월을 다 맞았습니다. 수능은 묻지 마삼ㅎ
노파심에 말씀드리자면 제 말은 진리가 아닙니다. 반드시 유연하게, 유동적으로 사고하고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어떤 말을 들어도, 어떤 글을 읽어도, 어떤 강의를 들어도 마찬가집니다..
수능97점의 당연한 소리를 듣고싶다면, http://orbi.kr/bbs/board.php?bo_table=united&wr_id=9827178 >
오르비식 상위권인 sky및 의대를 목표로 한다고 가정하고 작성했습니다. 제목 뒤에 별의 갯수로 중요도를 매겨봤습니다. 극히 주관적.. 전과생이시라면 꼭 다 읽으시길..
1. 자가점검 ☆☆☆
수능이란 시험이 참 그렇습니다. 수능 성적표는 노력의 산물이지만 성적표 그 어디에도 노력의 흔적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습니다. 잘 보기 쉽지 않습니다. 노력한만큼 나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과를 결심하면 의욕이 솟습니다.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고, 열심히 하면 성적이 잘 나올 것 같습니다. 결론은 힘듭니다. 수학은 새로 두 과목을, 킬러 21 29 30 킬러문항까지 대비해야하며, 과학은 사회탐구과목보다도 어려운 두 과목을 남들은 2년동안 내신수업 들은 과목을 1년안에 준비해야합니다. (난이도에대한 가치판단은 극히 주관적입니다. 이에대한 비판이나 비난은 받지않겠습니다.)
자가점검표를 한 번 써볼테니, 보고 객관적으로 다시 한 번 생각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1) 나는 수학 고정 1등급이다.
(2) 나는 국어영어 고정 2등급 이상이다.
(3) 나는 수학 과학에 흥미가 있다.
(4) 나는 각 과목에대한 공부방법론을 갖고 있으며, 성적향상을 경험해보았다.
1년이란 시간이 참 그렇습니다. 길지도, 짧지도 않습니다. 여러분이 1년 시간을 투자하시는게 별게 아닐 수도, 별거일 수도 있습니다. 3번을 제외한 124번은 정말 보시구 객관적인 성찰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이 1년이란 시간 안에 정말 해낼 수 있을지, 1년이란 시간, 1년의 투자비용, 1년간의 사회와의 단절을 꼭 생각해 보십시오. 여러분이 불가능하다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지금은 아주 객관적으로 생각해볼 때 입니다.
2. 문과범위 (수1 수2 미적분1) 에 관하여 ☆
올해부터 교육과정이 바뀜에 따라 미적분과목이 1과 2로 나누어지게 되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문과범위를 제대로 하지 않고 이과범위를 시작하는 것은 사상누각과 같습니다. 그 개념과 더불어 문제에의 활용, 특히 함수에 대한 관찰과 특징, 식과 도형 등등..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극한, 미분, 적분의 정의와 활용이 전부 나형범위에 있습니다. 나형범위는 가형범위의 부분집합입니다. 나형 범위에 구멍이 나있다면, 그것은 가형 범위에 구멍이 나있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꼭 나형범위를 제대로 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미적분2란 과목은 미적분1이란 과목의 연장선상이고, 함수만 바뀐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 1번 항목은 노파심에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아마 이과로의 전과를 준비하시는 분들 중 상당수가 나형 범위를 잘 준비해 놓았고, 더불어 수학 나형에서 고득점을 받아 자신감마저 있으시리라 생각합니다. 저 또한 그랬구요. 다만 문제는 나형 시험에서도 성적이 안 나오시는 분들이신데.. 나형범위부터 제대로 하시라고밖에 말씀을 못드리겠습니다. 이과생들에게도 나형범위는 정규 교육과정 안에 있으며 이를 착실히 수행하는 것은 여러분의 몫이였다고 밖에 말을 못하겠네요.
3. 커리큘럼에 관하여 ☆☆☆☆
우선 저는 커리큘럼을 크게 4단계로 나누어 설명드리겠습니다.저는 독학재수로 10달동안 인강으로 학습하였습니다. 전과생이 현강을 바로 들어가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초반에는 국어와 영어의 시간을 줄이고, 수학과 과학의 진도를 빠르게 나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1) 개념
우선 한 해 농사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기초개념의 정립 입니다. 제가 했고, 유익 했으며, 여러분에게도 도움이 될 만한 것들을 추천드리겠습니다.
ⅰ) 개념정립 - 인강, 학원, 개념서 등..
저는 현우진 선생님 풀커리였습니다. 따라서 이 부분에서는 시발점 강의를 들었습니다. 저는 공부를 사람에게 배워야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개념서를 보면서 혼자 공부하시기 보다는 강의를 통해 학습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강의들으실때 꼭 모든 판서내용을, 노트에 한 번씩 적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중요한 정리, 정의가 유도되는 과정, 교과서에 있는 개념들이 전개되어가는 과정을 한 번 직접 써보시길 추천합니다. 그리고 몇회독 이딴거 질문하지마세요.. 참 예 욕하기도 그렇네요. 적어도 3회독은 해야할까요? 하고 왜 물어보시는 건가요? 3회독 하라하면 3회독 하고 넘어가실거예요? 이해가 안 가도 3회독했으니 넘어가실거고, 이해가 갔는데도 3회독을 굳이 하고계실건가요? 제발 유동적으로 사고하고 행동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제가 지금 쓰는 글도, 오르비에 계신 여러 분들, 보라 눈 빨간 눈 분들의 말씀도 다 진리가 아닙니다..
