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쯤에서 올려보는 아싸론.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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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시점에서 대학에 들어간 새내기들이 많을거다.
그리고 그 새내기들의 일부는 인싸와 아싸의 갈림길 사이에서
고민을 하고있으리라 생각한다.
나는 너희들에게 주저없이 아싸를 권해주고 싶다.
가장 극강의 효율을 자랑하는 대학생활방법이며 동시에
최저의 비용만으로 대학생활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혹자는 말한다. 아싸하면 사회에 나가 인맥이 없어 망하지 않느냐고.
나는 되물어 주고 싶다. 인싸하면 학점 없어도 성공하냐고.
인싸든 아싸든 둘 다 다른 사람을 누르는 학점과
스펙이 없다면 필패다. 그런 놈은 그냥 대학에 가지 말아야 한다.
너희들이 아싸로 단련되어 자기주도적인 학습법을 익히고
사회에 나가면 그것이 또한 너희들의 자산으로 스스로 일을 처리하고
주도적인 사회인이 되어 족보에 의지한 나약한 의존형 대학생활을
보낸 학생들과는 비교도 할수 없는 경쟁력을 가지게 될것이다.
아싸는 물론 외롭다. 하지만 언제 그렇게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
너 혼자만의 자립적인 생활을 할 날이 다시 오겠는가? 대학을 졸업하면
다신 경험할수 없는 중요한 경험이 될것이며 아싸의 고독은 너희들의
자아를 성숙시켜 대학을 졸업할때쯤이면 너희는 더욱 자주적이며
능력있는 사회인으로 거듭나게 될것이다.
그정도는 스스로 이겨낼수 있는 힘이 없는지 묻고싶다.
인생에 있어서 더 힘든 시련과 고비는 수없이 찾아올텐데
이 정도쯤은 거뜬히 해낼수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또 아싸에서 이런 고민을 하곤한다. 모르는걸 어디다 묻느냐고?
정말 니가 몰라서 묻는건가? 대학교가 뭐가 다른가? 수없이 많은 책들이
소장된 대학도서관, 언제나 학생들의 질문에 답해줄 자세가 되어있는
질문셔틀 조교와 교수, 어째서 너는 그 대상을 너의 동기들, 반동기,
섹동기 등에서만 찾으려고 하는가? 그들은 아무것도 모른다.
너는 그저 교수들에게 묻고, 도서관에서 찾고, 이런것이 귀찮아서
가까이 있는 또래들에게 대충 주워먹으려고 들고 있는거다.
그딴식으로 공부해서는 절대 제대로 된 학점을 받을수 없다. 졸업을 할수 없다.
신발끈을 졸라 매고 이리뛰고 또 저리뛰어서 스스로 학점을 쟁취하는거다.
노력없이 얻을수 있는 건 없다. 대학이란 본래 자주적으로 공부하는
시간을 많이 갖는 사람이 이기는 공간이다.
왜? 아싸는 힘들거 같아서 엄두가 안 나나? 그래서 너는 다름 사람들의 말에 혹하고
'그래... 아싸는 학점도 망치고 인맥도 망칠수 있어... 하지말자...' 라면서 벌써부터
자기합리화 하면서 설렁설렁 인싸에 친목질이나 할 생각을 하고 있는거 아닌가?
제발 그러지 말자. 그 빌어먹을 합리화 덕분에 대학도 한 대학 낮게 와놓고도
아직도 정신을 못차렸나? 족고딩 때와 똑같은 자기합리화로 편한 길을 찾아가려고
하지말라는 거다. 대학은 쉽게 다닐 수 있는게 아니다. 이제 겨우 대학시작인 지금부터
자기합리화 하려드는 니놈새끼는 대체 뭐냐. 고딩때의 사고방식을 그대로 담습하고 싶어서 그러는건가.
도대체 인싸를 왜 하려는 건가? 거기 별거 없다. 너희들이 족중딩, 족고딩때 질리게
보아오던 막장분위기가 대학식으로 다시 실현되는 곳이다. 매일 매일 밤마다 술자리에
뛰어다녀야 하며, 인간관계에서 부딪히는 스트레스 또한 무시할 수 없고
매일 누구랑 같이 밥먹지? 오늘은 뭘입지?하는 스트레스가 매일매일 닥쳐올거다.
4월말이 되면 시험에도 아랑곳않고 븅-신들은 파티모집해서 수업이나 쨰고 미팅과 술자리를
밥먹듯 들락날락하게 될것이며, 너도 거기에 휘둘려 학점은 커녕 학고걱정이나 하게 될것이다.
미팅가면 결혼할 여자 찾을수 있나? 술 퍼마시고 뻗으면 학교에서 너 잘마신다고 학점 잘주냐?
1학년때 즐겁게 잘 놀았다고 너 지원하는 회사에서 너 취직시켜주냐?
인싸의 장점은 딱 하나밖에 없다. 족보를 손쉽게 획득할 수 있다는거.
하지만 이것도 인터넷의 발달로 이미 유야무야해진 장점이다.
또 뭐 그래 위아래로 연결된 인맥? 그런 것 다 의미없다.
