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킬러문제(지문)을 대하는태도에 대해 질문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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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6월,9 올해6월 1등급맞앗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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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약간 비슷한 케이스 이신것같아요.
저도 작년 6,9월 1 1 에서 수능 3떠서 재수하는데 저는 이번 9월 1은 아니지만 95 맞았어요. 1도 아닌게 무슨 조언이야!! 라면 어쩔수없지만 제가 보기엔 독해력 부족이신듯 해요.
작년 6월보다 올해 9월이 어렵다고 하셨는데 제 생각엔 작년 6월은 비문학 문학이 둘 다 적당한 난이도여서 독해력이 좀 부족하더라도 비문학에서 막히지 않으셨을겁니다. 반면에 올해 9월은 비문학이 약간 높은 난이도라 문학이 엄청 쉬웠음에도 불구하고 시험이 어렵게 느껴지신것이죠.
감을 살린다는것보다는 비문학 독해를 좀 더 연습하시는게 좋을것같아요.
그리고 비문학은 안풀린다고 넘어갔다가 다시 푸는게 아니라고 생각헤요. 넘어갔다가 다시보면 지문 기억 안나서 한번 더 읽으셔야 할텐데 시간이...
안녕하세요.
신채호 지문에 대해 얘기드리면
어려운 지문은 아닙니다.
비문학에서는 하나의 글에만 해당되는 독해법은 없어요.
쉽고 자연스러운 독해 원리들이
동시에 활용되는 구조입니다.
신채호 지문은
기출에서 공부했던 원리만이 사용되었고
단순히 복합적으로 섞여 있기 때문에
원리, 원칙이 정확히 잡히지 않은 상태에서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겁니다.
결국 신채호 지문이 문제가 아니라
기초적인 독해 원칙이 제대로 잡혀있는지 다시 살펴보는 것이 우선이고
그 다음에 각각의 원리를 섞어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합니다.
이번 9평만 하더라도 안긴문장을 통한 정의, 여러 가지 대상을 구분하는 흐름 등
단순한 원리들이 복합적으로 섞여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일치, 불일치를 틀리는 것은
행동에서 문제가 있음을 말합니다.
일치 불일치는 글을 다 읽고 풀 이유가 없는 문제입니다.
중간중간 되돌아가 가기만 해도 틀릴 수가 없는 유형이에요.
행동이 체계적으로 연습되어 있는지 다시 확인할 필요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