ⅱ)개념적용 - 내신문제집같이 쉬운 것 부터
우리는 미적2 기벡 과목의 내신기간이 없습니다. 여러분이 다항함수의 적분을 처음 배웠을 때를 회고해보시길 바랍니다. x^3 의 적분. 이 간단한게 처음 배웠을 때도 바로바로 나오시던가요? 그렇다면 축하드립니다만 대부분의 분들이 그렇지 않으셨을거라 생각합니다. 새로배우는 미적2와 기벡도 마찬가지입니다. sin cos tan의 미분, 적분, (e^x-1)/x 등의 극한식, 이차곡선의 식, 평행이동, 벡터를 이용한 직선, 평면 등... 여러분이 개념을 배웠다면, 이를 적용하고 몸에 체화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시험시간에 공식이 기억이 안 나면 유도해낼 줄도 알아야 하지만, 시간 면에서 손해를 보겠죠? 저는 몸에 체화시키기 위해서 '짱쉬운 유형' 이라는 문제집을 풀었습니다. 이 문제집은 모의고사 2점~3점 난이도의 문항이 실려있습니다. 너무 쉬운 것 아니냐구요? 네 쉽습니다. 하세요. tan미분을, 공간상에서의 직선의 방정식을 버벅거릴 시간조차 없습니다. 남들은 몸에 베있어요. 기출문제? 4점문항? 좋습니다. 문제는 이런 필수적인 사항들이 몸에 벤 다음에요.
그리고 다음은 쎈이나 rpm과 같은 내신문제집에 관한 내용입니다. 내신문제집은 아주 필수적이고 기본적인 '필수유형'을 기본으로 하고있습니다. 시험에선 2점~ 쉬운4점에 해당하는 문항들이죠. 사실 시간 배분에 있어, 시간세이브는 이러한 문항들에서 해야합니다. 어려운 21번 29번 30번, 운이 좋지 않은 이상 10분이상 20분까지도 혹은 그 이상도 투자하고 고민해야 풀리는 문항들입니다. 그 시간은 다 이런 쉬운 문항들에서 단축해서 가져와야합니다. 또한 개념을 문제에 적용해보는 것 자체가 아주 중요한 단계라고도 할 수 있죠.
+ 이 단계에서 수능특강도 같이 풀어주세요. 예제~level2 문제까지는 앞에 말한 내신문제집과 같이 쉽지만 배운 개념을 연습하는 용도, level3는 조금 난이도 있으면서 생각해볼 만한 여지를 줍니다. 따라서 쉬운 개념문제 ~ 사고력을 요하는 기출문제 의 브릿지 역할을 해준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시발점 먼저 듣고, 배운 진도만큼 짱쉬운 유형 풀고, rpm 풀고, 수능특강 풀었습니다. 이렇게 진도 나갈때마다 복습을 확실히 해주니까 기억도 오래가고 좋더라구요.
(2) 심화
앞에서 기초개념을 배우고 쉬운 문제집으로 연습을 충분히 했다면, 이제는 기출을 학습하기위한 준비를 해야합니다. 사실 심화라고 별건 없고.. 개념을 복습하고 기출을 학습하자는 것입니다. 저는 뉴런을 들으면서 진도나간 만큼 수분감으로 문제를 풀었습니다. 혹여나 인강을 듣지 않으시는 분들은 개념을 한번 더 복습하시고 시중 기출문제집을 푸시면 되겠습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고민하는 것입니다. 많이 고민하세요. 아주 양질의 평가원 기출문제를 고민하고 또 고민하는 것이 성적향상의 유일한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혹여나 인강으로 학습하시는 분들은
미적2 (1)학습 - (2)학습 - (3)학습 -
기벡 (1)학습 - (2)학습 - (3)
이렇게 병행해서 공부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도 이렇게 했구요.
미적2 기벡 확통의 (2)학습이 6월까지는 다 끝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랬구요.
(3) 고난이도 문제
앞에서 개념을 두 번정도 봤고, 기출까지 한 번 봤다면, 이제는 고난이도의 낯선 문항들을 한 번 도전해 볼 때입니다. 드릴 크포 브릿지투킬러 등등.. 문제야 여러분이 취향에 맞게 골라 푸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드릴 풀고 기출문제집 한 권 더 풀었습니다.
미적2는 6평전에 (3)이 끝나면 좋을 것 같네요. 모의고사 범위는 꼭 맞추시고..
(4) 파이널
파이널.. 개념 잊어먹은 것은 없는지.. 모의고사로 실전연습..
뒤로갈수록 할 말이 적어지네요 ㅋㅋ.. (내가 망한 요인인가?)
사실 (1)과 (2)의 학습이 제일 중요하기 때문에 할 말도 많았던 것 같네요. 그 뒤는 자신의 수준에 맞게 유동적으로 해주시면 됩니다. 모의고사도 그렇고 시중에 굉장히 많은 선택지가 있기에.. 추천은 생략하겠습니다.
4. 과학에 관하여 ☆
과학 .. 어렵습니다.. 단단히 준비하셔야해요.. 진짜로.. 사탐같지않아요..... 9평까진 그래도 상승세였는데, 수능에서 폭망했네요. 과학 학습 관련은 각 과목 고정 만점분들께.. ㅠㅜ 화1하지마..
5. 당부의 말
각오 단단히 하세요. 쉽지 않습니다. 어렵습니다. 국어 영어는 탄탄한지, 수학 과학은 잘 할 수 있을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세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심하신 여러분이라면, 그 용기에 박수를 보내며 응원합니다. 오르비 하지마세요.
+ Tip
-6평 9평 전에 모의고사 한 번 씩 풀어보세요. 전과생이라 가형 모의고사를 한 번 풀어봐야 좀 뭐랄까 예 적응이 됩니다.
-자만은 금물. 끝까지 놓지 말 것. 어려운 문제는 제일 뒤로 미루고, 나머지 27개 가량의 문제를 확실히 맞힐 것.
-연애는 되도록 하지 말 것..
뒤로갈수록 힘이 딸리네요. 글을 잘 못씁니다 죄송합니다..
궁금하신건 쪽지주세요. 근데 잘 안 들어옵니다. 오타 및 맞춤법 지적 환영입니다.
좋아요 한 번만 눌러주세요. 정말 정성스레 썼는데 묻히기 싫어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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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정성글...
