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날 100%일 실력일 자신이 있으신가요?
게시글 주소: https://d.orbi.kr/00069281631
수능날 컨디션이 최악이어서 수능을 망치는 상상을 해보신 적이 있으실 것입니다.
전날 밤에 긴장해서 잠을 못자고 수능을 친다는 상상만 해도 너무 무섭죠.
근데, 저는 실제로 겪었습니다.
저는 수능 전날 새벽 4시까지 잠을 못잤습니다. 긴장과 잘못된 방안의 온도와 바깥 소음 등 모든 것의 방해로 인해서요.
하지만, 저는 결국 원하는 성적을 받고 원하는 대학에 갔습니다.
어떻게 멘탈을 잡았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지금부터 설명드리겠습니다.
저는 평소에 즉흥적인 사람이라 아무 생각없이 살지만 수험생 때는 매우 계획적으로 살았습니다.
잠자는 시간, 밥먹는 시간 등 모든 것을 계획하면서 살았죠.
그렇기에 저는 실수했을 때, 문제가 생겼을 때도 어떻게 대처할지 준비를 했습니다. 피곤한 상황에서는 어떻게 행동할지, 문제가 안 읽히면 어떻게 할지, 시험장이 너무 추우면 어떻게 할지 모든 것을 생각했죠.
그렇다고 많은 시간을 쏟은 것도 아닙니다. 그저 남들은 ‘~하면 어떡하지?’ 로 끝내며 걱정만 할 떄 저는 좀 더 나아가 ‘그러면 이렇게 해야겠다.’까지 생각했을 뿐입니다. 다음 행동을 계획하고 이를 반복해서 생각하면 실전에서는 생각한대로 행동하면 끝인 것이죠.
거기다 모의고사를 보거나 공부를 할 때, 이런 상황을 의도적으로 만들어서 연습도 했었습니다. 방 안의 온도를 높이고 공부하거나, 소음이 많은 공간에서 공부하거나, 특별히 피곤한 상태로 모의고사를 풀어보는 등의 경험을 해보았습니다.
이를 통해서 어떤 문제를 내가 극복할 수 있고, 피해야 하는지 준비하고 이를 적용한 것뿐입니다.
잠을 조금 밖에 못잔 것은 저에게는 준비된 문제였고, 커피를 좀 더 먹고 심장이 너무 빨리 뛰는 것만 적응하면 되었기 때문에 쉽게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니 여러분도 수능까지 50일 남은 시점에서, 가능한 여러 문제를 미리 대비해 보시길 바랍니다.
출처: https://cafe.naver.com/righteacher/184?tc=shared_link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뭐 청문회다 뭐다 말이 많긴 한데 의대생들은 그대로 동맹휴학에 정부 청문회 헛걸음질...
-
참고로 저에게는 5살 차이가 나는 언니가 있습니다 어렸을때부터 공부를 잘해 이...
-
안녕하세요. 부산대/경북대 컴공에 재학중인 2학년입니다. 2학년을 마치고 1년 휴학...
-
오르비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상근 예비역에 뽑힌 재수생인데요..! 다름이 아니라...
-
휴학해보신분 3
휴학사유 뭐라고 하셨나요 ㅠㅠㅠ반수라고 쓰면 빠꾸먹는다던데.....
-
이번에 재수해서 공대쪽 입학하는 학생입니다.제가 상근예비역 6월 13일에 입영통지를...
-
반수 실패하게 되면 신입생들이랑 같이 송도에서 보내야 되는 건가여 ㄷㄷ 그리고...
-
휴학계를 내고 왔다. 18
무슨 입학하고 한 학기도 안 다니고 휴학만 주구장창.. ㅎㅎ
-
제목 그대로에요 2학기에 휴학하려는데 FA를 받으면 휴학을 할 수 없다던가 이런 조건이 있나요?
-
보통 가사휴학으로 하실텐데 휴학처리할 때 보통 얼마정도 걸리셨나요?이거에 따라서...
-
음 일단 올해 수시에서 국숭세단 라인 공대 합격했습니다. 정시는 걍 개망했습니다....
-
음 일단 수시로 국숭세단 공대 합격했어요. 제 수능성적은 수b 4등급인 평균...
-
반수질문이여 0
제가 작년에 수능을 좇망해서 쉬원찮은 대학 화학과에 붙어서 등록은해놨는데(생삼수는...
-
인서울공대다니다 반수해서 의대가는데 자퇴신청은일단했는데 승인이 안되네요...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