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세계사 한 문제 224일차(동사러 컴컴)
게시글 주소: https://d.orbi.kr/00038968766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세계사 과목을 선택한 학생은 19,055명입니다.
사회탐구 선택자 218,154명 중 19,055명이니, 사회탐구를 선택한 학생 중 8.7%만이 세계사 과목을 응시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세계사 과목은 선택자 수가 상당히 적은, 일명 '마이너 과목'입니다.
마이너한 과목이라 그런지 세계사 과목과 관련된 컨텐츠는 풍부하지 않다 못해 거의 바닥을 보이는 수준이며, 이는 제가 수험 생활을 하며 뼈저리게 느낀 부분입니다.
그래서 가능한 한 매일, 제가 직접 만든 세계사 문제를 한 문제씩 제공하여, 세계사 과목을 선택하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224번째 날입니다.
오늘은 그냥 뭐 그랬어요.
책 읽으려 했는데 잔다고 실패...
224번째 문제는 중국사 문제입니다.
나름 잘 만든 것 같기도 하고...?
동아시아사에 더 가까운 것 같기도 하고...?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떨려서 해야되는데못하겠어
-
김과외 하는데 0
찜이 생겼는데 내가 안가르치는 과목임...걍 같은 동네라 찜해주신건가
-
붙겠져?
-
19명 모집인데 발뻗잠하러 갈까요?
-
고대갈수있는놈이
-
진짜 궁금하거나 진짜 자신있거나 중 하나겠죠?
-
이제 고삼이 된 사람인데 제가 하고있는 공부법이 맞는지 궁금하네요.. 1. 예습 후...
-
서울대 화생공 <= 얘는 왜 물화필수 안걸려있음?? 0
이게 순수 웃음벨이네 ㅋㅋ
-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880380...
-
점공에서 0
제 위에 1순위 선택자가 없고 2/3순위 선택자만 있는데 이럼 추합이 많이 돈다는건가요?
-
사실 잘 돌아가기만 하면 문제 없긴 한데
-
최대 등수가 9등인데 5분의 1정도 점공한 지금 벌써 8등 ㅋㅋ
-
나한테 최선의 조합을 권하는게 아닌 자신들한테 컨설팅 받는 사람들을 최대한 많이...
-
1일차 11등 5
이대로만 가자
-
얼버기 0
7일부터 강제 6시 기상인데 후
-
654점이 왜 지원하는데ㅠㅠ 중앙대로 꺼져ㅠㅠ
-
그림 발로 그림?
-
고대 교과식 743점 고대 정외 서강 컴공 중앙대 ICT 성적 인증 안함
-
아 ㅋㅋ
-
하루에 글 하나도 안 올라오는 것 같아요
-
붙어으면 좋겠는데 5칸이라 좀 불안하네요..
-
처음 본 표본들이 있노
-
저걸로 끝이길..
-
시트보호 돼있다고 하는데 .. 해제하려면 암호 필요하고 뭐죠 저만 이상한건가요 ..
-
출근한지 18분 0
집 ㅈㄴ가고싶다
-
몇 번까지 돌려나
-
근데 D+5일까지는 앞으로 끼어들기 ㅈㄴ해서 스트레스 개받으실거에요 점공은 그냥...
-
ㅇㅇ?
-
아주 vs 숭실 0
ㅇㄷ감
-
괜찮지않나 문사철을 간다 학점을 따고 공대 최소 전공을 이수한후 복전을하고...
-
(대학이름은 그냥 생각나는대로 나열한겁니다 순위 xx) 이정도라인에 재수생들 꽤...
-
나같은스나이퍼들한테희망줬다뺏지말고그냥빨리하라고
-
형님들 올해 4월에 자퇴한 예비고3 인데요 제가 3모를 봐야하는데 이투스 독재...
-
아이젠? 개 듣보 문제집 윈터에서 강매하길래 싸---했는데 DAY1 풀자마자 레전드...
-
컷 몇점 예상??