공지로 날려
댓글 감사합니다.
올려
친구 전과고민중인데 링크줬습니다 감사합니당
감사합니다. 18수능대박을 기원합니다.
일단 올려
댓글 감사합니다.
ㄹㅇ임 진짜 처음부터 4점가지고 고민하지 마시고
쎈만 풀어도 4점은 좀만 생각하면 바로 풀리는것들 많음...
ㅠㅜ 맞습니다. 노베이스 학생도 그렇지만 전과생이라면 더더욱 필수적이라 생각합니다.
농사..동의합니다
저는 마지막에 병충해를 입었지만, 새로 자라나는 새싹들을 위해..
병충해ㅋㅋㅋㅋ이제 읽었는데 님 글 너무 재밌게 잘쓰세요ㅋㅋㅋㅋㅋ
ㅠㅜ 글을 많이 안 읽었고 안 써봐서 글재주가 없습니다.. 칭찬 감사합니다!
선댓글후 정독 사랑합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통계학 쪽으로 꿈이 생겨서 전과오수(군필)준비중인 장수생입니다.
정보 구하기 정말 어려운데 이런 정성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응원합니다. 수능 대박을 기원합니다.
통계학은 문과쪽 아닌가용?
샤대빼고 연고대는 문과던데
연고성중은 문과인데 샤서한시는 이과입니다. 서한은 수학과인데 고학년부터 통계전공 듣는다고 들었습니다.
아 다시 전과도전해보고 싶당...추천
사람 맘이란게 참.. ㅎㅎ 감사합니다.
몇 월쯤 시작하는 게 좋을까요??ㅠㅠ
저는 2월 16일부터 시작했습니다. 빠르면 빠를 수록 좋겠죠?
자가점검표 1234 다 적합하지 않은 예체능준비했던
학생이라 많이 걱정되네요.....ㅎr.....
자가점검표는 다시한번 객관적으로 생각해보시라고 적어봤습니다. 저도 그랬지만 뭔가 목표가 생기면 의욕이 샘솟고 하고싶어지면 혹여나 시야가 좁아지실까봐 노파심에 적어본겁니다. 어차피 문과든 이과든 공부해야하는 것은 같구요 열심히해야하는 것은 같습니다. 그니까 어느쪽이든 정하셔서 정진하시면 잘 되실겁니다. 무쪼록 수능대박나시길 바라겠습니다.
일단 올려
감사합니다.
ab시절 문과5등급에서 전향해서 이과 2등급 받았습니다 수학공부량 엄청나요 공도벡은 힘들구여 공도벡을 태어나서 처음한게 그해 8월이였는데 진짜 뒤질뻔 했습니드 머리아파서
ㅠㅜ 맞습니다 저도 공간 직선 하나가 어찌 그리 이해가 안 가던지.. ab시절엔 지금보다 공식도 많고 과목이 4과목이였는데.. 대단하십니다.
문과 노베이스가 의대를 가려면
문과 재수하고 이과로 삼수해야 될까요
무조건 이과입니다. 국영수과학 하시면서 수학만 스타트가 수1부터인거뿐이죠.
제가 지금 수포자 상태인데 의대가 가고 싶어서 이과 전과 생각 중입니다. 59 34 70 40 43 나오는데
이과 전향을 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삼수까지 각오 해야 할까요?
이게 공부라는게 그렇습니다. 방향과 방법만 확실하면 노력이 충분하면 결과가 폭발적이죠 지수함수의 밑이 크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것처럼요.. 지금 필요하신건 시간과 노력도 당연하지만, 효율적이고도 제대로 된 공부방법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그동안 공부를 잘못하고 안해서 망해 왔는데
이제 그런 폐단을 말끔히 정화할 것입니다. 그렇지 못해서 지금 꼬였고요
사실 의대가 가고 싶은데... 이럴 줄 알았으면 진작에 공부하지 ㅠㅠㅠ
방법론을 만드는데에는 시행착오도 필요합니다. 이것도 해보고 안 되면 저것도 해보고.. 그러면서 자신만의 공부법을 만들어 가는 것이지요. 절대적인 학습량을 키우셔서 좋은 방법론까지 갖추시길 바랍니다.
이제는 그럴 수 있다고 장담 할 수 있습니다. 힘들지만 공부가 원래 열심히 하는거죠... 그걸 그동안 거부해 왔고 쉽게 얻으려고 했죠
18수능님은 의대 가실 수 있으신가요?
저는 올해 수능 실패했습니다 ㅎㅎ 수학도 미끄러졌지만 과탐이 폭망입니다. 하하..
ㅠㅠㅠㅠ 이과가 정말 어렵군요
머리가 받쳐줘야 간다 이런말이 많으니:::
일단 이과 하려면 문과는 기본이니 문과 수학 따라가는 꼬라지 보고 결정해야 겠습니다
네 ㅎㅎ 근데 그래봤자 어차피 둘다 고등학교 공분데.. 너무 겁먹을 필요도 없지만, 너무 쉽게 봐서도 안 되지요. 현명한 선택 하시길 바랍니다.
넵 ㅠㅠ 앞으로 좀 모르는 거 있거나 고민 되는게 있으면 또 질문 드릴게요
문과 올해 6,9 96점이고 올해 수능 92점 (실수1개, 모름1개) 인데 이과로 전과할 수학베이스는 있다고 봐도 되나요? ㅠㅠ
네 사실 정해진건 없으니까요.. 그래도 고정 1등급이시면 나름 수학공부법이라든지 센스가 있으신거같네요. 이과와서도 잘 하실 것 같습니다만 이게 또 해봐야 아는거라서.. 저는 흥미도 있어서 즐겁게했지만 또 모르는거라.. 확답드리긴 어렵지만 ㅠㅜ 어차피 해야할 수학공부라면 기벡 공간만 빼면 크게 다르지 않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국어영어만 되신다면 수학과학에 주력해서 좋은 결과 있을 것 같네요.