남자들은 군대만 갔다오면 자동적으로 아싸가 되고, 여자들도 3학년쯤 되면
자기똥줄에 불이 붙어서 학점 메꾸랴, 재수강 하랴 바쁘다.
그에 반해 아싸는 어떠한가? 아싸는 1학년부터 탄탄하게 쌓아온 학점을 바탕으로
단 한번의 빵꾸없이 원만하게 학교생활을 종료하여, 4년 딱 맞춰서 졸업을 할수 있으면서도
4학년 때 취업과 여러 시험에 대비할만한 충분한 여유, 그리고 아싸생활로 다져진 자신감을 가지게 된다.
인맥은 뭐냐? 사회에 나가면 그곳에서 새롭게 인간관계가 맺어지는데,
그때부터 제대로 인간관계를 구축하는거지, 아직 사회에 기반도 잡지못한 꼬꼬마텔레토비새내기들이
인맥이네 뭐네 친목질 하는 것은 그냥 술모임을 만드는 것 뿐이다.
명심해라. 졸업 후 니가 만든답시고 만든 그 인맥은 영원하지 않지만 니가 받은 학점은 영원하다.
지금 새내기들은 너희들에게 가장 맞는 강의들을 조합해서 완벽한 시간표를 구성해서
장학금의 목을 딸 칼을 갈고 만반의 준비를 갖추기 바란다.
그리고 학교 다니면서 인싸에도 끼면서 아싸처럼 애매하게 굴려는 븅-신들은 그냥 아싸하지마라.
너는 필패니깐.
너희들의 앞날에 아싸의 무궁한 영광이 있기를 빌며 이만 글을 줄인다.
대학은 아싸만 믿고 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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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찍어야함, ㄹㅇ 천재급으루 화학 잘하지 않는 이상 1~2개는 반쯤 풀고 찍어서...
제발 동아리라도 가라고 좀
일단 고시부터 조져야제...
미쿠!
그래서 아싸해서 뭘로 성공하라는거임
헐 근데 개념글인듯... 빨려들어간다...
아싸생활로 다져진 자신감을 가지게 된다
여기서 좀 웃으면 될까요...
왠지 설득당하는 기분은 그래도 지울 수가 없네요.. 뭐지..
이거 말투가 루기아독재론 같은데
진짜 궁금한데 귀중한 시절인 대학4년을 꼭 취업만 생각하고 살아야하나요?
앞만 보고 달려가는게 바람직하다라고 볼순없죠;;
제 생각이랑 같네요 ㅎㅎ 적절한 쾌락은 인생의 가치를 한단계 높여준다고 봅니다ㅎㅎ
사람마다 가치관은 틀린거니깐요....
술만 진탕 마시고 놀러다니고하는 자유로움을 추구하는사람은 그렇게하면되고
앞만보고 달려가고 싶은 사람은 그러면되는거지
바람직하다안하다라고 할문제는아닌듯...
술만 진탕 마시고 놀러다니는건 바람직하지 못하죠~
하지만 사람사는 세상에서 '관계'는 '점수'보다 중요했으면했지 덜 가치있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일단 사회는 사람사이의 '관계'를 전제로 하니까요 ㅎㅎ
학점만 생각하고 취업만 생각하고 인간관계다끊고....
취업안된다안된다하니 그렇게되게 된거겟죠;;;
뭐 어쩔수없죠 먹고는살아야하니...
저도 대학술문화는 별로에요 ㅋㅋ
다만 적절한 인간관계는 필요하지않을까해서요...
꼭 그렇게 고독하게 스스로를 내몰아야할까여?
인싸하면서 학점도 잘 따면 되죠
제가 인사과에있다면 아싸 4.5보다 인싸 3.5를 택하겠네요...ㅎㅎ 물론 현실이 어떤지는 잘몰라요 ㅜㅜㅋㅋ
4.5는 넘사벽인데 ㅋㅋ
너무 극단적이였나요 ㅜㅜㅋ
4.5 만점인거 아시죠? 학교전체수석일텐데... 뭘 보고 3.5를 뽑나요ㅋㅋㅋㅋㅋ
솔직히 수천명의 직원이 있는 기업에선 한사람의 엄청난 능력보다 여러사람의 화합과 협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ㅎㅎ 제생각은 그렇다구요ㅜㅜ
당연히 화합과 협력이 중요한데 말이죠.. 학점이 낮으면ㅠㅠ 나중에 고생하니까 되도록 A0 이상 받도록 노력하시는 게 좋을거에요ㅋㅋ 두마리토끼를 다 잡도록 말이죠... 학점 낮으면 거의 공무원 해요- -;; 취업하는거랑 취업 후 회사에서 일하는거랑은 다르잖아요~. 회사에서는 학점 좋은 사람을 뽑은 후 화합과 협력을 중요시 하죠ㅋㅋㅋ
취업하려고 연세고등학교 다니는게 좋아보이지는않는데 ㅋㅋ
아쫌 동감ㅋㅋㅋ
야 파닭먹자
ㅠㅠㅠ A0이상 받으면서 인싸하는건 불가능?ㅋ
반아싸하면 안되나요? 굳이 혼자만 개X마이웨이 하지말고 2~4명쯤은 어울려도 될꺼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