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서 ‘9살도 결혼 허용’ 움직임…여성계 반발
2024-08-11 00:03:16 원문 2024-08-10 17:02 조회수 2,448
게시글 주소: https://d.orbi.kr/00068904173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이라크에서 9살짜리 소녀도 결혼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 개정이 추진되며 논란이다.
9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이라크 의회에서 결혼과 이혼, 자녀 양육 같은 가족 문제를 종교 당국이 결정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하는 법안 개정안이 이번주 1차 심의를 통과했다.
이라크에는 이웃한 사우디아라비아 등과 달리 여성들이 결혼을 선택할 때 남성 보호자의 허락을 받아야 하는 제도는 없다. 그러나 1959년 도입된 개인 지위법이 18세 미만의 결혼을 금지하고 있다.
현재 가족 문제 결정권도 국가...
-
“점심시간에 직장에서 성관계해라” 푸틴의 황당한 요구 왜?
2분 전 등록 | 원문 2024-09-21 09:29 1 6
블라디미르 푸틴(72) 러시아 대통령이 점심시간과 커피 타임 등 직장에서의 휴식...
-
“아직도 SNS가 무료같나요?”…빅테크들, 넘치는 개인정보로 돈·권력 다 챙겼다
40분 전 등록 | 원문 2024-09-20 18:45 2 0
“자율 규제는 정답이 아니다. 더이상 여우가 닭장을 지키도록 해서는 안된다”...
-
1시간 전 등록 | 원문 2024-09-11 21:43 0 1
[KBS 광주] [앵커] 과일의 여왕이라 불리며 인기를 끌던 샤인머스캣의 가격이...
-
[단독] 한신대 교수 "4·3사건은 공산 폭동‥위안부는 강제동원 아니야"
3시간 전 등록 | 원문 2024-09-20 20:05 2 8
[뉴스데스크] ◀ 앵커 ▶ "위안부는 매춘의 일종이다", 지난 2019년 공분을...
-
의협회장 "구속 전공의·리스트 의사 모두 정부가 만든 피해자"
4시간 전 등록 | 원문 2024-09-21 13:11 2 3
전날 구속된 전공의 면회…"정부가 의사들 사이 다 결딴 내" 비난 (서울=연합뉴스)...
-
14명이나 나선 서울시교육감, 보수도 진보도 단일화 난항
9시간 전 등록 | 원문 2024-09-21 01:15 0 11
━ 10·16 재보궐선거 10·16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선 진영 마다 ‘후보...
-
19시간 전 등록 | 원문 2024-09-20 16:00 1 5
편집자주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선보이는 칼럼 '메아리'는 논설위원과 편집국 데스크들의...
-
의사 '블랙리스트' 만든 사직 전공의 구속…"증거인멸 우려"(종합)
20시간 전 등록 | 원문 2024-09-20 21:11 4 6
신상정보 노출로 스토킹처벌법 위반…명단 작성·게시자 첫 구속 (서울=연합뉴스)...
-
[단독] "수능 나흘 실시…의대 '지역인재 할당' 폐지"
22시간 전 등록 | 원문 2024-09-20 20:08 5 28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위원회에서 현재 논의되고 있는 교육발전 계획 초안을 저희가 단독...
-
[단독] 수능 연 2회, 나흘간 본다…대입전형도 '대수술'
22시간 전 등록 | 원문 2024-09-20 18:29 8 16
2년 뒤부터 시행될 10년 단위 중장기 국가교육발전계획을 대통령 직속...
-
자연임신 다섯쌍둥이 탄생 '경사'…"국내 처음, 세계적 드물어"
23시간 전 등록 | 원문 2024-09-20 18:39 6 3
서울성모병원서 男3·女2 '오둥이' 탄생…부모는 신혼부부 교육공무원 신생아 한명당...
-
의협 부회장, 간호사 겨냥 "건방진 것들, 그럴거면 의대 갔어야"
09/20 13:57 등록 | 원문 2024-09-20 13:53 43 63
간호사 등의 법적 지위와 권한을 명확히 하고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법적 장치를...
-
슈퍼스타 오타니, 메이저리그 최초 '50홈런-50도루' 새역사(종합)
09/20 13:42 등록 | 원문 2024-09-20 08:41 0 3
마이애미전서 6타수 6안타 3홈런·2도루…50-50 넘어 51-51까지 달성...
-
"유빈 아카이브 모르면 바보"…수험생 20만 텔레방서 교재 무단 공유
09/19 21:12 등록 | 원문 2024-09-19 11:52 8 31
(서울=뉴스1) 유수연 기자 = "언니, 그거 요즘 수험생 필수템이야." 늦깎이...
-
“레바논 동시다발 폭발 배후는 이軍 8200부대… 폭발물 삽입 참여”
09/19 19:14 등록 | 원문 2024-09-19 14:17 0 0
“이스라엘 8200부대가 헤즈볼라에 대한 작전(폭발물이 삽입된 무선호출기)의...
-
[속보] 대통령실 “내년 의대 정원 조정 불가능…2026학년도 이후 열린 마음으로 논의”
09/19 14:59 등록 | 원문 2024-09-19 14:47 7 18
[속보] 대통령실 “내년 의대 정원 조정 불가능…2026학년도 이후 열린 마음으로...
이라크 의회에서 결혼과 이혼, 자녀 양육 같은 가족 문제를 종교 당국이 결정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하는 법안 개정안이 이번주 1차 심의를 통과했다.
15세가 되면 결혼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지만, 판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만 법적 보호자의 동의를 받아 승인할 수 있다. 그런데 이번 개정안은 이같은 결정을 종교 당국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여성인권 침해 논란이 일고 있는 것이다.
여성계에서는 9세 어린 소녀들이 강제로 결혼하는 일이 벌어질 수 있다는 것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