17수학 만점인데 이 글을 읽으실 분들에게 한가지 보충하자면,
문제를 풀 때 아무 생각 없이 풀지 마세요.
저는 수능 수학을 공부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글쓴이님 말씀처럼 '쉬운 유형의 기계적인 체화' 임과 동시에 '문제에 대한 깊은 성찰'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킬러 문제를 공부할 때 이것이 두드러집니다. 한 문제, 한 문제를 풀고 나서 답 맞으면 그냥 넘기고, 못 풀면 답지보고 이해되면 넘기는 식으로 공부하지 마세요.
나는 이 문제의 조건을 어떻게 해석했나?
내가 생각하지 못하고 빠트린 조건은 무엇인가?
어떤 과정에서 내가 더 넘어가지 못하고 막힌건가?
그렇다면 내가 연습이 부족한 개념은 어디인가?
이 문제를 풀기 위해 핵심이 되는 정보는 어떤 조건을 통해 찾을 수 있는가?
나는 야매로 풀었지만, 정석으로 풀면 어떻게 될까?
또다른 풀이법이 존재할까? 등등
이렇게 강사나 답지의 설명 외에도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세요.
그리고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정리해서 적어두세요.
강사와 답지는 이 문제를 풀기 위한 '이상적인' 풀이는 제공해 줄 수는 있지만, 당신이 왜 이 문제를 풀지 못했는지, 혹은 풀 수 있었는지에 대한 설명은 제공해주지 못합니다. 아무리 이상적인 접근법을 많이 알아도 학생이 수능 시험장에서 그걸 쓰지 못하면 무슨 소용입니까?
중요한건 스스로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이란 점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아주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는 답지를 보진않았지만 맞히면 그냥 넘어가서 문제에대한 깊은 성찰을 하지 않았네요. 저도 배워갑니다 감사합니다.
222 특히가형에서 필요한내용..
맞는말씀
정말 맞는 말씀인 것 같습니다
다시 되내이고 더 배워갑니다
가끔 심지어 문제집 답지가 오히려 비효율적일 때도 많죠
자기가 직접 더 빠르고 좋은 풀이를 발견하면
사고력이 무지무시하게 상승하고 있다는 증거
머시땅...대단하세여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ㄱㅅㄱㅅ
감사합니다.
개념을 거의 처음하는 학생이
수학의원리 개념서 예습,예제,유제 풀기 -> 알텍 해당파트 수강 후 복습,ebs 연계교재 병행 으로 가는건 어떻게 생각하세요? 주말에 과외1회 하면서 클리닉으로오개념 바로잡고 질의응답하는것도 추가해서요
시간이 없는 학생이라지만 개념을 이런식으로 가보면 어떨까해서요
기출을 문제로 쓰며 개념을 상세히 알려주는 알텍을 토대로 개념서와 유형별학습을 그속에 병행하며 나가는거요
괜찮아보입니다. 처음 배우실때는 개념서 독학보다는 한석원 선생님이 좋으시다면 생각의질서라도 들으시는게 어떠신지요? 강의로 배우는게 더 효율적일 수도 있으니까요 ㅎㅎ 어찌됐든 주말에 과외로 점검하신다는거까지보면 상당히 좋아보입니다.
수학의원리 (하루 강의 정한할당량만큼씩 개념예습및 EBS연계교재 문풀) - 알텍수강 (오개념클리닉겸확립 실전개념체득 기출적용) - 복습및 기출적용 -> 주말과외 1회시(오개념클리닉2 겸 질의응답)
정확히는 이과정이고요
아예 한번 크게 다혼자돌리고하긴버겁고 효율이 떨어질것같아서 저렇게 그날그날 듣고 적용하면서 주말에 과외1번 개념설명하고(최종오개념체크) 문제힌트얻는식으로 가려합니다(과외쌤1주1회)
그리고 한가지 저과정에서 우려되는게 있는데요
보통 대게 학생들은 또 글에 언급하신것처럼 바로 개념처음하고 기출문제를 풀진않고 유형별문제집을푸는데
저는 사실 시간적부분(올해 수능준비) 고려해서 생략했거든요 바로 기출학습을 병행해도 무리가 없을련지요
사실 알텍에서 다루는게 기출이고 기본개념서,문제집보다는 난이도가 조금 있으니
예습과정에서 수학의원리 개념서에 수록된 문제,ebs까지는 그날그날 공부하면 그파트 듣고 알텍 듣는식으로 학습할건데 그 예제,단원종합문제로도 유형별문제 커버가될까이런것도 고민이고요
개념을 아예안했던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잘하는편도아니였고(4,5) 정확히알고있지도않아서(입시를 2번건너뛰고 보는 수험생)
1년내로 개념하며 기출도하는과정에서 알텍이란 강의가 세세하게 개념을 알려주며 그걸 기출로서 보여주고 기출을대하는자세를 알려줘서 상대적으로 유형별문제를 조금 덜다루고 바로기출로 들어가서 체화에 도움을주기에 병행하려하는거거든요
아 수학의 원리가 강의였나보군요 잘몰랐습니다. 아마 제가 적은 내신관련해서 걱정이 있으신거같은데 별건아니구요 그냥 쎈이나 rpm같은거 하나 끼세요. 수학의 원리 하시면서 ebs도 하면 충분하지 않겠냐 하실지도 모르지만, 책 한권 더 푸는게 좋으면 좋았지 절대 나쁘지 않을겁니다. 100점을 목표로 하신다면 제대로 다지고 가시는걸 추천드려요.