-
고1모고로 수능쓰면 지거국 꿈도못꾸고 전문대갈성적이였음 ㅋㅋ
-
대성 물1 3
방인혁 개념교재 작년거 사용해도 상관 없나요?
-
제 닉네임 유래 1
사실 만점갈망의 준말임뇨
-
이럴수가 있냐? 표본분석 하려면 진학사에 지원 넣어놔야 앞사람 지원현황이 보이던데...
-
다군 신설이고 자전이에요 멍청한질문같지만..ㅠ
-
점수공개 부탁드려요 예측에 도움 됩니다!!
-
면접 뒤집기 노려볼만 한가요 ㅜㅜㅜ 진짜 간절합니다
-
되는점수면 컨설이 너무 원망스러울거같다
-
미적2 상 미적1 기벡팝니다 스테이지3(자작문제)빼고 약간 필기 되어있어요
-
중경외시 건동홍 국숭세단 시경건동 홍외아숭
-
큼?
-
엊그제부터 반복재생중
-
숭실vs국민 1
머임
-
ㄸ이나 쳐야겠다 1
똥이나 쳐야겠다
-
지금 진학사 점공으로 0.02점 차이나는 사람이 한분 계셔요. 제가 진학사에...
음...토목보의 변은 수도함락 아니고 수도가 함락되긴 했는데 숭정제가 포로로 잡힌건 아니고...
일단 가:명 나: 원인데...양세법은 안사의 난 이후~일조편법 전까지로 알고있어서...5번?
1번 선지의 의도는 정강의 변이긴 합니다.
숭정제는 이자성의 군대가 베이징을 함락하자 식솔들을 죽이고 자살하였죠.
3번이 좀 아리까리했어요 ㅋㅋㅋ 문익점 목화땜에 3도 맞나...? 했는데 5번이 확실해서 5번 골랐네요
담배 감자 고구마 등등 교과 내에서 언급되는 벼 외의 작물들은 명청 대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참파벼가 특수케이스군요
3번??
헐
양세법 이런거 저 왜 처음듣죠,,,, 분명 개념들을때 한번도 못본거같은데
중국사에서는 조세 제도에 특히 주목하셔야 해요(양세법, 일조편법, 지정은제 등등 말이죠 동사에서도 마찬가집니다. 일조편법 지정은제는 은 무역과도 관련된 부분이라,,,)
1번선지랑 4번선지가.. 똑같은줄ㅜㅜㅜ
5번 맞나요?
다시 보니 1,4번 선지가 비슷하긴 하네요.
1번은 정강의 변, 4번은 경술의 변입니당
가끔 생각나는 건데.... 동경북경남경서경으로 문제를 만들수 있지 않을까요?
한국에도 삼경 있구... 중국에서도 남경북경이 있으니..?
작년에 난징이 나왔으니,,, 가능성 충분하죠
저도 베이징 갖고 중국통사 다룬 문제를 낸 적이 있습니다:D
(가) 명 (나) 북방민족 어딘데... 오이라트인가
4?
(나)가 원이었네...긴가민가 하다 찍었는데
5번이네요 까비아깝숑
알탄 칸은 타타르부였죠.
1번에 넘어갈 뻔했네요..
시험이었으면 1번 찍었을 듯;;
교묘한 함정 선지입니다 히히
명에서 수도 함락/황제 포로 각각의 사건은 있었지만, 수도가 함락되어 황제가 포로된 사건은 없었죠
명나라, 원나라. 정답 5번
양세법은 당나라 안사의난 이후~명나라 만력제 장거정의 일조편법 이전까지 쭈욱 시행되었던 조세제도였죠
매력적인 오답은 1번이라 생각했습니다. 1번은 북송의 정강의변 내용인데, 아마 토목보의 변으로 보고 선택하신분 있을거라 예상. 그러나, 토목보의변은 명나라 황제가 원정나간중에 포로로 잡힌 사건이죠
1번 보고 바로 찍고 '독도뇨석 감 많이 죽었네 ㅋㅋ' 생각한 바보가 바로 나야 나..