정시 올인하는 예비고2인데요
수능이 2년 남았는데 수학을 내년에 2학년 범위, 내후년에 3학년 범위를 공부하는 게 나을지, 아니면 내년부터 3학년 범위까지 다 빼는 게 나을지 모르겠어서요 ㅠ 도와주세여
예비 고2시면 학교 커리큘럼만 따라서 해당 과목을 마스터한다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학교에서 미2배우는데 미2기벡 끝장! 이러시진마시구요 내신범위맞춰서 내신문제도 풀고 기출도 풀고 고3때는 복합적으로 수능식으로 하고 이렇게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사실 수학 과목은 내신과 유기성이 짙어서요, 학교수업에 충실히 하시면서 겅부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한의예과 지망하고 전과했는데, 문과 때 성적 생각하면 지거국 공대도 만족할 것 같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하시는 일 모두 잘 되길 바랍니다.
좋은글감사합니당!! 저두 잘쳐서 이맘때 오르비에 이런글을 올리고싶었건만... 국어 정말 부럽네요.. 대단하셔요!!! 정말..ㅠㅠ 저도 전과재수햇는데..올2등급맞았어요...ㅠㅠㅠㅠ 이과는 그래도 문과보다는 대학가기쉽다는 말을 들엇는데 성적이 이러니까 마냥 그런것도 아니네요...ㅠㅠ희망을 갖고열심히 했건만 수능에서 ㄱ폭망햇네여....8ㅅ8 밍...의대를 목표로했어서 그런지 허탈함이 더하네요...님은 꼭 18학번으루 원하는 곳 가시길 바랍니당!! 저는 한해 더할지말지 고민하고있어요..ㅠ.ㅠ 걸쳐놓은데 다시 돌아가서 행시준비해야하나 싶기도 하구요..ㅠ 하여튼 좋은글 감사합니다!!
제경험상 덧붙여보면 전과생이고 그냥이고 상관없이 열심히 하고 운이 좀 따라주고? 그러면 더할나위없이 좋은 성적을 받을수있는것같아요!! 저는 수능 전 마지막 일주일을 쓰레기처럼 보낸것과 스스로를 믿지못한것. 그리고 끝까지 완성되지못한 수학 과학 실력에 의한 셤당일 날 멘붕이 실패요인인듯여...자신을 믿어줍시댜잉...그리고 건강 꼭 챙기시구여!! 저는 ㅊ질...흡..때매 수능날 무릎꿇고침요..☆ 하여튼 모두 화이팅!!!
아이고 고생 많으셨겠어요 ㅠㅜ 올2등급도 사실 대단한겁니다.. 저도 복학은 확실한거같은데 내년 수능을 칠지 고시를 준비할지 ㅠㅜ 저도 참 고민입니다.. 무튼 하시는 일 잘 되시길 바랍니다.
전과생으로서 진짜 공감되는게 계산적 체제화 부분인것같습니다. 수능 문제가 정말 정합적인게 계산에서 삐끗하면 아무리 풀이 각을 잘 잡아도 안 나오잖습니까. 그래서 전과생들은 일단 구몬 풀듯이 초월함수 미적분 겁나 돌려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렇게 했고요. 제가 하고싶은 말을 잘 정리해서 올려주셨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처음 미적을 배울때를 떠올려보니 그게 중요할거같아서 그렇게 준비했고, 또 효과적이라 생각해서 적었습니다.
좋은글이네요 추천!
감사합니다!
칼세이건 님의 2017학년도 대수능 성적표
올해 전과생은 이걸 작년에 봤어야..........ㅠㅠ
ㅠㅜ 정말 아쉬우시겠어요....... 잘 되시길 바랍니다.
이정도 한의대안되나요?
몇 곳은 아슬아슬하게 될 거같아요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ㅎㅎ
근데 학습법쪽에서
"미적2 (1)학습 - (2)학습 - (3)학습 -
기벡 (1)학습 - (2)학습 - (3)"
이게 뭔말인지 다시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미적2 1강듣고 2강들을때 기벡도 1강듣는형식으로 가는건가요?
저도 현우진선생님 커리 따라갈거라 그에맞춰 설명해주시면 더 감사하겠습니다 ㅎㅎ
아 그런게아니라 (1)번항목 (2)번항목 말한거예요 현우진 선생님 커리로 설명하자면 미적2 시발점- 끝나면 미적2 뉴런 & 기벡 시발점 - 미적2 드릴 & 기벡 뉴런 이런식으로 한칸씩 밀어서요 ㅎㅎ
아하 감사합니다 ㅎㅎ 그러면 미적2드릴&기벡 뉴런할때 확통 시발점을 시작하면되나요?
네 근데 확통은 쉬우니까 날 잡아서 몰아들으셔도 돼요~ 전 문과베이스로 확통시발점은 이틀만에 다 들었어용
이틀ㄷㄷㄷ 답변 감사합니다!
예비고3 전과생입니다
미적2 기벡 둘다 안되있는 상황인데 올 겨울에 미적2를 완전히 끝낸 뒤 기벡을 들어가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미적 기벡을 힘들지만 둘다 병행하는게 맞을까요??
참고로 3학년 1학기 내신으로 기벡을 합니다.
그리고 제가 고1때 수학을 상당히 안해서 수2가 많이 안되있는데 수2가 미2, 기벡에 영향을 많이 미치나요?? 만약 미친다면 복습을 다시 해야할까요??
마지막으로 현우진샘과 한석원샘을 병행해도 괜찮을까요? 두분 다 패스가 있어서 고민되네요
한분만 일단 잘 따라기시길 추천드리구요 수1수2미적1은 기본적인건데 음.. 수2 개념을 일단 다 알아놓으시고, 문제에의 적용은 이과 기출문제로 해당 개념이 나올때 정리하시는 걸로 해도 될거같네요.
위에 오류나서 넘 더러워졌네요(죄송해요 ㅠ)
다시 아래에다가 새로 적을게여
넵 유형별 학습의 중요성은 저도 글을 읽고 다시금 상기되기도했고 늘 주위에서도 강조해주셔서 절대 간과하지 않을것입니다!
수학의 원리는 강의도 있지만 혼자 보기 적절하게 잘 정리되어있어 책으로만 공부하려는 것이고요
제가 하려는 학습은 좀 더 자세히 말하자면
일반적인 학생이나 글쓴이분이 말씀해주신 것처럼
개념서+유형별학습(쎈,수능다큐)->기출(알텍)이 아니라
개념서+유형별학습(ebs,개념서문제)+알텍 으로
유형별학습을 하는 동시에 기출적용,분석도 같이 해나가려한다는 말이에요
대신, 유형별학습을 여기서 딱 ebs만 풀고 끝 이런게아니라
예를 들어, 수2 지수파트로
1. 수학의 원리 개념 독학을 하고
2. 개념서 예제,유제 ebs로 유형별문제학습
3.알텍을 들으면서 독학 오개념 체크,기출에 개념어떻게적용되는가 심화개념이해 개념재적립
4.알텍 복습과 적용과정에서 기출분석
5.주말1회 과외선생님을 통한 질의응답 및 오개념 체크 2 및 개념 설명하며 스스로 이해도 체크
* 유형별 학습은 이런 5번의 과정에서 하는 ebs,개념서문제 뿐아니라 후에 수2 과정 공부를 다하고 미적1 공부를 하며 두껍지 않은 수능다큐나 rpm같은걸 다른 파트 진도나가면서 개념 복습 및 유형별학습 보충으로 수2파트 문제를 풀려고하거든요
그러니까 한번에 유형별학습을 하고 들어간다기보다는 진도를 빼면서(기출을 바로 들어가면서) 유형별학습을 자주 조금씩 반복해서 채워나가려한다는 의도요
좋은 것 같습니다. 개념을 한번배우면 끝장을 낼거같은.. 제가 해보지 않아서 결과는 모르겠지만, 잘 되리라 생각합니다.
저렇게 섞어서 자주하며 기출을 조금빨리 들어갈지라도 강조하신 유형별학습에서 얻어가는것들 잘 얻어가며 기출학습시 잘못된 방향으로 가진 않을까요?(마지막질문이요)
이미 수1독학을하고는잇는중입니다
너무 그렇게 걱정 안 하셔도 될거같아요. 문제만 잘 풀린다면 잘못된 방향은 아닐겁니다. 사실 정도가 없는만큼 정해진게 없어요 ㅠㅜ 있었으면 차라리 편했을라나.. 여튼 너무 그렇게 걱정 안 하셔도 될거같아요. 어차피 시행착오는 있을거구요 다각도로 해결해나가셔서 빨리 문제점을 개선하는게 상책이겠죠. 화이팅입니다.
유형별문제,기출쉬운4점까진 하던대로정한대로하며 풀리는데 그이상은 첫알텍수강후 기출1회독 개념적용분석에서 풀 때 어려움을 겪으면 이런건 잘못된 방향의 시그널일까요?(의견이궁금해요)
아닙니다 수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고력이 부족한 것, 혹은 그러한 사고력을 요하는 문제에 아직 적응하지 못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기출문제를 통해 충분한 고민을 하셔야합니다. 알텍을 수강하셨으면 기출을 풀 수 있을 단계까지 온 것입니다. 기출도 분명 방금 배운 개념을 통해 풀립니다. 교과과정 외의 개념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기출을 풀어내십시오. 그것이 실력향상의 왕도이며 유일한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아직 수1 독학이고 수1은 알텍강의가 없어서 가정을 들어서 한얘기에요!
음 그리고 질문에서 하나 제가 잘못표현했네여 첫알텍수강후 기출1회독이 아니라 첫개념을 배우는 동시에 알텍수강하면서 알텍문제인 기출을 풀며 완강하면 기출1회독을 하게되는데 이 수강중 1회독도 같이하는과정에서의 가정 질문이였어요 그런 와중 막히면 유형별문제로 돌아가야하는건지 아니면 여전히 이전답변처럼 해당 기출4점짜리를 고민을 계속하는쪽으로가야하는지
어차피 개념서랑 ebs문제집에서 유형별 문제를 푸실 때에도 마찬가지구요 기출 문제도 마찬가지지만 풀릴때까지 고민하셔야하는건 마찬가집니다. 기출에서 막힌다고 유형별로 돌아가진 마시구요 어차피 미적2 문제라면 미적2 개념 + 이전에 배운 개념들로 풀리게 되어있으니까 빠진개념은 없는지 확인하시고 기출을 계속 고민해보시면 되겠습니다.
예비고2이고 전과 할생각도 없지만 대단하신분같아서 질문하나만 드릴게요 현재 예비고2이고 요번겨울방학애 딴애들은 미적1확통 나간다는데 저는 1학년때 수학을 거의안해서 수1은 곱셈공식 수2는 집합정도되어있는 수포자입니다 요번겨울방학때 미적1 확통 하지말고 수1 수2만할까요? 그리고 수1문제집은 몇권정도풀어야 튼튼하게잡아주나요 현실적으로 수시로 대학못가고 2년밖에 안남았는데 그렇다고 국어영어도 못해서 수학만 할 수도없는상황인데 대체 수1은 몇권정도 어느책들을 풀어야 잡아줄수 있을까요?
기본개념 탄탄히 잡으시고 쎈or Rpm 이랑 블랙라벨? 급의 고난도 내신문제집까지만 하면 되지않을까 싶습니다. 수1수2는 따로 기출이 있능게 아니라서.. 내신정도까지만 확실히 할 수 있으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한국 수학 교육과정이 체계적입니다. 순서대로 가셔야해요. 수1 수2 미적1 미적2 ~ 이렇게 가세요 꼭.
와드박고갈게요
댓글 감사합니다.
국영 고정1~2 아니면 전과 비추천하시나요??
하지말란 말은 못하겠지만, 어차피 국영수탐 해야하는건 문이과 모두 같습니다. 수학과 과학의 차이일 뿐이니 어차피 국어영어는 공통이니 전체적으로 제대로 된 학습계획이 있어야 수월하고, 또 만족할만한 결과가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더 어려운건 사실인거같습니다.
예비고3 이과 수포자입니다 이제 수능이 11개월 정도남았는데 문과범위인 수1,수2,확통,미1도 안되어있습니다.
남은시간동안 열심히해보려고하는데 수1수2확통미1은 개념만하나요?아니면 쎈까지해줘야하나요? 시간이 얼마없어서 기벡 미2까지 해야되는데 6과목을 쎈까지 하려니 너무 많은것같아서요ㅠ.
수1 수2 미적1은 개념만 하되, 그 개념이 문제에 적용되어 있을 때 캐치해서 알아차릴 수 있어야 합니다. 개념만 알라면서 문제도 풀 줄 알아야한다니 아이러니 하죠? 어쩔 수 없습니다. 시간이 없으니 개념만 배우고, 문제에의 적용은 이과기출에 녹아있는 수1수2미적1으로 같이 채워나가는 것으로 하자는 것입니다. 많이 버겁고 힘겨우시더라고 지금까지 하지 않았던 것을 반성하고 피 땀 눈물을 흘리며 포기하지 않으신다면, 그 누구에게나 좋은 성적의 길은 열려있습니다.
과외받는 학생 봉 잡겠네요 ㅎㅎ
과찬이십니다 ㅠㅜ 말씀 감사합니다 :)
수1수2미적1 개념만해도 고득점이 가능하다는말씀이신가요? 왠만하면 간접범위도 쎈이나rpm같은 내신문제집도 다풀어주는게 좋은가요?
아니요 그것만해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은 아니구요, 좋은 점수를 위한 밑바탕이 되기 때문에 하는 것입니다. 스1 수2 미적1을 모르고 미적2 기벡을 한다는건 사실 어불성설이고 제대로 되지도 않습니다. 간접범위가 정말 하나도 안 되어 있다면 문제집 한 번 푸시길 추천드립니다.
수학 문제 푸실 때, (수능보는 해에) 해설지는 거의 안보셨나요?
문제가 풀리지 않을 때 해설지를 안보는게 좋은걸까 얼마나 고민을해야할까
이 부분이 굉장히 현재 고민스러운 점입니다(내년고3 문과입니다 개념 늦게 지금부터 공부하는)
네 보지마세요 일주일까지 고민하세요 ㅎㅎ 아직 12월이잖아요. 일주일동안 쉬는시간에도 보고 오고가면서도 보고 중식 석식시간에 밥먹고 남는시간에도 보고 하세요. 저는 버스에서도 드릴 꺼내서 고민했었네요. 적어도 삼사일 이상은 추천드려요. 그리고 현역이시면 선생님힌테 질문하세요. 사람한테 배우는게 훨씬 좋습니다. 그 문장 혹은 그 단서를 선생님은 어떻게 해석하시는지, 어떻게 풀어나가는지 보고 기억도하고, 나는 어떻게 풀지도 고민해보세요.
넵 개념인강을 보려고해요 질문학원도가면서요 음 한번에 얼마나 고민하면 될까요?
또, 너무 많은시간을 투자하면 타과목에 영향이 있을까 우려가되서요
제가 아직 개념을 제대로 잘다루지못하고 배우지도 못한 상황인데도 많이 고민하는게 괜찮을까요?
이런 점이 가장 걱정되요
개념을 먼저 제대로 세우세요. 다 알고, 외워야하고, 개념이 전개되어가는 과정도 설명할 수 있어야합니다. 그리고 방금 배운 개념을 쉬운 문제에 적용해보고, 나중에는 기출에도 적용하면서 단계별로 올라가야합니다. 아직 개념을 잘 다루지 못하신다면 위에 글에서 쓴 개념적용 부분을 먼저 하셔야겠죠? 고민은 많이 할 수록 좋습니다. 타 과목에 영향이 안 가도록 짬짬히 보세요 한 번 볼 때 5~10분은 집중해서 보세요. 또 고민할 때 그냥 문제만 보고있는게 아니라, 무엇을 구해야하는지 그걸 구하려면 무엇이 필요한지, 필요한 정보를 문제에서 어떻게 이끌어내야하는지 생각을 많이해야합니다.
저는 한 6,7번보며 반복하며 문제고민을할생각인데요
1,2 - 처음 접할 떄,같은날 다른시간에
3,4 - 다음날 해당 개념파트 되돌아 읽어보고 다시,같은날 다른시간에
5,6 - 셋쨋날 해설지 초반부에 힌트를 얻고 왜 해설지에서 그렇게 됬는지 인과관계를 이해하고 스스로 안보고도 적을 수 있도록 파악하며 그 아이디어를 토대로 다시 접근
7,8 - 넷쨋날 다른시간에 새로접근 그래도 안되면 해설지를보고 배워나감
대충 지금 구상은 이렇거든요
해설지를 아예안보는건 너무 비효율인것같아서(저는 시간이 좀 많이 걸리는타입이라 한문제 막히는 것 풀 떄)
뭐 구상이야 좋고 개인 차가 있겠지만은 저는 그 힌트 하나 하나를 캐치하고 알아내 가는 과정 자체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서요 ㅎㅎ 사실 처음에는 오래 걸리는데 실력이 쌓이다 보면 크게 고민할 문제도 적어져서요.. 저는 아예 안 보는걸 권장드릴 뿐입니다 ㅎㅎ
그럼 정말 많이 풀어 봐도 모르는 것은 질문,해설 없이 계속 그렇게해야하나요?(기출을풀때까지도)
네 다만 한 3~4일 이후에는 선생님께 질문을 하거나 강의를 보시면 되겠습니다. 기출이도 마찬가지구 모든 문제를요
근데 고민 후 안풀려서 질문하고 강의를 듣게되면 3,4일 후에 해설지를 보는것과 크게 다를게 없지않나요?
해설지보다는 사람한테 배우는게 좋다고 생각해서 말한겁니다. 해설지를 봐도 되구요 다만 충분한 고민은 필수적이랍니다
아예 해설을 안보시란 말씀이 그만큼 고민을 여러번 오래 해보시라는 말에서 하신 말씀이셨군요
답변감사해여!
네네 고민을 많이하란 소리였습니다 ㅎㅎ 화이팅입니다!
개념이랑 공식의 증명과정도 다 암기가필요한가요?아니면 결론만 암기하나요? 논술을 본다면 다 알아야겠죠?(이과)
사실 결과암기는 필수지만 유도과정을 암기할 필요는 없으나 알아두면 좋죠. 수능 수학에서도 도움이 될 뿐더러 논술은 더더욱.. 만점이 목표시라면 알아두시길 권장합니다. 그래서 글에서도 한 번은 꼭 손으로 써보시길 추천드린겁니다.
전과 예정 예비고 3인데 글 지우지 말아주떼요!
네 감따해여 :)
쪽지 드린 부분 다른분들께도 도움받을 수 있을까해서 댓글로 다시 올립니다.
저도 전과를 해서 공부하고 있는데 오랜만에 공부하는거라 방법이나 방향을 몰라서 조언을 구하고자합니다.
저는 9년전에 마지막 수능을 봤는데 그 당시 신승범쌤 강의 듣고 만족할만한 성적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현재 수학적 접근 미적2듣고 있는데 신승범쌤 강의가 최근 트렌드랑 안맞는다는 얘기도 있고, 기벡은 현우진쌤이 최고라 이과생은 '현우진쌤>신승범쌤'이라는 얘기도 봐서 고민이 됩니다.
게다가 저는 과학이랑 국어도 해야하는 입장이라 시간이 부족한데 신승범쌤은 많은 공부량을 필요로한다고 하더라구요.
제 고등학교때 성적은 국어는 2등급에서 간혹 1등급 나왔고, 수학과 영어는 항상 1등급 나왔습니다.
(참고로 수학은 09수능 문과 1등급컷 79점인데 저는 92점 받았을 정도로 수학은 나름 잘했고 좋아했습니다.)
올해는 11월부터 공부 시작해서 일단 문과로 시험보긴했는데 국어4등급, 문과수학 80점, 영어 100점 나왔습니다. 국어도 많이 부족해서 어느정도 시간 할애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독재학원에 다녀서 하루 10시간 공부 기준으로 하면 국어1.5/수학6/영어0.5/과탐2 정도로 공부하려고 현재 이과 수학은 EBS로 전범위 기초개념강의 쭉 훑은 상태입니다.
제 고민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 전과생 수학 인강 현우진 vs. 신승범
2. 국어1.5/수학6/영어0.5/과탐2 시간배분 적절할까요?
주변에 수능을 준비하는 친구들도 없고 정보가 많이 부족해서 도움을 청하고자 하니
의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시냅스는 안푸셨나요?
작년엔 시냅스가 없었어요 ㅎㅎ 뉴런 진도맞춰서 푸시면 좋을 듯 하네요~
와... 글 지우지 말아 주세요 감사합니다 ㅠㅠ
문>>이 전과생입니다. 몇가지 궁금한점이 생겨 질문드립니다.
1. 그날 시발점 한 챕터를 수강했으면 당일 날 다 짱쉬운 유형,rpm,수능특강 배운범위까지 다 푸신건가요?
2. 전 시발점 + 교과서 + 수능특강으로 시작할려 하는데 시발점 개념 서술은 어떤가요?? 공식 증명 같은거 다 서술되어 있나요? 없으면.. 수학의 바이블 같은 개념 꼼꼼히 서술한 개념서까지 살려고 합니다.
3. rpm이나 쎈 같은 문제집을 개념을 한번 뗀 후 푸는것도 괜찮을까요?
1. 그날 시발점 한 챕터를 수강했으면 당일 날 다 짱쉬운 유형,rpm,수능특강 배운범위까지 다 푸신건가요?
네 배운 날 최대한 풀었습니더.
2. 전 시발점 + 교과서 + 수능특강으로 시작할려 하는데 시발점 개념 서술은 어떤가요?? 공식 증명 같은거 다 서술되어 있나요? 없으면.. 수학의 바이블 같은 개념 꼼꼼히 서술한 개념서까지 살려고 합니다.
시발점도 교과서에 있는 내용은 다 실려있습니다. 정리나 공식 유도과정도 한번씩 보여주구요. 개념서 따로 필요없을정도입니다.
3. rpm이나 쎈 같은 문제집을 개념을 한번 뗀 후 푸는것도 괜찮을까요?
괜찮습니다만 너무 느리지않을까 싶습니다. 어차피 rpm이 교과서 유제~ 수특 level 2, 3 정도의 난이도 스펙트럼이기에 같이해야 시너지가 더 납니다. 특히나 기벡같은경우는 더 낯설기때문에 오히려 더 풀어줘야해요. 한 번 보더라도 제대로 보기위해서는 rpm도 같이하는걸 추천드려요.
정말 대단하시네요.. 존경스러움
시발점,수특,rpm으로 하면 되겠네요.
혹시 복습은 어떻게 하셨는지 알 수 있을까요?
너무 많이 여쭤봐서 죄송스럽네요..
아닙니다 괜찮습니다. 개인적으로 미적2같은경우는 제가 미적1이 잘 되어있다보니 개념 복습은 따로하지 않았구요 최대한 배운걸 활용하는쪽으로 했습니다. 문제로 복습했다고 봐도 될정도로요. 물론 이건 개인차지만.. 하지만 기벡 공간도형의 방정식부터는.. 한번에 이해가 안 가서 문제풀때 개념서도 같이보면서 그래도 최대한 풀려고 노력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어느정도 방향성이 잡힌 것 같아요!
수학 과학 단디하세요.. 겨울방학때 죽어라 하셔서 한번 꽉 잡으시길 바랍니다. 응원합니다 건승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